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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전임자 같은 나쁜 인물이 권력 잡으면 최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한 뒤 이란 전쟁의 최악의 결과는 전임자만큼 나쁜 인물이 권력을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열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양자 회담에서 이란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묻는 질문에 "최악의 경우는 이 모든 일을 하고 나서 전임자만큼 나쁜 인물이 권력을 잡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이어 "그럴 수 있지 않겠나? 그런 일은 원하지 않는다. 아마 최악일 것이다. 이 모든 일을 겪고 나서 5년 후에 전임자들보다 전혀 나을 게 없는 인물을 앉혔다는 걸 깨닫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을 통치할 지도자로 누구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우리가 염두에 뒀던 인물들은 대부분 사망했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이어 "지금은 또 다른 그룹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들도 사망했을 수 있다. 그러니 세 번째 그룹이 떠오르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곧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어 전쟁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하면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람들이 감사를 전해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날 이란이 주변국과 이스라엘을 공격하려 했기 때문에 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공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당국자들은 트럼프가 이란이 미국에 가하는 위협의 긴박성을 과장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이 미치광이들과 협상을 하고 있었는데, 내 판단으로는 그들이 공격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공격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발끈하며 "오히려 내가 이스라엘을 강제했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2026-03-04 08:46:37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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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미국 "가장 강력한 공격 남았다"…중동 체류 자국민에 즉시 출국 권고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 전역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하라고 촉구했다. 동시에 대이란 군사 공세 확대도 예고했다. 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심각한 안전 위험"을 이유로 중동 지역 미국 시민들에게 이용 가능한 상업 교통편을 통해 즉각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대상 국가는 바레인, 이집트,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예멘 등 사실상 중동 전역이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군의 가장 강력한 공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다음 단계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가혹하게 이란을 압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군사 행동 확대 가능성을 분명히 했다. CNN은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24시간 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대폭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1차 공격으로 이란의 방공 능력을 약화시키는 데는 성공했으며, 다음 단계는 미사일 생산시설과 드론, 해군 전력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작전의 목표가 이란의 해군력과 탄도미사일 개발 능력 무력화라고 설명했다. "누가 이란을 통치하든, 미국을 위협할 미사일과 드론을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응해 이스라엘과 페르시아만 내 미국 자산을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출국 자체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중동 다수 국가의 공역이 폐쇄되거나 항공편이 제한되면서 항공편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UAE, 카타르, 쿠웨이트, 이스라엘, 바레인, 이라크 상공은 거의 비어 있는 상태다. 미국은 공격 확대를 예고했고, 이란은 반격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의 긴장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2026-03-03 11:13:1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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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하면 불태운다"…세계 원유 20% 길 막히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고위 관계자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공개 경고했다.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가 지나는 핵심 항로가 사실상 멈춰 서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IRGC 사령관 보좌관 에브라힘 자바리 소장은 2일(현지시간) 이란 국영방송에서 "해협은 폐쇄됐다"며 "통과하려는 선박이 있다면 IRGC 해군과 정규군이 불태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지역에 오지 말라"고 경고하며 "우리가 궁지에 몰렸다는 압박을 느끼기 전까지는 이 지역에서 석유 수출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RGC는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직후 해협 봉쇄에 나선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 남부와 오만 사이에 위치한 좁은 수로로, 페르시아만을 오만만과 아라비아해로 연결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와 가스 수출선이 대부분 이곳을 지난다.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미 이 지역 유조선들이 공격을 받으면서 통항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해운사 크롤리는 미국 국기를 단 유조선 한 척이 바레인 항구에 정박 중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공격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선박 내 화재는 진화됐고 미국 선원들의 추가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는 중동 해상 안전에 대한 우려를 다시 키우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단순한 지역 분쟁의 무대가 아니다. 이곳이 막히면 원유 공급 차질은 곧 국제 유가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 에너지 시장이 다시 중동을 주시하고 있다.

2026-03-03 09:31:1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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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전 4~5주 예상…필요하면 지상군 투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에 대해 4~5주를 언급하면서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다"며 장기화 가능성을 강력하게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 연설에서 "처음 작전 기간을 4~5주 정도로 예상했지만, 상황에 따라 그보다 훨씬 더 길게 이어갈 충분한 역량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사 지도부를 제거하는데 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다시피 그것은 1시간 만에 종료됐다. 따라서 우리는 계획보다 훨씬 앞서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는 이란으로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 "필요하다면"이라며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지상군은 절대 파병않는다'고 말한 거의 모든 대통령들과 달리 저는 지상군 파병을 주저하지 않는다"며 "여론조사 수치가 낮든 그렇지 않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미친사람들이 운영하는 국가인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란에서 원하는 목표를 모두 달성할 때까지 군사작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연설에서는 "미군은 이 끔찍한 테러정권이 미국에 가하는 중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작전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며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우리 목표는 분명하다. 첫째는 이란의 미사일 능력을 파괴할 것이다. 둘째로 그들의 해군을 전멸시킬 것인데, 이미 10척을 격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번째로 우리는 세계 최대 테러지원국이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며 "마지막으로는 이란 정권이 그들 국경 밖의 테러 무장세력을 무장하고 지원하는 일을 계속할 수 없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군사작전 시작 이후 사망한 미군 장병 4명의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미군은 전날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는데, 이날 오전 중상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희생을 기리며 우리는 이 테러 정권이 미국 국민에게 가하는 위협을 분쇄하기 위해 굴하지 않는 결의로 임무를 이어갈 것"이라며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3 08:23:59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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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3% 이상 급락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현실화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공습 소식이 전해진 직후 3% 이상 급락하며 9200만원선까지 밀렸으며, 달러 기준으로도 6만4000달러를 깨고 무너져내렸다. 뉴시스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10분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07% 하락한 93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9500만~9600만원선에서 오가던 시세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진 오후 3시 이후부터 3% 이상 급락해 오후 4시께에는 9200만원선까지 후퇴했다. 같은 시각 달러 기준으로는 6만37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 대비 무려 6% 이상 하락했다. 시총 1위 비트코인의 급락세에 주요 알트코인도 약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8.84% 하락한 1857달러를 기록 중이며, 리플과 솔라나도 각각 9.74%, 10.18%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란 테헤란 내 군사 목표물 등에 대한 타격 직후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미국 측이 대이란 군사 작전에 대한 참여를 공식 인정하면서 중동 지역 내 지정학적 갈등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란 측은 보복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적인 군사 충돌은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지도부가 심각한 손상을 입은 '12일 전쟁' 이후 8개월 만이다. 그간 미국은 이란과 핵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대규모 전투기 등을 중동에 배치하며 군사행동 압박을 높였는데, 대규모 병력이 밀집된 점을 감안하면 광범위한 지역 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될 때마다 전형적인 하락 패턴을 보여왔다. 전쟁이나 국지적 충돌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발발하면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달러나 금,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에 대한 매도세가 강해지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운영되는 주식 시장과 달리, 24시간 움직이는 가상자산 거래 특성상 즉각적으로 현금을 확보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이 같은 급락세의 배경으로 설명된다. 이 시각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서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29%를 가리키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1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2026-02-28 21:28: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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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 중동발 戰雲에 세계 경제 '휘청'…유가 100달러 돌파 초읽기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극한의 대치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요동치며 세계 경제가 크게 요통칠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준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78% 상승한 배럴당 67.02달러를 기록했으며, 런던 거래소에서는 긴장 고조에 따라 7개월 만의 최고치인 배럴당 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해외언론들은 호르무즈 봉쇄 시 유가 '배럴당 130달러' 폭등 우려 전문가들은 전쟁의 양상에 따라 유가가 유례없는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란이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5%가 지나는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유가는 배럴당 90달러를 넘어 최대 130달러 선까지 폭등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보다 70% 이상 급등한 수치로, 공급이 1% 감소할 때마다 가격이 4% 상승하는 과거 추세에 근거한 분석이다. 또한 이란의 석유 시설이 직접 타격받을 경우에 유가는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무역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10% 상승할 시 국내 수출액은 0.39% 감소하는 반면, 수입액은 2.68% 급증하여 무역이 악화될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유가 상승은 기업의 생산 비용 부담으로 직결되어, 제조업 원가를 평균 0.68% 밀어 올릴 것으로 분석되었다. 우리나라는 원유의 70.7%, 천연가스의 20.4%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어 공급망 리스크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가상자산 금융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공습 소식과 전면전 확대가 우려되면서 투자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공습 소식 직후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약 1,280억 달러(약 185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으며,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지며 6만 3,00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또한 1,400원대 박스권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며 자본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을 유엔 헌장 위반으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반격에 나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30~75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1차 공세를 가했으며, 바레인에 주둔 중인 미 해군 제5함대 정비센터에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 외무부는 "중동 내 모든 미군 기지와 자산은 합법적 표적"이라고 밝히며 동시다발적인 보복을 예고했다. 아울러 예멘 후티 반군까지 이란 지원을 선언하며 해상로 공격 재개를 결정함에 따라 중동 전체가 통제 불능의 전면전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2026-02-28 21:24: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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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對 이란 군사작전 돌입…'핵 위협' 종식 목표

이란을 목표로 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군사작전이 개시되면서 중동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겨냥한 '예방적 군사 공격'을 이유로 들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은 작년 6월 이란의 핵시설을 겨냥한 대대적인 공습작전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과 미군은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 내 주요 정부 시설과 군사 시설을 겨냥해 공습했다. 이스파한·쿰·케르만샤 등 이란의 주요도시에서도 폭발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란의 지도자인 헤메네이는 공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은 지난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이란 당국이 핵 프로그램 중단에 대한 회담을 진행한 지 2일만이다. 당시 트럼프 미국 측은 이란에 우라늄 희석 등 핵 프로그램 중단을 요구했으나, 회담은 성과 없이 종료됐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공습 직후 이번 군사 작전이 '예방타격'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 등 공습 무기를 증강했으며,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는 등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군대가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시작했으며, 목표는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해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이란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산업을 완전히 종식시킬 것"이라고 이번 작전의 이유를 들었다.

2026-02-28 17:11: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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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3차 핵협상 종료…오만 "상당한 진전, 내주 빈에서 기술적 회담"

26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재개한 핵협상 3차 회담이 종료됐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을 오가며 협상을 중재한 오만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내주 실무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바드르 빈 하마드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3차 회담이 끝난 뒤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뒤 회담을 마무리했다"며 "각국 수도에서의 협의를 거친 뒤 곧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적 차원의 논의는 다음 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협상단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담을 주최한 스위스 정부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측 대표단을 이끈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을 "미국과의 가장 진지한 대화였다"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제재 해제에 대한 요구와 해제 절차를 명확히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측 모두 자국 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상태"라며 "(기술적) 협상은 월요일(3월 2일)부터 빈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란의 우라늄 농축 권리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 처리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혔는지에 대한 정보는 즉각 나오지 않았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알부사이디 장관은 정회 후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아이디어들이 오갔다"며 회담 결과를 낙관했고, 이란 외무부는 "핵과 제재 완화 문제 모두에서 매우 중요하고 실질적인 제안과 계획들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반면 가디언은 "미국 대표단은 이란이 제시한 제안에 실망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특히 두 번째 회의가 너무 짧게 끝난 것을 두고 비관적인 시각이 있다"고 짚었다. 이란 당국은 협상 도중 미국 언론을 통해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해외로 반출해야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반발하기도 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핵심 보좌관인 알리 샴하니는 이날 회담 시작 전 X를 통해 "협상의 핵심 쟁점이 핵무기 생산을 막는 데 있다면 이는 최고지도자의 파트와(종교적 칙력) 및 이란의 국방 원칙과도 일치한다"며 "이 경우 즉각적인 합의가 가시권에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7 08:25:13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