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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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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예멘인 2명 처음으로 '난민 인정'…'언론인 출신'

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 가운데 2명이 처음으로 '난민 인정' 지위를 얻었다. 난민으로 인정된 2명은 모두 현지 언론인 출신으로, 법무부는 이들이 예멘에서 후티 반군에 대한 비판 기사를 써 반군으로부터 협박을 받는 등 박해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난민이 인정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예멘인 50명에 대해서는 국내에 일시적으로 머물 수 있는 인도적 체류허가가 내려졌으며, 국내 체류가 부적합하다고 결정된 22명은 단순 불인정됐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심사 결과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는 성명을 냈다. 이날 공개한 성명에서 최 인권위원장은 "단순 불인정된 예멘인들의 신변과 인도적 체류자들이 처할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번 심사를 통해 드러난 난민보호 정책의 문제점을 국제인권 기준에 부합하도록 재정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예멘인 360여 명에게 인도적 체류허가를 낸 바 있다. 허가를 받지 못한 34명에게는 불인정 처분이 내려져 현재 이의신청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마지막 심사를 통해 지난 1월 이후 난민 신청한 예멘인 480여 명 중 난민 인정자는 2명, 인도적 체류허가자 412명, 단순 불인정 56명으로 결정 내려졌다.

2018-12-14 16:00:1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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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베트남, 2차 북미정상회담 유치 희망"

베트남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북미 정상회담 유치 의사를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고위 당국자들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자국에서 개최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뜻을 한국 정부 측에 전달했다. 앞서 미국은 과거의 전쟁 때문에 베트남과 적대관계에 있었으나, 베트남은 이를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뤄 현 북미 관계에서도 '베트남 모델'을 공개적으로 거론해 왔다. 북한은 최근 지난해 2월 발생한 김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 베트남 여성을 끌어들인 데 대해 베트남 정부에 비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달하며 관계 회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마크 램버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최근 베트남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이에 대해 "일상적인 아웃리치의 일환으로 알고 있으며, 다른 나라도 같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교착국면이 길어지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 조율도 늘어지는 가운데 베트남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북미 정상 간 2차 핵 담판 장소로 어느 지역이 선정될지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

2018-12-14 11:52:3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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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얻으려고" 식인한 남아공 남성 2명 종신형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람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은 혐의로 기소된 남성 2명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1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아공 동부 피터마리츠버그 지방법원의 피터 올센 판사는 니노 음바타(33)와 룽기사니 마구바네(32) 등 2명이 작년에 저지른 살인 혐의에 대해 "가장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번 사건은 음바타가 마을 경찰서에 자수하면서 전모가 드러났다. 민간요법에 의존했던 그는 '행운을 얻기 위해' 인육을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에서는 사람의 장기나 손, 발 등의 신체 일부를 먹으면 행운을 불러올 수 있다는 미신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내 인육에 질린 범인은 당시 사람 신체 일부가 담긴 가방을 든 채 경찰관에게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애초 음바타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이후 그의 집에서 다수의 신체 부분을 발견하면서 사건의 실체를 파악했다. 이후 경찰은 용의자인 두 명을 구속했다. 재판 초기에는 화난 주민들이 법원 주변에 몰려와 이들의 소름 끼치는 살인 행위에 대해 규탄하기도 했다. 남아공에서는 '식인'을 규제하는 법은 별도로 없으나, 사체를 훼손하고 신체 조직 일부를 소유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12-13 17:54:5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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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후 아크바르" 외침에 밝혀진 佛 총격 테러범의 정체

"알라후 아크바르"라는 외침에 프랑스 크리스마스 시장 총격 테러의 용의자가 밝혀졌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총격 테러를 저지르고 달아난 범인은 프랑스 태생 셰리프 셰카트(29)로, 폭력·강도 등으로 27차례 유죄판결을 받은 후 2015년 복역 당시 이미 프랑스 정부에 의해 종교적 극단주의자로 분류됐다. 테러범은 지난 11일 오후 8시께 현장에서 무작위로 총격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총 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 당했다. 프랑스 당국은 셰리프가 총격을 가할 당시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이는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이 테러를 일으킬 때 자주 외치는 말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위험인물을 목격한 사람은 다가가지 말고 비상 전화로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은 스트라스부르 총격 사건 발생 하루 뒤인 12일 밤 희생자를 기려 소등했다. 에펠탑은 지난 2017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차량 테러, 스웨덴 스톡홀름의 트럭 테러 등에서도 사건 직후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소등한 바 있다.

2018-12-13 16:24:05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