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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공습 중단하라" 세계 각국서 반이스라엘 시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공습 중단을 요구하는 반이스라엘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는 수천명이 모여 이스라엘 반대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팔레스타인 국기와 함께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 '인종차별국 이스라엘을 보이콧하자' 등의 문구가 적힌 깃발을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 북부 도시 릴에서도 2300∼6000명의 시위대가 모여 시위를 벌였다고 AFP는 전했다. 프랑스는 서유럽에서 무슬림(이슬람교도)과 유대인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다. 독일에서도 베를린과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등 각지에서 이스라엘 반대 시위가 열렸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한 시위 참가자가 경찰차 확성기를 이용,"이스라엘은 어린이 살해자", "알라는 위대하다" 등의 구호를 외쳐 물의를 빚었다. 앞서 미국 워싱턴에서는 11일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반대 시위가 열린 데 이어 12일에도 수십명이 백악관 앞에서 가자지구 공습 중단을 촉구했다. 이밖에 지난 주말 터키와 이집트를 비롯해 영국, 노르웨이, 호주, 홍콩 등지에서도 이스라엘 반대 시위가 열렸다.

2014-07-14 16:00:01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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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사이버 데이 '폭탄 세일'

리마 상공 회의소(CCL)가 15일과 16일 양일간 '페루 사이버 데이'를 진행한다. 페루 사이버 데이는 페루의 대표적인 전자 상거래 업체가 참여하는 페루 최대의 온라인 쇼핑 이벤트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총 14개 업체가 참가한다. 생활 용품과 여행 상품을 비롯해 할인 쿠폰, 패션,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상품이 할인 리스트에 올라 있다. 리마 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 부문 책임자인 훌리오 사미얀은 "페루 사이버 데이는 페루의 전자 상거래를 키우는데 없어서는 안될 행사"라면서 "참가 기업은 최소의 투자금으로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페루의 온라인 거래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페루의 인터넷 사용자는 지난해 1300만 명을 돌파했고 이 가운데 260만 명은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고 판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미얀은 "페루의 전자 상거래 성장률은 연간 25~30%에 달한다"면서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도 페루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온라인 상거래 시장 규모는 커졌지만 아직 페루에는 제대로 된 사이버 경찰 시스템이 없다. 사이버 범죄에 속수무책인 셈이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돈을 주고받는 거래에 아직 불안감을 느낀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7-14 15:05:10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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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대관람차 맨손으로 돌리는 '괴력의 사나이'

러시아 남성이 놀이공원의 대관람차를 맨손으로 돌리는 데 성공해 화제다. 무시무시한 괴력의 주인공은 첼랴빈스크주 차력사 엘브루스 니그마툴린. 니그마툴린은 이미 트람바이(러시아식 노면전차)와 기차, 비행기, 선박 끌기에 성공, 러시아에서 유명인사다. 그는 이번에 대관람차를 수동으로 한 바퀴 돌리며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앞서 지난해 오스트리아인 프란츠 뮬리네르가 대관람차 끌기에 도전했으나 목표한 거리를 완주하지 못해 세계 신기록 수립에는 실패한 바 있다. 니그마툴린은 "대관람차 바퀴가 움직이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대관람차를 끌 수 있도록 작전을 세웠던 것이 성공 요인인 것 같다"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새로운 기록을 세워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80명의 승객이 앉은 채로 대관람차를 끌 계획이었지만 놀이공원 측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허가하지 않았다"며 "승객들이 있는 상태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마지막 4 분의 1 지점이 가장 큰 고비였다"며 "친구와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니그마툴린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면서 러시아에서는 그의 과거 기록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그는 벨라야 강에서 무게 760t의 선박을 20m 끌어 러시아에서 가장 힘센 사나이로 알려졌다. 이후 32t 트럭을 17초 만에 10m 끄는 데 성공해 세계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으며 트람바이 7대(약 108t)를 한 번에 끌어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니그마툴린은 연기자와 의원이라는 이색적인 이력도 있다. 그는 다큐멘터리 영화와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2005년에는 첼랴빈스크 주의원에 당선됐다. /스베틀라나 슬릐코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7-14 10:56:3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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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연이은 폭우로 수 천만 주민 대피령

브라질 남부지역을 덮친 기습 폭우로 수 많은 이재민을 발생시켰던 우루과이 강의 수심이 정상치로 돌아가자 상 보르자(Sao Borja)와 같은 도시의 주민들은 거주지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이미 수심이 5m 가량 낮아지고 접근이 불가능했던 집으로도 들어갈 수 있게 됐지만 사람들의 얼굴은 밝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잠깐 동안 뜬 해를 이용해 쌓인 진흙을 치우는데 여념이 없었다. 30년 만에 닥친 최악의 홍수로 꼽힌 이번 재해는 두 명의 사망자와 수 많은 가옥을 침수시킨 채 역사의 뒤안길로 향했다. 전체 3000명의 이재민 중 반 이상은 집으로 돌아갔지만 나머지는 여전히 대피소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청 추산 피해액만 3000만 헤알(138억 원)에 달한다. 1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은 이타키(Itaqui) 시에서는 지난주 초까지 우루과이 강이 여전히 평소 수심보다 12m나 높아져 있었다. 주말에는 상황은 더 악화돼 13.2m에 이르렀다. 상황이 계속 악화되자 주민들은 위생키트와 간단한 식료품 지원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한편 히우 그랑지 두 술(Rio Grande do Sul) 주의 주도인 포르투 알레그리(Porto Alegre) 옆을 흐르는 과이바 강(Rio Guiaba) 강의 수심이 1.9m에 이르자 주 정부는 경계 상태를 발령해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된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7-13 18:09:23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