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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日후쿠시마 제1 원전 폐로 작업 진전, 잔해 회수 관건"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팀이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폐로 계획 및 활동에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다. IAEA는 현지시간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가팀의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관련 5차 검토에 대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전문가팀은 지난 6월3부터 이달 27일까지 국제 동료 검토를 실시한 결과 "오염수 발생 감소, 원자로 연료 폐기물에 대한 더 나은 이해, 새로운 폐기물 관리 시설, 심각한 쓰나미와 지진 대응 조치로 현장 조건은 IAEA의 2018년 심사 이후 더욱 개선됐다"고 평기ㅤㅎㅔㅆ다. 또 2011년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는 체르노빌 이후 최악의 비상사태였다면서도 3년 전에 비해 인상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전문가팀의 크리스토프 세리 IAEA 핵연료 주기 및 폐기물 기술 국장은 밝혔다. 그러나 아직 과제가 산적했다는 지적이다. 세리 국장은 "연구 및 기술 개발, 지속적인 안전 헌신, 폐로 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기술 옵션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요구되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손상된 원자로에서 핵연료 잔해를 회수, 관리하는 일이 주요 폐로 작업 가운데 하나라고 꼽았다. 한편 이번 전문가팀의 조사 결과는 일본 경제산업성의 에지마 기요시 경제산업부대신에게 전달됐다. IAEA 전문가팀은 2013년 두 번, 2015년·2018년·2021년 각각 한 번 등 총 다섯 번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다양한 현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08-28 15:13:4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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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테러 사망 최소 170명…美, 아프간 IS 보복 공습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70명, 부상자는 200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미국이 현지시간 27일 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내 이슬람국가(IS)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지난 26일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 카불 공항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 IS-K(IS-호라산)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미국 CBS, CNN 등은 현지시간 27일 아프간 보건부를 인용, 전날 발생한 테러로 170명이 사망하고 최소 20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미 언론들은 부상자를 200명 수준으로 보도했지만 앞서 러시아 스푸트니크는 아프간 보건부 소식통을 인용해 1338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현지 보건당국은 희생자 대부분이 아프간인이라고 설명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아프간인 희생자를 60명에서 80명으로 추정했다. 미국은 1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미 해병 11명과 육군 1명, 해군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프간에서 숨진 미군은 2011년 4월8일 이래 10년 만의 최대 규모다. 영국은 3명이 희생됐다. 이 중엔 아이 1명이 포함돼 있다고 영국 외무부는 전했다. 아프간 당국은 탈레반 대원 28명도 숨졌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카불 공항 테러 발생 후 기자회견에서 IS에 대한 군사 보복을 시사했다. 그는 "우린 절대 용서하지 않고 잊지 않겠다"며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27일 아프간 낭가하르에서 IS 대원에 대해 무인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 공습으로 1명이 사망했다. 윌리엄 어번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민간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당국자들은 "대통령이 지시한 보복이 무엇이든 우린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2021-08-28 12:49:5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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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규제에 먹통된 바이낸스…가상화폐 수천억 소송전

세계 최대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대한 국제 소송전이 시작됐다. 투자자 6명의 청구금액이 2000만달러(한화 약 233억원) 이상임을 감안하면 소송이 본격화될 경우 전체 규모는 수 천 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문제는 바이낸스라는 거래소에 대해 어느 국가의 법원이나 규제기관이 관할권을 가지고 있는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실제 피해 보상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이유다. 25일 FT 중문망(中文網)에 따르면 스위스 소송 금융 회사인 리티 캐피탈(Liti Capital)은 바이낸스 관련 국제 중재 소송에 최소 미화 5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으며, 미국계 대형 로펌인 화이트앤케이스(White & Case)를 선임했다. 소송 대상인 바이낸스는 중국계 캐나다인 자오창펑이 지난 2017년 설립한 가상화폐 거래소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거래소다. 홍콩에서 시작했지만 설립 등록지는 조세피난처인 케이맨 제도다. 이번 소송은 지난 5월 19일 바이낸스의 거래 시스템 중단에서 야기됐다. 바이낸스는 고객의 손실이 특정 임계치를 넘어가면 거래를 자동으로 종료하도록 해놨다. 중국의 규제방침이 발표된 직후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했지만 바이낸스 이용자들은 거래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손실을 고스란히 지켜봐야만 했다. 일본의 한 바이낸스 이용자는 "어떤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었다"며 "(몇 분 뒤 바이낸스의 이메일을 받았는데)7만4000달러를 잃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당시 바이낸스는 회사의 규정 준수 절차를 강화하고, 해당 국가의 금융 규제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지만 더 이상의 조치는 없었다. 첫 소송은 우크라이나와 호주, 프랑스, 미국 등 6명의 투자자들이 제기했으며, 소송 청구 금액은 2000만달러 이상이다. 다른 피해자가 있다면 같이 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최소 수 백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낸스는 일단 일련의 법적 소송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복잡한 글로벌 법인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탈중앙화를 이유로 공식적인 본사도 없다는 입장이다. 본사가 없으니 어느 국가가 관할해야 하는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리티캐피탈 데이비드 케이 회장은 "결국 이번 소송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여러 제약이 있는 가운데 국제 중재 소송을 통해 해결 가능한 것과 아닌 것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5 14:28: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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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중국판 나스닥' 차이넥스트…상장사 1000개 돌파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창업판)에 상장한 기업이 1000개를 넘어섰다. 특히 등록제로 바뀌면서 지난 1년간 신규 상장 기업이 180개사 안팎으로 줄을 이었다. 이틀에 한 개 기업 이상이 차이넥스트에 새로 선을 보인 셈이다. 24일 심천거래소에 따르면 차이넥스트의 상장기업수는 1011개다. 전체 시가총액은 13조1510억위안(2367조484억원), 하루 거래 규모는 3107억위안(55조9291억원)이다.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58.88배다. 차이넥스트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은 것은 지난해 개혁에 나선 덕분이다. 기업공개(IPO)를 기존 심사제에서 등록제로 바꾸고, 가격 제한폭도 ±10%에서 ±20%로 확대했다. 신화통신 산하 경제정보일보에 따르면 IPO 등록제 이후 182개의 기업이 새로 상장했으며, 총 IPO 자금 조달 금액은 1401억4700만위안에 달했다. 차이넥스트 출범 목표에 맞게 첨단기술이나 신성장 기업들이 주력이 됐다. 차이넥스트에 상장한 1011개 기업 가운데 전략 신성장 기업과 첨단기술 기업이 각각 58%, 91%를 차지했다. 정보기술(IT)과 바이오의약품, 신소재 업종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등록제 이후 닝더시대, 매서의료, 동방재부, 애이안과, 회천기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혁신 기업들이 차이넥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기준 시가총액 100억위안(한화 약 1조8000억원) 이상 기업이 220개를 넘어섰으며, 그 가운데 18곳의 시가총액이 1000억원(약 18조원) 이상이다. 한국의 코스닥 시장과 비교하면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가총액이 18조원 안팎으로 1위며, 시가총액 1조8000억원 이상인 곳은 25곳에 불과하다. 중국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 양동리 중소기업연구소장은 경제정보일보에 "차이넥스트가 혁신 중소기업과 첨단 기업 등에 자금조달의 유용한 통로가 되고 있다"며 "특히 등록 시스템으로 바뀐 이후 다양한 성장 단계나 유형의 혁신 기업들이 더 손쉽게 상장과 자금 조달에 나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021-08-24 13:13: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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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기업 상폐 압박에…"美 회계감사 협력 검토"

중국 감독 당국이 다시 한 번 미국 자본시장을 향해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간 반대입장을 고수했던 중국기업에 대한 회계감사 요구에도 미국과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이 자본시장 개방과 협력 방침을 공개적으로 강조한 것은 이달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다. 당초 자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에 강하게 제동을 거는 등 규제 일변도로 나가던 중국이었다.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하는 것을 넘어 이대로라면 1조3000억 달러 규모의 상장폐지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압박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23일 이차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지난 20일 올해 하반기 핵심 규제과제를 정리한 연중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정책 기대치와 제도환경 안정을 위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이 중국 기업들에 대한 회계감사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미국은 자국에 상장하는 해외 기업의 회계를 직접 감사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국기업 책임법'을 작년 말 통과시킨 바 있다. 중국 기업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중국은 중국 기업이 외국 정부에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해 왔으며, 이전까지는 협약에 따라 중국 기업의 경우 CSRC의 감사만 받아도 미국 증시에 상장할 수 있었다. CSRC는 중국과 미국의 회계감사 협력 문제에 "지속적인 의사소통으로 수용가능한 수준에서 미국과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중국 기업의 해외 상장의 경우) 기업의 독립적인 상장 지역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하반기 세부 계획을 내놓으면서도 미국과의 감사협력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한 세부 사항은 제시하지 않았다. CSRC는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중국과 미국의 자본시장은 점점 더 상호간 연계되고 있으며, 규제 협력 강화는 불가피하다"며 "상호존중과 협력의 원칙으로 소통을 강화해 중국 기업 감독 문제의 적절한 해결방법을 찾고, 시장에 안정적인 정책 기대치와 제도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1-08-23 10:18: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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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 주목한 카뱅…"카뱅 모델 배워야"

지난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고객센터 모습. /뉴시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중국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문을 연 지 불과 4년 밖에 안된 인터넷은행이 시가총액 기준 한국에서 최대 은행으로 성장한 점을 들며 중국의 시중 은행들 역시 카카오뱅크 모델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2일 FT중문망(中文網)에 따르면 탕즈셴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 무역금융 헤드는 "카카오뱅크는 국내 은행산업의 경쟁이 치열하고 성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시기에 등장했지만 단기간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 시중은행들 역시 카카오뱅크의 발전과 상장 과정을 보며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은행업무를 재편하고 보다 비용효율적인 구조를 만들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FT중문망은 '빅데이터 시대에 은행은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기획기사를 시작하며 대표 사례로 한국의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를 꼽았다. 탕즈셴 헤드는 "중국 시중은행을 보면 핀테크와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기술 등이 이미 많은 업무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에서 효율성과 다른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영업을 시작했다. 오픈 4년 만에 고객 수는 1600만명을 넘어섰다. 전 국민 가운데 3분의 1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FT중문망은 "(카카오뱅크가 상장한) 6일은 한국 금융산업의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한국에서는 최초로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인터넷은행이며, 전 세계에서도 몇 안되는 상장 인터넷은행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날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78.97%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약 290억 달러로 국내 시중은행들을 모두 제쳤다. FT중문망은 "카카오뱅크는 고객수와 여수신 규모 등이 급증했으며, 실적은 더 눈길을 끈다"며 "올해 1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150% 이상 증가했으며, 기존 시중은행들의 실적를 감안하면 결코 쉽지 않았을 성과"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뱅크의 성장은 눈부시지만 한국 은행업의 판도 자체를 바꾸기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봤다. 먼저 인터넷은행의 서비스가 본질적으로 기존 시중은행들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개인 예대 업무를 주로 하며, 이자수익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최신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은행업무를 좀 더 편리하게 했을뿐 획기적인 변화는 없었다. 이와 함께 모든 인터넷은행이 카카오뱅크와 같은 성공을 거두기도 힘들다. FT중문망은 "카카오뱅크의 경우 모기업인 카카오 덕분에 단기간에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었다"며 "모든 인터넷은행이 카카오뱅크와 같은 모회사를 갖고 있지 않고, 대부분의 인터넷은행들은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 등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카카오뱅크와 비슷한 시기에 설립된 케이뱅크의 경우 고객 수와 성장 속도 면에서 뒤쳐질 뿐 아니라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다른 국가나 지역의 상당수 인터넷은행들은 케이뱅크와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8-23 06:00: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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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IYF), 코트디부아르에 방역용품 17억 지원

국제청소년연합(IYF)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K-방역물품' 14만4천 달러(한화 약 17억 원)어치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물품은 KF94 마스크 13만 개, 방호복 1만 벌, 병원 전동침대 10개, 기타 의약품 등으로 11일(수) 경제수도인 아비장 시에 전달했다. 아비장 시청(Hotel du District Autonome d'Abidjan)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외무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로베르 뵈그레 맘베(Robert Beugre Mambe) 아비장 시장 및 다수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이준현 IYF 코트디부아르 지부장과 코트라(KOTRA) 아비장 무역관 정현철 관장이 참석했다. 이준현 지부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아비장 시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IYF가 시민들은 물론 한인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뵈그레 맘베 아비장 시장은 "최근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가운데 한국에서 전달받은 이번 물품들은 너무나 귀하고 고마운 선물이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을 비롯해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뵈그레 맘베 아비장 시장이 2019년 IYF 주최로 열린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아비장시와 IYF가 MOU를 체결했으며, 현지에서 의료 분야(부룰리궤양 퇴치)와 청소년 교육 지원 활동에 협력하고 있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볼리비아에 협력기관 굿뉴스월드를 통해 의사·간호사 등에게 필요한 의료진 방호물품(방호복·마스크·장갑·안면보호대) 2천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2021-08-19 13:29:38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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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위기가 기회?…블랙록 "中 주식·채권 3배로 늘려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중국 주식과 채권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할 시점이라고 봤다. 중국 당국의 규제 강화로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된 시점에서 나온 의견이다. 18일 FT 중문망(中文網)에 따르면 블랙록은 중국을 더 이상 신흥 시장으로 봐서는 안 되며, 투자자들에게 중국에 대한 투자비중을 기존 대비 3배까지 늘릴 것을 권고했다. 블랙록 투자연구소(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의 최고투자전략가 웨이리는 "중국의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지만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중국의 비중은 충분치 않으며, 우리가 볼 때는 글로벌 벤치마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들어 중국 증시는 유독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달러 기준으로 중국 CSI 300은 연초 이후 4% 하락해 MSCI 월드 인덱스 상승률 14%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중국 당국의 규제 강화로 지난달 홍콩과 다른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가는 하락폭이 더 컸다. 교육 관련 기업은 이익 창출을 할 수 없고, 외국인 투자나 해외 상장도 금지하면서 3대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90%나 날아갔다. 이에 앞서 핀테크 플랫폼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무산됐고, 택시 호출 앱인 디디추싱(Didi Chuxing)도 조사를 받으면서 중국내 앱스토어에서 퇴출됐다. BII가 추천한 중국 자산 비중은 MSCI 글로벌 지수 등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의 2~3배 수준이다. 현재 MSCI 지수에서 중국의 비중은 4.2%로 3위다. 일본에는 앞섰지만 미국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웨이리는 중국 채권 역시 "일부 투자자의 경우 투자비중이 너무 낮다"며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중국의 비중이 늘어나는 트렌드는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블랙록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자산 규모만 9조달러에 달한다. 글로벌 자산시장에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블랙록이 중국과 미국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이런 의견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랙록은 올해 초 중국에서 외국 자산운용사로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지분 100%의 공모펀드 회사 설립을 승인받기도 했다. 웨이리는 "(미국과 중국) 두 초강대국의 영역이 분리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중국과 관련해 수익을 얻으려면 중국 시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1-08-18 15:35: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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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경제회복 꺾이나…홍수에 델타변이까지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제 회복세가 꺾이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졌다. 수십 년만의 폭우에다 중국 각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탓이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중국 경제 역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었던 수출이 주춤해졌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통제로 소비도 늘어나기 힘든 상황이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전월 증가율 8.3%보다 낮으며, 시장 전망치 7.8%에도 못 미쳤다. 소비지표 역시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7월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다. 증가폭이 전월 12.1%에서 큰 폭으로 축소된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 11.5%를 밑돌았다. 중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한 여행 규제를 실시하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달 난징에서 확산됐으며, 이후 여러 도시에서 수백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허난성 일대의 역대급 홍수도 지난달 경제활동을 마비시켰다. 자연재해와 코로나 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가 구조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줄리안 에반스 프리차드(Julian Evans-Pritchard)는 FT 중문망(中文網)에 "중국의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감소했으며, 투자 지출과 산업 활동도 약세를 보였다"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통제되고, 활동제한이 풀리면 소비 판매의 하락 추세는 반전되겠지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다른 부문의 둔화세는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19%로 6월의 32%에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수출은 지난 1년간 중국 경제 회복의 주요 동력이었다. 중국 당국이 지급준비율 인하에 나섰지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ANZ)은 이번 경제지표가 발표된 이후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8%에서 8.3%로 하향 조정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루이스 쿠이즈 아시아부문장은 "만족스럽지 못한 데이터로 (하반기) 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췄다"며 "코로나19에 중국의 '무관용' 태도를 감안하면 향후 확산 여부가 경제전망에 큰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08-18 07:16: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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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프간 대사관 직원 교민 전원 철수

외교부, 아프간 대사관 직원 교민 전원 철수 SNS를 통해 아프간 피난민들이 탈출 소식 등이 전해지고 있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으로 위기에 처했던 한국대사관 직원과 현지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교민이 무사히 철수했다. 외교부는 아프간에 남아있던 한국대사를 포함한 공관원 3명과 공관원 보호 아래 있던 교민 A씨가 탑승한 항공기가 중공 제3국으로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카불 공항에서 이륙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 공관원과 교민은 전날 밤 출국을 시도했으나 카불 공항에 아프간 피난민들이 대거 몰려들어 출국이 어려웠으나 상당 시간 대기한 끝에 최종 철수를 완료했다. SNS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프간 피난민들이 카불공항 활주로까지 모이면서 항공기 이륙이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아프간에 체류했던 교민 대부분은 정부가 지난 6월 철수를 요청한 이후 현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카불에 진입하고 아프간 대통령까지 탈출하는 등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우리나라 정부 현지 대사관 직원 대부분을 중동 지역 제3 국으로 철수시키고 대사관은 잠정 폐쇄한 바 있다.

2021-08-17 15:14:4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