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버닝썬 게이트' 승리, 인도네시아서 '버닝썬' 행사 출연 논란

전 빅뱅 멤버 승리(이승현,33)의 성폭력·성매매 알선·불법촬영·경찰 유착·탈세 등 범죄 종합꾸러미 '버닝썬'이 해외에서 이벤트로 부활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이벤트 기획사 TSV 매니지먼트가 오는 31일 인도네시아 수 라바야에 위치한 젠틀맨스 클럽에서 승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는 '버닝썬 수 라바야' 이벤트를 연다고 자사 인스타그램(@tsvmanagement)으로 공지했다. 이벤트를 공지한 후 수천 개의 댓글이 이벤트 개최를 비난하며 논란이 일고 있지만 해당 기획사는 별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승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축이었던 강남 클럽 '버닝썬'의 대표로서 버닝썬 내에서 이뤄지는 각종 범행과 지인인 가수 정준영, 최종훈 등의 불법촬영을 묵인했다. 또 유력인물에 접대할 목적으로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등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다만 승리는 여러 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하는 데 성공했고, 2020년 3월 군대에 입대해 상대적으로 형량이 가벼운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보통군사법원은 2021년 8월 1심에서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11억 5000만원 추징을 명령했으나 승리는 불복, 항소했다. 그러나 2022년 고등군사법원에서 승리가 항소를 포기하고 모든 혐의를 인정함으로써 법원은 이를 참작해 기존 형의 절반 수준인 1년 6개월의 징역을 선고했다. 승리는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해, 검찰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상고했고, 2022년 대법원은 원심을 확정했다. 승리는 지난 2023년 2월 9일 만기 출소했으며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8-11 00:32:0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서울 고교학점제 신청생 개인정보 유출…시교육청 “학생 소행…보안 강화”

서울 관내 한 고등학생이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시스템을 해킹해 599명의 수강 신청 내용을 유출한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재발 방지를 위해 일회용 암호 시스템 도입 등 재발 방지책 내놨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서울고교학점제지원센터의 수강 신청 시스템에 저장된 학생 개인정보 559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해킹을 한 고교생은 자신이 듣고자 하는 수업을 신청한 학생 40명의 수강 신청 내역을 지난 2일 삭제했으며, 시교육청은 이를 즉시 복구하고 긴급 조치를 완료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데이터를 삭제한 학생 신원을 특정했으며, 본인도 시인했다고 전했다. 수강신청서와 함께 유출된 개인정보는 지원자 성명을 비롯해 성별,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학교, 이메일, 집주소, 전화번호, 보호자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 등이다. 다만 해당 유출 파일이 유포된 정황은 없으며, 삭제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시스템의 보안 점검, 보안 시스템 강화 등의 대책을 수립·실행하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수강 신청 시스템의 주요 페이지 이동 시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인증을 적용하고 시스템 소스 전체에 추가 점검을 실시했다"라며 "거점학교 수강 신청 시 개인정보 수집 범위와 보유·이용 기간을 최소화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는 고교생이 대학생처럼 진로와 적성에 따라 수업을 선택해 듣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다. 정부는 2025년부터 전국 고교에 고교학점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0 22:49:0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美 LA서 ‘제25차 한국어교사 학술대회’ 개최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회장 백기환)는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에 있는 더블트리호텔에서 '제25차 한국어교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AA, Korean School Association of America)는 미국 네바다, 아리조나,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등에 있는 100여 개 한글학교가 가입돼 있는 미국 서부에 위치한 한글학교 연합체다. '세계는 왜 K 역사와 한국어를 배우는가'라는 주제로 진행한 KOSAA 제25차 한국어교사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김영완 주LA총영사, 강전훈 주LA한국교육원장,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장, 노영혜 (재)종이문화재단 이사장, 정일규 종이나라 대표이사를 비롯해 KOSAA 소속 한글학교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완 주LA총영사는 축사에서 "오늘날 한인사회가 이민 3,4세대로 접어들면서 한글학교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한글학교 선생님들의 사랑과 가르침은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며, 이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KOSAA 최정인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2024년도 학술대회는 한 단계 도약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학교 학생들의 발전을 목표로 교사들에게 유익하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시고 다양한 행사로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기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KOSAA 창립 42주년을 맞아 새로 시작하는 초심의 자세로 신임 교사 교육과 기존 교사를 위한 재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주변 다인종사회에 최신의 한국어 교육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제25회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노영혜 (재)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KOSAA와 공동주최로 제2회 K종이접기 작품 공모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힘써주신 최정인 이사장, 백기환 회장, 임원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K종이접기는 두뇌 개발, 정서 함양, 창의 인성교육과 한글 교육은 물론 수학, 과학, 예술, 산업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한국문화의 원형 홍익인간 이념이 담겨 있어 K컬처 시대에 더 넓게 펼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장 겸 한국어교육학과 교수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의 의의'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국보 70호이자 유네스코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 해례본'을 '훈민정음 언해본'과 비교 설명하며 우리의 소중한 '훈민정음 해례본'의 존재 가치와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를 되새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기조 강연 이전에 안상욱 부경대 교수가 (재)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에게 전통한지유네스코 등재 기원을 담은 한지로 제작한 태극기 증정식과 최정인 이사장의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장학회 발대식 선포가 있었다. 기조 강연 이후에는 제8회 백범김구 독후감대회 시상(학생), 제2회 백범김구 독후감대회 시상(교사), 제2회 K종이접기작품공모전 시상, 제3회 대통령 봉사상 시상이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훈민정음 체계 및 제자원리를 활용한 한글교육(육효창 교수) ▲한국사(선사시대~고려시대)(방대광 강사) ▲미국내 한국어교육 확산과 당면 과제의 중요성(박지현 교수) ▲학사관리 시스템 도입 및 활용사례와 Google Sheet 사용법(이우용/안경수 강사) ▲노래교실 25년도 지정곡, 가곡, 민요, 건전가요(테너 최왕성) ▲시각자료로 배우는 한국어수업과 김구 보조교재 활용(임태현 강사) ▲종이접기(앤지문 강사) 등 다양한 주제의 맞춤형 교사 연수 강의가 우리나라 역대 왕조인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 이름의 세미나실에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한국사(선사시대~고려시대)', '노래교실 25년도 지정곡, 가곡, 민요, 건전가요', '종이접기' 주제의 강의는 차세대들도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한국어 1~5 신교재를 가지고 모델 수업 및 모둠 토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10 22:29:0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돌봄은 시대적 과제"…서울국제여성영화제서 '영화 속 간호, 세상과 通하다' 상영·좌담회 열려

사단법인 한국간호과학회(김증임 회장,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교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 '영화 속 간호, 세상과 通(통)하다'를 주제로 영화 상영 및 좌담회를 개최한다. 10일 한국간호과학회에 따르면 좌담회는 오는 23일 오후 3시에 CGV 홍대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돌봄의 주체로서 간호사 뿐 아니라 여성과학자, 인문사회학자 등 다양한 시민 단체 구성원과 일반 시민도 초청해 「무브 포워드」(김나연 감독), 「거품의 무게」(최이다 감독), 「실금」(권다솜 감독) 등을 단편 영화 3편을 상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간호, 돌봄 노동 등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논의하는 광장을 마련했다. 김증임 회장은 "돌봄은 개인과 가족의 차원을 넘어 우리가 함께 풀어가야할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돌봄의 사회적 의미를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을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간호과학회는 이번 행사에 이어 내년 내년 2월13~14일에는 '기술과 인간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돌봄의 창출'을 주제로 코엑스(COEX)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08-10 01:38:0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법무법인 YK, 성남 분당에 30번째 분사무소 개소

법무법인 YK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새 분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0일 법무법인 YK에 따르면 분당 분사무소는 YK의 30번째 분사무소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하고 있다. 서현동은 분당구청,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분당등기소, 분당세무서, 분당소방서, 분당우체국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모여있는 분당구의 중심지다. 경찰 출신 김대희 변호사(변시 5회)가 분사무소를 이끌어 나간다. 김 변호사는 경찰 시절 ▲경찰청 법무과 ▲강남경찰서 경제팀 ▲강남경찰서 지능팀에서 근무했다. 또한 경찰대 지도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김대희 분사무소장은 "개인, 소상공인, IT 기업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YK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지역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성남지청장을 역임한 이기석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도 분당 분사무소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이 대표는 ▲인천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거쳤다. 또한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역임했다. 2016년 1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성남지청장으로 근무하며 국책사업인 수서발 고속철도(SRT) 공사 비리 사건을 수사지휘했다. 철도공단 관계자와 대기업 임직원 등 26명을 엄벌해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부조리의 재발을 방지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또 당시 여당 소속 전 국회의원 공천 관련 정치자금 사건을 수사해 구속시키는 등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는 공정하고 소신 있는 자세로 주위의 높은 신망을 얻었다. 변호사 시절에도 ▲현대·기아자동차 리콜 지연 사건 ▲대형 항공사 회장의 횡령 사건 ▲은행장 채용 비리 사건 ▲국회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변론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 대표변호사는 "성남지청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원을 거두면서 1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판검사 출신을 포함해 업계 7위 규모인 300여 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30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연내 강원도 강릉, 경기도 동탄 등에 분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2024-08-10 01:23:0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숭실대-강북구,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구축 MOU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난달 25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 강북구와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교생을 위한 진로체험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범식숭실대 총장은 "이번 협력이 강북구, 나아가 서울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 청장은 "강북구의 특화사업인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에 숭실대학교가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 인재 양성의 산실인 숭실대와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숭실대 장범식 총장, 장성연 입학처장, 양귀섭 입학처 부처장, 박근영 입학전형운영팀장, 강북구 이순희 청장, 김선옥 문화생활국장, 송정석 교육지원과장, 신의호 미래교육팀장이 참석했다. 한편, 숭실대는 강북구 고교생 대상 '고교학점제 미래인재 진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성태 교수(국제법무학과)의 지도하에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법조인과 모의재판' 과정을 진행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09 18:17:4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국외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최고 등급 달성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교육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전 분야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를 구축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지난 2019년 시작, 3년 주기로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제1주기(2019~2021) 종합평가 결과 A등급(A/B/C 3개 척도)을 획득한 바 있다. 제2주기(2022~2024)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사립대학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성과평가는 '교육혁신 성과(S/A/B/C 4개 척도)'와 '자체 성과관리(A/B/C 3개 척도)' 2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한국외대는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고 등급인 S등급, '자체 성과관리' 부문 역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외대는 '세계 수준의 글로벌 융복합 대학' 구현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융복합 미래인재 양성 체제 양성'을 목표로, 구성원과 혁신 가치를 공유하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교육혁신의 핵심 전략으로는 ▲학과 간 벽을 허무는 융복합 교육과정으로의 혁신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외대만의 핵심역량 강화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학생 창의성장 구현 ▲교육혁신 전략 추진을 위한 학내 지원 체계혁신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첨단 스마트교육 플랫폼 고도화를 채택했다. 구체적으로 첨단·융합학과와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학생을 모집하고 학생 중심의 전공 설계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전과 제도 규제를 완화하고 학생 수요에 따른 마이크로전공을 개발하며, IR(Institutional Research) 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외대는 특히 중장기발전계획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전략의 유기적 연계성, 모집단위 혁신 체계와 연계한 학생 전공 선택권 등 학사 운영 유연화, 학습 부진 학생을 위한 지원 고도화, 자체 개발한 교수역량진단 체계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정운 총장은 "인식은 현실을 만든다"라며 "한국외대는 AI 발달로 외국어 학습에 대한 고등교육 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이에 대응해 구성원들과 공통 목표를 설정하고 학제 개편 등 혁명적 변화를 끌어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8-09 17:43:2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7월 평균 금 시세 449,800원 기록…"여전히 상승세, 올해 계속 상승할 것"

지난 7월 한 달간의 금 평균 시세 가격은 449,800원(3.75g)을 기록했다. 순금 한 돈을 살 때 7월 평균 가격은 449,800원(3.75g)으로 지난 6월 평균 대비 12,240원 상승한 것이다. 주얼리 스타트업 비주얼(대표 허세일)이 공개한 분석 결과 지난 6월 순금 구매 평균 가격은 437,560원으로 지난 1월에는 369,000원이었다. 연간 금 매매가(3.75g)의 시세 변화를 살펴보면, 2023년 7월 31일 306,000원에서 2024년 7월 31일 397,000원으로 연간 91,000원(??29.7%)이 상승했다. 이러한 금값 상승세와 더불어 18K의 7월 평균 매개 가격은 288,580원이었으며, 14K는 223,804원이었다. 또한 국제 금값은 6월 말 2,300.36$/T.oz에 비해 7월 말에는 2,382.91$/T.oz로 상승했다. 비주얼에 따르면, 미국의 정치적 상황, 탈달러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중앙은행의 다각화 등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금 가격은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귀금속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가까워지면서 2024년 하반기에는 계절적 추세에 따라 귀금속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비주얼 측은 분석했다. 비주얼 허세일 대표는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투자 자금이 금 시장에 계속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주얼은 매월 한국금거래소 데이터에 따른 금 평균 시세를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모든 시세는 평일 오전 10시 기준이며, 금 시세는 국내외 정세에 따라 당일에도 변경될 수 있다.

2024-08-09 13:36:56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8월 8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강화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해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한 제재를 비금전적 제재로 다양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소기업이 친환경 생산 시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녹색대출 채권담보부증권(그린 CLO)'을 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은행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취급한 녹색대출을 기초자산으로 그린 CLO를 발행해 장기자금을 저리로 조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 지방은행이 거점지역 내 '지자체 금고'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중은행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입찰에 뛰어들면서 자본 규모가 작은 지방은행을 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 경기한파에 급전이 필요한 서민이 늘어나면서 카드론과 소액신용대출 잔액이 늘고 있다. 신용점수가 떨어질수록 고금리를 적용하는 만큼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도 증가할 전망이다. 불황형 대출이 증가함에 따라 연체율 상승 우려도 제기된다. ▲ 만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디지털 보험사가 해외여행보험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해외여행보험 보험료 할인 및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화위복을 노리고 있다. ▲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와 현대자동차, 기아, 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3개 차종 17만297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0주 연속 올랐다. 반면 2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매매수급지수는 하락했다. <산업> ▲중견기업 10곳 중 7곳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기업 경쟁력을 훼손하고 국가 경제의 역동성을 저하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삼표그룹이 오너 부자간 일감몰아주기를 해 빈축을 사고 있다. 그룹 회장이자 부친인 정도원 회장과 계열사 대표인 아들 정대현 부회장이 각각 대주주로 있는 회사가 부당지원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100억원이 넘는 과징금과 고발을 당하면서다. 정 회장은 삼표 창업주인 정인욱 회장의 차남, 정 부회장은 3세다.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와 싼타페, 코나 등 주력 차량에 적용된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는 8일 오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같은 시간 검찰은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을 구속기소했다. 카카오는 사법 리스크를 안은 상태에서 경영 혁신과 경쟁사 네이버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밀린 AI 사업 육성이라는 과제를 짊어지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매출 2조3178억원, 영업이익 42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9.2% 증가했다. <유통·라이프> ▲CJ올리브영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물류 전초기지를 세운다. CJ올리브영은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올리브영 안성물류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인구구조 변화와 경기침체로 위기에 직면한 식품업계가 타개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거나 M&A를 통해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자본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주주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기업경영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두산로보틱스-두산밥캣' 합병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횟수 제한 없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 폭락에 반대매매 금액도 전일보다 약 5.6배 폭증하면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용융자거래나 차액결제거래(CFD) 등을 고려할 시, 반대매매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연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채권형 ETF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사회> ▲노사발전재단은 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2024년 제5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내 전략물자의 불법 수출 단속을 강하기 위해 관계부처 간 협업 강화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구입강제품목 계약서 기재에 대한 질의응답집'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 유휴부지에 수영장, 도서관, 체육관 등을 설치해 교육·돌봄 및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해 교육부가 20곳을 추가 선정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7일 경기캠퍼스 장공관에서 현화고등학교(교장 조종문)와 교류 협력 협약식 및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4-08-09 07:00:04 윤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