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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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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초·중·고 주5일 수업 의무화… 토요일 체육대회도 수업일수 인정

- 교육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 내년 3월부터 초·중·고교 주5일 수업이 의무화되고, 토요일과 공휴일 수학여행이나 체육대회도 수업일로 공식 인정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주5일 수업제의 현장 안착과 근로시간 단축(주52시간) 시행 등 학 내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또 맞벌이 부부의 학교행사 참여 확대 등을 위해 토요일·공휴일의 교내·외 체육대회 등 행사를 수업일로 인정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초·중·고 중 대다수는 주5일 수업을 하고 있지만, 일부 외고·체고·대안학교 등 9개 학교는 월 2회 토요일 수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각 학교장이 주5일제 실시 형태와 수업일수를 자율 결정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모든 학교는 의무적으로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고, 연간 수업일수는 190일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또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는 학교는 그동안 토요일과 공휴일 교육 활동에 대해 수업일 인정이 불가능했으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수업일 인정이 가능하게 된다. 이 때 학생과 교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일수만큼 휴업일을 지정·운영해야 하며, 교원의 복부는 토요일·공휴일 근무한 경우 다른 정상근무일에 휴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11조를 준용토록 했다. 개정안은 오는 2월 15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후 법제처 심사를 거쳐 3월 개정·공표된다. 시행은 2020년 3월부터다.

2019-01-03 12:43:47 한용수 기자
직장인이 희망하는 올해 연봉 인상률 7.1%

- 사람인, 직장인 674명 설문조사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올해 연봉 인상률은 평균 7.1%로 조사됐다. 3일 사람인이 직장인 6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61.7%)이 올해 연봉이 오를 것으로 기대했고, 이들이 기대하는 연봉 인상률은 평균 7.1%로 집계됐다. 연봉이 인상을 기대하는 비율은 기업 형태에 따라서는 대기업 직장인(71.2%)이 중소기업 직장인(59.6%)보다 높았고, 직급별로는 사원급(65.4%), 대리급(61.7%), 과장급(59.2%), 임원급(46.7%), 부장급(46.5%) 순으로 높았다. 직무별로는 광고·홍보(80%), IT·정보통신(74.5%), 마케팅(72.7%) 분야 순으로 연봉 인상 기대 비율이 높았고, 반면 구매·자재(47.6%), 기획·전략(53.7%), 제조·생산(56.8%)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봉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최저 임금 인상폭이 커서'(37.3%)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회사 전체의 실적이 나쁘지 않아서'(26.4%), '개인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서'(22.6%) 등이 있었다. 반대로 연봉 인상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회사 실적이 좋지 않아서'(57%)를 첫 번째로 꼽았고, 이어 '업계 경쟁사들도 크게 올리지 않아서'(14.3%), '최저임금 이상의 기본급을 받고 있어서'(12.8%) 등을 들었다. 최저시급이 큰 폭으로 인상됐던 2018년에 연봉이 인상됐다는 응답은 11.3%였고, 이들의 인상폭 평균은 7.6%였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수준 인상'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2.7%가 '긍정적'으로 봤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중위,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혜택을 볼 것 같아서(39.7%) ▲현재보다 급여가 크게 오를 것 같아서(38%) ▲국가 경제력 대비 최저임금이 정상화되는 것이어서(36.1%) ▲소비 촉진으로 경제가 좋아질 것 같아서(26.5%) ▲야근, 초과근무가 줄어들 것 같아서(16.1%)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 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이 늘어서(48%) ▲일자리 자체가 줄어들 것 같아서(38.6%) ▲급여 인상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아서(37.6%) ▲국가 경제력 대비 최저임금이 너무 높아서(30.4%) 등을 들었다. 한편, 전체 직장인의 80.7%는 현재 받는 연봉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에 불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일한 시간 대비 연봉이 낮아서'(45.2%), '동종 업계 수준에 비해 낮아서'(35.3%), '보유한 능력에 비해 낮아서'(32.4%), '회사에 기여한 바 대비 낮아서'(30.5%) 등이 있었으나, 10명 중 1명(9.4%)은 '최저임금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9-01-03 12:18: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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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 4곳 중 1곳 '구조조정'… "올해도 불가피할 것"

- 인크루트, 직장인 641명 설문조사 지난해 기업 4곳 중 1곳 꼴로 구조조정을 시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크루트가 지난달 13~17일까지 5일간 직장인 회원 641명(인사담당자 64명 포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올 한해 재직 중인 기업에서 구조조정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직장인 4명 중 1명꼴인 24.7%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는 62.5%, '모르겠다'는 12.8%였다.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구조조정을 시행한 비율은 ▲대기업(31.0%)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중견기업(30.3%) ▲중소기업(22.0%)의 순서였다.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9%포인트 높았고, ▲상장사(32.0%)가 ▲비상장사(22.5%) 대비 9.5%포인트 높았다. 구조조정 시점은 '상시'(34.3%)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구조조정 사유 발생 시'(32.0%)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12.4%)보다는 ▲'하반기'(18.9%)에 많았고, ▲'매월'(1.2%) 실시한다는 소수지만 일부 포함되어 있었다. 구조조정이 시행된 배경(중복선택)으로는 '인력감축, 감원 등을 통한 조직재정비 차원'(20.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영진의 재량으로 알 수 없음(13.2%)', ▲'목표실적 미달성에 대한 책임 부과'(11.5%), ▲'매각 등 조직 규모가 작아진 탓에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7.7%), ▲'신규채용 진행을 명목으로 한 실제적인 감원'(6.4%), ▲'근태, 기강해이 등의 이유로 퇴사종용'(6.0%), ▲'상시적인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서 진행'(4.3%), ▲'합병 등 조직 규모가 커진 탓에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2.1%) 등의 순이었다. 이렇듯 구조조정의 70% 이상이 기업 내부적인 요인 때문이었고, ▲'업황,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난 심화'(19.1%) 등의 외부요인 때문에도 구조조정은 진행됐다. 7.7%는 구조조정 배경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이라고 했다. 구조조정 배경은 복합적인 가운데 구조조정 대상자는 다양했다. '저성과자'(21.6%)의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인사고과 평가에 따른 대상자'(17.4%), ▲'정년에 가까운 재직자'(15.5%), ▲'희망퇴직 의사가 있다면 누구나'(14.6%), ▲'고액연봉자'(13.1%), ▲'사업 부문 매각 또는 합병 등으로 인한 기존업무 담당자'(12.2%) 등 주로 성과나 평가가 낮거나 고영령층 고연봉자가 많았다. '2019년에도 구조조정이 계획되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18.1%가 '그렇다(예정 포함)'고 답했다. 기업 구조조정이 올해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19-01-03 12:01: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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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홍용택 교수팀 '신축 회로 상 안정적인 액체 금속-고체 금속 간 접합' 개발

- "피부에 붙이는 소프트 전자기기 실현 앞당길 것" 국내 연구진이 미래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핵심 기술인 '부드러운 전자 회로' 실용화를 앞당길 연구 결과를 내놨다.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홍용택 교수 연구팀(오은호 연구원)이 주름진 탄소나노튜브 확산 방지벽을 이용해 장기 신뢰성을 갖고, 신축이 가능한 액체 금속-고체 금속 간 접합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라, 기존 신축성 전자 분야에서 난제로 여겨졌던 수직 방향의 변형에서도 반도체 칩과 신축성 전극의 접합부가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돼 신축성 전자 회로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은이나 갈륨과 같은 액체 금속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전기 전도성을 갖고 있어 신축성 전자 회로에 널리 쓰여 왔다. 액체 금속은 그러나 다른 금속과 접합했을 때 결정 구조에 잘 침투하고 금속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특성이 있어 문제가 되어 왔다. 연구팀은 '주름진 탄소나노튜브 확산 방지벽'을 액체 금속과 고체 금속 사이에 삽입해 액체 금속이 확산되지 못하고 전자만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신축 가능한 실리콘 고무 기판을 미리 늘려둔 상태로 은 회로를 인쇄한 뒤, 그 위에 탄소나노튜브를 약 100나노미터 정도로 얇게 형성한 후 늘려둔 기판에 원상복귀시켰다. 그 결과 은 회로와 탄소나노튜브 박막 위에 동일한 주름을 형성해 마치 스프링처럼 퍼지면서 신축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제작된 주름진 탄소나노튜브 위에는 액체 금속을 올려도 아래에 형성된 금속 박막으로 액체 금속이 침투하지 못한다. 연구팀은 또 주름진 확산 방지벽과 액체 금속을 이용해 신축성 회로에 표면실장소자를 접합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기존에는 부드러운 신축성 회로와 딱딱한 표면실장소자가 연결되는 접합부에 수직 방향의 큰 스트레스를 주면 접합부가 파괴되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표면실장소자의 접합부가 액체 금속 위에 떠 있는 플로우팅(floating)접합 기술을 개발해 딱딱한 소자와 부드러운 기판을 스트레스 없이 전기적으로 접합시켰다. 홍용택 교수는 "이렇게 제작된 회로는 늘려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뿐만 아니라, 표면실장소자를 위에서 반복적으로 눌러도 회로가 손상 없이 동작하는 뛰어난 성능을 나타낸다"며 "사용자가 실제로 누르면서 상호작용해야 하는 신체부착형 디스플레이나 모바일 기기의 제작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진흥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2월 19일자에 게재됐고, 인사이드 커버 이미지로도 선정됐다. [!{IMG::20190103000031.jpg::C::540::'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2월 19일자, 인사이드 커버 이미지}!]

2019-01-03 12:00: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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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전재산 기부한 '위안부' 김복동 할머니, 2018 바른 의인상 수상

공익사단법인 정은 2일 서울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에게 '2018년 바른 의인상'을 시상했다. 김복동 할머니는 공익사단법인 정이 지난해 바른 의인상을 처음 제정한 후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김 할머니가 일본군 피해자로서 아픔을 안고 있으면서도 거의 전재산을 후진교육을 위해 기부했다"며 "평화와 통일의 신념과 한일 과거사에 대한 바른 역사관을 전파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할머니는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사재 5000만원을 재일조선학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김 할머니는 "내 전 재산을 탈탈 털어 후원할테니 우리 조선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이 나라가 통일되고 평화의 길이 탁 열릴 때까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앞서 2017년 태풍으로 피해 입은 오사카 조선학교를 방문하고 조속히 복구해 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14년에는 씨앗기금 5000만원을 내고 장학재단 '김복동의 희망'을 설립했다. 또한 2012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에서 함께 기거하는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나비기금'을 발족시켰다. 나비기금은 '세계의 전쟁 중 성폭력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각종 폭력에 고통 받는 여성들을 위해 쓰인다. 김 할머니는 "죽기 전에 일본 아베 총리의 진심어린 사죄 사과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바른 의인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공익사단법인 정의 김재홍 이사장(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은 "김복동 할머니의 살신성인 정신과 신념 어린 활동에 이제 우리 사회공동체가 응답해야 한다"며 "제1회 바른 의인상이 그 작은 응답이지만 큰 사회적 울림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지난해 10월 법무법인 바른(대표 문성우·김재호)의 임직원과 변호사들이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의 뜻을 모아 출범시켰다. 디지털 격차와 과잉의 해소, 연탄나눔, 노숙자 배식 등의 봉사를 펴고 있다. 바른 의인상 심사위원회는 김 위원장 외에 학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단체 인사들로 구성됐다.

2019-01-03 10:16:3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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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들 신년사서 "미래교육 위한 혁신" 강조

대학 총장들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각 대학별 현안의 추진을 강조하면서도 고등교육기관의 위기를 언급하며 사회 변화에 발맞춰 미래 교육을 위한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대학 등록금 동결과 강사법 시행 등으로 인한 재정 위기감도 드러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세기의 낡은 교육방식을 넘어 유연하면서도 창의적인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우리가 지난 4년간 시도했던 혁신과 다양한 시도들의 기본 철학은 앞으로도 잊지 말고 간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염 총장은 지난 4년간 시도했던 혁신으로 ICT 기반 Flipped class와 NeMo 강의 등 토론식 문제해결방식의 미래형 수업, 대학혁신체제(UIS) 구축, 의료원 KU-MACIG출범,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착공, 미래 선도 10대 핵심기술 선포, SK미래관 등 미래형 캠퍼스로의 변화 등을 꼽았다. 염 총장은 새로운 대학교육의 미래를 열기 위한 숙제가 많다면서 "사립대학이 가지고 있는 재정적 한계와 이 기회를 이용한 대학 평준화의 움직임, 학문 후속세대의 피폐화 등이 심각한 도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며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많은 과제들은 고대 가족들이 집단지성을 모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민상기 건국대 총장은 이날 열린 신년하례회 신년사에서 학사구조 개편, 교육과정 혁신 등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교육혁신 성과들을 소개하고 "올해 건국대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격변하는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도 '융합'과 '통합'을 목표로 한국 대학교육의 한계를 뛰어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라임 사업으로 이룬 산학협력의 새로운 기틀을 발판 삼아 올해도 미래형 인재 양성에 적합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인문학 중심 K-큐브 구축, 제2 스마트 팩토리, 전교생을 위한 AR·VR-연계교육장, 창업교육실습공간 등을 구축하고, 생명과학-수의학-융합과학기술원을 아우르는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박찬욱 서울대학교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도 신년사를 통해 대학을 혁신하고 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리는 "우리 사회와 국민이 서울대학교에 거는 무한한 기대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우리 구성원들이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의 혁신으로 사회를 발전시킬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며 "창조적 파괴를 통해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잠재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백웅기 상명대 총장은 신년사에서 "저는 2019년을 '교육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그간의 국고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혁신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해 추진하려 한다"며 "특히 양 캠퍼스의 교육성과가 동일하게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총장은 이를 위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 대학'을 총장의 비전으로 제시한다면서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에 나서고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적, 주기적으로 대학이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해 기본소양과 융복합전공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혁신을 '상명오름교육'이라는 브랜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총장은 "양질의 교육과 복지, 낮은 등록금, 건전한 재정을 위해 다양한 국고사업 수주를 통해 재정수입을 최대한 확보하고 교수 연구 활성화, 직원 행정 역량 제고, 교육혁신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 핵심 사업에는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도 2019년 신년사 서두에서 "계속된 등록금 동결과 입학금 폐지, 그리고 최저임금의 가파른 상승 등으로 인한 재정 압박은 우리나라 대학 모두가 겪어야 했던 어려움이었다"면서 대학들의 재정적 위기를 언급했다. 김 총장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각종 성과를 낸데 대해 학교 구성원의 노력과 동문의 응원에 대해 치하하고 교육 혁신 의지를 피력했다. 김 총장은 "이제 연세의 교육은 경쟁을 벗어나 함께 배우는 교실로, 또 교실의 벽을 허물어 동료 간에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전인교육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우리 대학은 절대 평가제를 전면 실시해 교수평가의 자율성과 재량을 확대하고 경쟁보다는 문제해결 중심으로 교육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강대 박종구 총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서강대 대학발전계획 10대 추진전략' 추진을 강조했다. 박 총장은 10대 추진전략 중 특히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창의 인재양성 학사 혁신 분야'를 꼽았다. 박 총장은 "우수한 서강교육이 국제 수준에 맞는 질적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부교육과 대학원교육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과 제도를 마련하고 국제학생들이 서강교육에 잘 적응하도록 '국제학생교육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구분야에서는 "연구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학부생 연구와 대학원생 연구, 교수 연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고, "외국어 교육의 강화와 해외 대학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 교류 차원을 넘어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정규 수업의 외국어 강좌를 늘리고 외국어 글쓰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글쓰기 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서강 고유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홍민영 수습기자

2019-01-02 17:51: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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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 다스 소송 지원은 '의무없는 일'…직권남용 맞다"

검찰이 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직권남용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반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김인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 공판에서, 김재수 전 LA 총영사의 다스 미국 소송 지원이 의무 없는 일에 해당하므로 직권남용죄가 맞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2003년 5월부터 김경준 BBK 대표를 상대로 다스의 미회수 투자금 140억원을 반환하는 민사소송을 시작했고, 2008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변호사 김재수 씨를 LA 총영사에 앉혀 소송을 지원케 했다고 봤다. 1심은 다스 소송 지원 지시가 대통령의 직무권한에 포함되지 않아 '대통령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는 될 수 있으나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날 검찰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소송 업무 역시 대통령 지시에 따랐고, 그를 통해 김씨 등에 대한 개별 지시로 의무없는 일을 하게 해 직권남용죄가 맞다는 논리도 폈다. 검찰은 1심이 삼성의 다스 미국 소송비 대납 혐의 중 이 전 대통령 취임 이전 부분인 37만5000달러(3억5025만원)를 무죄 판단한 점도 반박했다. 재판부는 당시 삼성그룹에 비자금 특검과 금산분리 완화 관련 현안이 있었지만, 이 전 대통령이 삼성의 현안을 구체적으로 인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2007년 5월 포럼에서 금산분리 완화 옹호 발언을 했다"며 "2007년 10월 17일에는 심상정 의원이 내부 문건을 공개하면서 '삼성 각본대로 금산분리를 완화하려고 한다'고 했는데 아랑곳 않고 폐지를 주장하는 등 삼성그룹 현안을 인지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지난해 10월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자금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7070만3643원을 선고했다. 함께 일 한 사람을 증인으로 부르지 않겠다며 서류증거로만 다투던 이 전 대통령은 2심에서 전략을 바꿔 증인을 대거 신청한 상태다. 2심에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 15명이 증언대에 오른다. 9일로 예정된 2회 공판에서는 이 전 부회장, 11일 3회 공판에서는 강경호 전 다스 사장, 이 전 대통령 처남의 부인 권영미 씨, 제승완 전 청와대 행정관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이 열린다.

2019-01-02 17:26:1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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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찬욱 서울대 총장 직무대리 '대학혁신·사회 책임' 강조

- 4차산업혁명 대비해 대학 혁신하고 사회에 대한 책무 다해야 박찬욱 서울대학교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대학을 혁신하고 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리는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우리 사회와 국민이 서울대학교에 거는 무한한 기대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우리 구성원들이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의 혁신으로 사회를 발전시킬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며 "창조적 파괴를 통해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잠재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직무대리는 한반도 평화 정착 및 남북한 통일과 관련해서도 국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서울대학교가 가지는 책무를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현되고, 남북한이 다시 민족통합을 이루어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서울대 구성원들이 지혜를 모으고,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능동적으로 대비해야 할 때다"라며 "서울대학교는 북한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학술 교류를 통해 남북한 간 신뢰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협력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신임 총장님과 구성원들의 조화를 통해 서울대학교가 당면한 과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그는 "지성의 전당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존중되고, 균형적인 사고, 합리적인 대화와 민주적인 토론이 충만해야 한다"며 "지난 몇 년간 우리는 힘겨운 내부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새 집행부의 취임으로 구성원들이 자아를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지혜를 밑바탕으로 서울대학교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는 작년 7월 하순 경 총장 궐위사태를 맞이했고, 이에 과도기 집행부가 그 공석을 메웠다. 박 직무대리는 "대학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을 유지하기 임기 만료를 앞뒀던 본부 보직교수 대부분이 유임하면서 각자 소관업무에 대한 책임 행정과 부서 간 협의를 통한 연대 행정을 실천했다" 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 및 예산심사에 성실히 임했고, 전년 대비 약 205억 정도의 국고출연금 증액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 직무대리는 이어 "서울대학교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세계 유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다" 며 "한 예로 서울대학교는 법인화 이래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유일의 30위권 대학으로 자리매김했고, 시흥캠퍼스를 국가 전략사업을 선도하는 첨단 연구단지로 조성하는 사업도 첫 삽을 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새 집행부가 당면한 학내외 현실적 여건은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에 법인화 8년차가 되지만 서울대학교의 불명확한 법적 지위 및 정부의 각종 조세 부과와 재정 지원 축소 등의 측면에서 여전히 불비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새 집행부가 구성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의 시대적 소명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을 맺었다.

2019-01-02 17:19:5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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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엘, 한성대 뷰티매니지먼트학과에 장학금·발전기금 기부

자이엘, 한성대 뷰티매니지먼트학과에 장학금·발전기금 기부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지난 27일 교내에서 열린 '자이엘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코스메틱 브랜드 자이엘이 재학생 장학금과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 발전기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이엘이 전국 뷰티학과 대학생이 SNS에 올린 AC클리어크림의 다양한 영상과 사진을 심사한 후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하기 위해 열렸다. 약 한 달 동안 전국 뷰티학과 대학생들이 체험 후기를 개인 유튜브, 블로그 등에 올렸고 콘텐츠 심사 결과 한성대 글로벌패션산업학부 1학년 장원영·김예진 씨가 1등상을,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 2학년 노경민 씨가 2등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학기 등록금 100%와 50%가 지급됐고, 이벤트 참여율이 높았던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에는 학과발전기금 500만원이 지급됐다. 한혜련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장은 "대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어우러져 뛰어난 콘텐츠로 만들어졌다"면서 "뷰티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이 본인만의 장점을 개발하고, 이를 타인에게 잘 보여줌으로써 뷰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1-02 17:18:2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