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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카다시안 부부, 대리모 통해 넷째 출산 예정

미국의 유명 연예인 부부인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이 5월 초 대리모를 통해 넷째 아이를 얻을 예정이다. 피플지와 미국 연예매체 TMZ 등은 웨스트 부부가 지난해 1월 얻은 셋째 딸 '시카고'처럼 대리모를 통해 막내를 가질 것이라고 부부의 측근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전했다. TMZ는 넷째 아기의 성별은 아들이고 오는 5월 초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다시안은 첫째 딸 노스, 둘째 아들 세인트의 임신 기간 중 '태반 유착증'을 앓아 더 이상의 임신은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 후 셋째는 대리모를 통해 출산을 결정했다. 유에스 위클리에 따르면 부부는 남편 카니예 웨스트의 정신건강 문제로 넷째 아이를 가질 계획을 반년 정도 미뤘다. 지난해 웨스트는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으며 트위터에서 흑인 연예인으로서는 매우 드물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등 수많은 논란의 발언을 쏟아내 1천만명 이상이 팔로우를 취소하기도 했다. 한 익명의 소식통은 유에스 위클리에 "카다시안은 시카고가 태어난 직후 또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고 싶어했지만, 웨스트에게 문제가 생겨 미뤄 왔다"면서 "웨스트는 (이제) 건강하고 맑은 정신을 가졌으며 부부는 새 아이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스트는 작년 10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도 비속어를 섞어가며 쉼 없이 말을 쏟아내다 트럼프를 기습 포옹하는 등의 이상한 행동을 보여 미국 언론들이 '기이한 회동'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2019-01-03 10:57:0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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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징용 피해자들 압류 돌입…日신일철주금 "극히 유감"

신일철주금 측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신일철주금(구 신일본제철)의 한국 내 자산에 대한 압류 절차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신일철주금은 3일(현지시간) "극히 유감이다. 일본 정부와 상담한 뒤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와 언론들은 이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취할 대응 조치로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나 일본 내 한국 기업의 자산 압류 등을 언급해왔다. 다만 ICJ 제소는 한국이 응하지 않으면 재판이 성립하지 않는다. 또, 한국 기업의 자산 압류는 전면전을 부를 수준의 강경책이라서 취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씨 등을 대리한 변호인단은 지난해 12월 31일 신일철주금이 포스코와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 'PNR'의 한국 자산을 압류해달라며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강제집행을 신청했다. 그동안 징용 판결과 관련해 강제집행이 실시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누차 밝혀온 일본 정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 조치를 내놓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도쿄신문은 일본 정부가 징용 배상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에 의해 해결됐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 변호인단의 압류 신청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조기 해결책을 취하도록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외무성의 한 간부는 "기업에 손해가 있다면 무언가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요미우리는 "(한국이) 선을 넘어섰다"며 양국 관계가 한층 악화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지난달 25일 한국 변호인단의 신일철주금 자산 압류 계획과 관련해 "일본 기업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한국 정부가 대응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만일의 경우에는 대응조치나 국제 재판을 포함한 수단을 취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지난 1일 산케이신문과 닛폰방송을 통해 공개된 '신춘대담'에서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이 매우 이상했다"는 패널의 발언에 대해 "세상에는 여러 리더가 있어서, 국제사회는 매우 어렵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2019-01-03 10:55:5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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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은 '중국' 탓"

애플이 올 1분기 실적 전망치를 크게 낮춘 이유가 중국시장에서의 성장 감속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2일(현지시간) 팀 쿡 최고경영자(CEO)명의로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2019년도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뉴욕 증시를 이끄는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중 하나인 애플의 전망치 하향 조정은 크리스마스부터 시작된 미국 증시 하락에 또 다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1분기 매출 전망치를 애초 890억∼930억 달러(99조9000억∼104조4000억 원)에서 840억 달러(94조3000억 원)로 낮춰 잡았다. 수정된 전망치는 당초 전망보다 5∼9% 줄어든 것이다. 애플은 총 수익률을 38%로 전망했다. 이 또한 애초 38.5%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다. 팀쿡은 "우리가 주요 신흥 시장에서 일정한 도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긴 했지만, 특히 중국 등 중화권 경제 감속의 규모를 미리 예측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 매출 감소의 대부분, 그리고 거의 100% 이상인 전년비 글로벌 매출 감소는 중화권에서 발생했다. 이는 아이폰, 맥(Mac), 아이패드에 모두 걸쳐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그러면서도 "그 밖의 다른 나라에서 아이폰 새 모델의 업그레이드가 우리가 애초 기대했던 만큼 강한 수요를 창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실적 저하의 원인을 대부분 중국 등 중화권 매출 감소 탓으로 돌렸다. 중국 경제의 감속이 결국 아이폰 매출 급락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라고 CNBC는 풀이했다. 팀쿡은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작년 하반기부터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자명하다"면서 "미·중 무역분쟁은 그들(중국)의 경제에 추가적인 압력으로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애플의 실적 전망치가 발표되고 20분 후 시작된 시간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7%나 급락했다.

2019-01-03 10:55: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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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女 수백만명 620㎞ 시위…"힌두사원 출입 막지말라"

인도에서 수백만 여성이 종교적 성평등을 요구하며 620㎞ 길이의 인간 띠를 엮었다. PTI통신 등 인도 언론은 1일 오후 남부 케랄라 주(州)에서 여성 수백만 명이 힌두사원의 여성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 띠 시위에 참여했다고 2일 보도했다. 주최 측은 BBC방송에 500만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여성들은 케랄라의 한 유명 힌두사원 출입과 관련해 양성평등이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전역에서 모인 여성들은 케랄라 북부 도시 카사라고드부터 남부 티루바난타푸람까지 620㎞ 길이의 도롯가에서 어깨를 맞대며 길게 늘어섰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도 대법원은 10세부터 50세까지 여성의 출입을 금지한 사바리말라 사원의 제한을 풀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사원은 생리가 가능한 가임기 여성에 대해 '깨끗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출입을 막아왔다. 생리 중인 여성의 출입만 막는 인도 상당수 힌두사원과 달리 사원의 신성성 수호 명목으로 가임기 여성 모두에게 엄격한 '종교 잣대'를 들이댄 것이다. 사바리말라 사원은 힌두교 생육의 신인 아야판을 모시는 곳으로 해마다 2천만명 이상의 순례객들이 찾는다. 여성들은 대법원판결에 따라 사원 출입을 시도했으나 승려와 보수 신도들이 극렬하게 막은 탓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보수 힌두교도들은 여성 신도와 기자를 폭행하고 수천 명이 모여 시위까지 벌였다. 이번 인간 띠 시위에 참여한 카비타 다스는 BBC방송에서 "기도를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사원에서 기도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스는 "모든 연령대의 여성이 사바리말라 사원에 출입할 수 있어야 한다"며 "관습 등이 여성들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시위 참가자 타누자 바타드리는 사원 출입 문제를 넘어 인도의 남녀평등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바리말라 사원은 오늘 메인 이슈가 아니다"라며 "나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위는 좌파 성향의 주 정부 지지 아래 진행됐다. 연방정부를 장악한 힌두 민족주의 성향의 인도국민당(BJP)은 여성 출입을 막는 사바리말라 사원의 태도에 우호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01-02 16:47:3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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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사망 사고 크게 늘었지만 … "항공 안전 크게 발전해"

BBC가 2018년은 직전 해인 2017년에 비해 항공 사고 사망자수가 크게 늘었으나, 역사 상 9번째로 안전했던 해였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비행기가 여전히 가장 안전한 운송수단 중 하나라고 말한다. BBC는 항공 안전에 대해 다루는 ASN(the Aviation Safety Network)의 리포트를 인용하며 항공 사고 사망자는 2017년 44명에 비해 지난해 55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2017년은 상업 항공 역사상 가장 안전했던 해였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항공 사고 사망자가 차이가 크게 는 것이다. ASN은 지난해 15건의 치명적인 항공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10월 자카르타를 출발한 라이언에어의 보잉 737 맥스 기 추락으로 189명이 사망한 인도네시아에서의 사고, 7월 파일럿의 실수로 112명이 숨진 쿠바의 항공 사고, 2월 66명이 숨진 이란 자그로스 산의 항공기 추락사고 등 큰 항공기 추락 사고와 인명피해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간 항공계는 전반적으로 큰 발전을 보였다. ANS의 CEO 하로 란터는 "만약 항공 사고 비즁리 10년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면 작년에 39건의 치명적 항공 사고가 발생했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0년 수준이라면 (작년에) 64건의 치명적 항공 사고가 일어났어야 한다. 지난 20년 간 안전에 있어 엄청난 진보가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ASN은 LOC(통제상실, loss-of-control)이 항공 안전 문제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5년 간 일어난 최악의 사고 25건 중 10건이 통제상실 문제란 뜻이라고 우려했다. LOC는 기술적 결함, 조종사 문제, 환경적 문제 등으로 발생하는 회복불가능한 수준의 의도적 항로 이탈을 뜻한다. ASN은 "이 문제로 일어나는 사고에서 살아남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019-01-02 16:47:2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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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진리교 사형에 보복" 차량테러 8명 부상…日 충격의 새해

새해 첫날 도쿄 번화가에서 차량이 행인들을 무더기로 치는 무차별 테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범인이 범행 동기를 "옴진리교 사형 집행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혀 일본 사회의 충격이 커지고 있다. 2일 TV아사히 계열 ANN은 전날 도쿄 시부야구 다케시타거리에서 차량으로 행인들을 들이받아 체포된 범인은 경찰에 "옴진리교 사형에 대한 보복으로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범인은 전날 새해를 맞은 직후인 새벽 0시10분 경 메이지진구 인근, 연말연시를 맞아 차량의 통행이 금지됐던 도로에서 행인 8명을 차례로 들이받아 다치게 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체포 직후 자신의 행동을 '테러'라고 강조하며 범행 동기에 대해 "사형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체포 이후 구체적으로 옴 진리교 사형수들에 대한 사형 집행이 범행의 이유라고 설명한 것이다. 일본 정부는 작년 7월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사건 등과 관련해 교주 아사하라 쇼코 등 옴진리교 관계자 13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옴진리교는 지난 1995년 도쿄 지하철역에서 13명을 숨지게 하고 6천200명 이상을 부상하게 한 사린가스 테러사건을 일으킨 직후 해산됐지만, 이후 일부 신자들은 '아레후' 등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일본 경찰은 아레후가 아사하라를 여전히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범인 스스로 옴진리교를 언급하기는 했지만, 그가 아레후 등 옴진리교 후속 단체와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범행에 사용한 차를 등유로 태우려던 계획 등 사실도 새로 드러났다.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하던 차량 안에서는 등유 20ℓ가 든 기름통과 고압 세정기가 발견됐다. A씨는 이와 관련해 경찰에 "등유로 차 전체를 태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당시 새해가 되는 순간을 즐기려는 행인들로 북적였다. 차량을 태우는 범행도 실행에 옮겼다면 자칫 대량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2019-01-02 16:47:0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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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대만은 반드시 중국과 통일될 것"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2일(현지시간) 대만이 대만과 평화통일을 지향하지만 필요시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해 미국을 겨냥해 중국과 대만 문제에 외부 세력이 개입되서는 안 된다고 했다. BBC에 따르면 시 주석은 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대만 동포에 고하는 글 발표 40주년 기념회' 연설을 통해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동포는 모두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고 중국의 핵심 이익과 중국 민족 감정과 관련돼 있어 어떠한 외부 간섭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양안 중국인은 평화와 발전을 함께 추진하고 조국 평화통일 과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등 외국의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어 시 주석은 "우리는 평화통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무력 사용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며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한다는 옵션을 놔둘 것"이라면서 "이는 대만 동포가 아닌 외부 세력 간섭과 소수 대만 독립 세력의 분열 활동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과 통일에서 무력 행사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30년 전인 지난 1979년 1월 1일 무력을 통한 대만 통일정책을 평화통일로 전환하고 양안 교류를 제안하는 내용의 '대만 동포에 고하는 글'을 발표했다. 중국이 무력 통일정책을 평화통일 정책으로 전환한 후, 지금까지 100만명이 넘는 대만 주민들이 거주나 사업을 위해 중국으로 이주했으며 중국과 대만 간 항공 정기 운항과 해상 직항도 이뤄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 집권 후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중국은 대만 끌어안기에 적극 나섰으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집권 후 대중국 경계심이 커지고 미중 갈등이 가속하면서 중국과 대만 관계는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일 사설에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신년 담화에 대해 허세와 기만으로 가득하다고 비난했다.

2019-01-02 14:57:44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