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
기사사진
[사설] 교과서 국정 검인정 경쟁도 검토해야

정부가 결국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유지해온 검정교과서 대신에 앞으로는 국정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로 한 것이다. 야당은 이에 대해 국회일정을 보이콧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굳이 국정화하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면 현실적으로 막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이번에 정부가 하기로 한 국정교과서 체제가 오래 유지될 수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황우여 교육부총리도 얼마 전 TV에 출연해 국정교과서 체제를 영원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퇴임하면 다시 검인정체제로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정교과서 체제도 2~3년 지나면 다시 폐지될 운명이라는 것이다. 만약 교과서 체제가 이렇게 몇 년 사이에 오락가락한다면 학생들만 힘들어진다.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상당한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이 역시 곤란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할 짓이 아니다. 그러므로 다른 대안을 더 찾아볼 필요도 있다. 이를테면 국정교과서를 발행하되 검인정 교과서 발행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는 것이다. 국정교과서와 검인정 교과서가 공존하되 선택은 학교 자율에 맡기면 된다. 그러면 국정교과서와 검인정 교과서 모두 채택률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그리고 성의있게 만들게 될 것이다. . 국정교과서와 검인정교과서가 경쟁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시장경제의 원리와도 부합된다. 실제로 국립과 사립이 공존하고 경쟁하는 분야는 우리나라에 많다. 가장 쉬운 예로 각급 학교에는 국립과 공립, 사립이 모두 있다. 금융과 보험, 택배 등의 산업은 이미 국가기관과 민간기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간교도소까지 등장했다. 그러므로 교과서도 국정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민간출판사의 검인정교과서도 발행될 수 있도록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그래야 국정 아니면 검인정이라는 양자택일 문제 때문에 벌어지는 소모적인 정쟁과 사회적 갈등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2015-11-03 18:57:34 차기태 기자
기사사진
[2015 지구촌을 달군 기업 10 ①] 아마존은 NYT와 전쟁중…승자가 언론의 미래를 가른다

#2015년에도 지구촌의 주역은 기업이었다. 혁신으로 지구촌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있는가하면 쌓아온 신뢰를 무너뜨리며 지구촌을 실망시킨 기업도 있었다. 또 논란의 중심에 서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기업도 있었다. 하나하나가 지구촌의 현재 모습과 안고 있는 모순, 그리고 변화의 방향을 가늠하게 한다. 메트로신문은 다가오는 2016년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 지구촌을 달궜던 글로벌기업 10곳을 골라 되돌아본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2일(이하 미국시간) 미국 최대 유통공룡 아마존은 직원들에게 깜짝선물을 건넸다. 아버지가 되는 직원들에게 최초로 유급 육아휴직(6주)을 허용했다. 엄마들에게는 총 20주의 유급 출산휴가를 선물했다. 월급 직원은 물론이고 시급을 받는 직원들까지 전 직원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선물이다. 이날 이 소식을 전하는 언론 중 유독 뉴욕타임스(NYT)는 까칠했다. NYT는 아마존의 선물에 대해 "예측할 수 없는 것"이라며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게 자랑거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혹한 일터라고 아마존을 비판했던 NYT 기사가 이번 조치로 이어졌는지 묻자 아마존의 대변인은 (이번 발표 내용을 담은) 성명서의 한줄을 가리켰다"고 했다. 성명서 중 "아마존은 매년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검토한다. (이미) 올해 초부터 휴가 정책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적힌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NYT의 비판을 수용한 것이지만 아마존은 NYT를 애써 무시했다. 세계적인 유력 언론인 NYT에 대한 두려움도 없었다. 2015년 달라지고 있는 지구촌의 한 단면이다. NYT는 지난 8월 17일 '아마존의 내부 : 가혹한 일터에서 큰 아이디어와 씨름하기'라는 제하로 장문의 기사를 내보냈다. 6개월 동안 아마존의 전·현직 직원을 인터뷰해 작성한 탐사보도기사였다. 기사에서 폭로된 아마존의 내부 실상은 '가혹할 정도로 비인간적인 직장'이었다. 아마존에서 일했던 한 여성은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병구완하기 위해 야근과 주말 근무를 못하게 되자 상사로부터 '문제사원'으로 찍혀 퇴사하게 됐다고 NYT에 고발했다. 쌍둥이를 유산한 여성은 수술 다음날 곧바로 출장을 떠나야 했다고 고발했다. 상사의 호된 질책에 못 이겨 우는 직원의 모습이 아마존의 일상사라는 내용이 기사에 담기기도 했다. 이전까지는 언론이 이런 식의 폭로기사를 내보내면 상대방은 직접 해당 언론에 반론을 요구하는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아마존의 대응은 달랐다. 이로 인해 기업과 언론 간 유례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두달 뒤인 10월 19일 아마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입이었던 제이 카니 전 백악관 대변인을 동원해 반격을 가했다. 카니는 지난 2월 홍보 책임자로 아마존에 합류한 상태였다.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방송 제작 등 사업 다각화에 필요한 의회 로비를 위한 영입이었다. 하지만 카니는 NYT와의 싸움에서 먼저 진가를 발휘했다. 타임 기자 출신의 정통파였지만 그는 NYT 지면을 전장으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 아마존의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가 2013년 인수했던 워싱턴포스트(WP)를 선택하지도 않았다. 카니는 제3의 공간인 블로그 사이트를 선택했다. 카니는 '미디엄'에 'NYT가 말해주지 않은 것'이란 제하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기사 자체가 아마존에 나쁜 감정을 가진 전직 직원의 입에서 나온 얘기"라며 "부정행위로 해고된 인물의 말을 인용하면서 부정행위에 대한 이야기는 빼버려 독자들에게 그릇된 정보를 전달했다"고 NYT를 비판했다. 또 "기자들이 아마존을 취재하면서 부정적인 기사를 쓴다고 언질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취재원을 속였다"고 했다. NYT도 대응에 나섰다. 기사를 통해 카니의 글을 비판했다. 하지만 언론 스스로 당사자가 되자 그다지 파급력은 없었다. 유력언론이란 이름값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제대로 된 파급력은 카니의 글이 올라온 '미디엄'에 NYT 국장인 댄 베케이가 올린 글에서 나왔다. 베케이는 "기사가 나간 뒤 NYT 사이트에는 6000개가량의 댓글이 달렸다"며 "대부분 아마존에서의 경험이 기사에 묘사된 것과 비슷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이례적인 양자 간의 전쟁은 아직 결말이 나지 않았다. NYT는 이후 아마존이 오프라인 유통공룡인 월마트를 시가총액에서 눌렀다는 소식을 전하면서도 잽을 날리며 아마존의 아픈 곳을 찔렀다. 베조스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CEO 100인 평가에서 지난해 1위에서 87위로 추락했다는 내용이다. NYT 기사의 영향이었다. 아마존이 적극적인 고용 확대 정책을 펴고, 깜짝 놀랄 휴가 정책까지 내놓은 것도 NYT 기사의 영향이었다. 하지만 NYT가 두려워서가 아니다. 아마존이 여론 조작 작업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마존이 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기업과 언론 간 균형점은 오랜세월 머물렀던 지점에서 멀리 이동할 전망이다.

2015-11-03 18:55:13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날개없이 추락하는 폭스바겐…3000cc 차량에도 배출가스 조작

날개없이 추락하는 폭스바겐…3000cc 차량에도 배출가스 조작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폭스바겐이 2000cc 디젤차에 이어 고급모델인 3000cc급 차량에도 배출가스 조작 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고급 모델인 포르쉐도 조작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폭스바겐에 대한 신뢰가 다시 한 번 무너지면서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이 전 차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폭스바겐이 기존 4개의 실린더로 구성된 2000cc 디젤엔진에 이어 6개의 실린더로 구성된 3000cc 디젤엔진에도 배기가스 검출 조작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폭스바겐 차량들은 2014년형부터 2016년형 모델들로 2014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2015년형 포르셰 카이옌, 2016년형 아우디 A6 콰트로, A7 콰트로, A8, A8L, Q5 등이다. 이 차량들은 수익성이 높은 고급 차종들이다. 게다가 아우디가 개발한 3000cc 디젤엔진으로 조작 스캔들이 확대되고, 처음으로 포르쉐까지 언급되면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그 동안 배출가스 조작 대상으로 2009∼2015년형 2000cc 디젤차 모델들에 한정해서 언급해왔다. EPA는 "지난 9월 18일 2000cc 디젤차량에 대한 청정공기법안(CAA) 위반 통지문을 폭스바겐에 보낸 뒤 같은 달 25일 폭스바겐의 2015년형과 2016년형 모든 디젤차량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며 "검사결과 이 같은 위반 사실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폭스바겐이 다시 한번 CAA 규정을 위반했다. 이 심각한 문제에 대해 조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전 차종으로 스캔들이 확대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폭스바겐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EPA로부터 V6 TDI 엔진(3000cc 디젤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배출가스 검사 진행 과정에서 적절하게 설명되지 않은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가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3000cc 디젤엔진에는 배출가스를 금지된 방식으로 조작하기 위해 어떤 소프트웨어도 장착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강력 부인했다. 폭스바겐 자회사인 포르셰도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통지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포르셰 카이엔 디젤은 규정을 완전히 충족하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도 놀랐다. 당국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EPA 관계자는 "폭스바겐의 추가 조작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를 확보했으며 폭스바겐에 이를 통지하고 대중에도 이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조사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폭스바겐은 지난 9월 적발 당시 배출가스 조작 차량이 1100만대라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만 50만대가 운행 중이었다. 새로 적발된 3000cc 디젤차량은 미국 내에서만 1만대가 넘는다.

2015-11-03 14:27:47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Global Korea]The people who starts the dawn "We are working harder for the safety of the citizens"

[Global Korea]The people who starts the dawn "We are working harder for the safety of the citizens" On the 31st last month at 5 AM, before the first light, there were quite a lot of people waiting for the first train at Shin-lim subway station. The platform was full with the youth who stayed up all night with friends and those who were heading to work early in the morning. The warmth that were created by different people heated up the frigid air of the dawn. There are some people who greet the dawn before the passengers the subway station employees. Subway station employees' daily work starts at 4:30 AM in the morning. The first thing they do when they wake up is to put a uniform. Wearing a neat uniform is a very basic thing for the station employees to do since they have to deal with passengers all the time. Shin-lim station is the fourth busiest subway station after Gang-nam, Jam-sil and Hongik-Univ station among line 1 to 4 . One hundred forty thousand people use the subway system everyday at Shin-lim station. Station employees' roles have to be big since there are many passengers using the subway station from the dawn. Nam Gi-Guan(55), the vice station master of Shin-lim station, says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subway station employees is customer management and safety." It means that customer services without the safety is pointless./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새벽을 여는 사람들] "시민 안전 위해 더 열심히 일하죠" 지난달 31일 새벽 5시, 동이 채 트기도 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는 첫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모여 들었다. 친구들과 함께 밤을 지새운 청춘들, 그리고 이른 아침부터 생활의 터전으로 향하는 이들이 플랫폼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만들어낸 온기는 새벽의 추운 공기를 한결 따뜻하게 데운다. 이들보다 먼저 일어나 새벽을 맞이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지하철 역무원이다. 지하철 역무원의 일과는 새벽 4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복장을 갖추는 것이다. 늘 시민을 대해야 하는 만큼 단정한 복장은 역무원의 지켜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다. 신림역은 서울메트로가 관리하는 지하철 1~4호선 중에서 강남역·잠실역·홍대입구역에 이어 4번째로 승하차 인원이 많은 역이다. 하루에만 14만 명이 넘는 시민이 이곳에서 지하철을 이용한다. 새벽부터 많은 사람이 몰리는 만큼 역무원의 역할도 클 수밖에 없다. 신림역에서 부역장을 맡고 있는 남기관(55)씨는 "역무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관리, 그리고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안전 없는 고객 서비스는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IMG::20151103000086.jpg::C::480::}!]

2015-11-03 14:19:22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11월3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일 한일관계 최대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조기에 위안부 문제 타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방한 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2일 경기도 성남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사물인터넷(IoT) 개발실, 3차원(3D) 프린터 등을 돌아보는 등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경험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2일 회의를 열었지만 역사교과서 국정화 예산의 예비비 편성 논란으로 공방을 거듭하다 경제분야 정책 질의는 운을 떼지 못했다. ▲옛 STX그룹 계열사에서 장남 회사 광고비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정옥근(62) 전 해군참모총장이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하며 현장검증을 신청했다. ▲이승복 교과부 대변인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지난달 12일 국정화 계획을 행정예고하면서 밝혔던 대로 5일 확정 고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하루 이틀 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줄뉴스 국제 ▲주요 직종에 종사하는 한국인 여성 취업자의 1인당 1주일 평균 근로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열린 데 대해 주요 외신들은 한일 양국이 이번 회담을 통해 손상된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일본 여학생의 약 13%가 원조교제를 하고 있다'는 유엔 특별보고관의 발언이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터키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1일(현지시간) 치른 조기총선에서 예상외로 압승을 거둬 단독 정권을 출범할 수 있게 됐다. 금융증권 ▲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이 카드사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영세·중소 가맹점은 0.7%포인트, 일반가맹점은 평균 0.3%포인트 낮아진다. 가맹사업자의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카드사는 수익하락을 우려하며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국민은행 창립 14주년' 기념사를 통해 "체질을 바꾸고 몸을 가볍게 해야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따라잡을 수 있는 '스피드와 지구력'을 갖출 수 있다"며 "꾸준한 체질 개선을 통해 '넘버원 KB'를 향해가자"고 강조했다. ▲ 국내 손해보험업계가 100세 시대에 맞춰 헬스케어서비스를 잇따라 마련하고 나섰다. 헬스케어서비스는 건강 유지와 증진, 질병의 사전예방 등을 목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유도하는 부가적 서비스 일체를 말한다. ▲ KDB대우증권이 매물로 나오면서 증권업계에 다시 인수합병(M&A) 바람이 불고 있다.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서를 제출, 자기자본 기준 업계 2위 대우증권을 품기 위한 3파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앞으로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실수주문으로 매매 거래가 체결될 경우 대량 거래에 한해 구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거래소 업무규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올해 재개발 호재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를 주도하는 가운데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강북권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북에는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 전용 59㎡ 소형이 많은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산업 ▲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이 케이블TV 업계 1위인 CJ헬로비전을 전격 인수하면서 방송·통신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로 SK텔레콤은 통신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방송 시장에서도 몸집을 키움으로써 방송·통신 업계 전반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T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플래닛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김기사'를 운영하는 록앤올이 상대로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김기사 측은 한국공간정보통신의 상용지도를 토대로 독자적으로 제작한 만큼 SK플래닛의 전자지도DB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해양플랜트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악재가 이어지면서 올해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사상 처음으로 모두 조 단위 적자가 유력하다. 업계에서는 실적 개선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올해 3·4분기 동안 시장 전망치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 오는 4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거둘만한 호재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유통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공개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변황'에 롯데그룹 계열사에 ㈜에스디제이가 포함됐다.㈜에스디제이는 SDJ코퍼레이션의 법인명이다. 롯데측은 기업집단 관리 기준상 계열사에 편입됐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백화점이 때이른 크리스마스 단장을 시작했다.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은 미리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는 등 크리스마트 장식을 시작하고 크리스마스 특수 겨냥에 나섰다. ▲롯데그룹의 첫 스타트업 지원기업으로 허니스푼이 선정됐다. 허니스푼은 벌꿀 제조사로, 1~ 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제품으로 홈쇼핑과 편의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화장품 원재료 가격 중 내용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10~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 가격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것은 용기와 포장 상자로, 전체 원재료 가격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업체 현대로템이 상장 후 부진을 털어내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3·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잇따라 수주하며 누적수주 실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5-11-02 19:14:1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사설] 삼성 '발상의 전환'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연이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최근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계열사들이 차례로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무려 11조3000억원을 자사주 매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상최대의 주주환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2일 증시에서도 삼성증권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주가가 올랐다. 이들 계열사는 한결같이 자사주 매입에 대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지금까지 설비투자나 연구개발 투자 등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만 해왔지만, 앞으로는 회사이익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사실 삼성 계열사의 주주들은 지금까지 냉대받아 왔다. 이를테면 삼성전자의 배당성향은 10%에 조금 넘는데 불과해 30~40%에 이르는 세계적 IT기업에 비해 크게 낮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이들 외국기업보다 현저하게 적은 데는 인색한 배당도 한몫 해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삼성 주요계열사의 자사주 매입은 큰 변화로서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일단 '발상의 전환'으로 평가해 주고자 한다. 그렇지만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삼성이 근본적으로 변화했다고 말하기는 이르다. 앞으로도 배당 확대를 비롯한 폭넓은 주주존중 정책으로 이어져야 진정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배당이 성장잠재력을 위협할 만큼 과도해서는 안 되고 적도를 지켜야 된다. 적정한 배당을 통해 투자자의 이익을 존중하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회복에도 유익하다. 이익을 회사 내부에 쌓아두기만 하는 근시안적인 정책으로는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것을 내줄 줄도 알아야 한다. 한편으로는 삼성 계열사들이 보유하거나 앞으로 매입할 자사주가 향후 지배구조 개편과정에 할 역할도 관심거리다. 자사주의 역할은 이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확인된 바 있다. 앞으로 자사주가 주주존중의 원칙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활용돼야 할 것이다.

2015-11-02 19:13:36 차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