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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도 너무 짧다…마곡 5m 무빙워크, 철거까지 세금 논란

서울 강서구 마곡역과 마곡나루역을 연결하는 지하 공공보행로에 설치된 길이 약 5m의 무빙워크를 두고 '세금 낭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동 거리 자체가 지나치게 짧아 이용률이 낮은 데다,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잦아 사실상 방치된 시설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해당 무빙워크를 촬영한 영상이 공유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영상 게시자는 "이렇게 짧은 무빙워크는 처음 본다"고 지적했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졸속 행정의 상징", "조건은 허술했고, 결과는 세금 낭비", "켜지지도 않는 시설을 왜 만들었느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의 배경에는 사업 인허가 과정이 있다. 강서구청에 따르면 해당 무빙워크는 서울시의 건축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지하 연결 통로의 보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권고 사항으로 포함됐다. 다만 설치 길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최소 요건만 충족하는 형태로 조성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업자 측이 유지·관리 비용 부담과 소방시설 설치 문제 등을 이유로 민간 구간 설치에 난색을 표하면서, 무빙워크는 공공부지 구간에만 제한적으로 설치됐다. 이로 인해 현재처럼 짧고 단절된 구조가 불가피했다는 것이 구청의 입장이다. 문제는 설치 이후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평소 작동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으며,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민원이 잇따르자 강서구청은 무빙워크 철거를 포함한 대책 검토에 들어갔다. 구청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철거 이후 대체 시설물이나 조형물 설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철거 과정에서도 추가 예산 투입이 불가피한 만큼, "없애는 데도 세금이 든다"는 비판 역시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현 상태로 두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마곡 무빙워크 논란은 공공시설 설치 과정에서의 기준 부재와 사후 관리 문제를 동시에 드러냈다는 평가다. 편의시설로 도입된 무빙워크가 실효성과 책임 소재 논란 속에 '행정 실패 사례'로 남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5-12-19 14:08:4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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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정의선·최태원도 밀렸다…Z세대가 선택한 리더는 이재용

Z세대가 꼽은 '2025년 가장 존경하는 올해의 리더' 1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선정됐다. 절반이 넘는 응답률을 기록하며 다른 후보들과 큰 격차를 보였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와 직장인 30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재용 회장은 전체 응답자의 52%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조사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고 리더로 평가받으며 Z세대가 가장 신뢰하는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9%)으로, 이전 조사 대비 5계단 상승했다. 전기차·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전략과 실적 개선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3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7%)으로 지난 조사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6%의 지지를 얻어 4위에 올랐다. 기존 10위에서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방산·에너지 분야에서의 성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5위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5%), 6위는 정기선 HD현대 회장(4%)으로 나타났다. 정기선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외에도 이재현 CJ그룹 회장(4%),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3%),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3%), 구광모 LG그룹 회장(3%)이 뒤를 이었다. 상위권에 오른 인물들은 공통적으로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실적을 개선하며 성과를 입증한 '실적 중심 리더'라는 특징을 보였다. 이재용 회장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배경으로는 능력 중심의 리더십이 꼽혔다. 선택 이유로는 '전문성과 실력'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명확한 목표와 비전 제시'(15%), '경청과 커뮤니케이션'(12%), '구성원 지지 및 성장 지원'(12%) 등이 뒤를 이었다. Z세대가 리더를 평가할 때 직위나 이미지보다 실제 성과와 소통 능력을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Z세대가 꼽은 2025년 취업 시장 핵심 키워드는 'AI 채용 활성화'(29%)였다. 이어 '쉬었음 인구 증가'(20%), '중고신입 선호'(17%)가 뒤를 이었다. 주 4.5일제 논의, AI발 구조조정, 이공계 인재 육성 강화 등도 주요 변화로 언급됐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Z세대는 성과와 소통이 검증된 리더 아래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자 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리더십에 대한 평가 기준이 더욱 현실적이고 구체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2-19 11:22:46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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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최고 16도 온화한 겨울 날씨…경남 비 소식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에는 쌀쌀하겠지만 낮 동안 기온이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후까지는 부산, 울산, 경남 동부 내륙, 남해안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 남해안 5~10㎜ ▲울산·경남 내륙 5㎜ 안팎이다. 눈이 쌓여 있는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미끄러운 도로 상황이 우려된다.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는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순간풍속은 초속 20m(시속 70㎞)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를 오르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가 되겠고,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또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0도, 대전 -3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5도, 강릉 14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5-12-19 07:45:11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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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20230 전용 대만 주류 투어' 선봬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MZ세대를 겨냥한 '2030 전용 대만 주류 투어'를 선보인다. 독특한 경험을 중시하는 2030세대 취향을 반영한 테마 상품으로 신규 수요 공략에 나선다. 19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이번 '2030 모여라! 대만 주류 투어'는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위스키가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특히, 대만은 신흥 위스키 강국으로 주목받으며, 젊은층 사이에서 '가보고 싶은 주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상품은 대만 위스키·맥주 양조장과 트렌디한 바, 주류 전문 매장 등을 방문하는 '체험형 주류 여행'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또한 노팁·노옵션·노쇼핑 구성으로 고품격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20~30대만 예약할 수 있고, 출발일은 내년 1월 30일과 2월 5일이다. 먼저 대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Kavalan) 양조장을 방문해 위스키 제조 과정을 체험하고 원하는 위스키를 직접 시음할 수 있다.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짐앤대드 양조장에서는 신선한 생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타이베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뷰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더 탑(The Top)을 비롯해 SNS에서 유명한 칵테일 바와 술집을 찾는다. 이곳에서는 칵테일이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주류 전문 매장도 둘러본다. 미식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다. 딘타이펑에서 다양한 딤섬을 맛볼 수 있으며, 항아리 화덕에 구운 닭요리와 훠거를 즐길 수 있다. 대만 대표 간식으로 손꼽히는 버블티와 망고빙수도 제공된다. 이번 2030 대만 주류 투어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행이지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단순 관광을 넘어 현지 주류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려는 2030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젊은층의 니즈와 취향을 적극 반영한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19 06:41: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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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 정시 가이드/한국외대] 모든 전형서 수능 100%…전공자율선택 선발인원 확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가 올해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733명)의 42.3%인 1578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 1393명,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5명으로, 군별로는 일반전형 가군 272명(서울캠퍼스 187명, 글로벌캠퍼스 85명), 나군 688명(서울캠퍼스 413명, 글로벌캠퍼스 275명), 다군 433명(서울캠퍼스 99명, 글로벌캠퍼스 334명)이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나군 50명, 다군 51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나군 42명, 다군 42명이다. 모든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전형은 물론,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수능 100%를 실시한다. 모집 단위의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아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원하는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자연계열 응시자도 한국사 영역을 등급에 따른 가산점 형식으로 반영하며,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있는 경우 각 호에 따라 총점에서 감점이 된다. 한국외대는 지난 입시부터 입학 시 특정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재학 중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단위를 신설했으며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통합모집단위의 선발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 규모는 자유전공학부(서울, 글로벌) 325명(9.34%),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511명(14.68%)의 총 836명(24.02%)으로, 이 중 자유전공학부(서울, 글로벌) 90명과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511명 전원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자유전공학부 및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단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입학 후 2학년이 되는 시점에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 가능한 학과(부) 중 본인이 원하는 학과(부)에 100% 배정받을 수 있어 전공 선택의 자유가 보장된다.

2025-12-18 16:16: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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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 정시 가이드/중앙대] 가·나·다군 모두 선발…장학혜택 확대·첨단학과 신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4427명)의 약 44%에 해당하는 1944명을 선발한다. 가군, 나군, 다군 모두에서 학생을 선발해 수험생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규모 장학제도 개편과 첨단학과 신설을 통해 우수 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중앙대는 수능일반전형을 통해 1704명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학과별 모집을 진행하지만, '다'군의 창의ICT공과대학은 전공개방으로 모집한다. 해당 모집단위 합격생은 입학 시 전자전기공학부와 융합공학부 중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2학년 진입 시 적성이 맞지 않을 경우 학부 변경 기회도 부여받는다. 수능 일반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모집단위별로 다르다. 인문계열의 사회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간호학과는 국어 30%·수학 40%·사회/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그 외 인문계열 모집단위 전체는 국어 35%·수학 30%·사회/과학탐구 3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수학 35%·사회/과학탐구 35%를 반영해 선발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탐구 영역 선택에 따른 지원 제한은 없으나, 인문대학 및 사범대학 지원자가 사회탐구를 응시하거나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를 응시할 경우, 해당 탐구과목 변환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 분야 경쟁력 강화다. 중앙대는 반도체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나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 또한, AI학부(가군) 모집인원을 기존 18명에서 22명으로, 산업보안학과(나군)를 13명에서 16명으로 증원하여 AI·SW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올해는 우수 인재를 위한 장학 혜택이 확대됐다. 수능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앙인재장학'은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합 288점 이상(영어 1등급)인 대상자에게 ▲4년 등록금 전액 지급 ▲연 300만원 학업지원비 지급 ▲생활관 신청 시 우선 입관 ▲본교 대학원 등록금 전액 지급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분위 합 285점 이상(영어 1등급)인 대상자에게도 4년 반액 장학금과 생활관 우선 선발 혜택을 부여한다. 신설된 '첨단인재장학'도 눈길을 끈다. 신설 학과인 지능형반도체공학과의 경우 충원 여부와 관계없이 입학생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AI학과, 산업보안학과, 첨단소재공학과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4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다빈치인재장학'을 통해 다빈치캠퍼스 자연계열 수능일반전형 최초 합격자 상위 10%에게 4년 반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을 낮췄다.

2025-12-18 16:16: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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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 정시 가이드/세종대] 계열 통합선발 확대…8개 첨단학과·통합계열 309명 선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 전형(가/나/다군) △군계약전형인 국방AI융합시스템공학/국방AI로봇융합공학/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가군) △사이버국방 특별전형(나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가/나/다군)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가/나/다군) △특성화고교졸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1185명을 선발한다. 학과 선발 뿐 아니라 인문사회계열·경상호텔관광계열·자연생명계열·IT계열·공과계열·첨단융합계열(다군 신설)로 계열 통합선발을 실시하며, 자유전공학부(무전공) 역시 다군에서 40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351명, 나군 567명, 다군 267명을 선발한다. 세종대는 정시모집에서 양자지능정보학과, 첨단융합계열 등 2개 첨단학과 및 계열을 신설해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AI로봇학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와 함께 총 8개 첨단학과 및 통합계열 선발로 전년 대비 22명 증가한 309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학생전형으로 265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 34명,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다군에 신설된 첨단융합계열로 입학할 경우,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AI로봇학과,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중 학과를 선택해 교과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해병대와의 협약을 통해 설치 및 운영되는 계약학과 선발 전형인 국방AI로봇융합공학전형은 2026학년도 신설됐으며 가군에서 6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수능으로 4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평가, 체력검정 및 해병대 주관 전형(합/불 판정)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 외에 세종대는 군 계약학과로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 국방AI융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사이버국방 특별전형을 운영하며 각각 공군 및 해군,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설치·운영되는 계약학과이다. 일반학생 전형 인문·자연계열 및 창의소프트학부는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예체능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수능 성적 외에 실기고사 성적과 학생부(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군계약학과인 국방AI융합시스템공학과, 국방AI로봇융합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 전공,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 100%를 통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군 주관 전형을 실시하므로 모집요강을 통해 자세한 전형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군계약학과의 경우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가/나/다군에서 모집하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의 경우 수능 직업탐구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교졸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교를 졸업한 후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인 자의 대학 진학을 위해 마련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 10명, 조리서비스경영학과에서 10명을 선발한다.

2025-12-18 16:16: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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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 정시 가이드/성신여대] 자유전공 210명·첨단분야 51명 모집…인문·자연 수능 100%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정원 내)으로 가군 370명, 나군 208명, 다군 42명 등 총 620명을 선발한다. 창의융합대학은 가군 자유전공(210명), 나군 첨단분야전공(51명)을 모집한다. 창의융합대학 학생들은 1학년 동안 폭넓은 학문적 탐구와 전공탐색 과정을 거쳐, 2학년 진급 시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한다. 자유전공은 간호·사범 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에, 첨단분야전공은 첨단분야 전공(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화학·에너지융합학부,바이오헬스융합학부,바이오신약의과학부, AI융합학부)내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인문/자연계열은 가군·나군에서 모집하며, 예·체능계열은 가군·다군에서 각각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정원 내)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55~60%)과 실기고사 성적(40~45%)을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정원 내 전형의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과학탐구 최상위 성적 한 과목에 추가 가산점(10%)을 부여하니 모집요강을 확인해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지정영역 미응시자는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영어영역은 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는 대체 불가하다. 또한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모집단위와 전형별로 반영하는 탐구영역이 다르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의 경우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은 68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외) 30명, 기회균형Ⅱ전형(정원외) 15명을 모집한다.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외), 기회균형Ⅱ전형(정원외)은 가군·나군에서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해 선발하고,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은 수시모집 해당 전형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 나군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2025-12-18 16:1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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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 정시 가이드/상명대] 서울 560명·천안 490명 모집…조기취업형계약학과 신설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외 포함 서울 560명, 천안 490명 등 총 1050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560명을 선발한다. 나군 수능전형으로 488명을 선발하며, 정원외 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 52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20명을 선발한다. 국가안보학과와 정원내 실기·실적(실기전형)는 수시모집 미충원 이월인원에 대해 선발한다. 성적 반영은 수능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00%다. 단, 국가안보학과는 수능 80%, 체력검정 20%, 체력검정(합/불합 판정)으로 반영된다. 실기전형의 경우 학과별로 반영 비율이 상이하므로 모집요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천안캠퍼스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490명을 선발한다. 가군 수능전형으로 6명, 나군 수능전형으로 35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실기전형은 나군으로 130명을 선발한다. 가군 수능전형의 경우 사진영상미디어전공에 한해 선발하며, 이외 학과는 모두 나군으로 선발한다. 정원외 모집은 수시모집 및 이월인원에 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천안캠퍼스도 서울캠퍼스와 마찬가지로 수능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모두 수능 100%가 반영된다. 실기전형의 경우 수능 40%, 실기고사 60%로 반영되며, 올해 신설된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5배수 선발, 2단계에서 서류평가 10%와 면접고사 90%로 진행된다. 단, 정원외 모집으로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에 따라 선발되니 참고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백분위로, 영어 영역은 등급별 점수로 반영한다. 탐구과목의 경우 백분위 및 환산점수가 높은 상위 1개 과목이 반영되며,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은 취득 등급에 따라 전형총점(1000점) 기준으로 계열에 관계없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인문계열(자유전공 예체능계열 포함)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 자연계열(애니메이션전공 포함)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가 반영된다. 단,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수학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며, 과학탐구 응시자는 탐구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예체능계열(자유전공 예체능계열 및 애니메이션전공 제외)는 국어, 수학, 영어 중 2개 과목 중 백분위 및 환산점수가 높은 상위 2개 영역을 반영해 각 40%, 탐구 20%를 반영한다. 천안캠퍼스는 인문계열 및 예체능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중 2개 과목 중 백분위 및 환산점수가 높은 상위 2개 영역을 반영해 각 40%, 탐구 2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과목 중 백분위 및 환산점수가 높은 1개 영역을 반영해 40%, 수학 40%, 탐구 20%를 반영한다.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직업탐구 과목을 탐구영역으로 반영이 가능하며, 이 외 전형은 직업탐구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1-4호는 0점, 5-7호는 5점, 8-9호는 10점 등 기재항목에 따라 전형 총점에서 감점된다. 천안캠퍼스 학생부종합전(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및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의 경우 서류평가 시 정성평가로 반영된다.

2025-12-18 16:15: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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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요대 정시 가이드/경희대] 영어 2등급·한국사 4등급까지 만점…계열별 수능 반영비율 달라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정시모집에서 총 2415명(전체모집인원의 44.9%)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위주전형에서 2217명을, 실기위주전형으로 198명을 선발한다. 수능위주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7명 감소했다. 경희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기존의 절대평가 등급을 '수능 영역별 비율 반영 방식'에서 '등급별 감점 방식'으로 전환했다. 영어 2등급까지는 만점 처리해 감점이 없어, 어렵게 출제된 영어 과목의 부담이 적다. 영어 과목은 3등급 이하, 한국사는 5등급 이하의 경우 총점에서 차등으로 감점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 계열의 모집 단위를 수능 과목별 반영 비율이 변경됐다.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 계열별 수능 영역 반영 비율이 달라 표준점수의 단순 총점이 같더라도,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의 성적에 따라 수능 환산 점수에 차이가 있다. 수능 영역별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 영역은 본교 자체 산출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탐구 영역의 백분위변환표준점수는 수능성적 개별 통지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문계열 수능영역을 반영하던 한의예과(인문)는 사회계열 수능 영역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한의예과(인문)의 정시 수능 반영 성적은 국어 35%, 수학 35%, 탐구(2과목) 30% 비율로 산출한다. 기존에 인문계열 사회탐구 응시자에 부여하던 가산점은 2026학년도 정시부터 폐지했다. 자연계열 응시자에게는 기존과 동일하게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과목당 4점씩 최대 8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단, 자유전공학부는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경희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대교협, 대학어디가)에 최근 3년간 정시 입결 자료를 상세하게 공개한다. 최근 3년간(2023~2025학년도)의 경쟁률과 충원율, 최종 등록자 70%의 합격선 백분위 점수뿐만 아니라 상위 80%의 수능 과목별 백분위 평균 성적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이과 통합 수능 도입에 따라 최종 등록자의 교차지원을 알 수 있는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 응시 비율로 상세하게 공개한다.

2025-12-18 16:15:4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