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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벤 카슨 뜨니 '음식 피라미드' 발언까지 화제

미 대선, 벤 카슨 뜨니 '음식 피라미드' 발언까지 화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대선 공화당 주자로 나선 벤 카슨의 지지율이 급상승하자 그가 과거 피라미드를 무덤이 아닌 '곡물 저장소'라고 했던 주장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슨은 카슨은 1998년 자신이 속한 제7일 안식일 교회가 설립한 앤드루스 대학의 학위수여식 강연에서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요셉이 기근을 예언하면서 파라오에게 남는 음식을 저장하라고 권고한 것을 언급하며 "나의 개인적인 이론은 요셉이 곡물을 저장하려고 피라미드를 지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론이 파라오를 위한 무덤 용도로 거대한 구조물이 건설됐다는 고고학적인 결론보다 더 신빙성이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은 버즈피드 뉴스가 전날 온라인에 강연 동영상을 게시하면서 알려졌다. 카슨의 발언은 '음식 피라미드'나 '스타게이트'라는 신조어가 곁들어진 피라미드 내부 천장 사진과 함께 트위터상에서 확산됐다. 카슨은 유명 신경외과의사 출신이다. 세계 최초로 머리가 붙은 샴쌍둥이 분리수술에 성공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카슨은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같은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로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2015-11-06 09:55:40 송병형 기자
'너무 야한' 해녀 캐릭터, 일본 시마시 결국 철회

'너무 야한' 해녀 캐릭터, 일본 시마시 결국 철회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에현 시마시가 관광 홍보를 위해 만든 해녀 캐릭터 '아오시마 메구'의 공인을 철회했다. 이 캐릭터는 '성적 묘사가 지나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현역 해녀와 시민이 '성적 묘사가 강해 불쾌하다'며 철회를 요구한 이 캐릭터에 대해 오구치 히데카즈 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인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아오시마 메구'를 고안한 미에현 욧카이치시의 이벤트 기획사 담당자도 회견에 동석해 '비공인 캐릭터로 사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오구치 시장은 회견에서 "기획사로부터 공인 철회 요청을 받고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아오시마 메구'를 게재한 포스터는 시청과 시 관련 시설에서 사용하지 않고, 관광협회에서의 배포도 중지한다. 기획사 담당자인 하마구치 요시히로 씨(39)는 시마시의 공인과 관련해 찬반 여부가 나뉘었기 때문에 철회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공인 캐릭터로서 관련 상품의 판매는 지속하고 캐릭터 사용을 찬성하는 기업과 특산품 개발도 계획 중이라며 "지역 활성화에 공헌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오시마 메구'의 공인을 둘러싸고는 8월에 현역 해녀들이 철회를 요구하는 309명 분의 서명을 시에 제출했다. 시는 9월 30일, 해녀 대표자 24명과 기획사와의 의견 교환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으나 참석한 해녀 가운데 지금과 같이 캐릭터를 사용해도 좋다는 의견을 제시한 해녀는 2명에 그쳤다.

2015-11-06 09:40: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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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북한 당국이 만날 때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한일중 정상회의 등 한반도 주변 여러나라들과의 외교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제 한반도 내부로 눈을 돌려야 할 때이다. 남북한은 지난 8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고위급접촉을 통해 대화국면으로 전환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금강산에서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다시 열렸다. 민간 차원의 교류도 최근 활발해지고 있다. 체육인 문화인 등의 북한 방문이 잇따르고 남북한 노동자 축구대회도 평양에서 열렸다. 북한의 산림보호와 병충해 방제를 위한 전문가 방문도 이뤄졌다. 국회의원들이 개성을 방문해 고려 유적지 발굴현장을 답사하기도 했다. 이제는 이런 분위기를 남북한 당국 사이의 대화로 발전시켜야 할 때이다. 이를 통해 남북한 사이의 교류통로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남북한 모두에게 유익한 일을 찾아내 서 실행해야 할 시점이다. 남북한은 이미 8월 25일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시일 내에 개최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아직 당국간 회담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나 진행사항은 전해진 바 없다. 그렇지만 이제 구체적인 일정이나 의제만 합의되면 열릴 수 있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5일 통일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민간차원의 교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당국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적절한 지적이라 하겠다. 차제에 우리 정부당국이 북한에 당국간 대화를 먼저 제의하면서 앞장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대화를 주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책을 마련해서 시행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올해는 분단 70년 되는 해이다. 대결에서 화해로 근본적인 전환을 모색할 때이다. 모처럼 만들어진 대화의 분위기를 살려나가기 위한 남북한 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해 마지 않는다.

2015-11-05 18:51:02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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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구촌을 달군 기업 10 ②] 누가 디젤차를 죽이나 '폴크스바겐 스캔들'

#2015년에도 지구촌의 주역은 기업이었다. 혁신으로 지구촌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있는가하면 쌓아온 신뢰를 무너뜨리며 지구촌을 충격에 빠뜨린 기업도 있었다. 또 논란의 중심에 서며 지구촌의 실상을 극명하게 드러낸 기업도 있었다. 하나하나가 지구촌의 현재 모습과 안고 있는 모순, 그리고 변화의 방향을 가늠하게 한다. 메트로신문은 다가오는 2016년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 지구촌을 달궜던 글로벌기업 10곳을 골라 되돌아본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폴크스바겐 스캔들로 디젤차량은 공공의 적이 됐다. 폴크스바겐은 '클린 디젤'의 선두주자다. 유럽이 힘을 모아 추진해 온 디젤 친화 정책의 중심에 있었다. 이번 스캔들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유럽이 20여년 동안 해 온 노력은 사기극으로 드러났다. 2017년부터 유럽의 규제가 강화된다. 진짜 '클린 디젤' 개발에 들어가는 돈은 소비자의 주머니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이렇게 되면 디젤차가 과거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디젤차를 죽이고 있는가. 카를로스 곤 르느 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의 주장처럼 세계시장을 장악하려는 미국 측의 음모인가. 아니면 지난 2일자(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의 분석('폴크스바겐 스캔들로 메이드 인 독일은 타격을 받았나'라는 제하의 기사)처럼 폴크스바겐 경영진의 부패 탓인가. 전례에 비추어 단기간에 해답이 나오기는 힘들어 보인다. 미국의 경쟁업체가 2008년 토요타 급발진 사태의 배후에 있었다는 증거도 몇년이 지나서야 나타났다. 자동차업계가 전기차를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은 수십 년이 지나서야 드러났다. 그러나 현재시점에서 확실한 것도 있다. 자동차업계 전반에 배출가스 규제에 대한 무시 풍조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세계시장을 석권하려는 대형업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폴크스바겐 스캔들을 낳았다는 점이다. ◆자동차 업계 '규제 무시' 풍조 만연 미국 자동차업계의 신화적인 인물인 로버트 루츠는 각국 정부의 배출가스 규제정책을 비만과의 싸움에 비유한 적이 있다. 그는 "비만과 싸우기 위해 의류제조업체에게 옷을 더 작게 만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규제의 필요성을 무시하는 말이다. 그의 말은 자동차업계에 만연해 있는 생각을 축약하고 있다. '우리가 (자동차에 대해) 가장 잘 안다'라거나 '규제는 어리석다'라는 생각이다. 폴크스바겐 스캔들이 터지자 유럽의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런 상황이 폴크스바겐에 국한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검사결과 데이터를 보면 그들도 역시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가 "배출가스 검사시 데이터 조작은 자동차업계 전반에 널리 퍼져 있는 수십 년 된 관행으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보도한 것도 이 때문이다. ◆15년 지속된 미 자동차 빅3의 '스모그 음모' NYT는 검사 조작을 두고 수십 년 된 관행이라고 했지만 자동차업계의 실상은 이보다 훨씬 충격적이다. 1950년대 초 대도시의 스모그 문제가 논란이 되기 시작했을 때 미국 내 빅3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는 당국의 규제를 막는 음모를 꾸몄다. 세 업체는 스모그 논쟁의 중심지였던 로스앤젤레스 시를 기만했다. 공공보건을 위해 오염 절감 기술을 연구하겠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똘똘 뭉쳐 절감 장치의 개발을 막았다. 관련 연구를 지연시키고 장치 개발을 막기 위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총동원했다. 이 음모는 1968년에 가서야 드러났다. 당시 미 법무부는 세 업체를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기소하면서 "이들이 1953년 이후 계속해서 자동차 배출가스 제어장치의 유통을 막았다"고 밝혔다. 무려 15년 동안이나 지속된 음모였다. 캐나다의 세계화연구센터는 이에 대해 "대도시 사람들을 독무 속에 가둔 음모"라며 "폴크스바겐 스캔들을 능가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빅3, 치열한 1위 경쟁이 '불난 데 부채질' 글로벌 빅3의 1위 경쟁은 이 같은 오랜 관행을 더욱 부채질했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GM이 파산에 직면한 뒤 GM, 토요타, 폴크스바겐의 1위 경쟁은 치열해졌다. 토요타가 GM의 추락을 기회로 2008~2010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미국 정부의 도움으로 저력을 회복한 GM이 2011년 1위 자리를 탈환한다. 토요타가 2008년 급발진 사태로 2500만대 대량 리콜 사태를 맞은 이유도 있었다. 급발진 사태를 헤쳐 나온 토요타는 2012년 다시 정상을 탈환하고 다음해까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그 사이에 폴크스바겐의 성장세는 무서웠다. 폴크스바겐은 토요타가 고비를 맞자 바로 2위로 치고 올라왔고, 2014년에는 클린 디젤을 내세워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보스턴대학 투데이(BU Today)는 "이번 스캔들은 토요타를 누르고 싶어하는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진의 집착에서 시작됐다"며 "2015년 상반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폴크스바겐은 금도를 넘어서게 됐다"고 꼬집었다.

2015-11-05 18:09: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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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Genesis is moving forward to catch up with Audi.

[Global Korea]Genesis is moving forward to catch up with Audi. 'Genesis' was selected as Hyundai Motors' premium car that would compete with Infinity from Nissan, Toyota's Lexus and Audi from Volkswagen. Hyundai Motors announced its plan to enter into the premium car market that is growing fast globally after launching 'Genesis' as a global brand. Hyundai's plan is to launch 6 premium cars which will allow the company to compete with the world's leading car brands. Hyundai Motors announced its launch plan of the premium car 'Genesis' on the 4th at Dongdaemun Design Plaza(DDP). The company's strategy is to use one of its cars' name 'Genesis' as a brand name which is thought to have made history in large premium sedan with its high level of awareness in global market, great design and outstanding performance. The company is planning to start with the existing second generation Genesis and the large premium sedan at the beginning of the brand launch and then it will develop additional 4 models in 5 years which enables the company to build its premium car line-up with 6 cars in total. Jung Eui-Sun, the vice-chairman of Hyundai Motors, said "The reason why we take on a new challenge is because of out customers" "The brand Genesis pursues 'People-oriented progress'" stipulating the direction of the brand./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제네시스 나가신다. 아우디 섰거라 폭스바겐의 아우디, 도요타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 등에 맞설 현대차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제네시스'가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로 '제네시스'를 공식 출범하고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고급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고급차 6종으로 라인업을 구축해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맞대결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PP)에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론칭을 전격 발표했다.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고, 성능·다자인 등에서 대형 럭셔리 세단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제네시스를 고급 브랜드의 대표명으로 확대해 사용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런칭 초기에는 기존 2세대 제네시스 차량과 다음달 출시되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시작한 뒤 향후 5년간 4종의 신규 모델을 추가 개발해 6종으로 고급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우리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는 오직 고객에게 있다"면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인간 중심의 진보'를 지향한다"고 브랜드의 방향성을 규정했다./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IMG::20151105000125.jpg::C::480::}!]

2015-11-05 17:30:04 연미란 기자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브라질 은행서 피살

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브라질 은행서 피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제철소를 건설 중인 포스코 건설 협력업체 직원이 은행에서 괴한들에게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아라 주 카우카이아 시에 있는 한 은행 지점 안에서 이날 오후 3시께 노모씨(39)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사건이 일어난 카우카이아 시는 세아라 주의 주도인 포르탈레자 시에서 16㎞가량 떨어졌다. 노씨는 다른 2명의 한국인과 함께 이 은행에서 회사 공금 18만 헤알(약 5380만 원)을 찾아 2개의 가방에 나눠 담은 채 돌아가던 중 2명의 무장괴한을 만났다. 괴한들은 범행 과정에서 노씨가 저항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총격을 가했으며, 가방 2개 가운데 1개를 빼앗았다. 괴한들은 범행을 저지르고 나서 은행 밖에서 기다리던 다른 공범의 차량에 가방을 던져넣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으며 공범 차량도 도주했다. 은행 경비원들이 괴한들에게 두 차례 총격을 가했으나 모두 빗나갔다. 괴한들은 도주 과정에서 긴급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으며, 지역 언론 인터뷰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숨진 노씨가 매고 있던 가방에서 7만 헤알가량을 회수했으며, 나머지 돈이 실린 공범 차량을 쫓고 있다.

2015-11-05 11:48: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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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해외소비 3년 연속 세계 1위…귀국해서도 해외직구

유커 해외소비 3년 연속 세계 1위…귀국해서도 해외직구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올해 해외로 나간 유커(중국 관광객) 수와 해외소비가 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중국 경제참고보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억900만 명의 유커들이 해외로 나가 1648억달러(187조원)를 지출했고 올해는 1억2000만 명이 해외로 나가 1940억달러의 해외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커는 지난 10월초 국경절 연휴기간 40만명이 일본을 방문, 싹쓸이 쇼핑으로 명성을 떨쳤다. 국경절 연휴기간 일본에 떨군 돈이 53억 위안으로 추정된다. 이전에는 고급 명품을 주로 사들였지만 최근 수년간은 마스크팩, 치약 등 일용품도 싹쓸이 쇼핑 대상이다. 도쿄의 한 면세점에서는 물건을 갖다놓기가 무섭게 동이나는 바람에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는 식칼, 주방용 뒤집개, 세제, 냅킨, 어린이 장난감 등이 유커의 집중적인 구애를 받았다. 유커들은 귀국해서도 연락처를 받은 가이드를 통해, 혹은 해외로 나가는 친구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거나 또는 인터넷을 통해 해외직구 혹은 해외구매대행 업체를 이용하면서 장기 해외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최근 해외대리구매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해외대리구매 수수료는 상품가격의 10% 정도지만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중국 내 가격의 70~80%에 불과하다. 중국내 가격이 높은 것은 관세와 수입업체의 과도한 이윤추구 때문이다. 시계, 트렁크, 의료, 술, 전자제품 등 5가지 제품의 20개 브랜드 가격을 비교한 결과 중국 내 가격이 홍콩에 비해 45%, 미국에 비해 51%, 프랑스에 비해 72% 높게 나타났다. 상하이의 한 화장품가게가 1500위안에 팔고 있는 크림 제품의 세관 신고가격은 7위안에 불과했다.

2015-11-05 11:42: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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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휘발유차 10만대' 배출가스 조작…'고급 디젤차' 북미 판매 중단

폴크스바겐 '휘발유차 10만대' 배출가스 조작…'고급 디젤차' 북미 판매 중단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폴크스바겐이 스스로 밝힌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조작 차량 80만 대 중 약 10만 대가 휘발유 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정부는 폴크스바겐 전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간다. 폴크스바겐은 미국 당국으로부터 질소산화물 배출가스 조작 통보를 받은 3000cc 급 고급 디젤차량의 신형과 중고 차량 모두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 중단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부 장관은 4일(이하 현지시간) 연방의회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문제가 된 80만 대의 대부분은 디젤 차량이지만 그 가운데 9만8000 대는 휘발유 차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젤과 휘발유 엔진 모델 전부를 대상으로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 실제 배출량을 측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추가로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EU 규제 기준을 넘어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확인되면 폴크스바겐이 응분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U 집행위의 루시아 카우데트 대변인은 "어떠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불일치인지, 그 영향은 어떠하며 문제가 되는 차량 종류는 무엇인지, 또한 등록 소재는 어디인지, 기업이 앞으로 실행할 대응방안들은 무엇인지 분명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언론은 폴크스바겐의 폴로, 골프, 파사트와 아우디 A1, A3 모델뿐 아니라 스코다의 옥타비아, 세아트의 레온과 이비자 브랜드를 문제 차량으로 나열했다. 폴크스바겐은 이날 종가 기준 9.5%의 주가 폭락으로 기업가치 약 30억 유로(약 3조7000억 원)를 허공에 날렸다. 지난 9월 스캔들이 처음 불거진 이후 현재까지 시가총액의 3분의 1 가량인 총 240억 유로(약 30조 원)를 잃었다. BMW와 다임러 벤츠 등 독일 유수의 두 자동차 회사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악영향을 받았다.이번 사태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폴크스바겐의 신용등급을 A3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2일에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배출가스 검사 결과, 2014∼2016년형 3000cc급 투아렉, 포르셰, 아우디 모델 등 대형 디젤 차량에도 배출가스 조작 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을 일으켰다. 폴크스바겐은 종전까진 2009∼2015년형 2000cc 모델을 상대로만 배출가스 조작을 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따라 폴크스바겐은 미국과 캐나다의 딜러들에게 추가로 조작 의혹이 불거진 3.0 V6 TDI 디젤엔진을 장착한 최신 모델의 판매를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북미시장 판매중단 대상에는 폴크스바겐 투아렉과 아우디 A6·A7·A8·Q5·Q7의 2015∼2016년형 모델이 포함됐다. 아울러 폴크스바겐은 같은 차종의 2013∼2014년형 중고차의 판매도 중단시켰다.

2015-11-05 11:02:0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