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
기사사진
日, 초강력 태풍 하기비스 상륙…'디즈니랜드도 문닫아'

-항공편 1667편 무더기 결항…수도권 간토 600㎜ 물폭탄 예상 -지하철 멈춘 도쿄 도심 한산…도요타車 공장·디즈니랜드 문닫아 초대형 태풍 '하기비스'가 12일 저녁 일본 열도에 상륙할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은 하기비스가 1958년 시즈오카와 간토 지방을 초토화하며 1200명을 희생시킨 가노가와(狩野川) 태풍과 비슷한 수준의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중심 기압 935hPa, 중심 부근 풍속 초속 45m, 최대 순간풍속 초속 65m의 세력을 갖춰 태풍 분류 중 2번째로 강도가 높은 '상당히 강한' 태풍으로 분류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저녁 시즈오카(靜岡)현과 수도권 간토(關東)지방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태평양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부는 곳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자정까지 25시간 도카이(東海) 지방과 간토(關東) 인근 지방에서 600㎜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같은 시간 이즈제도 450㎜, 호쿠리쿠(北陸) 400㎜, 긴키(近畿) 30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이번 태풍에 앞서 재해 피해가 예상될 경우 미리 운행 중단을 결정하는 '계획 운전 휴지(중단)'를 전면 실시했다. 수도권 철도는 지하철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날 오전부터 운행이 중단됐고, 일본 전국 공항의 국내선 항공기 결항 편수는 1667편에 달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공장의 운행 중단은 물론 백화점이나 편의점 등 상업 시설은 문을 닫았다. NHK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후쿠오카(福岡)와 미에(三重)현 등 전국 3개 공장에 대해, 자동차 제조사 혼다는 미에현과 사이타마현 등 5개 공장에 대해 가동을 중단했다. 주류 제조사 삿포로도 전국 4개 공장의 문을 닫았다.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대부분도 이날 영업을 중단했다. 도쿄 디즈니랜드와 스카이트리, 오사카의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 등 관광지도 일찌감치 문을 닫았다. 논란 끝에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재개된 아이치(愛知)트리앤날레의 나고야(名古屋) 전시장도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전시를 멈췄다. 메이지(明治)대, 니혼(日本)대, 후쿠오카(福岡)대, 시즈오카(靜岡)대 등 대학들은 이날 실시할 예정이던 입학시험을 다음주 이후로 연기했다. 교통 기관들이 대대적인 계획 운전 휴지를 결정하고 일본 정부가 일찌감치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경계심을 높이면서 전날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는 생활필수품을 사재기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사재기 분위기는 전날 오전부터 확산해 같은 날 밤 도쿄 중심가 대부분의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판매대는 텅텅 비어있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컵라면, 캔 음식, 재해 용품 등의 품절 현상이 잇따랐다고 전했다. [!{IMG::20191012000003.jpg::C::540::대형 태풍 하기비스가 접근하며 일본에서 생필품을 미리 사재기하는 움직임이 퍼진 가운데 11일 도쿄(東京) 도요스(豊洲)의 한 편의점 판매대가 거의 비어있다./연합뉴스}!]

2019-10-12 11:21:19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日 불매운동으로 韓日 항공편 66% 중단·감편

日 불매운동으로 韓日 항공편 66% 중단·감편 한일 관계 악화와 한국 내 일본 여행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항공편 3개 중 2개가 운행 중단이나 운행 편수 축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한일 간 직항편은 11개 항공사가 128개 노선을 운영 중이었지만 이 중 43개 노선(33.6%)이 운행을 중단했거나 운행 중단을 계획 중이다. 또한 42개 노선(32.8%)은 운행 편수를 줄이는 감편을 했거나 계획 중이다. 한일 항공 노선의 66.4%가 운행 중단 혹은 감편의 영향을 받는 셈이다. 한국과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 중인 일본의 공항은 26개로, 요미우리는 출발-도착 공항이 같더라도 항공사가 다른 경우 다른 노선으로 보고 이런 집계를 했다. 공항별로는 나리타(成田), 하네다(羽田), 주부(中部), 간사이(關西), 후쿠오카(福岡) 등 5개 주요 공항의 노선 71개 중 57%인 41개가 운행 중단·감편의 영향을 받았다. 한국인 관광객 감소의 영향은 지방 공항에서 더 컸다. 주요 5개 공항을 제외한 21개 공항에서는 57개 노선 중 44개 노선(77.2%)이 운행 중단·감편됐다. 아사히카와(旭川), 오이타(大分), 이바라키(茨城), 도야마(富山), 고마쓰(小松), 구마모토(熊本), 사가(佐賀) 등 7개 지방 공항의 경우 한국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 노선이 모두 사졌거나 사라질 전망이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던 오키나와(沖繩)의 관문 나하(那覇)공항의 경우 11개 노선 중 5개 노선에서, 다른 인기 관광지인 홋카이도(北海道)의 신치토세(新千歲) 공항은 15개 노선 중 9개 노선에서 각각 운행 중단이 결정됐다. 항공 편수를 기준으로 하면 1325편의 한일 간 노선이 운행 중이었으나, 운행 중단과 감편의 영향으로 33.1%인 439편이 줄어들었거나 줄어들 예정이다. 일본이 한국 관광객 감소와 관련해 산케이신문은 이날 한국인 관광객이 절반으로 줄면 3000억엔(약 3조3377억원)의 관광 소비액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했다. 나루세 미치노리(成瀨道紀) 일본총합연구소 부주임연구원은 산케이에 "다른 나라로부터의 방문자를 늘려도 한국 관광객 감소로 생긴 구멍을 메우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19-08-31 15:36:5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외교부, 주한 미국 대사 불러 "GSOMIA 종료 우려표명 자제해달라"

외교부, 주한 미국 대사 불러 "GSOMIA 종료 우려표명 자제해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연일 우려와 불만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는 데 대해 우리 정부가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28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를 불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결정은 한미동맹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조 차관은 또 미국 정부가 최근 공개적으로 GSOMIA 종료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도 요청했다고 외교소식통이 이날 전했다. GSOMIA 종료 이후 한미동맹 균열론 등 국내외적으로 후폭풍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직접 미국을 상대로 진화 작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28일 조 차관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해리스 대사를 만나 GSOMIA 종료 결정 등 최근 한·일 관계 현안과 한·미 관계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해리스 대사에게 "SOMIA 종료 결정은 한일 양자관계 맥락에서 검토.결정된 것으로 한미동맹과는 무관하다"며 "앞으로 미측과 긴밀한 공조 하에 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 유지해 나가는 것과 함께, 한미동맹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이어 "한일 외교당국 간 소통을 지속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있는 만큼 대화와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양국 간 현안의 합리적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리스 대사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알겠다고 말하고, 본국에 관련 사항을 보고하겠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2019-08-28 20:35:40 손현경 기자
기사사진
한일 국장급협의…백색국가 제외·지소미아 종료 논의

한일 국장급협의…백색국가 제외·지소미아 종료 논의 日백색국가 배제 조치 이후 국장급 첫 협의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후 처음으로 한일 외교 당국 간 협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29일 오후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급협의를 열고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한 일본 측 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일본 측이 어떤 입장을 가져올지도 관심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 일본이 백색국가 제외 방침을 철회한다면 한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일본 측 수출규제 주무 부처인 경제산업성은 한국 산업통상부의 대화·협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지만, 한일 외교 당국 간에는 소통을 꾸준히 해왔다. 김 국장과 가나스기 국장은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만났다. 외교채널간 협의가 이뤄지고는 있지만, 한일 양국간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했을 뿐 이렇다 할 결과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한국 정부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측에 지난 6월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이 공동기금을 조성하는 이른바 '1+1'안을 제안한 이후 이를 토대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를 제안했으나, 일본은 이에 응하지 않고 한국이 국제법 위반 상황을 해소해야한다는 입장으로 맞서왔다. 한편, 가나스기 국장은 김 국장과 만난 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다.

2019-08-28 19:06:13 손현경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무슨 일 일어날지 지켜볼것"

트럼프,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무슨 일 일어날지 지켜볼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발표와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We're going to see what happens)라고 밝혔다. 미국 영상전문매체 <APTN>의 녹취록과 미 의회방송 (C-SPAN)의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려고 백악관을 떠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우려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나의 아주 좋은 친구다. 한국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반응은 22일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발표한 뒤 첫 공개 발언이다. 앞서 "실망했다"(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거나 "문재인 정부의 심각한 오해, 강한 우려와 실망을 표명한다"(국무부 논평) 따위 미국 정부의 짜증 섞인 반응과 사뭇 온도차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와 대응 기조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소미아 관련 질문에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나의 아주 좋은 친구"라고 추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기자의 질문에 아베 총리를 (G7 정상회의에서) 만날 것이며,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는 훌륭한 신사다. 그는 나의 좋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다만 아베 총리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답변이 어떤 문맥에서 나왔는지는 영상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고 <연합뉴스>는 단서를 달았다.

2019-08-24 16:18:25 손현경 기자
기사사진
평양이 동해 근처?…작년 日방위백서 지도 28곳 오류

일본 정부의 2018년 판 방위백서(일본의 방위)에 평양의 위치가 잘못 표기되는 등의 오류가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곤도 이쿠오 아이치대학 교수는 일본 정부가 작년 발표한 2018년판 방위백서 속 지도 46장에서 28곳의 오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사정거리를 나타내는 지도에는 평양의 위치가 동해쪽에 있는 것으로 잘못 표기돼 있었다. 또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테러 조직을 설명하는 지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경선이 카타르와 쿠웨이트까지 포함하는 것처럼 그려져 있었다. 곤도 교수에 따르면 방위백서는 2017년판까지 10년 이상 독도의 위치를 실제보다 북쪽에 위치시키기도 했다. 곤도 교수는 "지도에 대한 근본적인 지식이 결여돼 있다"며 "올바르게 다뤄야 한다는 인식이 낮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매년 안전보장 환경에 대한 판단과 과거 1년간의 방위 관련 활동을 모아 방위백서를 발표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달 말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올해 방위백서의 초안에는 안보협력 관련 기술에서 한국에 대한 언급 순서를 작년보다 뒤로 늦추며 의도적으로 홀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방위백서는 '안전보장 협력'에서 미국을 제외한 각국과의 협력과 교류 실적을 기술하는데, 한국은 작년 방위백서에서는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기술됐지만 올해 방위백서 초안에서는 인도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다음으로 네 번째로 기술됐다. 일본 정부는 작년까지 14년째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펴기도 했다.

2019-08-17 15:15:2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갤노트10 언팩] 솥뚜껑 보고 놀란 뉴욕 시민들…오토바이 배기음 총기 난사로 오인해 대피 소동

뉴욕 시민들이 오토바이 소리를 총기난사로 오인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목격자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경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주변 시민들이 대피 소동을 벌였다. 일부 시민들이 고배기량 오토바이 소리를 총소리로 착각한 때문이다. 최근 미국에 총기 난사 사고로 불안에 떨던 시민들 가슴에 불안감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현지 시민들과 상인들, 관광객들도 대피하는 시민들을 따라 자리를 피했다. 현지 경찰 당국은 당시 병력 상당수를 파견해 거리를 통제했다. 출동한 경찰차만 수십대, 응급차도 여러대가 출동했다. 현지 경찰은 오인 신고임을 확인한 후 통제를 해제한 상태다. 현지 시민들과 상인들, 관광객들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배기음이 총소리처럼 들리지는 않았음에도 일부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면서 다른 현장 사람들도 앞다퉈 대피했다"며 "미국 현지 시민들이 총기 난사를 얼마나 심각하고 두렵게 인식하는지를 엿볼만한 해프닝"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은 6일 텍사스주 엘파소와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연달은 총기난사에 충격에 빠진 상태다. 용의자 2명 모두 인종과 여성을 혐오한 정황이 발견됐다.

2019-08-07 15:37:0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日 당정, 소녀상 전시 예술제 압박… "세금 쓸 행사 아니다"

일본 정부가 현지에서 개막한 국제예술제에서의 '평화의 소녀상' 전시 내용 확인에 나섰다. 현지 집권당인 자유민주당 일각에선 신중한 예산을 요구했고, 지방자치단체는 전시 중단 항의문을 주최 측에 전달하며 압박에 나섰다. 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일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개막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 기획전에는 소녀상이 전시됐다. 아이치 트리엔날레는 60만명이 관람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예술제다.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가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지 문화청은 이 행사에 7800만엔의 보조금 지원을 책정했지만, 뒤늦게 소녀상 전시를 알고 행사 주최 측에 자세한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각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보조금 교부 결정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뒤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 시장도 이날 "행정의 입장을 뛰어넘은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시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문을 지사 측에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시 시장은 소녀상 전시에 대해 "(일본) 국민의 마음을 짓밟는 것"이라며 "세금을 써서 해야 할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자민당 내 보수 집단 '일본의 존엄과 국익을 지키는 모임'은 총리관저에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관방 부장관을 만나 소녀상을 전시한 행사에 대한 보조금 교부를 지적했다. 일부 전시는 표현의 자유를 내건 사실상의 정치 선언이기 때문에 공금을 줘서는 안 된다는 게 이 단체 주장이다. 행사 진행을 맡은 쓰다 다이스케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테러 예고와 협박성 전화가 오고 있다"며 "행정이 전시 내용에 대해 참견하고 표현을 결정하는 것은 검열"이라고 질타했다.

2019-08-03 15:05:17 석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