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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교육개혁 이룰 것"

[신년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교육개혁 이룰 것"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작은 변화를 꾸준히 지속해 교육개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 교육감은 신년사에서 "2019년 기해년을 맞아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적수천석(滴水穿石)의 말처럼 지속적인 노력과 성실한 땀으로 교육의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록 한 사람 한 사람은 약한 존재이지만 함께 힘을 모을 때 우리 앞에 놓인 바위도 뚫을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며 "교육개혁도 마찬가지다. 작은 변화를 모아 꾸준히 지속함으로써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서울교육 2기를 시작하면서 '아침이 설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학생들의 발걸음 뿐 아니라 선생님, 교직원분들의 출근길 또한 설렘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교육감으로서 저의 의지이자 다짐"이라고 말했다. 쌩덕쥐베리 소설 어린왕자에서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라는 글을 인용하면서 "저는 '학교가 아름다운 건,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더불어 노력하는 교육공동체가 있기 때문이야'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2019년에도 서울교육공동체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 서울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혁신미래교육이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저 또한 적수천석의 자세로 한 걸음 한 걸음 서울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01-01 10:37: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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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돈봉투 면직취소 승소' 안태근에 항소…이영렬은 포기

법무부가 '돈봉투 만찬' 면직 취소 소송에서 승소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해 항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법무부 관계자는 "이영렬·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징계처분(면직)취소소송 1심판결 관련해 이 전 검사장에 대해 항소를 포기, 안 전 검사장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 전 검사장의 주된 징계 사유인 청탁금지법위반 부분 무죄가 확정된 점, 그 외 사유만으로는 면직처분이 유지될 가능성이 낮은 점 등을 고려해 항소를 포기했다. 반면 안 전 국장에 대해서는 "본인이 직접 관련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건을 수사-공소 유지할 검사들에게 금품을 지급한 것인 점, 징계 이후 드러난 성추행 사실 및 직권남용으로 기소, 재판 중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유진현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안 전 국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면직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안 전 국장은 지난해 4월 21일 검찰국 후배 검사 2명을 데리고 이영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 7명과 저녁 식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전 국장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담당한 후배 검사 6명에게 70만원∼1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 이 전 지검장은 법무부 검사 2명에게 1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안 전 국장과 이 전 지검장은 비판 여론에 직면했고, 법무부는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두 사람을 면직 처리했다. 두 사람은 법무부 징계에 불복해 행정 소송을 냈다. 이 전 지검장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 10월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6월 행정소송에서도 면직처분은 과하다는 1차 판단을 받았다.

2018-12-31 16:04:1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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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 이웃돕기 후원 누적 100억 넘어

서울지방변호사회가 18년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쓴 후원금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변회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2000년 연말부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2011년부터는 성금 전달을 5월 가정의 달과 연말 총 2회로 확대했다. 올 연말에도 서울변회는 ▲몸이 불편하거나 부양가족이 없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양로시설 5곳 ▲결손·다문화 아동들이 생활하는 아동·청소년 양육시설 9곳 ▲지적장애·지체장애·시각장애인 생활시설과 장애인 자립 지원 시설 6곳 등 총 20곳을 방문했다. 서울변회 염용표 회장직무대행과 집행부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한 후원금은 1750만원이다. 후원 물품으로는 쌀 20kg 40포와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서울변회는 각종 자연재해와 사고 발생 시 성금 전달도 이어가고 있다. 서울변회 소속 변호사 800여명은 학생 818명에게 매달 지속적인 경제적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서울변회는 2000년 초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거나 소외되기 쉬운 소년소녀가장과 재감자 자녀, 저소득층 자녀 후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 9월부터는 순직 경찰관·소방관 자녀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변회 회원들이 참여한 후원금 총액은 2018년 12월 현재 101억8592만9000원이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의 그늘진 이웃들과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법률가, 나눔으로 실천하는 법률가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2-31 13:08:4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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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석 헌재소장 "새해는 임시정부 100년, 헌법수호에 최선"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을 맞아 헌법정신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유 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어떻게 물꼬를 터야할 것인지 짐작하기 어려웠던 남북관계가 '평화'라는 방향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것을 체험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무역량은 사상 최초로 1조 달러를 달성하였고, 수출 역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6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2018년을 되돌아보았다. 이어 "이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지난해 우리가 지핀 희망의 불씨를 더욱 크게 키우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며 "곳곳에 깃드는 평화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풍요와, 세대를 불문하고 가질 수 있는 미래에 대한 밝은 기대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유남석 소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강조하기도 했다. 유 소장은 "2019년은 헌법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한 해"라며 "우리 헌법 전문에 명시되어 있듯이, 우리나라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4월 11일이 되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지 100년이 된다"며 "중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임시정부를 수립한 우리 선조들의 값진 희생은, 우리 대한민국이 이어받은 그 법통을 꽃피움으로써 보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소장은 "헌법재판소는 인권을 보장하고 헌법을 수호하는 책무를 맡은 국가기관으로서 우리 헌법정신이 이 땅에 한층 더 강력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헌법이 국민 여러분의 삶 속에 살아 있는 규범으로 피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어느 한 분이라도 공권력에 의한 억압이나 차별로 고통 받으실 때, 헌법재판소가 그 고통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018-12-31 12:49:5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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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7%, "회사생활에 쓸모 없는 스펙 있다"… 1위 '학벌'

- 사람인, 직장인 1100명 설문조사 입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던 스펙이 막상 회사생활에는 전혀 쓸모 없는 경우가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1일 사람인이 직장인 1100명을 대상으로 '입사 후 불필요한 스펙'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입사 후 업무나 회사생활에 필요 없는 스펙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생활을 해보니 막상 필요 없는 스펙(복수응답) 1위는 '학벌(출신학교)'(44.6%)이었다. 이어 '고학력'(44.1%), '봉사활동'(38.5%), '어학 점수(토익, 토스, 오픽 등)'(37%), '학점'(31.1%), '동아리 활동'(31.1%), '공모전 수상'(28.1%), '해외경험'(25.8%), '자격증'(23.1%), '학교 외 외부 교육 이수'(18.9%), '제 2 외국어'(18.3%)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스펙이 필요 없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실제 업무에서 필요한 능력과 차이가 있어서'(58.2%)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시 사용할 일이 없어서'(50.7%), '채용 과정에만 필요해서'(44.4%), '개인의 능력, 역량과는 별로 상관이 없어서'(33.5%) 등을 들었다. 반대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되는 스펙(복수응답)으로는 '인턴 등 실무경험'(47.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자격증'(41.3%), '영어 회화 능력'(35%),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30.9%), '제 2 외국어'(18.5%), '어학 점수(토익, 토스, 오픽 등)'(16%)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되어서도 스펙쌓기를 하고 있을까. 직장인의 54.6%는 직장인이 된 후에도 스펙을 준비하고 있었다.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는 것(복수응답)은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62.6%)이었고,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시험'(53.6%), '대학원(MBA 등)'(8.7%) 등 주로 업무와 관련된 것들이 많았다. 직장인이 스펙을 쌓는 이유(복수응답)는 '이직을 준비하기 위해'(57.1%)가 많아 입사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 밖에 '직무 전문성을 더 높이기 위해'(55.6%), '경력 관리에 필요해서'(33.8%), '승진 등 인사고과에 필수라서'(21.6%), '직무 전환 및 전직을 위해'(19.8%)의 이유가 있었다. 또한, 현재 스펙을 준비하는 것과 별개로 '직장인에게 스펙이 꼭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76.8%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자기 개발의 기회가 되기 때문에'(64.7%), '업무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49.9%), '경력관리를 위해서'(48.3%), '승진을 위해서'(30.2%) 등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실무적인 스펙을 쌓는 것은 필요하지만, 취업 준비 동안에 쌓는 스펙에 대해서는 89.7%가 '업무와 관계 없는 것은 점차 없어져야 한다'라고 생각했다.

2018-12-31 11:19: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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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불자, 동국대에 또 거액 기부… 일산불교병원 발전기금으로 사용키로

- 2009년부터 4차례 총 13억1000만 원 전달 지난 5일 2억 원을 전달했던 익명의 불자가 또다시 동국대(총장 한태식)에 6억 1000만 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해 화제다. 31일 동국대에 따르면 불자인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09년 3억 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7년 2억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고, 지난 5일 2억 원을, 지난 28일 학교를 방문해 6억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불자가 이날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는 이진호 동국대 의료원장, 대외협력처장 종호스님, 대외협력실 방중혁 실장이 참석했다. 독실한 불자로 알려진 기부자가 동국대에 기부한 금액은 총 13억 1000만 원에 달한다. 신분을 밝히길 원치 않은 이 기부자는 "불자로서 동국대가 더욱 발전하기 바라는 마음 뿐"이라며 "이번 기부는 대외협력처장 종호스님의 권선으로 형편이 어려우신 스님들의 병원비 지원과 호스피스 병동 개원에 잘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에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태식 총장은 "불자님의 큰 뜻을 깊이 새겨 동국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기부는 스님들의 의료지원과 2019년 상반기에 완공될 호스피스 병동 건립에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국대는 이번 기부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승가의료 지원과 호스피스 병동 개원을 위한 일산불교병원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018-12-31 10:13: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