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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백악관 테러동영상 난무…FBI "미국 내 폭력 독려 목적에 불과"

뉴욕·백악관 테러동영상 난무…FBI "미국 내 폭력 독려 목적에 불과"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이슬람국가(IS)가 동영상을 통해 경고한 미국 테러 가능성에 대해 "신뢰할 만한 정보가 못된다"며 일축했다.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미 국장은 "파리 테러와 유사한 공격이 미국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믿을 만한 구체적 첩보를 입수하지 못했다. 파리 테러범과 미국과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S와 IS의 지지자들은 동영상, 잡지 등 온갖 선전물을 내놓는다. 그러나 이런 선전물은 신뢰할 만한 정보가 못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종류의 선전물 위협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동영상은 미국 내 흔들리는 누군가를 겨냥해 IS를 위한 폭력적인 일을 벌이도록 독려하기 위한 데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FBI는 미국에 거주하는 수십 명의 IS 지지자를 자세히 지켜보고 있다. 테러범들은 자신들의 실제 능력보다 더 과대 포장되기를 바라는 만큼 테러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IS는 백악관 공격을 예고하는 동영상을 유포했다. 또 하루 전에는 자살폭탄 재킷을 입고 뉴욕 맨해튼을 활보하는 테러범 영상이 담긴 약 6분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파리 테러 이전에 짜깁기 방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분석했다.

2015-11-20 11:20: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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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 "테러 근절 국제사회 협력·연대 절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이 18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3차 정상회의에서 포용적 경제 성장 방안과 테러 대응책을 논의한 뒤 "테러와 싸우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경제협력체인 APEC이 테러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프랑스 파리 테러로 대(對)테러 대응이 국제사회의 최우선 과제가 되면서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지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테러리즘 대응에 관한 별도의 성명을 처음 채택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APEC 정상은 "파리와 베이루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의 러시아 항공기 그리고 여타 지역에서의 테러공격으로 드리워진 암운 아래 우리는 테러리즘이 어떤 형태와 발현양상으로 나타나든지 간에 테러리즘의 모든 행위, 방식, 관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테러리즘이 우리의 자유롭고 개방된 경제의 근저에 있는 기본가치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치 아니할 것"이라며 "경제성장, 번영 그리고 기회는 테러리즘과 급진주의화의 근본원인을 다루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테러리즘과 싸워나가는 데 있어 국제협력, 연대를 강화할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체제 구축을 촉구했다.

2015-11-19 20:54:0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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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와의 전쟁 '제1의 적' 아바우드·모하메드 K, 어디로?

테러와의 전쟁 '제1의 적' 아바우드·모하메드 K, 어디로? 테러의 핵심, 못 잡으면 추가테러 못 막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파리 테러의 파이프라인은 제거됐는가. 생드니 테러범 검거작전 이후 주요 국가의 치안·정보당국은 이 물음의 해답을 찾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파이프라인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파리 테러는 세계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리 테러 파이프라인의 근간인 '총책' 압델하마드 아바우드와 '폭탄제조 전문가' 모하메드 K는 19일 현재까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바우드는 전날 생드니 작전에서 죽었는지 아니면 도주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작전 결과를 발표하면서 체포된 용의자들 중 아바우드는 없다고 밝혔다. 자폭한 여성 용의자 1명과 현장에서 사살된 남성 용의자 1명과의 관련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일단 아바우드의 사촌이라고 알려진 여성은 제외된다. 유력한 것은 사망한 남성 용의자이다. 하지만 DNA검사 결과가 우선 나와야 한다. 검거작전 당시 용의자들과 프랑스 경찰 간의 교전이 워낙 격렬해 시신이 온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검거작전 동안 프랑스 경찰은 5000발이 넘는 총탄을 퍼부었고, 쌍방 간 폭발물 공격도 여러 차례 있어 현장 파손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프랑스 당국이 시신의 파편들을 수거해 DNA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워싱턴포스트(WP) 유럽 정보기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법의학 전문가들이 아바우드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언론들에서도 아바우드의 사망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총책 아바우드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인물이 모하메드 K다. 파리 테러 실행범들이 사용한 자살폭탄은 K가 만들어 제공했다. 영국의 데일리미러에 의하면 K를 추적하는 곳은 벨기에 경찰이다. 벨기에는 파리 테러범들의 유럽 내 근거지로 지목된 곳이다. 총책인 아바우드를 비롯해 주요 인물들이 이곳 출신이다. 카리브해 출신의 K도 프랑스와 인접한 벨기에 국경 근처 마을에 살았다. K는 폭발물과 기폭장치에 정통해 극도로 위험한 인물로 분류돼 있다. 파리 테러 실행범 중 아직 잡히지 않은 살라 압데슬람과 파리 테러 전후 연락을 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 경찰의 체포 우선순위에서 압데슬람은 K에 한참 못 미친다. 프랑스 경찰 역시 K를 잡기 위해 벨기에 경찰에 정보를 제공할 정도다. 벨기에 경찰은 전날부터 K에 대한 추격전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15-11-19 19:15: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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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거구획정 선관위에 일임하라

내년에 실시될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문제가 아직까지 결말을 보지 못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국회의원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지난 13일까지는 마련돼야 했지만 여당과 야당의 큰 견해차로 말미암아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지난 17일 열린 원내지도부 회의에서 20일까지 선거구 획정안 관련 지침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다시 이 문제를 논의하겠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그런데 여당과 야당이 이렇게 선거구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이는 것 자체가 국민들이 보기에는 안쓰러워 보인다.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된 국회의원들이 보다 중요한 국정현안들을 제쳐두고 자신들의 '밥그릇'과 관련된 문제로 씨름하기 때문이다. 선거구 획정은 국회의원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직결된 사안이므로 처음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맡기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중앙선관위에 선거구획정위라는 독립기구가 있으므로, 이 기구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면 되는 것이다. 물론 선거와 선거구 문제에 관해 여당과 야당이 서로 다른 입장이 있을 수 있다. 그런 입장은 정당마다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그치고 최종 판단은 선관위에 맡기자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그 어느 권력기관에서 개입하려 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이는 선관위와 선거구획정위를 철저하게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기구로 운영하면 해결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융통화정책에 관해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듯이 선거구획정위도 그렇게 하면 될 것이다. 그런 독립적인 기구들이 외부 눈치 보지 않고 운영될 때 사회적 논란도 완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 선거구획정 문제에 관한 한 국회는 논의를 자제하고 처음부터 선관위가 맡아야 한다. 선거구 획정기준 자체도 선관위에서 작성하면 된다. 이를 위해서는 선관위 역시 국내 인구와 사회구조의 변화를 정확하게 조사하고 선거제도에 관한 세계 각국의 사례와 흐름을 살펴서 스스로 판단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선관위의 권한과 위상을 높이는 것이 민주정치 발전에도 유익하지 않을까 한다.

2015-11-19 19:00:49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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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싹쓸이 쇼핑에 일본 '면세점 3배' 이상 증가

유커 싹쓸이 쇼핑에 일본 '면세점 3배' 이상 증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 유커(관광객)들의 싹쓸이 쇼핑에 호응하기 위해 일본의 면세점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광국은 19일 외국인 여행객의 물건 구입 시 소비세가 면세되는 전국의 면세점이 10월 1일 시점으로 2만9047 점포에 달해 1년 전인 9361 점포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면세점은 식료품과 화장품을 포함한 모든 품목으로 대상이 확대된 지난해 10월 1일 이후 급속히 증가했다. 도쿄도, 오사카, 아이치현 등을 중심으로 한 3대 도시권의 점포 수는 전체의 62%에 달했으나 그 이외의 지역에서도 1만 점포를 넘었다. 유커들의 왕성한 구매 수요에 호응하는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는 평가다. 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는 1631만6900명에 달했다.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연간 기록을 290만 명 웃도는 기록이다. 다무라 아키히코 관광청 장관은 "2015년 전체로는 1900만 명 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2000만 명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청은 민예품 등의 소액 구입에도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도 세제 개정 요망에 적용 금액의 인하를 포함시켰다. 실현된다면 지방에서의 면세점 등록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2015-11-19 11:24:53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