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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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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조리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원 755명 공개채용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년 9월 1일자로 근무를 시작할 교육공무직원 10개 직종 총 755명을 공개채용시스템을 통해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공무직원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각급 공립 학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말한다. 이번 채용 규모는 조리실무사가 50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특수교육실무사 87명 ▲돌봄전담사(전일제·시간제) 72명 ▲교육실무사(통합) 47명 ▲특수에듀케어강사 22명 등이다. 지역 별로는 ▲강남·서초(구) 169명 ▲강동·송파(구) 130명 ▲영등포·금천·구로(구) 76명 순으로 대규모 인원을 채용한다. 응시자 거주지제한은 없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https://senworker.sen.go.kr)을 통해 진행된다. 공고의 세부사항 또한 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구성되며, 응시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면접시험은 평일이 아닌 토요일에 실시한다. 응시원서는 1500자 이내에서 자유 양식으로 기재하되, 지원동기 및 업무이해도, 사회성 및 조직적응력, 자기계발 등을 종합적으로 작성하면 된다. 면접시험은 6월 17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서초구 방배3동)에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 23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2023년 9월 1일부터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합격 후 채용 전까지 3일간의 사전 교육훈련을 거친다. 근로 시작 후 3개월의 수습 기간과 수습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4 13:51: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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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부장 기술 자립화에 민간 투자 자본 860억원 규모 유치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등 37개 투자사가 국내 32개 중소·중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유망 기술개발에 860억원 규모의 자본투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소부장 투자연계형 연구개발 지원대상으로 32개 소부장 기업을 선정하고, 민간투자 860억원에 더해 향후 3년간 812억원의 정부 연구개발 자금을 매칭 지원해 민간 주도의 기술개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자유공모 방식으로 선정된 것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 분야 외에 바이오, 우주항공 등 신성장 분야도 다수 포함돼 해당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사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의약 제조공정용 멤브레인 제조기술, 메신저리보핵산(mRNA) 전달을 위한 고분자소재 등 기술자립을 지원하고, 우주항공분야는 극저온 추진제 탱크 및 발사체용 합금소재 개발 등의 기술자립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기업당 민간 투자금액이 2020년 11억9000만원에서 2023년 26억8000만원으로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소부장 기업에 대한 민간투자는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지원된 116개 소부장 기업의 경우 약 1860억원의 민간 투자에 더해 정부 연구개발 투자 약 2870억원 등 총 47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으며, 지원된 116개 기업 중 45개 기업이 약 3000억원의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부는 우수 소부장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민간투자 유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모델 확대 등 소부장 협력생태계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14 13:32: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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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로 미 진출 막힌 중국 배터리, EU 시장 우리 기업 점유율 빠르게 잠식

유럽연합(EU)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한국 배터리 점유율을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배터리와 경쟁하려면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배터리의 최대 격전지, EU 배터리 시장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1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EU는 역내 배터리 제조역량을 강화하고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2030년 EU가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EU 내 신규 설비투자 및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EU 역내 배터리 소재, 장비의 공급 역량이 부족하고 주요 회원국들이 배터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적 지원에 나서고 있어 투자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다. 이런 상황에서 IRA(인플레이션감축법)로 인해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려워진 중국 기업들의 EU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우리 기업과의 점유율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을 배제한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EU는 중국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개방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의 EU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2020년 14.9%에서 2022년 34.0%로 상승한 반면,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68.2%에서 63.5%로 하락했다. 보고서는 EU 완성차 회사(OEM)의 배터리기업과의 제휴가 본격화되는 향후 1~2년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판도를 좌우할 결정적 시기로 봤다. 배터리는 대규모 설비 투자가 선제적으로 수반되는 수주 산업으로 완성차 업체별 상이한 요구사항에 맞춰 생산 설비를 빠르게 확충할 수 있는 자금력과 기술력이 경쟁력의 핵심이다. 공장 건설과 수율 확보를 위한 시 운전 기간 등을 고려할 때 향후 1~2년 내 수주 경쟁의 결과가 5~6년 이후의 시장점유율을 좌우하게 되므로, 단기적인 자금 조달능력이 수주 경쟁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우리나라 배터리 3사가 사용하는 제조 장비의 국산화율은 약 90%에 육박하며, 소재 및 부품 국산화율도 30%에 달해 EU 내 배터리 생산이 증가할수록 배터리 소재, 부품 및 장비의 수출도 늘어나는 구조다. 우리 기업의 배터리 공장이 EU 내에서 가동되기 전인 2016년과 2022년을 비교했을 때, 대 EU 양극재 수출 증가로 인해 국내에 유발된 생산액은 53억6000만달러, 부가가치액은 12억1000만달러, 취업인원은 1만1751명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타 소재와 장비 수출 증가까지 감안하면 경제적 효과는 더 클 수 있다. 보고서는 우리 정부와 기업이 신속한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 중국 정부의 자금 지원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에 추월당할 우려가 있다고 우려하고 우리 기업이 EU 시장에서 중국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 확대 ▲핵심광물 공급망 확충 ▲투자 세액 공제의 실효성 강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가 첨단전략 산업 지원을 목적으로 기존의 기간산업 안정 기금과 유사한 구조를 갖는 '국가 첨단전략 산업 진흥기금'(가칭)을 조성하는 한편, 한국수출입은행 신용공여 한도 특례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무협은 현재 입법 중인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상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활용해 해외자원 개발 등에 나설 수 있도록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시급하고, 올해 한시적으로 도입된 임시투자세액공제 기간 연장, 배터리 기업이 이익이나 손실에 관계없이 공제받지 못한 세액을 직접 현금으로 환급받거나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있는 제도 도입 검토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무협 김희영 연구위원은 "배터리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이자 수출, 생산, 고용 등의 파급효과가 큰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으로, 향후 1~2년 내 EU시장에 충분한 설비투자가 이뤄지지 못하면 중국과의 점유율 경쟁에서 밀리면서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 기업이 EU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 대등한 여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배터리 산업에 대한 집중적 자금 지원과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14 13:2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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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선생님은 ‘교권침해’에 우울…전면등교 후 ‘학부모’ 신고 급증

#A 고등학교 모 교사는 수업 시간에 책을 지참하지 않고 엎드려 잠만 자는 학생에게 주의를 주자 해당 학생 학부모가 '아동학대'로 신고해 곤란을 겪었다. #B 중학교에서도 수업 시작 후 교실에 들어가지 않고 도망가는 학생의 신체 일부를 잡은 교사를 상대로 "아이가 교사에게 폭력을 당했다"며 학부모가 학교에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고 그 은혜를 기념하기 위해 정한 '스승의 날'이 돌아왔지만, 교사들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권침해'가 늘어나며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학교가 전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 상담 건수는 520건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증가했다. 교권침해 주체도 코로나 이전처럼 다시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아져 241건에 달했다. 특히 학부모가 자녀 지도에 불만을 품으며 이뤄진 교권침해 4건 중 1건이 아동학대 신고고로 이어지면서 교원들의 고통이 점점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교권침해 최다 주체 '학부모'…코로나 이전으로 회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최근 발표한 '2022년도 교권 보호 및 교직 상담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 침해 상담·처리 건수는 총 520건이었다. 2021년 437건보다 무려 83건이 증가한 수치로 최근 6년 만에 최고치다.주요 교권침해 주체도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회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에는 총 513건 중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238건(교직원은 94건)으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2020년(교직원 143건, 학부모 124건)과 2021년(교직원 155건, 학부모 148건)에는 '교직원에 의한 피해'가 2년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교직원 간 업무, 학사를 놓고 갈등이 첨예했기 때문이다. 대면 수업으로 전환된 2022년에는 다시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절반에 육박하는 241건으로 가장 많아졌다. 이어 교직원 127건, 학생 64건, 처분권자 59건, 제3자 29건 순으로 나타났다. 교총은 "위드코로나에 따른 전면 대면 수업 전환으로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가 급증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학대 신고'도 증가…교원의 지도 위축·회피로 이어질 우려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가 증가하면서 교원의 학생 지도를 문제삼은 아동학대 신고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특징을 나타냈다. 교총은 "학생지도로 분류된 상담 건수 125건 중 최소한 절반 이상이 아동학대 신고 협박, 소송을 당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총 241건)의 4건 중 1건이 아동학대 신고와 관련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교원들이 교총에 교권옹호기금 소송비 지원을 신청하는 건수도 매년 늘고 있다. 매년 소송비 신청 건 중 아동학대 관련은 ▲2018년 63건 중 11건(17.4%) ▲2019년 117건 중 17건(14.5%) ▲2020년 115건 중 21건(18.2%) ▲2021년 78건 중 15건(19.2%) ▲2022년 110건 중 26건(23.6%)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교총은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관련 상담 건을 살펴보면, 대부분 검찰에서 '무혐의' 종결될 만큼 무고성, 아니면 말고 식의 내용으로 나타났다"며 "아니면 말고 식의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는 교원들의 교육지도 위축과 회피로 이어져 오히려 교육적 '방임'이라는 아동학대를 조장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교총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생활지도는 아동학대로부터 면책권을 부여하는 법 개정안을 마련해 대국회 입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교총은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등 교육 관련 법률과 아동복지법,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에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범죄로 보지 않는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형사책임을 지지 아니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직접 마련해 제시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4 11:54: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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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 한국CSI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법과학대학원(원장 김정식)이 12일 공과대학 1층 대강의실에서 한국CSI학회, 경찰청과 공동으로 '2023 한국CSI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문, 혈흔, 법과학 등 과학수사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김정식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장, 이동희 한국CSI학회장, 김광식 경찰청 경무관(과학수사관리관), 조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교수, 윤외출 전 경찰청 경무관 등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이동희 한국CSI학회장의 개회사와 김정식 법과학대학원장의 환영사와 기조강연을 비롯해 ▲대통령 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 ▲경찰수사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14개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 이지연 박사(서울 경찰청 과학수사과)는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10지 지문 등록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단기체류 외국인의 범죄율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의 검지 외 지문이 범행현장에 유류돼 있더라도 AFIS 검색을 통해 신원 특정을 할 수 없고, 외국인 변사사건 발생 시 검지가 훼손돼있다면 신속한 신원파악이 어렵기 때문이다. 김태영 교수(대통령 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는 '델파이 기법을 활용한 잠재적 테러범의 행동분석 지표개발에 관한 연구: 요인테러 양상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테러발생 현장에서의 적시적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잠재적 테러범의 위해성 행동지표 개발을 위한 연구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잠재적 테러범이 표출하는 언어적·비언어적 행동탐지 지표 개발을 위해 진행한 문헌연구, 델파이 기법을 통한 전문가 심층면담 등 국내 최초 테러범의 위해성 식별 지표 개발을 위한 선제적인 연구방법을 제시했다. 김정식 법과학대학원장은 "앞으로 법과학 분야는 최근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온 데이터과학, 인공지능, 알고리즘, 챗 GP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는 융합학문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한편,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은 매년 경찰청 과학수사요원(CSI) 특별채용에 최근 5년간 총 74명, 매년 70% 이상의 합격자를 올리며 우리나라 과학수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3-05-14 10:34: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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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창립 138주년 기념식 개최…서승환 총장 “혁신 선도 세계적 대학”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13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 1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연세대 허동수 이사장(GS칼텍스 명예회장), 서승환 총장, 유경선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승환 총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138년 전, 언더우드와 알렌 선교사의 헌신과 노력으로 설립된 연세대는 이제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대학으로 우뚝 섰으며, 교육, 연구, 사회적 기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직면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라며 "연세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담대한 도전을 계속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각종 시상식도 진행됐다. 창업(스타트업)대상은 손일 공과대학 교수 겸 ㈜알디솔루션 대표, 정승수 의과대학 교수 겸 ㈜비엔에이치리서치 대표(이상 교원 부문), 신동익 ㈜마운드미디어 대표(동문 부문),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학생 부문)에게 돌아갔으며, 의학대상 수상자로는 박영년 의과대학 교수(학술 부문), 인요한 의과대학 교수(봉사 부문)이 선정됐다. 학술상은 송민 문과대학 교수(인문·사회·예체능 부문), 김종학 공과대학 교수(이학·공학 부문), 박은철 의과대학 교수(의생명 부문)가 수상했다. 장기근속상은 10년(367명), 20년(186명), 30년(242명), 40년(20명) 근속한 교수와 직원에게 수여됐다. 연세대가 올해 신설한 'Yonsei Fellowship(연세 월드-클래스 석학교수 양성 프로그램)'은 각 전공 분야의 선도 연구자로서 연세대의 국제적인 연구 경쟁력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학부 교육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교원에게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한 'Yonsei Lee Youn Jae Fellowship'은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의장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초대 수상자로 김상우 공과대학 교수(World-Class Fellow 부문), 유휘동 이과대학 교수, 김준 이과대학 교수, 박종혁 공과대학 교수, 안종현 공과대학 교수, 김상현 공과대학 교수, 조승우 생명시스템대학 교수, 조성배 인공지능융합대학 교수, 홍순만 사회과학대학 교수, 김형범 의과대학 교수(이상 Fellow 부문), 최상엽 상경대학 교수, 최영필 이과대학 교수, 김혜련 의과대학 교수, 최준정 약학대학 교수, 이상수 과학기술융합대학 교수(이상 Rising Fellow 부문)가 선정됐다. 또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 성과를 보여 준 최우수 연구자에 대한 포상을 강화하기 위해 'Golden Citations Awards(최우수 피인용 연구자 상)'를 신규 도입했다. 'Golden Citations Awards'는 단일 논문의 피인용 횟수 1000회 이상을 기록한 교원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의장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신인재 이과대학 교수, 임성일 이과대학 교수, 천진우 이과대학 교수, 태진성 이과대학 교수, 강문기 공과대학 교수, 박철민 공과대학 교수, 박해정 의과대학 교수, 용동은 의과대학 교수, 허용민 의과대학 교수가 이 상을 받았다. 한편, 연세대는 이날 창립 138주년을 맞아 기념식 외에도 바이오시스템연구센터(생명시스템대학) 증축 착공식, 제5공학관 기공식, 동문 재상봉 행사 등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4 10:22: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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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세계대학평가 '국내 1위' 세종대 관광대학원, 22일까지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관광대학원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2023학년도 후기 2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후기 2차 신입생은 관광경영학과(컨벤션·이벤트경영/여행·항공경영/골프·리조트경영 전공)와 호텔·외식경영학과(호텔경영/외식경영/식생활문화산업/소상공인창업 전공) 등 2개 학과로 석사학위과정 입학정원(110명) 범위 내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세종대 관광대학원은 지난 2019년 6월 아시아 최고의 조리 교육기관을 목표로 세종컬리너리스쿨(SCIA, Sejong Culinary Institute of Asia)을 개원했으며, 대학원과 연계운영 및 융합전공 개설, 실무와 현장적응 교육 강화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세종대 호텔관광경영전공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3 QS 세계대학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세계 46위, 3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세종대 관광대학원 이희찬 원장은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50위 안에 선정된 학과를 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학은 9곳 뿐"이라며 "관광대학원은 타 대학원 대비 개설강좌가 많고, 전임 교수 강의 비율이 높으며 관련 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을 교과목 특성에 맞도록 적합하게 배치해 실무적 능력, 경영 및 관리자로서의 능력, 의사결정 및 연구능력 등을 골고루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3학년도 후기 2차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 관광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4 10:05: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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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희망 재학생에 ‘국회 입법업무 체험 기회’ 제공

국회 진출을 희망하는 숭실대학교 학생에게 국회의원실 근무 기회를 통한 입법 업무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숭실대학교(장범식 총장)는 지난11일 오후 3시 이수진 국회의원(동작구을)과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이수진 의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번영을 위해서는 대학의 가치가 중요함에 동감했으며,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수진 의원은 '국회 입법보조원 프로그램'을 통해 숭실대 학생들에게 국회의원실의 근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회 또는 정치권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숭실대 학생에게 입법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역사, 입법·예산과정, 정책선거와 공약 평가 등 국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이수진 의원은 "동작구와 숭실대가 함께 상생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대학이 고민하는 고급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범식 총장은 "현재 대한민국 대학들은 학령인구의 감소 및 대학 등록금 동결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숭실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반도체 융합인력 양성사업' 선정과 LG유플러스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 신설 등 우리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매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장범식 총장 이원철 연구산학협력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 전수미 대외협력실장, 김도연 비서실장, 이수진 국회의원(동작구을), 동작구의회 신민희·이영주 의원, 박남문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4 09:59: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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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간호학과, 제1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2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제1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계승하고 전문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날 총 73명의 예비간호사가 촛불의식과 함께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했다. 행사는 이종원 학사부총장 축사, 조경연 생명보건대학장 격려사, 황희자 충남간호사회 회장 장학증서 수여, 문혜경 간호학과장 호서간호인재 장학증서 수여, 나이팅게일 선서로 진행됐다. 간호학과 학회장 3학년 김동현 학생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되돌아가며 더욱 경건하고 벅찬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예비의료인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게 되며 오늘의 다짐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실습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문혜경 간호학과장 교수는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전문적인 간호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간호법을 제정하기 위해 모든 간호계의 선배들이 노력하듯 임상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 또한 새로운 인식에 눈을 뜨고 더 큰 세상을 위해 빛을 발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서대 간호학과는 매년 선서식에 앞서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학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준 학교와 학과에 감사를 표하며 희생과 헌신을 실천할 수 있는 참다운 간호사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이며 바른 교육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올해도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등에 취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4 09:12: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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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서울시민상’ 청소년지도자 단체 최우수상 수상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서울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시상한 '서울시민상' 청소년지도 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서울시민상은 서울의 발전 및 사회에 기여한 어린이, 청소년 등에게 서울시가 제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어린이상, 소년상, 청년상, 청소년지도자상 부문에 지난 1년간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한다.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2010년 개소이후 서울시 청소년들의 정서 돌봄 및 심리지원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서울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스마트폰(인터넷) 사용문화를 주도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의 사용 정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개인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정성진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최우수상 수상하면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달려온 센터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시립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노원구·도봉구·중랑구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모험상담(신체활동), 매체를 활용한 예방교육(보드게임), 멘토들의 수다(부모 자조모임), 찾아가는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4 08:48:2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