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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차액가맹금 과다' 등 가맹분야 실태조사… 위법행위 감지시 직권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첫 가맹분야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최근 지속되는 차액가맹금 과다 수취 등을 집중 점검하고, 가맹점사업자가 크게 증가한 점을 감안, 새로운 형태의 불공정거래행위가 있는지 살핀다.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권조사도 이뤄진다. 공정위는 17일 21개 업종별 매출액, 가맹점사업자 수 등을 고려해 200개 가맹본부, 1만2000개 가맹점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9월27일까지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내용은 불공정관행 개선 체감도와 정책 만족도, 신규제도 인지도, 필수 품목 관련 현황, 가맹사업자단체 운영 현황 등이다. 공정위는 2014년부터 매년 가맹분야 실태조사를 실시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종식 이후 첫 조사다. 특히, 최근 국회 등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제 도입과 협의 개시 의무화 등과 관련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목소리를 충실하게 반영하기 위해 설문 문항을 더욱 세분화해 구성했다. 또 작년 입법화한 광고·판촉행사시 사전동의가 요구되는 가맹점주 의무비율 등과 같은 제도 인식 수준을 파악해, 이와 관련한 가맹점주 의견수렴 결과 통보 실태 등도 이번 설문조사에 포함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필수품목은 언론과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를 이용한 차액가맹금 과다 수취가 주로 문제되는 치킨 등 외식업종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실태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수품목 관련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많이 지정하거나 품목별 단가를 지나치게 올리는 경우 비용부담이 가맹점주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전가되는 만큼, 공정위는 필수품목의 지정·변경 등을 가맹계약에 포함하는 내용 등 다양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모색 중이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이같은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관련 제도 마련에 참고할 계획이다. 한편, 올 상반기 발표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본부 수는 8183개, 브랜드 수는 1만1844개, 가맹점 수는 33만5298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24.0%(6만4813개) 증가해 가맹본부(11.5%), 브랜드 수(5.6%)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가맹점주가 큰 폭으로 증가해 가맹점주들의 시장여건이나 경영환경이 악화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변화된 환경에 맞춰 가맹분야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불공정거래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향후 가맹본부에 대한 직권조사, 법령 개정 및 정책 수립 등에 참고할 계획"이라며 "결과는 시장현황 등을 분석한 후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17 15:41: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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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심리·정서 회복 위해 학생상담 확대· · · 도내 60% 학교서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학생상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상담과 심리지원을 위해 49억 5,300만 원을 지원했다. 도내 1,513(약 60%)개 학교에서 집단상담, 또래상담, 성장단계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양시 흥도초 5, 6학년은 18일 컬러테라피와 아로마테라피를 결합한 향비누 만들기에 참여한다. 비누의 질감과 아로마의 향을 느끼며 비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자기표현과 정서 조절 능력을 기른다. 9월에는 또래상담자가 함께하는 '위 캔(Wee Can) 상담소'를 운영해 초등 3·4학년 맞춤 집단상담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또래상담 홍보, 학교폭력 예방 대화법을 부채 형태 교육자료로 제작해 등굣길에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흥도초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은 "더운 날씨에 아침 일찍 봉사하는 것이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 노력이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처음에 1,000개 부채가 많아 보였는데 이렇게 빨리 아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지 몰랐고 놀라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 늘푸른고는 지난 14일 '늘푸른 복면가왕'위(Wee)클래스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특기를 발휘해 자존감을 높이고 친구들과 즐겁게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와 학생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상담선생님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관계 개선과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다양한 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7 15:19: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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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 이후 GDP 대비 고등교육비 ↓…규제 없애고 경상비 지원해야”

반값등록금이 학부모·학생에게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는 있었던 반면, 실행 10년을 넘기는 동안 GDP 대비 고등교육비가 되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이 반값등록금 일환으로 학생장학금을 늘리며 연구비나 실험실습비, 도서구입비 등 교육·연구의 질을 위한 투자가 줄면서 고등교육 경쟁력이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등록금 인상 허용 및 관련 규제를 철폐하고 경상비 지원이 가능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자녀 학비 부담 느낀다" 비율 '80.1→58.2%'…대학 진학률·취학률은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부설 고등교육연구소가 발간하고 송기창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작성한 '반값등록금정책의 성과와 과제' 이슈 브로슈어에 따르면, 반값등록금 정책이 추진되면서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는 분명했다.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 교육비에 부담을 느끼는 정도는 지속적 감소세를 나타낸다. 초·중·고생 자녀가 없이 대학생 자녀만 있는 학부모는 자녀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 비율이 2010년 80.1%로 정점을 찍은 후 반값등록금정책이 시행된 2012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18년 63.0%, 2022년 58.2%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등록금 부담 완화 추진 목적인 '대학교육 기회'도 확대됐다. 반값등록금정책 도입 이후 대학 진학률과 취학률 변화를 보면, 대학 진학률은 2017년에 68.9%까지 떨어졌다가 2021년 73.7%까지 반등했다. 대학 취학률도 2018년 66.8%까지 감소했다가 2019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2021년 70.2%까지 올랐다. ■ "정부 고등교육 부담 늘었지만, 등록금 수입 줄어 결국 재정난" 하지만 반값등록금정책이 대학 등록금 동결 정책과 맞물려 추진되면서 부작용이 상당했다고 보고서는 판단했다. 우선, 반값등록금정책이 시행된 2012년부터 GDP 대비 고등교육비 비율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2011년 정부 부담분이 0.7%였고, 국가장학금 확충으로 2014년 1.0%까지 증가했지만, 이후 0.7%, 0.6%로 감소했다. 2016년부터 이월금과 적립금(약 GDP대비 0.4%)을 제외한 최종재원 기준으로 재원을 구분하도록 바뀐 신기준으로 봐도, 정부 부담분은 0.6%~0.7%에 고착돼 있다. 민간 부담분은 2011년 1.6%에서 2019년 0.7%로 감소했다. 이처럼 GDP 대비 비율이 감소한 것은 민간 부담 고등교육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2012년 이후 정부 부담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국가장학금 등 민간 이전 지출을 제외하면 GDP 대비 정부 부담 비율은 제자리걸음을 하는 상황이다. 송기창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민간 부담분 감소는 (반값등록금 정책에 따른) 대학등록금 동결 여파"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고등교육(대학) 기관은 80%가량이 사립으로 운영되는 구조다. 정부 부담이 늘긴 했지만, 정부 부담분 증가 폭이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인하로 인한 민간 부담분 감소폭을 상쇄하지 못해 전체적으로 GDP 대비 비율이 감소한 셈이다. ■ 학생 부담 줄이려 대학재정 '연구'보다 '장학금' 투입…"대학 살릴 때" 대학 재정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2009년 등록금 동결을 시작하면서 2010년부터 운영손익이 감소하기 시작해 2016년부터 적자로 전환했다. 대학들이 반값등록금정책의 하부 정책수단의 하나인 교비장학금을 확충하면서 교육 질을 위한 투자는 줄었다. 교비장학금을 위한 학생경비는 2011년 3조726억원에서 2017년 5조3201억원까지 74.8%나 증가했지만, 연구비와 실험실습비, 도서구입비 등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송기창 교수는 "교육비 부담 완화와 고등교육 기회 확대라는 반값등록금 정책 목표는 달성했지만, 사립대 재정 위기가 심화하고 대학 교육의 질적 하락을 촉진하는 등의 다른 문제가 불거졌다"라며 "'국가장학금 Ⅱ유형' 참여 자격인 '전년 대비 평균 등록금의 동결·인하'를 폐지하는 등 등록금 관련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결손은 정부 사업비가 아닌 경상비로 보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송 교수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를 통한 재정지원은 재원 확충과 경상비 지원에 한계가 있다"라며 "대학에 경상비 지원이 가능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7 14:55: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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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전기차시장 협력 확대방안 논의… 정상회담 후속조치

정부가 태국 전기차시장 참여를 위한 협력 확대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대진 통상차관보가 17일 오후 서울에서 아시아생산성기구(APO) 산업연구프로그램으로 방한한 '태국 민관합동경제사절단'을 면담, 전기차 등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양국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세계 10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지만 특정국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는다. 최근 전기차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기업들이 현지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쁘라윳 찬오차 태국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전기차 등 첨단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산업부는 우리나라 전기차의 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태국 산업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정 차관보는 이날 나타폴 랑싯폴 태국 산업부 사무차관을 만나 태국의 전기차 진흥정책에 발맞춰 현지 진출을 계획하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 등 우리나라 산업정책에 대해 공유했다. 랑싯폴 사무차관은 태국의 산업 혁신을 위해 한국의 산업정책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며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 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앞으로 정부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경제계 차원의 교류협력도 확대될 수 있도록 두 나라 산업부 차원에서 적극 소통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17 14:33: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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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초까지 많은 비… 산업시설 안전관리 철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 산업단지 안전 점검에 나섰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업종별 소관국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13개 지역본부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산업부는 지난 4월부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노후공장과 건설현장 등 산업단지 내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보강상태를 확인하고, 과거 침수 피해를 당한 서울, 군산, 포항 등 산단을 중심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이번 호우에 대응해 13개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비상연락망을 사전 재정비하고, 안전담당자의 수시순찰을 강화하는 등 취약시설과 핵심 산업시설의 호우대비 및 비상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산하·유관기관간 실시간 재난대비 비상대응체계를 재검점했다. 또 주요 산업별 호우대응 대처현황과 협·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및 위기상황 전파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확인하고, 지자체·산단공·소방서 등 유관기관간 협조를 통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장 1차관은 "금주 초반까지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주요 산업시설 담당자들에게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산업시설물 관리에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17 14:04: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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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자동차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 상반기 차 수출 '역대최고'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한 357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친환경차 수출이 1년 사이 7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수출 대수는 4월부터 소폭 감소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상반기(1월~6월) 자동차 산업동향을 발표했다.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은 종전 최고였던 2014년 상반기 수출액 252억달러를 100억달러 이상 넘어선 수준이다. 특히, 친환경차(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 하이브리드) 수출 증가폭이 컸다.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액은 124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0.4% 급등했다.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38만5000대로 전체 수출 차량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였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BEV)가 18만2000대로 약 절반(47.4%)을 차지했다. 6월의 경우 자동차 수출은 북미와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국산차의 글로벌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40.8% 증가한 24만1924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코나,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수출이 증가했고, 기아는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니로, EV6 수출이, 한국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크레일블레이저의 북미지역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유럽지역 수출이 증가했고, 르노코리아는 컨테이너선 활용 등에 따라 XM3 수출이 늘었다. 상반기 자동차와 부품의 합산 수출액은 473억달러를 기록, 올해 연간 자동차 산업(자동차·부품) 수출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정부는 앞서 지난 5월 23일 '자동차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800억달러 수출을 제시한 바 있다. 상반기 자동차 생산량은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219만8000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자동차 생산량이 200만대를 회복한 것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한 89만4000대다. 이 가운데 국산차가 75만9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했으나, 수입차 판매는 13만4000대에 그쳐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26만4000대로 전체 차량 판매의 30%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17만7000대 판매되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66.9%)을 차지했다. 다만, 자동차 수출은 올해 들어 4월 이후 주춤하는 모양새다. 1월 49억8000만달러로 최저를 기록한 이후 2월 55억9000만달러, 3월 65억달러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4월 61억6000만달러, 5월 62억달러에 이어 증가폭이 둔화됐다. 자동차 수출 대수 역시 1월 19만9000대에서 3월 26만3000대까지 올랐으나, 4월 24만9000대, 5월 24만7000대, 6월 24만2000대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이 주춤한 가운데, 친환경차 수출 대수와 수출액은 모두 상승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3월 7만1000대(22억7000만달러)로 최고치를 찍은 뒤 4월 6만4000대(20억5000만달러)로 떨어졌으나, 5월 5만6000대(21억달러), 6월 6만8000대(22억1000만달러)로 오름세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17 11:02: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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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고효율·고안전성 셀룰로스 기반 배터리 소재 개발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대학원 화학에너지공학과 변성현 석사과정 학생의 논문이 국제 학술지 셀룰로스(Cellulose)저널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셀룰로스 저널은 JCR(Journal Citation Reports)의 재료과학 및 목재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세계적 저명 학술지로, 단독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연구는 강상욱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 지도로 이뤄졌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적 생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고, 이 분야에 대한 전 세계적 기술개발과 경쟁이 치열하다. 배터리 소재 중 분리막(separator)은 안전성을 책임지는 소재다. 최근 사용되는 폴리올레핀 소재는 높은 온도에 노출됐을 때 안전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세라믹 코팅으로 안전성을 높인다. 그러나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대체하기 위한 노력이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다. 변성현 학생은 '젖산과 질소가스 투과를 통한 셀룰로스아세테이트 분리막 기공 채널 형성(Porous channels in cellulose acetate by compressed nitrogen with lactic acid)'이라는 논문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고효율·고안전성 셀룰로스 기반의 배터리 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질소 기체와 젖산을 활용해 기공도를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셀룰로스 기반의 배터리 소재로 열적 안정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기존 소재들과 비교해 비용도 저렴하다. 또한, 셀룰로스는 자연적 소재로 자연분해 또한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상명대는 "변성현 학생의 이번 연구는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했으며, K-배터리 기술이 지속해 성장해 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7 09:48: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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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제5차 인공지능 산학협력기술교류회’ 개최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사업단장 김재현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경북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30여 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인공지능 산학협력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대학과 기업이 산학협력을 통한 AI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산업체의 AI 관련 문제 해결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회에서는 ▲경북지역 대경 ICT 클러스터에서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역할(김일경 경북대 교수) ▲쿠바네티스와 쿠브플로워를 통한 AI 교육 솔루션 제시(박노헌 ㈜스타셀의 대표)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AI 인재양성을 위해 성균관대와 경북대, AI 기업 간의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재현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대학 내 AI 교육 및 인재양성에 관한 새로운 시도와 기술력 있는 AI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균관대와 경북대 그리고 서울 기반 AI 기업과 대구·경북 ICT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폭넓은 AI 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7 09:40: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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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과기부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선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2023년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신규 선정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8년 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수행한다.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현장 이해도가 높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능화 혁신 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인재를 키우고, 지역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인천대, 한국뉴욕주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인천 지역 3대 수출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능화 혁신을 위한 재직자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산학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별 특화 역량에 따라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 후공정, 자동차 부품, 바이오헬스 분야 지능화 연구 과제도 수행한다. 또한 관련 산업 분야 소부장 기업이 집적화해있는 송도경제자유구역,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을 지능화 혁신 교육의 거점으로 삼고 산업 AI(인공지능) 융합 전공을 신설해 현장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는 산학연관 협력을 위해 제조혁신기술지원센터 내 지능화 혁신 지원센터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 (사)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사)인천유망중소기업연합회, (사)인천벤처기업협회, (특)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 14곳과 (유)스태츠칩팩코리아, ㈜크레셈, ㈜창원, 대동하이렉스㈜, ㈜이뮤니스바이오 등 기업 53곳이 인하대와 함께 협력관계를 맺었다. 사업 연구책임자인 박재현 인하대 공과대학장은 "국내 최고의 첨단 제조산업 입지 여건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인천 지역의 산업 지능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현장맞춤형 지능화혁신 교육·연구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17 09:05: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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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17일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7월 17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하도급 업체에 장비 제작 의뢰 서면을 발급하지 않고, 대금도 제대로 주지 않은 경기도 시흥 소재 LCD(액정표시장치) 장비 제조업체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연 71만원 상당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가 이달 17일부터 전면 무료로 전환된다. 지역·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맞춰 2026년까지 지하철·시내버스에 4조7000억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 교체 등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듈식 버스정류장, 수상 메트로 시스템, 해양 교육 웹 애플리케이션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행정에 신기술을 적용해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가고 있다.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로 인한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고자 업계 건의사항 청취에 나선다. <산업> ▲국내 반도체 업계가 대규모 적자 속에서도 초격차 기술력을 확고히 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은 최근 미국 테일러 팹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고 SNS에 밝혔다. 경 사장은 테일러 팹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외장 골조가 완성되고 내장 공사를 시작하고 있다며, 내년 말 4나노 양산 제품 출하를 시작한다고도 덧붙였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수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고급화·현지화·전동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하면서 올해 상반기 수출 물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될 전망이다. 1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57만4201대)·기아(57만2122대)의 올해 자동차 수출은 올 상반기 114만6323대로 1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수출 물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총수출 대수는 각각 100만9025대, 89만9048대로, 올해는 200만대를 가뿐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고성능 브랜드 개척에 대한 진심이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통해 꽃을 피웠다. 고성능과 친환경, 양립하기 어려운 두 영역의 접점을 찾기 위한 정의선 회장의 끊임없는 도전과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강한 의지가 빛을 발한 것이다.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공개했다. <금융·부동산> ▲지난해 해외로 진출한 1금융권과 2금융권의 실적부문에서 희비가 갈린 모습이다. 1금융권의 당기순이익은 감소세를 기록한 반면 보험사와 카드사 등 2금융권은 호실적을 거뒀다. ▲우리금융이 상반기 최대실적을 기록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방어적인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이자수익 감소와 은행권 연체율 증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영업력 증가와 내실다지기에 집중할 전망이다. ▲중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수출이 주저앉았다. 전년 대비 감소폭으로 보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이후 최악의 수준이지만 하반기에는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 일본 경제가 30년 넘게 이어진 장기 불황을 딛고 부활하고 있다. 현재 이들이 집중 투자하고 있는 곳은 반도체·배터리 분야. 미국과 중국의 갈등상황에서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은행권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만기가 길어지면 매달 내야하는 원리금은 줄어드는 데다 총부채원리상환비율(DSR) 규제로 인한 대출한도도 늘어난다는 효과가 있다.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4815가구(일반분양 404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이 강북권 외곽지역을 제외하고 상승세가 이어지며 9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19주 연속 상승하면서 매수심리가 회복하는 모양새다. <자본시장부> ▲새내기 주식인 2차전지 제조설비업체 '필에너지'가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에 근접하면서 주목됐다. 다만 첫날부터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이 전액 주식 전환에 나서면서 주당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주택 침체 장기화에도 대우건설의 주가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우수한 해외수주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대우건설에 대해 매수를 추천하는 등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통&라이프 > ▲롯데물산은 송파구청과 함께 16일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석촌호수에서 아쿠아슬론 대회를 열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 전년 보다 2배 늘어난 800명의 사람들(참가 신청 기준)이 참여했다. 최고령 참가자는 72세, 최연소 참가자는 18세였고 서로 다른 국적의 외국인 10명도 참가했다. ▲편의점 업계가 전국 각지에 마련 된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폭우 피해가 심각한 주요 지역에 긴급 구호 물자를 전달했다. ▲최근 명품 업계에서 나타나던 '오픈런' (가게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뛰어가 구매하는 행위)이 편의점 업계로 옮겨갔다. 한정수량으로 선보이는 신제품들이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자 오픈런을 불사하는 것이다.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2023-07-17 08:26:0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