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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 美·中 갈등 증시로…홍콩 최대 ETF "미국인 투자하지마"

무역전쟁으로 시작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자본시장으로 무대를 옮겼다. 미국이 중국 기업들의 상장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홍콩의 최대 상장지수펀드(ETF)는 미국인의 투자를 금지하기로 했다. 2일 권상중국(券商中國)에 따르면 홍콩의 최대 ETF인 트래커펀드는 미국 투자자(US Persons)가 펀드를 매수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트래커펀드는 홍콩 항셍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다. 트래커펀드 공지를 보면 미국 투자자는 단순히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등 개인 뿐만 아니라 협회나 신탁사, 조인트벤처, 법인들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용어로 사용됐다. 현재 트래커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투자자라면 내년 6월 3일까지 팔아야 한다. 트래커펀드의 이번 조치는 예견된 바다. 미국 트럼트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미국인이 차이나 모바일이나 차이나 유니콤 등 중국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트래커펀드를 운용하는 SSGA가 제재 대상 기업에 신규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하자 시장의 반발이 거셌다. 사실 트래커펀드는 홍콩 증시에서 단순한 ETF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난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에서 금융시장의 패닉을 막아낸 것은 물론 ETF 설정으로 당초 시장에 개입한 정부 자금이 대량매도가 아닌 일반 국민들에게 주식으로 돌아가는 선례가 됐다. 소위 '국민펀드'인 트래커펀드가 미국 제재에 따라 중국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하자 아예 펀드 운용사를 바꿔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대상 기업들 가운데 일부는 항셍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종목들인 만큼 지수를 추종해야 하는 ETF의 본래 목적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SSGA는 결국 제재 대상 중국기업에 계속 투자키로 하고, 반대로 트래커펀드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막기로 했다. SSGA 대변인은 "홍콩 시장에서 트래커 펀드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제재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재개한다"며 "트래커펀드가 지난 21년간 해왔던 것처럼 항셍지수 성과를 잘 추종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트래커펀드의 운용자산은 967억7200만 홍콩달러(원화 환산 약 14조3000억원)로 홍콩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SSGA는 "트래커펀드에서 미국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으며 이번 판매 금지 규정이 펀드 운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트래커펀드 최대 보유자는 HSBC로 발행주식의 33.34%를 가지고 있다. 미국계 자금으로는 씨티은행과 JP모건체이스, 인터랙티브브로커스 등이 각각 13.12%, 1.8%, 0.8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2021-08-02 12:57: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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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내우외환' 중국기업…美 증시 IPO도 중단

-美 SEC "더 많은 정보 공개해라" /SEC 홈페이지 캡쳐 중국 기업들의 입지가 안팎으로 좁아졌다. 빅테크 기업을 시작으로 중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된 데 이어 미국으로의 상장 길도 막혔다. 각종 규제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한 데 따른 조치다.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의장은 중국 정부의 최근 조치와 관련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공개 성명을 내놨다. 중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려면 기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게 성명의 요지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미국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는지 여부는 물론 허가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는지도 밝히라는 요구다. 겐슬러 의장은 "최근 중국 정부는 해외에서 자본을 조달하는 기업들에 사이버 보안 검토 등 새로운 지침을 제공하고 제한했다"며 "추가 공개가 정보에 입각한 투자 의사 결정에 중요하며 미국 자본 시장의 투자자를 보호해야 하는 SEC 임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SEC는 기업들이 중국에서 직면한 위험을 어떻게 공개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주기 전까지는 증권발행을 위한 어떠한 등록도 제출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가 사실상 막혔단 얘기다. IPO 중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SEC의 이번 조치는 중국 기업 상장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면서다.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은 지난달 뉴욕 증시에 상장한 직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혔다. 중국 당국의 만류에도 상장을 강행한 대가다. 중국 정부는 디디추싱이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공식 조사에 착수했고, 앱스토어에서도 퇴출시켰다. 디디추싱 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 대부분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FT 중문망(中文網)에 따르면 뉴욕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를 추적하는 나스닥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는 지난달 22%나 하락했다. 월간 하락폭으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최대치다. 교육주 역시 정부의 사교육 규제 강화에 주가가 폭락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중국 기업의 상장 규모는 157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총액을 넘어섰지만 앞으로는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상장 작업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공유자전거 업체인 헬로도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을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8-02 06:0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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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규제에 멍든 中 금융시장…해외자본도 떠나나

중국 당국의 전방위적인 규제에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는 물론 미국 등 해외에 상장한 중국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고, 고공행진을 하던 위안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해외투자자들도 중국 시장에서 짐을 싸기 시작했다. 일부 펀드가 중국 투자 비중을 낮추기 시작한 가운데 미국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중국 증시는 물론 채권과 외환시장까지 패닉에 빠트렸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중국 최대 기업 98개를 추적하는 나스닥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Nasdaq Golden Dragon China Index)는 3거래일 동안 20% 가까이 급락해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수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2월과 비교하면 무려 8290억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무려 1000조원이 증발한 셈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400선 아래로 내려갔고, 홍콩 항셍지수 역시 2만5000대로 올해 들어 최저점을 기록했다. 홍콩을 통해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이른바 '북향자금'의 지난 26, 27일 순유출액은 170억위안에 육박했고, 그 중 128억2000만 위안이 26일 하루에 빠져나갔다. 외환시장 역시 후폭풍이 불었다. 증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위안화는 지난 1년간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중국 자본시장에는 해외 투자금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훈풍이 불었다.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중국의 규제가 산업을 불문하고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면서다. IT 기업에 대한 규제를 시작으로 중국 정부가 사교육 시장을 사실상 초토화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어떤 산업도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이 퍼졌다. 제일재경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화신펀드는 "시장의 비관주의가 지속되는 것이 중국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며 "산업 정책 차원에서 사교육 축소, 반독점 등의 정책이 잇따르면서 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본시장의 거센 반발에도 당국의 규제는 더 확산될 전망이다. 빅테크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하고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한 중국의 움직임을 감안하면 교육과 음식배달, 부동산 부문에 대한 최근의 규제는 의료와 같은 다른 산업으로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한 투자 리서치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트레이너는 블룸버그에 "최근 중국의 규제 단속은 중국 지도자들의 통제력 강화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낙폭이 크다고 해도 매수 기회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오버씨 차이니즈 뱅킹의 외환 전략가인 테렌스 우 엿기 "중국 주식 시장에서 위안화로 하락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중국의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최악으로 변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2021-07-28 14:03: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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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 '국제통화의 꿈' 中 위안화 …3대 통화로

중국 위안화가 엔화와 파운드화를 제치고 달러와 유로화에 이어 국제 통화 3위로 올라섰다. 작년에 나라 간 위안화로 결제한 금액은 전년보다 12% 이상 증가했다. 27일 증권시보가 인용한 중국 인민대학교 국제통화연구소의 '2021 위안화 국제화 보고서'에 따르면 위안화 국제화지수는 지난해 말 5.02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엔과 파운드의 국제화지수인 4.91, 4.15에 앞서며 더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화지수 1위는 달러로 51.27, 2위는 유로로 26.17로 조사됐다. 지난해 위안화의 부상은 국제 무역 거래는 물론 금융시장에서도 사용이 늘어난 덕분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경상수지의 국가 간 거래에서 위안화 결제금액은 6조77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09% 증가했다. 중국 전체 대외 상품 및 서비스 수출입액의 18.44%를 차지하는 규모며, 전 세계적으로 국제 무역에서 위안화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2.91%로 전년 대비 18.40% 늘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위안화 직접투자 규모는 3조81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7.05% 증가했다. 직접 투자와 국제 신용, 국제 채권 및 어음 등을 종합한 위안화의 국제 금융거래 비중은 9.89%에 달하며 국제화 지수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 국제준비금으로서의 기능도 부각됐다. 중국의 은행간 채권시장에는 70개 이상의 외국 중앙은행들이 진입했고, 75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통화당국이 위안화를 외환에 포함시켰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공식 외환보유고에서 위안화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25%며, 특별인출권(SDR)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상대적인 비중도 10.83%로 높아졌다. 다만 위안화가 실질적인 국제통화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먼저 미국 달러와 유로화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의 패닉과 글로벌 공급망 붕괴는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를 더 선호하게 했다"며 "달러 지수는 4년여 만에 다시 103까지 올라 위안화 사용을 일부 제한했다"고 지적했다. 유로화 역시 국제통화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자본시장의 개방 수준도 아직은 미진하다. 국제결제은행(BIS)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안화 표시 국제채권 잔액은 2015년 고점 대비 약 30% 감소했다. 보고서는 "위안화의 국제화는 국가 간 무역 결제에 주로 치우쳐 있다"며 "통화 국제화가 반드시 자본 계정의 자유태환(주요 통화와 자유롭게 교환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를 보면 금융 거래는 위안화 국제화의 주요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2021-07-27 10:42: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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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장관, 소마 공사 '부적절 언행'에…"매우 유감"

일본 정부가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부적절한 언행'에 공식적으로 유감 입장을 표명했다. 소마 공사의 '부적절한 언행'이 한·일 외교 문제로 커진 것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낸 셈이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소마 총괄공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성적 표현'을 사용한 문제와 관련 "어떤 상황, 맥락에서도 외교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마 공사에 대한 '문책성 경질론'이 나오는 데 대해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일본대사가 엄중 주의한 점을 언급하며 "재외공관 직원의 넓은 의미에서 인사 문제가 된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이 소마 공사의 재임 기간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 (인사 배치) 관점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마 공사 경질 여부를 결정할 모테기 외무상은 지난 15일부터 과테말라, 자메이카 등 중미·카리브해 지역 국가 순방에 나선 가운데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가토 관방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맞춰 일본에 방문하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와 정상회담 할지에 대해 "문 대통령이 오면 외교적으로 정중히 대응하겠다"며 "아직 현 단계에서 (문 대통령의) 방일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일본대사관 측은 지난 17일 소마 공사가 JTBC 취재진과 대화 도중 문 대통령에 대해 '성적 표현'을 쓴 점과 관련 "소마 공사의 이번 발언은 간담(懇談) 중 발언이라 하더라도 외교관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하며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화 중에서 보도와 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결코 문 대통령에 대한 발언이 아니었으며 소마 공사가 간담 상대인 기자에게 그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하고 철회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해명했다.

2021-07-19 15:55:5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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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아온 널빤지가 앞창문 뚫어…"두 좌석 사이에 박히도록 운전대 돌렸다"

미국 고속도로에서 트럭이 싣고 가던 나무판자가 뒤따르던 승용차 앞창문을 뚫고 차량 내부에 박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판자는 두 좌석 사이로 떨어져 탑승자들은 다치지 않았다. 24일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주민 킴 아와다는 차량 조수석에 친구를 태우고 포티지 카운티 내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었다. 이때 트럭이 왼쪽으로 빠르게 추월하면서 트럭 위의 나무판자 두 개가 위쪽으로 치솟아 올랐다. 짐을 묶고 있던 밧줄이 느슨해지면서 짐들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채 고속으로 달린 탓에 바람에 날렸던 것이다. 판자 중 하나는 트럭 뒤를 따라가던 아와다의 차량 앞 유리에 그대로 꽂혔다. 다행히 앞 좌석 사이로 떨어져 아와다와 친구 모두 판자에 부딪히지 않았다. 아와다는 "판자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 우리 둘 사이에 박히도록 운전대를 돌렸다"면서 "아무도 맞지 않은 것은 신의 은총 덕분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지 경찰은 사고 직후 트럭 운전자를 불러 세워 입건했다. 오하이오주에선 짐을 확실히 고정하지 않은 채 운전할 경우 벌금 최대 150달러(약 17만원)만 내면 돼 처벌이 너무 가볍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일각에선 이번 일과 비슷한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데도 관련자를 경범죄 수준에서 처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하이오주 의회에는 벌금 상한선을 500달러(약 57만원)로 높이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2021-06-25 14:09:12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