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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

초·중·고 예술수업 및 교육 지원 서비스 제공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공동 사업인 '2022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2021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관계자 간담회 현장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문화예술교육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공동 사업인 '2022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전문 예술강사를 초·중·고등학교 등에 배치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적인 예술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2018년부터 5년째 인천시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담당해 운영하고 있다.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8개 분야의 예술강사를 양성해 2021년에는 386개교에 200여 명의 예술강사를 파견했다. 인하대의 2022년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예술강사의 학교배치가 마무리되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운영된다. 인천지역 예술강사 역량강화를 위해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에서는 예술강사 워크숍, 교사들과 함께하는 직무연수, 연구모임, 콘텐츠 제작교육 및 공간지원,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책임자인 김상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5년 연속 인하대가 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인천지역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학교 및 예술강사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현재 활동 중인 예술강사의 접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10월 중순부터는 신규 예술강사 및 운영학교를 모집·선정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7 11:02: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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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비오비타 우리아이 쾌변젤리' 출시

일동제약이 자사의 장 건강 브랜드 '비오비타'의 새로운 제품으로 '비오비타 우리아이 쾌변젤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비오비타 우리아이 쾌변젤리'는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이섬유가 함유된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에는 주원료인 식물 유래 식이섬유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3000㎎을 비롯해 일동 유산균 대사산물, 락툴로오스 분말, 유기농 사과 농축액, 푸룬 농축액, 알로에 베라 겔 등의 보조원료가 들어 있다. 특히 사과맛이 나는 젤리 형태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고, 스틱형 낱개 포장을 채택해 휴대와 보관 또한 용이하다는 게 일동제약의 설명이다. 또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스, 합성 향료 및 착색료 등의 식품첨가물을 쓰지 않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이 적용된 시설에서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식이섬유는 인체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효용성을 지니고 있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물에 이어 '제7의 영양소'로 불린다"며 "아이들의 장 건강을 위해 식이섬유와 함께 좋은 원료들을 제품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0-07 10:49: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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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미니막스, 국제비즈니스대상 리브랜딩 부문 은상 수상

동아제약의 프리미엄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어워즈 IBA에서 '올해의 리브랜딩/브랜드 리노베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IBA는 미국 '스티비 어워즈'사가 주최하는 국제대회로 올해 18회를 맞았다. 전세계의 공공 및 민간, 영리 및 비영리 개인 및 조직이 참가하며 2021년에는 63개국에서 37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업계 최초로 은상을 수상한 미니막스는 대한민국 최초로 발매된 어린이 영양제 브랜드로, '최소한의 변화(Mini)로 최대의 효과(Max)'를 만든다는 고유의 빼기성장법을 철학으로 삼아 지난 20년 5월부터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동아제약 어린이 건강연구센터의 'MMX Solution(최소성분 최대효과)' 원칙으로 제품을 설계했으며, 친환경 3R 콘셉트의 토이백 패키지로 사회적 가치 창출도 고려했다. 또, ▲인스타그램 ▲네이버 쇼핑 라이브 ▲키즈 모델 이벤트 ▲AR필터 빼기성장 챌린지 ▲대규모 인플루언서, 맘카페 제휴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 친밀한 소통을 전개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동아제약 미니막스 이경미 BM은 "이번 기회를 통해 토탈 키즈 헬스케어 브랜드를 지향하며 펼쳐온 활동들이 좋은 평을 받아 기쁘다"면서 "미니막스는 어린이 라이프 전반의 다양한 건강 이슈에 대한 본질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0-07 10:48: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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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전문대학 수시1차 경쟁률 7대 1…작년 대비 하락

서울지역 전문대 수시 1차 경쟁률 변화 2022 vs 2021 (정원 내)/진학사 제공 올해 인서울 전문대학 수시1차 모집결과 경쟁률은 7.1대 1로, 지난해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진학사에 따르면, 2022학년도 서울지역 전문대학 수시1차 모집결과 9개 대학 정원 내 전형에서 8609명 모집에 6만1522명이 지원해 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7202명 선발에 6만29명이 지원해 8.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하락한 결과다. 경쟁률 하락의 주요 원인은 올해 모집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년 전인 2020학년도 서울지역 전문대학 수시1차 선발인원(정원 내)은 6019명이었으나 2021학년도 7202명, 2022학년도 8609명으로 모집인원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전년대비 모집인원이 가장 크게 증가한 대학은 한양여대로, 전년도 849명 선발에서 456명이 늘어난 총 1305명을 선발하는데, 경쟁률이 11.7대 1에서 7.5대 1로 하락했다. 이 외에도 선발인원증가 율이 큰 삼육보건대, 배화여대, 명지전문대 등 다수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했다. 반면, 동양미래대, 인덕대 수시 1차 경쟁률은 소폭 상승했다. 동양미래대의 경우에는 전년도 입시결과에서 합격선이 낮게 형성됐던 반도체전자공학과, 호텔관광학과 등의 경쟁률 상승폭이 비교적 컸고, 인덕대의 경우 특성화고 특별전형의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일반고 특별전형 지원인원이 늘어나 전체 경쟁률이 높아졌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 이슈가 없었지만 수시 1차 모집인원 증가로 서울지역 전문대학 경쟁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따른 반대급부로 수시 2차와 정시 선발인원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해당 모집시기 경쟁률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0-07 09:36: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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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소리 외면한 대선후보10인...응답! 다소 아쉬워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대표 신채은, 이하 미청넷)는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대선 예비후보 12명에게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개천절 행사에 참석하겠냐는 질문 영상을 통해 후보들이 응답이 오면 결과를 밝히겠다고 한바 있다. 미청넷은 지난 5일 기준 대선후보 12명 중 2명이 답변을 하였고, 나머지 10명의 후보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최재형 대선후보는 '대통령이 된다면 참석하겠다'고 답변하였고, 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대선후보는 '답변 미정'이라고 답변하였다고 전했다. 미청넷은 이번 활동과 함께 전국의 대한민국 국민 20~50대 1천 명을 대상으로 '개천절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설문조사 결과 '개천절에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 참석 및 축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에 67%가 그렇다 33%가 아니오라고 답변하였다. '개천절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나요?'의 96%가 알고 있다고 답변하였고' 개천절을 기념하는 것이 국민화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에 59%가 그렇다, 10%가 그렇지 않다, 30%가 잘 모르겠다고 답하였다. 5대 국경일 중의 하나인 개천절은 30여 년 동안 개천절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고 국무총리 축사로 격하되었다. 미청넷 신채은 대표는 "대통령이 국가의 건국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역할과 사명을 다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라고 밝히면서 "답변을 해주신 후보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무응답 후보님들에게는 아쉽지만 앞으로도 청년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2021-10-06 16:52: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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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발전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2026년까지 25%로 올린다

/유토이미지 국내 대규모 발전소에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화(RPS) 비율이 앞으로 5년간 25%까지 상향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으로 RPS 의무공급비율 상한이 기존 10%에서 25%로 확대됨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위임된 연도별 의무비율을 명시하기 위함이다. 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화는 500MW 이상 발전 설비를 갖춘 발전사업자가 총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도록 하는 제도다. 2012년 제도 도입 당시 비율은 2%에서 올해 9%까지 높아졌다. 2022년부터는 10%로 고정돼 있었으나, 이번에 2.5%포인트를 상향한 12.5%로 설정하고, 2026년까지 법정상한인 25%에 이르도록 단계적으로 상향했다. 산업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 발전 비중 확대, 신재생공급인증서(REC) 초과공급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이번에 연도별 의무비율 초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발전사들이 RPS 의무비율을 채우지 못할 경우 중소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그 비율에 해당하는 양만큼 REC를 구매해야 해 한전 자회사를 비롯해 지역난방공사 등 발전사들의 RPS 비용 증가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한전의 RPS 비용은 2016년 1조4104억원에서 2020년 2조247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올해는 6월 말까지 이미 1조6773억원이 소요된 상황이다. 산업부는 그러나 최근 태양광 설비 증가로 REC 발급량이 수요를 초과해 가격이 급락한 상황에서 이번 개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REC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수렴, NDC 논의 동향 등을 반영해 연내 의무비율 최종안을 확정하고, 2022년부터 개정된 의무비율이 적용되돌록 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11월1일가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0-06 16:04: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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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물류 악조건 뚫고, 신선농산물 수출 역대 최고… 3분기 61억9000만달러

최근 5년간 3분기 농식품 수출실적(누계 잠정)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물류 상황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 신선농산물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3분기 누계(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61억92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김치·장류·인삼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과 라면 등 가정간편식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라면을 포함한 면류 수출이 6억4710만달러(8.6%↑)로 가장 많고 이어 장류 등 소스류(2억6920만달러, 16.5%↑), 인삼류(1억8240만달러, 22.9%↑), 김치(1억2380만달러, 14.1%↑) 순으로 많이 수출됐다. 김치는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능성, 조리법 홍보 등에 힘입어 일본과 미국, 유럽 등 다양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김치는 일본(6330만달러), 미국(2130만달러), EU·영국(1130만달러) 순으로 수출이 많았다. 인삼류도 건강식 선호에 따른 수요 확대로 수출이 늘었고, 장류 역시 떡볶이 소스, 매운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이 미국, 신남방, 러시아 등에서 인기를 끌며 호조세다. 라면은 한류 확산 영향과 코로나19로 인한 간편식 수요가 지속되며 증가세가 커졌다. 시장별로 보면, 일본·중국·미국 등 기존 주요시장에다 신남방·신북방·유럽 등 신규시장에서 대부분 성장세가 이어졌다. 정부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수출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4분기에도 총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특히, 딸기·포도·배 등 신선 농산물이 본격 수출되는 시기에 맞추 물류부터 판매까지 관계기관과 협업해 신선 농산물 수출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또 연말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전략 품목 수출이 확대되도록 다양한 판촉·홍보, 타국산과의 차별화 마케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0-06 15:18: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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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용 닭 가격·출고량 담합한 공급업체 무더기 적발 … 공정위, 하림·올품 검찰고발

전상훈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과장이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삼계탕용 닭고기의 가격·출고량 등을 담합한 7개사에 과징금 총 251억 3900만 원 부과 및 검찰 고발 등과 관련해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대표적인 국민 먹거리인 삼계탕용 닭 가격과 출고량을 공급 업체들이 약 6년간 담합해 가격을 제멋대로 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1년 7월 ~ 2017년7월까지 삼계 신선육의 가격과 출고량을 담합한 7개 닭고기 신선육 제조·판매업자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51억3900만원을 부과하고, 이 중 하림과 올품 등 2개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담합에 참여한 업체는 하림,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마니커, 사조원, 참프레다. 이들의 합계 관련 시장 점유율은 93% 이상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7개사는 삼계 신선육 가격을 올리기 위해 9차례(2011년9월~2015년6월)에 걸쳐 가격 인상을 합의하고 실행했다. 삼계 신선육 판매가격은 한국육계협회가 주3회 조사해 고시하는 시세에서 업체들이 일부 금액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결정되는데, 업체들은 모두 한국육계협회 회원사로서 시세 조사 대상이라는 점을 악용, 시세를 인위적으로 상승·유지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각자 결정해야 할 할인금액의 상한 또는 그 폭을 합의하거나, 때로는 최종 판매가격 인상을 곧바로 합의하기도 했다. 한국육계협회는 자신의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전전일 대비 전일의 삼계 신선육 실거래가격 변동 방향·변동폭을 유선으로 문의·조사하고, 이를 반영해 삼계 신선육 시세를 고시한다. 담합은 한국육계협회 내 삼계위원회, 통합경영분과위원회 등 회합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삼계위원회는 시장 수급상황을 상시 점검하면서 가격을 올리거나 유지시키 필요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회합을 가졌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 삼복 절기를 앞두고는 최대 1~2주 간격으로 담합 모임을 갖고 가격과 출고량을 담합했다. 공정위는 담합이 이뤄진 통로 기능을 한 한국육계협회에 대한 별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2011년 7월 ~2017년 7월까지 삼계 신선육 공급을 줄이는 방법으로 담합해 가격을 상승시키기도 했다. 이들은 삼계 병아리 입식량을 감축·유지하기로 합의해 삼계 신선육 생산물량 자체를 제한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업체들이 삼계 사육을 농가에 위탁해 농가에 병아리·사료 등을 제공한 후 다 자란 삼계 닭을 공급받아 도축해 판매하는 축산계열화사업자이기 때문이다. 농가는 그 대가로 자신이 사육·공급한 물량에 따라 정해진 수수료를 지급받는 구조다. 공정위는 이 사건 심의 과정에서 이들 7개사의 출고량 조절 공동행위가 공정거래법 적용이 배제되는 정부의 수급조절에 따른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도 심의했으나 공정거래법 적용이 배제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전상훈 공정위 카르테조사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삼계 신선육 출고량 조절에 관한 구체적인 정부 행정지도가 확인되지 않고, 7개사 출고량 조절 목적이 인위적으로 가격을 상승시켜 자신들의 이익을 보전하려는 데에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삼계 신선육 출고량 조정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상적인 수급 조절의 일환이었다는 입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정위 제재에 대한 업계 수긍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상훈 과장은 "조사 과정에서 배부분의 피심인들은 합의사실을 인정했다"면서도 "다만, 처분 의결서에 따른 과징금과 시정명령 수준이 과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담합은 2011년 당시 삼계 신선육 공급이 늘어나 시세가 하락하고 삼계 신선육 판매사업자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이 배경이 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7개사는 여름철 삼복 절기 등 성수기 가격을 최대한 올리고, 비수기엔 가격 하락을 방지해 손익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사건 담합을 시작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0-06 14:51:4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