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
기사사진
우크라이나서 피격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미사일은 러시아제 이동식 중거리 '부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 지역에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를 격추시킨 미사일은 러시아제 이동식 중거리 방공미사일 부크(Buk)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CNN 방송은 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말레이 여객기가 추락하기 직전 지상에서 지대공미사일용 레이더의 가동이 탐지됐다고 보도했다.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시점에는 해당 지점에서 강한 열도 감지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어로 '너도밤나무'라는 뜻을 지닌 부크는 트럭에 얹어 이동하는 1970년대 구형 미사일로 최대 고도 25㎞에 있는 목표물까지 격추할 수 있어 민간항공기를 격추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납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격추 당시 평범한 이동식 방공 미사일이 닿을 수 없는 높이인 순항고도 10㎞에서 운항 중이었다. 이와 관련 영국군 퇴역 장교인 찰스 헤이먼은 "우크라이나나 러시아 정부의 정밀한 항공관제 레이더는 민간기를 구별할 수 있지만 부크미사일의 전투 레이더는 항공기가 있다는 것만 표시한다"며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또는 러시아 측이 이 여객기를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화물 수송기로 오인해 공격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4-07-18 08:10:30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우크라이나 "반군 지도자가 러시아에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보고"

"반군 지도자가 러시아군 장교에게 항공기 격추를 보고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정보기관이 확보한 2건의 분리주의 반군의 전화통화 도청 자료에서 이같은 내용이 나왔다고 밝혔다. 반군이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사건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첫 번째 도청 자료는 이고리 베즐레르라는 반군 지도자가 러시아군 정보장교에게 반군이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보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러시아군 정보기관에서 근무한 바 있는 퇴역 중령인 베즐레르는 앞서 3월 크림 사태 당시 현지에서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이동해 도네츠크 분리주의 반군 진영에서 활동하고 있다. 2명의 반군 소속 군인들 간 통화를 녹음한 다른 도청 자료에도 반군 부대가 여객기 추락 지점에서 북쪽으로 25km 떨어진 지역에서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주장했다. 여객기 추락 현장에 있다고 말한 한 군인은 "추락한 항공기 잔해가 늘어져 있다. '톰슨 대학' 학생으로 보이는 인도네시아인 사망자의 서류를 발견했다"고 얘기했다는 설명이다.

2014-07-18 07:46:30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말레이시아 여객기 우크라이나서 미사일 맞고 피격…승객·승무원 295명 전원 사망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승객과 승무원 295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통신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은 이날 낮 12시 15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고 있었다. 이 여객기는 이날 오후 5시 25분께 러시아 영공에 진입할 예정이었으나 중도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속한 도시 샤흐툐르스크 인근에 추락했다. 말레이시아항공사는 오후 5시15분 러시아 국경에서 약 50㎞ 떨어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MH17편과 관제탑의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고도 1만m 상공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사고 여객기에 280명의 승객과 15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미사일에 피격돼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여객기 추락이 "사고나 재앙이 아니라 테러행위"라고 비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여객기 피격은 끔찍한 사건"이라고 지적하며 사건 원인을 조속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은 상대방이 여객기를 격추했다면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은 "정부군은 이날 공중 목표물을 향해 어떤 공격도 하지 않았다"며 반군에 혐의를 돌렸으며 정부군 대변인도 "오늘 정부군 헬기나 전투기가 발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게라셴코 고문은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반군이 러시아로부터 공급받은 부크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는 전했다. 반군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안드레이 푸르긴 제1부총리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발표를 부인하면서 "여객기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격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격 여객기 승객 중에는 외국인들도 다수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 우크라이나 관리는 미국인 23명이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인 탑승자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인이 최소 4명이 타고 있었으며 네덜란드 정부도 자국민 탑승자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인 승객이 있었는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단 해당 항공노선에 한국인이 탑승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만에 하나의 사태에 대비해 네덜란드와 말레이시아 소재 공관을 통해 우리 국민의 탑승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국적 항공사인 말레이시아항공은 지난 3월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MH370편이 인도양에 추락해 실종된 데 이어 불과 4개월 만에 또다시 대형 사고에 휘말렸다.

2014-07-18 07:34:3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