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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수 3명, 202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왼쪽부터)한희섭 호텔관광경영학전공 교수, 권일한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 무함마드 칸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논문 피인용 수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2021 세계 상위 1% 연구자인 HCR(Highly Cited Researchers)에 최근 선정됐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한희섭 호텔관광경영학전공 교수, 권일한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 무함마드 칸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논문 피인용 수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2021 세계 상위 1% 연구자인 HCR(Highly Cited Researchers)에 최근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는 올해 지난 10년간 전 세계의 관련 분야에서 피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연구자 6602명을 선정했다. 우리나라에서 연구성과를 올린 연구자는 중복수상을 포함해 총 55명이 선정됐다. 한희섭 교수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사회과학 분야 HCR에 선정됐다. 한 교수는 호텔관광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자 행동, 녹색 마케팅,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 권일한 교수와 무함마드 칸 교수는 올해 처음으로 크로스 필드 분야 HCR에 선정됐다. 크로스 필드 분야는 다른 분야 연구자에게 높은 영향력을 준 것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권 교수의 연구 분야는 촉매 연소 분야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탄소 중립원인 바이오매스의 바이오연료와 폐기물 에너지화 연구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무함마드 칸 교수는 의료 영상 분석, 영상 요약, 화재 현장 분석, 영상 감시 등의 연구를 하고 있다. 한 교수는 "사회과학 분야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매번 연구를 진행할 때마다 지식의 한계를 느낀다. 하지만 그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새로운 연구의 동력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 교수는 "지금까지 350편의 SCIE 논문을 게재했다. 세종대의 지원 속에 촉매 연소 분야 선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HCR에 선정된 것 같다. 또한 세종대 일원으로서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30 10:53: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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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30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부> ▲올해 2분기보다 신용카드를 더 쓰면 월 최대 10만원을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에 1500만명 이상이 신청했다. 11월분 카드 캐시백 지급 예정액도 2500억원을 넘어섰다. ▲집게차나 지게차로 폐기물 처리 또는 창고 운송 작업 도중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업종별로 자율 점검이 실시된다. 내년 1월 노동자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 처벌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도 안 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3000~4000명을 넘나들고 있다. 학교 현장과 가정에서는 행여 집단감염이 발생할까 노심초사다. 그동안 유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않겠다고 강조해 왔던 교육부도 앞으로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권장할 방침이다. ▲정부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온라인으로 물품 판매시 가맹점주와 협의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둔 가운데 "지금 이 순간부터 저의 목표는 오직 경제 대통령, 그리고 민생 대통령"이라며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국민의힘 선대위 회의에서 공동선대위원장과 비서실장 등을 포함한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엔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스트류커바 디나 씨가 선임됐다. 조 의원은 지난 당내 경선 과정에서 홍준표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홍 의원이 선대위 합류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조 의원 영입으로 둘 간 접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군수품을 비롯한 국방관련 품질관리는 군수품의 특수성으로 인해 매우 높은 전문성을 요구한다. 때문에 관련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강화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부자재 확보 부담 등이 가해져 군수품 품질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진자수, 평균 위중증 환자수,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 사망자수가 모두 증가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산업부> ▲삼성전자가 100년 기업을 향한 작전 중 하나, 인사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29일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공식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 제도는 승격과 양성, 평가 등을 중심으로 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인재를 중용하여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경력개발 기회와 터전을 마련하며 ▲상호 협력과 소통의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향성으로 마련됐다. ▲카카오톡과 라인이 메신저에서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각자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과 숏폼 동영상 기능을 추가하면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이 뉴스뿐 아니라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뷰' 탭을 운영하고 있다. 라인은 최근 '붐' 탭을 출시하고 숏폼 동영상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SK스퀘어가 2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과 동시에 블록체인·메타버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스퀘어는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하고 약 35%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로 등극한다. 또 카카오계열 넵튠의 자회사이자 업계 최고 수준의 3D 디지털휴먼 제작 기술을 보유한 온마인드에 80억원을 투자해 40% 지분을 인수해 메타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손실보상을 받지못한 소상공인에게 1%의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일상회복 특별융자'가 29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이번 특별융자는 총 2조원 규모로 올해 7월7일부터 10월3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시설운영 제한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약 10만 곳이 대상이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백화점 더현대서울 3층 천장 일부가 무너져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직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들의 생활 반경이 제한되면서 일상에서 행복함을 찾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자리잡은 가운데, 커피업계는 감성 굿즈를 선보이며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각종 뷰티 어워드에서 올 한해 가장 잘 팔렸던 화장품 및 부문별 수상 상품을 공개했다. 어워드에서 상당수의 수상 상품에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가 올라 눈길을 끈다. ▲셀트리온이 향후 우점종으로 발전 가능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은행의 대출금리 상승과 관련해 국내외 정책 시장상황 전개에 따라 발생한 불가피한 현상으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해 정책서민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에도 기업공개(IPO) '대어(大魚)'가 쏟아질 전망이다.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예고 등으로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위축된 가운데 빌라와 오피스텔로 수요가 늘고 있다.

2021-11-30 07:00: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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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 겨울 역대 최대 수준 전력 공급능력 확보… 발전연료 수급관리에도 만전"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겨울 전력 수요가 증가할 수 있지만,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력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발전연료 수급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29일 국내 최대 발전단지인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를 방문, 다가오는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시행(2021년12월1일~2022년2월28일)에 앞서 발전소 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한전, 발전사,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유관기관장과 보령발전 제어실, LNG 터미널 등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보령발전본부는 석탄, LNG, 태양광, 소수력, 연료전지 등의 설비를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발전단지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설비인 CCS, 우드펠릿 설비 등을 보유하고, 인근에 LNG 터미널까지 갖췄다. 산업부는 이번 겨울 기온이 예년보다 낮을 확률이 크고, 최근 추운 날씨가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전력수요가 증가할 수 있지만,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능력인 110.2GW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년도(2020년도) 공급능력은 103.3GW였다. 산업부는 다만, 최근 상승하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전력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발전연료 수급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전력거래소·한전·발전사 등 전력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급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전력 및 발전연료 수급상황을 안정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문승욱 장관은 2050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에너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와 기관, 기관과 기관간 공조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겨울철 전력수급기간 발전소와 송배전 설비 사전점검과 함께 근로자 안전관리 등에도 힘써줄 것을 유관기관에 당부했다.

2021-11-29 16:25: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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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유통업체 매출 14.4% 증가… 3월 이어 두 번째 높은 성장

유통업체 매출 증가폭이 둔화한 가운데, 10월 다시 반등했다. 백화점의 한파 용품과 골프 장비 판매 증가 등 해외유명브랜드와 가정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14.4% 상승했다. 이 같은 성장률은 올해 들어 지난 3월(18.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온라인의 경우 2월(5.5%)을 제외하고 모든 월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3월 21.7%까지 올라갔다가 4월 11.2%, 5월 8.8%, 6월 4.8%, 7월 7.0%, 8월 2.5%, 9월 3.3% 등 증가폭이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다 10월 다시 두 자릿수로 반등했다.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온라인 구매 비중 지속 확대 영향이 있으나, 개별업체가 진행한 쇼핑행사의 매출 호조 등에 힘입어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10%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SSM(-1.6%)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개월째 감소 중인 가운데, 대형마트(1.4%)·백화점(21%)·편의점(9%) 매출이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점포수가 396개에서 386개로 감소해 비식품 상품군 매출이 가전/문화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으나, 개별업체가 진행한 쇼핑행사 등의 영향으로 매출 비중이 큰 식품군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도 소폭 증가했다. 백화점은 한파 용품과 골프 장비 등의 매출 성장으로 해외유명브랜드, 가정용품, 아동/스포츠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편의점의 경우 1인 가구 등의 소포장 상품 구매 수요 증가, 혼술/홈술 트랜드의 지속 등과 함께 점포수 증가에 힙입어 모든 상품군 매출이 상승했다. 온라인의 경우는 식품, 가전/전자 등 상품군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19.7%의 큰 폭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상품군별로는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매출액 증가율은 해외 유명브랜드(39.4%), 서비스/기타(21.3%), 가전/문화(20.1%) 순으로 높다. 오프라인은 해외유명브랜드, 아동/스포츠 판매 호조가 지속됐고, 온라인은 선물용 e-쿠폰 등의 판매호조에 따라 서비스/기타, 식품 위주 매출 상승이 지속되면서 가전/문화 상품군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을 보면, 온라인 부문 매출 비중이 2.1%포인트 증가한 47.6%, 오프라인 부문 매출 비중은 52.4%로 감소했다. 대형마트(-1.9%p), SSM(-0.5%p), 편의점(-0.8%p) 비중은 감소했고, 백화점의 비중만 소폭(1.1%p) 증가했다.

2021-11-29 14:53: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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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순 삼육대 명예교수, 간호학과 장학기금 1천만원 쾌척

이경순 명예교수가 최근 간호학과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장학금 기부식에서 (오른쪽부터) 김일목 삼육대 총장, 이경순 명예교수, 이 교수의 부군인 안동출 전 삼육보건대 사무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부총장을 지내고 정년퇴임한 이경순 명예교수가 최근 간호학과 장학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그간 이 교수가 삼육대에 기부한 금액은 누적 8061만원에 달한다. 29일 삼육대에 따르면, 이경순 명예교수는 1996년 간호학과 교수시절 학과 평가를 앞두고 발전기금 100만원을 납부한 것을 시작으로 총 13차례에 걸쳐 대학·학과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기부해왔다. 2016년 정년퇴임 후에도 3천여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학과에 아름다운 기부 전통도 만들었다.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은 매년 졸업헌신회에서 '밀알 장학금'을 약정한다. 졸업 후 3년간 매달 2만원씩 총 72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돕는 기금이다. 벌써 10년째 이 같은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이 교수의 영향으로 간호학과 교수들은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가장 많이 기부하는 교수들로 꼽힌다. 이 교수는 "장학금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받으며 공부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학부, 석사, 박사, 심지어 포스닥(박사후연구원)까지 장학금을 받았기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퇴임 후 건강강의를 하고 있다는 그는 "내 지식까지도 다 내놓고 갈 생각"이라고 했다. 김일목 총장은 "은퇴 이후에도 나눔의 삶을 실천하시는 교수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후배 교수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9 14:35: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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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박물관 소장 ‘영친왕 일가 어린이 복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사규삼 및 창의. 1900년대 추정/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숙명여대 박물관의 '영친왕 일가 어린이 복식(총 9건)'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유물은 ▲사규삼(남자아이가 착용한 예복) 및 창의(외출 시 겉옷의 밑받침으로 입은 옷) ▲두루마기 ▲저고리 ▲색동마고자 ▲풍차바지(밑을 터서 용변을 보기 편하게 만든 남자아이용 바지) ▲조끼 ▲버선 등이다. 모두 보관 상태가 우수한 새 옷으로, 전형적인 왕가 어린이 복식의 양식을 보여주며, 사규삼과 조끼에는 대한제국(1897~1910)의 황실 상징인 오얏꽃 문양의 단추가 달려있어 시대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왕가 어린이 복식은 현재까지 전해지는 유물이 많지 않아서 희소가치가 높다. 2009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의 '영친왕 일가 복식 및 장신구류' 중 영친왕의 아들 이구(李玖·1931~2005)의 복식 유물과 소재, 단추, 문양 등의 측면에서 비슷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어린아이가 착용하기 쉽게 분홍색 사규삼 아래 녹색 창의를 받쳐 꿰매놓은 '사규삼 및 창의'는 조선 시대 왕실과 반가에서 돌옷이나 관례 때 예복으로 입힌 것으로, 현존하는 유물이 매우 드물다. 이번에 지정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1897∼1970)의 어린이 복식 유물은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1999~2003년)이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했던 1998년 숙명여대 박물관에 기증하여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영친왕 부부는 1950년대 일본에서 생활고 속에서도 사규삼만은 간직하며 고국이 그리울 때마다 꺼내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세 식구인 영친왕, 영친왕의 부인인 이방자 여사, 아들 이구 씨는 함께 1963년 한국에 귀국하여 한국살이가 익숙해질 때까지 김기정 씨(숙명여자전문학교 1회 졸업생, 당시 숙명여대 총동창회장)의 도움을 받으며 각별한 친분을 쌓았다. 문화재청은 '전(傳) 영친왕 일가 어린이 옷' 9건에 대해 왕실과 반가에서 돌옷이나 관례복으로 입힌 사규삼과 창의의 희소성이 높다는 점, ▲두루마기 ▲저고리 ▲풍차바지 등은 어린아이에 대한 배려와 조선 시대 어린이 복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점, 조끼는 서구 문화의 유입에 따른 봉제 방법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 전반적으로 의복의 소재와 문양 등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유행된 것으로 확인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 등을 들어 학술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한편, 숙명여대 박물관에서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어린이 복식 중 사규삼 및 조끼, 두루마기 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9 14:28: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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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2학년도 논술고사 종료

중앙대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캠퍼스에서 2022학년도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27일에는 의과대학과 약학부를 포함한 자연계열, 28일에는 인문계열 논술고사가 각각 진행됐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논술전형을 철저한 방역과 감염병 확산 예방 조치 속에서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며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캠퍼스에서 2022학년도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27일에는 의과대학과 약학부를 포함한 자연계열, 28일에는 인문계열 논술고사가 각각 진행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701명을 모집한 중앙대 논술전형은 앞서 2022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3만4370명이 지원해 4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학부는 18명 모집에 3499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94.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부터 학부 선발로 전환된 자연계열 인기 모집단위 약학부도 20명 모집에 2945명이 지원해 147.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에서는 5명 모집에 629명이 지원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의 경쟁률이 125.8대 1로 가장 높았다. 중앙대는 올해 논술고사가 실시되는 동안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가 추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힘을 쏟았다. 중앙대 관계자는 "고사건물 전체에 사전 방역 조치를 하는 것은 물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거리두기를 적용해 고사실을 배정했다"며 "논술고사가 치러지기 전날인 26일부터 캠퍼스 내 건물의 출입을 사전 통제하기도 했다. 논술고사 당일에는 검역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사장 건물 출입구마다 검역소를 설치하고, 체온 측정 후 문진표를 검역소에 제시한 수험생만 논술고사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수험생들의 응시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확진자를 제외한 자가격리자와 능동·수동 감시자들은 별도 마련된 고사실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도록 했다. 김영화 입학처장은 "올해 중앙대는 엄중한 코로나19 시기에 수험생의 수험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과 내부 구성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논술고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공교육 과정 내에서 논술고사를 출제하는 기조를 유지했다. 김영화 처장은 "고교 교과과정 내에서의 논술시험 출제를 위해 예년보다 많은 고교 교사를 출제에 참여시켰고, 모든 제시문은 교과서에서 발췌했다"며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모의논술 프로그램, 논술가이드북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중앙대 논술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준비를 지원해 왔다"고 했다. 2022학년도 중앙대 논술고사 합격자는 12월 16일 오후2시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1-29 14:26: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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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 온라인 물품 판매시 가맹점주와 협의해야… 공정위, 표준가맹계약서 개정 추진

정부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온라인으로 물품 판매시 가맹점주와 협의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개 가맹본부와 1만20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분야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표준가맹계약서를 연내 개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면 실태조사는 치킨, 편의점, 이미용 등 21개 업종 가맹본부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1년 1월~6월까지 누리집, 이메일 등을 통해 진행됐다. 실태조사 결과, 가맹본부의 온라인을 통한 물품 판매로 인한 가맹점주 매출 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영 온라인몰에서 물품을 판매하는 가맹본부 비율은 18.1%, 기타 온라인 플랫폼이나 오픈마켓을 통해 물품을 판매하는 가맹본부 비율은 20.1%로 나타났다. 온라인을 통한 물품 판매와 관련해 가맹점주에 대한 별도 지원 정책을 시행하는 가맹본부 비율은 23.4%에 불과했다. 대표적인 지원 내용은 특정 오프라인 가맹점을 단골 매장으로 등록한 고객이 직영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부를 그 가맹점에 현금으로 지원하거나 직영 온라인몰 외에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동일한 판촉행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가맹본부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형태다. 이런 지원은 주로 화장품, 건강식품 업종에서 상대적으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러한 가맹본부의 온라인을 통한 물품 판매는 가맹점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온라인 판매에서의 거래조건 등에 관해 가맹점주와 협의를 하는 가맹본부 비율은 33.0%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맹본부가 온라인을 통해 물품을 판매할 경우 그 거래조건 등에 관해 가맹점주와 협의하도록 표준가맹계약서를 연내에 개정하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맹점주가 비용을 부담함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주 사전 동의 없이 일방적인 광고·판촉행사도 지속 제기되는 것으로 실태조사 결과 드러났다. 가맹점주 사전 동의 없는 일방적 광고·판촉행사를 실시하는 가맹본부 비율이 광고는 45.4%, 판촉행사는 43.2%에 달했다. 또 가맹점단체에 가입한 가맹점주 비율은 39.6%였고, 이중 가맹본부에 거래조건 협의를 요청했으나 단체의 대표성 등을 이유로 협의를 거절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가맹점주 비율은 29.7%로 나타났다. 가맹본부와 가맹점단체 간 주요 협의 내용은 가맹점 운영정책(18.5%), 코로나19 관련 지원 방안(13.0%), 판매상품 개편(11.1%), 광고·판촉행사 진행(11.1%) 등으로 분석됐다. 공정위는 이에 광고·판촉행사 사전동의제 도입, 가맹점단체의 대표성 확인을 위한 등록제 도입의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맹본부와의 거래 과정에서 부당한 거래를 경험했다고 밝힌 가맹점주 비율은 39.7%였다. 특히, 가맹본부가 예상매출액에 관한 정보 등을 과장해 제공(13.3%)하거나, 가맹본부가 광고비 등을 부당하게 전가(13.0%)하는 등의 부당한 거래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가맹점주가 많았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과 맞물려 가맹점 창업이 활성화 될 것에 대비해 가맹점 창업 단계에서 예상매출액 정보 과장 제공 등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감시할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불공정 거래 혐의 사업자에 대해서는 필요시 직권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1-29 13:51:5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