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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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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한국전기연구원, 전기화 시대 선도 협력체계 구축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이 전기화 시대를 선도할 기술 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5일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과학기술 분야 학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통한 도전적 연구과제 수주 ▲인프라 공동 활용 ▲융합 연구사업 수행 ▲연구인력 교류 ▲연구·교육 관련 정보 교류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교육 기회 제공 ▲대학원 석·박사 과정생 논문 공동지도 ▲우수 연구성과 도출 등에 협력한다. 해외 우수 연구자 초빙과 국제 공동 워크숍 개최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근 중앙대는 인공지능(AI), 차세대반도체, 탄소중립, 바이오메디컬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수의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하며, 미래사회를 선도할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자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KERI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를 선도할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근 KERI는 캐나다 워털루대학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지정한 국책 인공지능대학원을 운영하며 AI 교육과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는 중앙대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미래 전기화 시대를 앞서 나가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전력반도체 등에 연구역량을 효과적으로 집중해야 한다"라며 "ICT 융합을 통한 혁신을 추구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KERI와 함께 전기화 선도국의 중심에 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KERI 원장은 "훌륭한 교수진과 전도유망한 인재들이 많은 중앙대와의 협력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 국내 학연 교류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돼 '전기화 선도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7 08:5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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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선정…26.2억원 지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BRIDGE 3.0 사업은 대학·지자체·기업 간 협력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국가전략기술 중점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PoC(Proof of Commercialization) 기반의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 개발 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BRIDGE 3.0 사업 관련 '기술거점형'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국고지원금 18.3억 원을 포함해 총 26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숭실대는 '국가전략기술 중점 혁신성장과 기술사업화 경제적 가치 창출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담조직 협업체계를 구축해 ▲창의적 자산 발굴·기획 ▲창의적 자산 고도화 ▲창의적 자산 기술사업화 후속지원 등 단계별 기술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전략기술 중점분야인 인공지능,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이버 보안, 차세대 통신 등 특화산업과 연계한 기술창업 활성화로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 권역 기술사업화 허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진욱 숭실대 산학협력단장은 "그동안 숭실대는 보유한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를 확대하고 기술사업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내재화를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기업 최종수요 기반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확대하는 기술거점으로서,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숭실대를 비롯해 기술거점형 16개교, 지역거점형 8개교 등 총 24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7 08:46: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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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70km 함께 걸어”… 성균관 대학생 100여명,‘SKKU 킹고대장정’ 개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7박 8일간 제주도에서 '2023 킹고대장정 in 제주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재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4일 제주시에서 출발해 김녕, 평대포구, 성산을 거쳐 서귀포, 마라도까지 7박 8일간 제주도 약 170km를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3일 차인 6일에는 유지범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격려방문차 합류해 김녕에서부터 성산까지 30km 이상을 걸으며 화합을 다졌다. 유지범 총장은 평대포구 노상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며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않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을 이겨내는 뜻깊은 행사를 통하여 성대다움을 기르고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기를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를 준비한 조준범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캠퍼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친구들도 만들고, 함께 아름다운 우리나라 국토를 걸으며 체력도 단련하며 한 학기 동안 쌓인 학업, 취업 스트레스를 날리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23 SKKU 킹고대장정 참가 학생들은 대장정 외에도 총학생회가 준비한 다채로운 화합과 교류 프로그램 및 제주 동문회 선배들과의 교류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1일 서울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7 08:42: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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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한국직업능력개발훈련법인협의회와 업무협약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5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김민) 주관으로 (사)한국직업능력개발훈련법인협의회(회장 육광심)와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기술혁신과 직업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재 개발 및 계약학과 참여 수요 발굴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김민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장 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 사업단장을 대신해, 김현수 창의라이프대학 교학부장, 임상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 김관도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교수가 참석했으며, 육광심 (사)한국직업능력개발훈련법인협의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재개발 및 직업훈련에 대한 교육 및 학술 교류 ▲인재개발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협력 ▲양 기관 프로그램 및 사업에 대한 홍보 ▲순천향대 계약학과 입학전형 정보 제공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 및 사업 협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순천향대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를 중심으로 직업전문학교 훈련생에게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학과 수요 발굴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적극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김민 창의라이프대학 학장은 "양 기관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학생들의 진로는 물론 직업 개발 분야에 있어 궁극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육광심 회장은 "우선 대학에서 업무협약을 제안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고, 양 기관이 깊이 있는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양 기관이 '융복합 시대 현장형 인재양성'이라는 우수한 산학협력 사례를 이루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직업능력개발훈련법인협의회는 고용노동부 소관 비영리법인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따라 회원 상호간에 이해 증진과 고유 목적사업 수행에 따른 공공성 강화와 산업현장에 필요한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20년 4월 출범해 21개 훈련법인이 협의회에 가입돼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6 20:52: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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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면역 높이는 건강기능식품 '면역칸에스' 출시

조아제약이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면역칸에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면역칸에스는 아연을 비롯하여 맥주효모추출물(베타글루칸 함유), L-아르지닌, 비타민C, 비타민B1염산염, 비타민B2, 비타민B6염산염, 니코틴산아마이드, 비타민D3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맥주효모추출물은 맥주효모 전문 업체인 독일 라이버의 맥주효모추출물로 첨가물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으며, 맥주 효모 자가분해과정을 통해 불순물이 제거되기 때문에 기타 추출물보다 안전하고 순도 높은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면역칸에스는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Cho-a Safeasy Ampoule)'을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안전하고 쉽다'는 의미를 지닌 용기로 미국 약전(USP)에서 인증한 안전성 최고 등급 소재를 적용했다. 고온(121℃,1시간)에서도 독성 물질이 추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소재 자체 이식 시에서도 특이적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면역칸에스가 바쁜 일상 속 안전하고 쉽게 면역력을 챙기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7-06 16:58: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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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스·드·메 계약은 289만원에 추가금 붙으니 447만원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는 이른바 '추가 지옥'이라고 불린다. 서비스를 소비할 때 추가적으로 붙는 금액이 많다는 뜻이다. 6일 <메트로경제신문>이 한 예비 신랑·신부의 스드메 소요 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 예비 신랑·신부의 결혼식 본 계약에만 289만원의 비용이 지불됐다. 그런데 이후 스튜디오 촬영까지 진행했을 때의 추가금을 합한 총 비용은 447만원이었다. 이 금액은 본 결혼식 이전에 발생한 비용이었다. ◆기본 상품만 결제하고 추가금은 눈덩이 추가금 부과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스·드·메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해가 필요하다. 서울 스드메 업체들은 강남 청담동 일대에 밀집해 있다. 주로 1명의 웨딩플래너가 결혼식 당일 때까지 상품을 소개해주고 결혼식 진행을 돕는다. 스·드·메의 시작은 신부의 드레스 업체 투어부터 시작한다. 웨딩 촬영 때 입을 드레스를 고르는 과정이다. 신부의 기호에 따라 3~4 곳의 드레스샵을 돌아 드레스를 입어본다. 이 때 업체 한 곳당 드레스를 입어보는 비용 각 5만원이 소요된다. 웨딩플래너와 함께 미리 갈 업체를 정하게 되는데, 이 때 추가금이 붙는 화려한 재질과 색상을 취급하는 수입 드레스 업체를 맨 마지막 순서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에 간 드레스샵을 선택하면 30만원이 추가된다. 다수의 추가금이 붙는 것은 웨딩 촬영 때다. 이 때 '수모님'이라고 불리는 분이 촬영을 함께 하고 도와준다. 이 직원에게 현금으로 25만원을 당일에 지급한다. 정해진 시간보다 촬영이 길어지면 시간당 5만원이 붙는다. 결혼식 당일에도 '수모님'이 오신다. '헤어변형'이란 것도 있다. 5~6시간 동안 이어지는 촬영 동안 신부의 머리 스타일이 고정적이면 사진이 밋밋할 수 있으니 디자이너가 주요 컷마다 스타일을 바꿔주는 서비스다. 헤어변형 디자이너를 부르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며, 3시간에 33만원 정도 소요된다. 촬영 때 소품으로 활용할 생화 부케를 추가로 시키면 10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이후엔 앨범 제작이란 난관이 기다린다. 웨딩 촬영 때 찍은 수백 장의 사진을 수십 장으로 추려내 결혼 앨범에 담는 작업이다. 촬영 원본과 일부 수정본을 소비자가 받기 위해선 44만원의 추가 비용이 붙는다. 스드메 첫 계약 당시 예비 신랑·신부가 구매한 것은 20쪽 짜리 앨범이었다. 사진을 수백장을 찍지만, 20쪽 짜리 기본 제공 앨범에 들어가는 사진은 많아봤자 10장 내외다. 업체는 앨범 장수를 추가할 때마다 3만3000원의 추가 비용과 함께 한 쪽에 여러 장의 사진을 넣을 경우 한 장당 1만1000원의 편집 비용을 요구한다. 만약, 40쪽 짜리 앨범을 만들고 싶으면 66만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 60쪽이면 99만원이다. 집에 결혼 액자를 걸어 놓으려 해도 추가 비용이 든다. 액자의 다양한 프레임과 크기, 재질에 따라 10만~30만원 정도 가격 차이가 난다. 그리고 그들이 제시한 계약서엔 '결제 후 바로 편집 작업이 들어가기 때문에 어떠한 이유로도 환불이 불가하다'는 조항이 들어가 있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한 예비 신부는 "지인들이 '결혼하고 부부 싸움 할 때면 결혼식 사진을 찢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나니, 절대 돈 들여서 앨범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신신당부를 했으나, 쪽 수도 얼마 되지 않는 앨범에 사진도 별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업체 측의 권유를 받다보니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추가금이라는 말대로 굳이 소비자가 선택하지 않으면 추가금 없이 진행할 수 있지만 교묘하게 추가금을 내게 하는 영업 방식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드레스샵 투어의 경우에도 입어보지 않고 진열된 드레스 중에 고른다면, 추가금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 선택의 권리와 알 권리 침해 전문가는 첫 계약 시 모든 추가금이 소요될 수 있는 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계약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은 상술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6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추가금은 어떻게 보면 숨어 있는 가격이다. 정당한 소비자의 선택의 권리와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지불하는 최종 가격을 미리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표시광고법(표시·광고 공정화에 대한 법률)에 따르면 사업자 등은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못하게 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속임수를 썼거나 허위로 영업을 한 것이 아니라면 금액이 달라졌다는 것만 가지고 문제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더 좋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선 돈을 더 내야 된다고 할 수 있다. 추가금을 업체에서 왜 요구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결혼준비 대행서비스와 관련해서 업체와 소비자 간의 계약이 우선하나, 위법한 사항이 있는 경우 피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행정권한이 있는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나 전달하거나 법령에 따라 사업자에게 권고를 하고 있다. 사실, 권고가 강제력이 없다 보니 사업자가 거부를 해도 추가적인 조치를 할 수 없다"면서 "다만 피해 구제 사건 내용 중에 위법한 사실이 발견된다면 그 때 위법 사실을 관련 지자체에 통보해서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소비자가 미리 계약 내용을 따져보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만이 결혼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비용지출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셈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계약 시 계약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주요 내용은 계약서에 기재한 후 거래 관련 증빙서류를 보관 ▲결혼박람회 방문 시에는 개최장소가 해당 업체의 사업장인지 여부를 확인 ▲가급적 현금거래보다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2023-07-06 14:31: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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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아산고와 ‘AI코딩드론 프로그래밍’ 진행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AI·SW 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고등학교에서 지난 달 7일부터 4주간 파이썬을 활용한 'AI 코딩드론 프로그래밍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산고 로봇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드론 동작 원리 및 법규, 드론 프로그래밍을 위한 파이썬 개발환경 구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아이디어 개발과 팀워크 역량 강화를 위해 'AI코딩드론 팀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경진대회에서 아산고 로봇동아리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아산고 박강은 학생은 "프로그래머가 꿈인데 이번 AI코딩드론 교육을 통해 즐겁고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수훈 학생도 "교과과정에서 배웠던 제한적인 조작에서 직접 코딩한 프로그래밍을 사용하여 생각대로 자유롭게 움직이게 할 수 있는점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고 구자웅 교사는 "교과서에 연계된 코딩 사전경험은 학생들의 진로활동에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호서대를 통해 실습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서대 AI&#8729;SW중심대학사업단 선복근 단장은 "4차산업 시대의 미래 핵심 주역인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AI·SW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6 14:22: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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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3회 한국비교과교육학회 학술대회’ 성료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6일 비교과 프로그램의 개발과 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3회 한국비교과교육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의 생존 전략-비교과 교육의 경계를 확장하라'를 주제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됐다. 50여 개 대학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비교과를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고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그간 연구성과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용하 순천향대 교학부총장의 환영사와 더불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안현용 박사의 '지역대학 혁신 중추로서의 비교과 교육의 역할과 위상 강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외연의 확장을 통한 비교과 교육의 가능성 탐색(김연, 한국해양대학교) ▲교양 교과 연계 비교과 운영 사례(윤지원, 창신대학교) ▲대학교육 혁신에서 전공 특화형 비교과 프로그램의 의미와 역할 탐색(류수진, 건양대학교) ▲비교과 교육 다양화를 위한 학생설계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례(김현영, 계명대학교)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정민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장(순천향대 교수) 주관으로 비교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비교과 교육의 경계 확장이 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활로가 될 수 있음에 공감하고. 관련 성과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대학 비교과 부서 협의체인 한국대학비교과교육협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김용하 교학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은 사회적 신뢰 확보와 고등교육생태계의 다양성을 통한 국가 미래 경쟁력 확보,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국가 균형 발전을 요구받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제도적인 변화보다 실제로 아이디어를 내고 공유할 수 있는 지원과 인력를 갖춘 비교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6 14:19:4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