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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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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캘리포니아 대형산불 사망자 71명으로 늘어…실종자 1000여명

미국 캘리포니아주 재난 역사상 최대의 인명피해를 낸 산불로 기록된 북부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캠프파이어'로 인한 사망자가 71명으로 늘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뷰트카운티 경찰국의 코리 호네아 국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수색에서 8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사망자는 전날 63명에서 71명으로 증가했다. 남부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는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이후 사망자가 늘지 않아 남·북부 캘리포니아 산불 사망자 합계는 74명이다. 연락이 두절된 실종상태의 주민 수는 전날 631명에서 이날 오후 1011명으로 늘었다. 다만 실종자 수가 사망자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지난해 가을 40여 명의 사망자를 낸 북부 캘리포니아 와인산지의 샌타로사 산불 당시에도 실종자 수가 수백 명에 달했으나 사망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실종자 수가 급증한 이유는 산불 피해 지역인 뷰트카운티 파라다이스, 콘카우, 메갈리아 마을 등지에 대부분 전력 공급이 끊긴 데다 휴대전화가 불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뷰트 카운티, 남부 벤츄라 카운디와 말리부 인근 등 세 곳에서 대형 산불 3개가 거의 동시에 발화하면서 발생했다. 아직까지도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북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일어난 산불은 모두 170건에 이른다.

2018-11-17 15:47: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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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팬티 성폭행 무죄..이게 실화라니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던 20대 남성이 소녀가 ‘끈 팬티’를 입고 있던 것이 합의된 성관계의 증거라고 제시한 후 무죄 판결을 받았다. CNN과 BBC는 14일(현지시간) 아일랜드 한 골목길에서 17세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27세 남성이 ‘여성과 합의 아래 성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을 해 무죄로 풀려난 사건을 전했다. 아일랜드의 코크주에서 벌어진 이 논란은 골목길에서 A양(17)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B(27)의 변호인이 지난 6일 최종 변론에서 피해자의 속옷을 꺼내 들며 시작됐다. 이 변호인은 남성 8명과 여성 4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을 향해 원고가 피고에 매력을 느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그가 어떤 차림이었는지를 봐야 한다. 그는 앞면이 레이스로 된 끈 팬티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90분간의 논의 끝에 배심원단은 피고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렸다. 이후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재판 과정과 결과가 알려지자 세계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끈 팬티가 어떻게 ‘합의된 성관계’의 증거로 사용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14일 재판 결과에 분노한 여성 200여명이 해당 재판이 벌어졌던 코크 법원 앞으로 모여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다양한 끈 팬티를 법원 계단에 걸어놓으며 피해 여성의 수치심을 자극하는 재판 관행에 항의했다.

2018-11-16 15:39:0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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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트럼프 대 반(反) 트럼프' 선거 구도 판세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미국 의회 권력을 판가름할 중간선거가 6일(현지시간) 실시된다. 미국은 하원 의원의 임기가 2년이므로 대통령 임기 4년 중간에는 반드시 '중간평가'를 실시하는 하원 총선거를 하게 된다. 이는 현 정부에 대한 여론과 현직 대통령에 대한 신임 여부를 국민이 평가하는 것이다. 중간선거에서는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한다. 투표는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5시 버몬트주를 시작으로 미 전역에서 실시되며, 오후 11시 하와이주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현재 여당인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판세로는 상원에선 공화당의 수성이, 하원은 민주당의 다수당 탈환이 유력하게 예상된다. 상원의 경우 공화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소 50석에서 많게는 5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인 218석을 조금 넘는 220여 석에서 많게는 240석 가까이 얻을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 의회는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모든 상임위원회를 독식하는 구조여서, 민주당의 하원 탈환 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주의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FP통신은 이날 선거를 앞두고 이민문제, 헬스케어, 일자리 등 주요 이슈를 놓고 줄다리기를 해왔으나 최대 이슈는 트럼프 대통령이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 반(反) 트럼프'로 선거 구도가 짜인 상황에서 첫 임기의 반환점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남은 2년의 국정운영과 2020년 대선 재선 가도의 방향도 결정될 전망이다.

2018-11-06 06:19:56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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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결혼 은퇴설…또 무슨 일?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이번엔 결혼설에 휩싸였다. 30일(현지시간) 홍콩 동망, 성도일보와 대만 삼립신문망 등 다수의 중화권 매체들은 30일 "판빙빙이 리천과 2019년 2월 2일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9월 영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고 식장 예약까지 마쳤으나 판빙빙이 탈세 의혹을 받아 조사를 받는 등 상황이 변하자 내년으로 미뤘다. 또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판빙빙이 결혼 뒤 은퇴하고 평범한 삶을 살 예정이라고 전했다. 판빙빙의 약혼자 리천은 2014년 드라마 '무미랑전기'로 만나 2015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판빙빙은 지난해 생일 공식 프러포즈를 받고 약혼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판빙빙, 리천 측 공식 입장은 아니어서 결혼 은퇴설 보도가 사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7월 자신을 둘러싼 이중계약서와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고 이에 판빙빙은 결혼설, 해외 이주설, 파혼설, 납치설, 미국 정치 망명설, 수감설, 사형설 등 온갖 소문에 시달렸다가 이달 초 중국 세무당국의 발표 이후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일 판빙빙이 직접 SNS에 사과문을 올렸고 1400억대 세금 빛 벌금을 완납했다. 리천은 5일 SNS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함께 이겨나가자"라는 글을 주어 없이 올려 판빙빙을 향한 사랑이 담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2018-10-31 12:28:01 김미화 기자
태풍 '위투'에 발 묶인 한국인, 오후부터 귀국길 올라

슈퍼 태풍 '위투'가 휩쓸고 지나간 사이판에 발이 묶인 한국 관광객 중 일부가 괌을 경유해 귀국길에 올랐다. 한국 공군 C-130 허큘리스 수송기는 27일 낮 12시 20분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11시 20분) 사이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수송기는 오후 2시께 한국 관광객 85명을 태우고 괌으로 향했다. 사이판을 담당하는 우리 공관인 괌의 하갓냐 한국출장소에 따르면 괌에 도착한 한국인들은 즉시 출국 수속을 밟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게 된다. 한국군 수송기는 이후 사이판으로 돌아가 오후 5시 20분께 한국인 관광객과 교민들을 괌으로 또 이송할 계획이다. 이날 사이판 국제공항 인근에는 탑승 대상자 150명과 예비인원까지 160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몰려 군 수송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하갓냐 한국출장소는 "질병이 있으신 분이나 부상자, 임산부, 노약자가 우선 대상"이라며 "우선 대상자로 선정된 분들은 군용기로 괌으로 이동한 뒤 우리 국적 항공기 여유 좌석 여부에 따라 27일 오후 3시 10분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갓냐 한국출장소는 괌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현지 관광청과 하나투어의 협조를 받아 롯데호텔 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여타 여행객은 28일 공항 운영이 재개되는 대로 일반 항공기로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지에는 군 수송기 탑승을 신청할 수 있음에도 민항기 운항 재개를 기다리는 이들이 상당수다. 아시아나 항공은 28일 임시편 2편을 편성해 24∼27일 결항된 아시아나 항공에 탈 예정이었던 승객 500명가량을 귀국시킬 예정이다. 제주항공도 같은날 임시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티웨이항공 역시 28일 임시기 투입을 위해 현지 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10-27 15:44:08 손엄지 기자
美 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지지율 3%포인트 하락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한 달 전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현지시간) 나왔다. 미국 공영방송 PBS와 공영라디오 NPR,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지난 21~23일 성인 935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를 진행한 결과(표본오차 ±3.9%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39%로 나타났다. 한 달 전에 발표된 지지율(42%)보다 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에서 자신을 공화당원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85%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반면, 민주당원이라고 답한 이들 중에서는 9%만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한다고 답변해 대조를 이뤘다. 오는 11월 6일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 '인자(factor)'가 될지 물은 데 대해서는 응답자의 44%가 '중요한 인자'가 된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4년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8%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투표에 '중요한 인자'가 된다고 답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반면 지난 21일 NBC-월스트리트저널(WSJ)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47%로, 지난달 조사 당시 지지율(44%)보다 3% 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이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2018-10-27 13:47:20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