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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보당국 “이란 최고지도자 은신에 종전 협상 지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비밀 장소에 은신하며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CBS뉴스는 24일(현지시간)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모즈타바가 이스라엘의 암살 가능성을 우려해 은신 중이라고 전했다. 보안 문제로 인해 이란 최고위층 인사들조차 그의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하며 직접 연락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폐기를 전제로 미국 측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 공식 문서 서명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 합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모즈타바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으며 실제 결론까지는 며칠 이상 소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즈타바는 지난 3월 부친인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최고지도자직을 승계했다. 알리 하메네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시작된 지난 2월 28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CBS는 이란 지도부 상당수도 현재 지하 은신처에 머물며 상호 접촉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05-25 13:05: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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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60일 휴전 합의 근접…호르무즈 재개방·핵협상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와 이란이 60일간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핵협상 재개 등을 포함한 잠정 합의안 체결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와 액시오스는 23일(현지 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양해각서(MOU) 형태의 임시 합의를 조율 중이라고 뉴시스가 인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우선 60일간 유효한 휴전 합의에 서명하고, 이 기간 동안 핵 프로그램 제한과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안을 추가 협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합의는 상호 동의 아래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안에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도 포함됐다. 이란은 해협에 설치한 기뢰 제거와 선박 자유 통행 보장에 동의하고, 미국은 이란 항구 봉쇄를 일부 완화하며 이란의 석유 수출을 허용하는 방향의 제재 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란이 기뢰 제거와 해상 운항 정상화에 속도를 낼수록 봉쇄 해제도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백악관은 관련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제한 및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폐기 협상에 참여한다는 내용이 초안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 관계자 두 명은 NYT에 미국과 이란이 논의 중인 합의안에 테헤란 정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 포기 약속이 담겼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측은 이번 합의안이 우라늄 비축량 처리 원칙만 담고 있을 뿐 실제 폐기·이전 방식과 검증 절차 등 세부 사항은 후속 핵협상으로 넘겨졌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당초 초기 합의 단계에서 우라늄 비축 문제를 제외하고 이를 2단계 협상으로 넘기자고 주장했지만, 미국 협상단은 중재국들을 통해 "비축량 문제가 포함되지 않으면 군사 작전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미국 군 당국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핵시설 타격 옵션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표적은 고농축 우라늄 상당량이 저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스파한 핵시설이었다. 이스파한 시설은 지난해 6월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며, 현재 일부 고농축 우라늄이 지하에 매몰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벙커버스터 폭탄을 이용한 추가 타격 방안과 미국·이스라엘 특수부대 투입 작전까지 검토했지만, 대규모 인명 피해 우려로 최종 승인되지는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이란은 현재 60% 수준으로 농축된 우라늄 약 970파운드(약 440㎏)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수주 또는 수개월 안에 열릴 추가 핵협상에서는 우라늄 비축량 처리 방식과 농축 중단 기간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미국은 최대 20년간 우라늄 농축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란은 훨씬 짧은 기간만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에서는 해외에 동결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란 자산 해제 문제도 핵심 쟁점으로 포함됐다. 미국은 최종 핵합의와 검증 절차가 이행될 경우에만 단계적으로 제재 완화와 자금 동결 해제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협상의 핵심 원칙으로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상에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이집트, 파키스탄 등 중동 및 이슬람권 국가들도 중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은 최근 테헤란을 방문해 협상 중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번 합의 조건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휴전이 "일방적 휴전은 아니다"며 "헤즈볼라가 재무장을 시도하거나 공격을 선동할 경우 이스라엘은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5-24 16:19: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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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총격 용의자 21세 남성…과거 수차례 백악관 접근 시도

23일(현지 시간) 미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살된 용의자는 메릴랜드 출신의 21세 남성 나시르 베스트로 드러났다. CNN이 인용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베스트는 과거 최소 2차례 비밀경호국(SS)과 마찰을 빚은 적이 있었다. 지난해 6월께 백악관 진입로를 가로 막은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그는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했으며, 정신 감정을 위해 워싱턴 정신의학연구소에도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스트는 같은 해 7월께도 백악관 단지 진입로로 들어가려다 체포됐고, 이후 백악관 경내 출입 금지 명령을 받았다. 수사 당국은 지난해 사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베스트가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이 '진짜 오사마 빈 라덴'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린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하고 싶다는 취지의 게시글도 최소 한 건 이상 올렸다고 CNN은 전했다. 다만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과거 베스트가 폭력적인 행동을 하거나 무기를 소지한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께 워싱턴DC 백악관 서쪽 출입구가 있는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지점에서 한 용의자가 가방에서 총기를 꺼내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스뉴스는 용의자는 백악관을 향해 3차례 총을 발사했으며,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곧바로 응사해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으며, 행인 1명도 부상 입어 위독한 상황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관저에 머물고 있었으나, 총격범이 백악관 경내로 진입하지 못해 무사한 상황이다.

2026-05-24 16:09: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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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인근서 수십발 총성 …백악관 총격 용의자 사살, 트럼프는 무사

2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백악관 바로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백악관을 향해 총을 발사했으나 비밀경호국 요원들에 의해 사살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한 상태로 전해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비밀경호국(SS)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워싱턴DC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지점에서 한 용의자가 가방에서 총기를 꺼내 발사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점은 백악관 북서편 검문소 근처로, 아이젠하워 행정동과는 지척이다. 사건은 이날 오후 6시께 발생했으며, 총격범은 갑자기 권총으로 보이는 총기를 꺼내 들고 백악관을 향해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곧바로 대응 사격에 나서면서 수십 발의 총성이 일대를 울렸다.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예비 조사 결과 요원들이 용의자를 맞췄고, 용의자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총격 당시 지나가던 행인 한 명도 총에 맞았다"며 "그 행인이 용의자의 최초 총격에 맞은 것인지, 혹은 이후 총격전 중에 맞은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백악관에 있었으나 경호 대상자나 경호 업무는 아무 지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용의자가 메릴랜드 출신의 나시르 베스트(21)로 정신 질환 병력이 있었다.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폭스뉴스 백악관 취재팀장인 채드 퍼그램 기자는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총을 든 남자가 백악관 서쪽 편 17번가 게이트 근처로 접근했다"며 "그리고 권총으로 보이는 무기를 꺼내 들었다. 어떤 종류 권총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그리고 백악관을 향해 세 차례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밀경호국이 대응 사격을 가했다. 몇 발이나 쐈는지는 모르지만 총격범을 분명 제압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결코 백악관 경계선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NBC뉴스는 "총격 사건으로 최소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명은 용의자로 추정되지만, 다른 1명은 용의자인지 단순 목격자인지 불분명하다"며 "현재로서는 비밀경호국 요원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카쉬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X에 "FBI가 현장에 출동해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응하는 비밀경호국을 지원하고 있다"며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주말에는 백악관을 떠나있는 편이지만, 이날은 이란과의 핵협상 등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백악관에 머무르고 있었다. 총격범이 백악관 내부로 진입하지 못했기에 신변에 이상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오후 8시 트럼프 대통령은 업무 중이다"며 "멈출 수 없고,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에 나와있던 취재진은 북쪽 잔디밭에서 백악관 브리핑룸으로 급히 대피했으며, 이후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기자회견장을 봉쇄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백악관 봉쇄 조치는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45분께 해제됐다. 사건 발생 이후 약 40분이 지난 즈음이다. 한달새 총격 위협이 발생한건 이번이 벌써 두번째다. 지난달 25일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연례 만찬에서는 콜 토머스 앨런이 무장한 채 워싱턴 힐튼 호텔 만찬장 진입을 시도해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긴급 대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6-05-24 16:08: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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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뒤 더 늘었다…이스라엘 공항 메운 美 공중급유기

미국이 이스라엘 주요 공항에 공중급유기를 대거 집결시킨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에 대비한 전력 증강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최소 50대 이상의 미군 공중급유기가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공항 내 공중급유기 규모는 지난 2월 말부터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초 약 36대 수준이던 급유기는 4월 초 휴전 시점 47대로 증가했으며, 이번 주 기준 52대가 식별됐다. 텔아비브 인근에 위치한 벤구리온 공항은 이스라엘 최대 관문 공항이다. 공중급유기는 장거리 공습 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전투기가 비행 중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 작전 반경과 체공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 대응 재개 가능성에 대비해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현재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 옵션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국가안보 관련 고위급 회의를 잇달아 열며 중동 정세 대응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남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참모진 역시 개인 일정을 취소하는 등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항 내 군용기 증가로 민간 항공 운영 차질 우려도 제기된다. 외신들은 일부 이스라엘 항공사들이 주기 공간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3 13:44: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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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스타십 떴다…스페이스X, 12번째 시험비행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22일(현지시간) 역대 최대·최강 성능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을 시험 발사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계획에 투입될 최신 개량형 모델이다. 이날 스페이스X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X(전 트위터)를 통해 '스타십 V3' 발사·비행 장면을 생중계했다. 이번 발사는 머스크 CEO가 스페이스X 상장 계획을 언급한 지 이틀 만에 이뤄져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텍사스주 남단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된 스타십은 지구를 반 바퀴 도는 비행을 진행했으며, 모의 스타링크 위성 20기를 탑재했다. 스타십 시험 비행은 이번이 12번째다. 머스크 CEO가 장기적으로 화성 유인 탐사를 목표로 개발해온 초대형 로켓이다. 다만 실제 화성 임무에 앞서 NASA의 달 착륙 프로젝트 수행이 우선 과제로 꼽힌다. 이번에 발사된 모델은 스페이스X의 3세대 개량형 '스타십 V3'다. 멕시코 국경 인근 신규 발사대에서 이륙했으며, 당초 전날 저녁 발사가 예정됐으나 발사대 타워 일부 유압 핀 오작동을 이유로 직전에 연기된 바 있다. 길이 124m에 달하는 최신 스타십은 기존 모델보다 1m 이상 길어졌고 엔진 출력도 한층 강화됐다. 1단 추진체(부스터)에는 귀환 과정에서 방향 제어를 담당하는 격자형 날개가 장착됐는데, 개수는 줄이는 대신 크기와 내구성을 높였다. 33개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배관 시스템 역시 이전보다 견고하게 개선됐다. 우주선 본체 역시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됐다. 스테인리스 소재 기체에는 카메라와 항법 장치, 컴퓨터 성능 등이 업그레이드됐으며, 달 탐사 임무 수행을 위한 도킹 콘도 새롭게 탑재됐다. 스타십은 완전 재사용을 목표로 설계됐다. 발사대에 설치된 거대한 기계 팔이 귀환하는 로켓을 공중에서 포착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이번 시험 비행에서는 회수 작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1단 부스터는 멕시코만에 떨어졌으며 우주선과 시험용 위성은 인도양에 낙하했다. 시험 비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사상 최대 IPO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는 다음달 12일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1조7500억달러(한화 2658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3 09:40: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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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고농축 우라늄, 우리가 확보해 폐기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는 원하는 그림은 아니라며 어떻게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란이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에 영구적인 통행료 부과 시스템을 논의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주시하고 있고 그에 관해 듣고있다"며 "그들은 협상에 관여했고 예전에도 관계를 이어온 만큼 어떻게될지 지켜볼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해상봉쇄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는데, 통행료 부과를 받아들일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에 취재진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어떻게 마무리되길 바라느냐. 그들이 가지도록 할 것이냐'고 재차 묻자 "우리는 자유로운 통행을 원한다. 통행료를 원치 않는다. 이곳은 국제해역이고 그들도 지금은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최우선 목적은 핵 프로그램 폐기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둘 수 없다. 그게 전부다"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가지면 "중동에 핵전쟁이 일어날 것이고 이곳에도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유럽에서도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둘 수 없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계속 보유하도록 둘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우리가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할 것이다"며 "우리는 그것을 필요로하지 않고 원하지도 않는다. 아마도 확보한 후에 폐기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가지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스웨덴으로 출국하기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누구도 통행료 징수에 찬성하지 않는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고 용납될 수 없으며 외교적 합의도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다"고 답했다. 또한 "그들이 그런 시도를 한다면 이는 전세계에 위협이 될 것이고, 게다가 그것은 완전히 불법이다"고 강조했다.

2026-05-22 08:38:36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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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 보류 직후 군사적 공격 선택지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보류한다고 발표한 직후 참모진을 긴급 소집해 군사적 공격 선택지를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액시오스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대통령은 월요일(18일) 저녁 최고위 국가안보팀과 함께 이란 관련 회의를 열었고, 군사적 선택지에 대한 브리핑도 받았다"고 보도했다. 회의에는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동참모의장,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등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익명의 소식통은 "대통령이 협상에서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란을 강력하게 압박하려는 기류였다"고 전했다. 액시오스는 이에 대해 "트럼프는 군사 행동을 수차례 위협했지만 실천에 옮기지는 않았는데, 18일 군사 계획을 브리핑받았다는 것은 그가 전쟁 재개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회장 건설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걸프 국가가 2~3일 정도만 줄 수 있느냐고 요청했다. 나는 이틀이나 사흘 아니면 다음주 초 등 제한된 기간을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상이 진척되지 않을 경우 수일 내로 공습을 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격 결정까지 한 시간밖에 안 남은 상황이었는데 걸프 국가들이 파키스탄 중재 평화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말해왔다"며 이들의 요청을 고려해 공격을 보류했다고 재차 설명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중재국들은 이란이 미국의 핵 관련 요구를 반영하는 수정안을 내놓도록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6-05-20 10:22:20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