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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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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누적 무역기술장벽 최고치 육박… 15대 중점국 22% 증가

올해 상반기 누적된 기술규제가 동기간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이 많은 15개국 기술규제가 크게 증가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932건으로, 상반기 누적 2053건을 기록, 동기간 최고치(2021년, 2060건)에 육박했다. WTO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 절차 등의 기술규제를 재·개정할 경우 회원국에 통보해야 한다.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5대 중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총 297건으로 전체의 31.8%에 달한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무역기술장벽이 양적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도 커졌음을 보여준다. 우리나라로부터 수입을 많이 하는 15대 중점국은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베트남, 일본, 대만, 싱가포르, 멕시코, 말레이시아, 호주 등 10곳과, 인도, 사우디,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칠레 등 5대 신흥국이다. 주로 미국(125건)과 인도(43건), EU(27건)에서 통보한 기술규제가 증가했고, 그 내용을 살펴보면, '자율주행과 에너지 효율 관리'(미국), '기계부품·전자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 명령'(인도), '화학물질 사용 승인 또는 제한 조치(EU)' 등이 있다. 산업별로는, 1분기와 비교하면 식의약품 분야 기술규제 통보는 -55.9%로 크게 감소한 반면, 화학세라믹과 농수산품 분야는 각각 12.7%, 45.1% 늘었고, 전기전자 분야 역시 43.3%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규제를 신설·강화하는 EU와 미국 등 선진국의 움직임이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올 한 해 역시 4000여건에 달하는 해외 기술규제가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09 11:0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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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하위드아이청소년진로지원센터,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청소년 기관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3년 1차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육 기부 방식으로 제공하는 기관에 인증해주는 제도다. 인증기관은 3년 동안 효력이 유지되며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권한도 갖게 된다. 또한 관련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볼 수 있도록 진로체험 홈페이지 '꿈길'에 소개된다.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는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 진로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공공재로서의 대학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인하대학교와 코나아이(주), (사)인천시민재단이 함께 설립했다.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는 이번 인증기관 선정과 함께 진로체험 우수사례로도 소개됐다.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중·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과 정보, 직업 전망 등에 대해 탐색하는 이론 수업과 양질의 실습 체험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정기섭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장은 "많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전공 진로 체험 등 양질의 진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 진로 설계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9 07:36: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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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과기정통부-IITP 주관 ‘융합보안대학원’ 선정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6년간 5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은 ICT를 매개로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보안 위험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융합보안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내놓으면서 융합보안대학원을 통한 석·박사급 보안 전공자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학부 산업보안학과가 운영 중인 대학원 융합보안학과에서 '디지털 금융 보안'에 특화된 인재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중앙대와 인접한 여의도가 중심지인 금융산업은 최근 블록체인·인공지능과 같은 혁신기술과 결합하면서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을 겪고 있다. 전통적인 금융의 디지털 혁신과 함께 핀테크 기업의 틈새 공략, 플랫폼 서비스의 금융 진출 확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중앙대 대학원 융합보안학과는 인프라 위험, 서비스 위험, 데이터 위험 등으로 보안 위험을 구분하고, 전용 실습환경을 구축해 산학협력 공동 교육,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업 적용도 수준이 높은 '디지털 금융 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에 집중한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장항배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디지털 금융에서 보안은 해당 산업의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디지털 금융 보안 인력 수요는 다른 보안산업에 비해 높은 편이다. 기존 방어선 중심이 아닌 데이터 중심의 보안분야 혁신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9 07:36: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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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故 신우균 목사 유족, ‘적목리 발전기금’ 20억 기부”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고(故) 신우균 목사 유족이 '적목리 기념사업'에 써달라며 발전기금과 장학기금 20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적목리 신앙유적지'는 한반도 유일의 집단 신앙공동체 유적지이다. 일제강점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자들이 신사참배, 창씨개명, 종교탄압, 강제징용 등을 피하여 집단생활을 하면서 신앙을 고수하고, 민족의 독립을 염원했던 장소다. 1943년 9월부터 1945년 8월 해방될 때까지 70여명의 재림신자가 신태식 목사와 반내현 목사 등의 지도하에 25평 정도의 반지하 움막교회를 중심으로 원시적인 가옥을 짓고 공동생활을 하며 진리를 지켰다. 2015년 가평군 향토문화재(제13호)로 지정됐다. 고 신우균 목사는 적목리 공동체의 지도자였던 신태식 목사의 아들로,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적목리의 생존자다. 이후 1962년 삼육신학원(삼육대 전신)을 졸업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40년 동안 목회했다. 은퇴 후에는 이종근 삼육대 전 신학대학원장과 적목리 기념사업에 헌신하다, 지난달 15일 별세했다. 신 목사의 유족은 고인의 생전 유지에 따라 적목리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20억원의 가족기금을 조성해 삼육대에 기탁했다. 삼육대는 이 기금으로 교내에 '적목리 기념관'(가칭)을 조성하는 한편, 현재 가평군 소유지인 유적지를 매입해 복원하기로 했다. 삼육대는 두 공간을 적목리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역사보존과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신앙정신, 애국심, 협동심 등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별도로 유족들은 외국인 유학생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적목리 장학기금' 5000만을 추가로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고 신우균 목사의 아내 문정자 사모, 처제 내외 문정희 사모와 유제성 원장(삐땅기의원 대표원장), 딸 내외 신현숙 사모와 김정도 장로 등을 비롯해, 손자녀, 친척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문정자 사모는 "일제의 탄압에 굴복하지 않고 초근목피로 연명하며 진리를 수호한 선조들의 정신이 후대에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을 맡아준 삼육대와 뜻을 함께해 준 가족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고인의 고귀한 뜻이 기념사업에 충분히 반영돼 적목리의 정신이 지속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9 07:36: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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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진료 중국어’ 2개 강좌, K-MOOC ‘블루리본’ 선정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2022학년도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연차평가' 결과 '진료 중국어' 2개 강좌가 블루리본 강좌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MOOC 운영위원회는 매년 개발·운영된 강좌들에 대해 연차평가와 혁신사례평가를 거쳐 우수강좌를 선정한다. 블루리본으로 선정된 사이버한국외대의 강좌는 '통증을 물어보는 진료 중국어(종혜현 교수)'와 '통증을 알아듣는 진료 중국어(장린자 교수)' 2개 강좌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 2018년 '바로 쓰는 판매외국어' 강좌를 통해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K-MOOC 운영사업을 수주한 이래로 꾸준히 K-MOOC 묶음강좌에 선정돼 왔다. 이번에 블루리본 혁신사례강좌로 인정된 '진료 중국어'는 사이버한국외대의 온라인 외국어 교수설계 모형인 'CUFS-TEA(Transfer, Experience, Agility)'에 기반해 설계 및 제작된 강좌다. 클릭하는 e북과 게임을 통한 복습 등 무크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수강생에게 무상으로 원어민 교수의 실시간 비대면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이버한국외대가 자체 개발한 발음 모니터링 어플리케이션도 운영 중이다. '진료 중국어' 강좌의 연구책임을 맡은 이선희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장은 "우리대학의 꾸준한 혁신의 성과를 K-MOOC 강좌에 집약하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블루리본 선정을 통해 더욱 많은 학습자들이 사이버한국외대의 특화된 외국어 교육을 경험해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3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의 확인과 입학 지원은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9 07:36: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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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선정

한서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에서 글로벌·문화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간 학과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서대는 참여대학으로 단국대가 주관하는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 컨소시엄에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산업대가 각각 참여하며 3년간 모두 84억9000만원을 지원받아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 교육 과정 개발·운영, 교육 기반 개선,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 한서대는 디자인·엔터미디어학부 실용음악학과, 영상애니메이션학과 등 2개 학과가 참여 한다. 주요사업은 K-컬처의 대표 분야(영화/드라마, 웹툰/애니메이션, 음악/공연, 문학/웹소설)와 문화예술 분야 대표 직군(스토리빌더,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평론가)을 결합, 수준별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ʻ크리버스 통합 플랫폼ʼ 등 온라인 교육 환경을 구축해 컨소시엄 참여대학 간 인프라를 공유할 예정이다. 사업단장을 맡은 염준영 교류협력처장은 "항공, 해양, 보건 등과 함께 특성화분야중 하나인 디자인융합 특성화 분야의 강점을 살리겠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에 기반을 두고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K-컬처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7-08 19:24: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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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식량정책실장' … 농식품부, 한훈 차관 영입에 이어 1급 인사 단행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주 한훈 전 통계청장을 차관으로 영입한데 이어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장에 첫 여성 기관장을 임용했고, 40대 여성이 식량정책실장에 올랐다. 농식품부는 7일 국정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실장급 인사를 발 빠르게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실장급 5개 직위 중 2개 직위에 여성 고위공무원을 임명했다. 그간 성과 중심 인사 운영을 통해 역량을 갖춘 여성관리자를 육성하고 배치하는 등 통합(균형)인사를 실천했다는 평가다. 식량정책실장에 40대 박수진(행시40회, 49세) 전 농업정책관이 승진 임명됐다. 식량정책실장은 식량안보 강화와 원활한 농축산물 생산·유통 기능 조성을 통해 양질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업무를 총괄한다. 박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식량정책관, 농업정책국장, 농업정책관 등을 거쳤다. 농림축산검역본부장에는 농식품부 주요 인사 계기마다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김정희(행시38회, 52세) 전 식량정책실장이 배치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여성 최초 1급 기관장이라는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김 본부장은 이화여대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행시 38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뒤, 농촌정책과장, 유통소비정책관 등을 거쳐 기획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기획력, 조직관리 능력, 방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실장급 인사에 이어 성과와 업무평가 등을 통해 조직혁신 차원의 후속 인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07 14:49:4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