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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 3개월 연속 증가…곡물·유제품↑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전월보다 0.9% 상승해 세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곡물과 유제품 가격은 상승한 반면 유지류, 육류 및 설탕 가격은 하락했다.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9% 상승한 120.4포인트(p)를 기록했다.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발표한다. 2014~2016년 평균값을 100으로 이보다 높으면 인상, 낮으면 하락으로 평가한다. 세계 식량 가격 지수는 지난해 7월(124.6p) 이후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 3월 오름세로 돌아선 후 세 달 연속 증가했다.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곡물 가격 지수는 국제 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6.3% 상승한 118.7p였다. 유럽, 북미 및 흑해 지역 등의 주요 수출국에서 올해 작황에 우려가 제기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흑해 지역 항구 시설이 파손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옥수수의 경우 아르헨티나의 병충해 발생, 브라질의 기상 악화 등의 요인이 가격을 상승시켰다. 국제 쌀 가격은 인도네시아, 브라질에서 인디카 종 쌀 수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했다. 유지류는 전달보다 2.4% 하락한 127.8p로 집계됐다. 팜유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대두유, 유채씨유, 해바라기씨유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체 유지류 가격을 하락시켰다.팜유 가격이 하락한 것은 국제 수입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동남아시아 지역의 생산량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국제 대두유 가격은 브라질의 바이오연료용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했다. 해바라기씨유는 흑해 지역에서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유채씨유는 향후 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육류 가격지수는 116.6p로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국제 가금육 가격은 주요 생산국의 내수가 축소됨에 따라, 국제 소고기 가격은 수입 수요 둔화 및 오세아니아 국가들의 수출 가능 물량 확대에 따라 하락했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수요 회복 및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상승했다.유제품 가격은 전월보다 1.8% 높아진 126.0p였다. 모든 유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서유럽에서 우유 생산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름휴가를 앞두고 소매 및 외식용 유제품 수요가 증가했고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계절적 요인으로 우유 생산이 감소했다. 중동 및 북미 지역에서 수입 수요가 증가한 것도 유제품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큰 폭의 등락을 거듭해 온 설탕 가격지수는 117.1p로 전월보다 7.5% 하락했다. 브라질에서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수확이 원활히 개시됨에 따른 것이다. 브라질의 설탕 수출 여력 상승, 국제 원유가격 하락도 설탕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FAO는 2024~2025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이 28억4630만t으로 2023~2024년도 대비 0.04%(110만t)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2025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8억5100만t으로 2023~2024년도 대비 0.5%(1510만t)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6-08 15:11: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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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5월 고용 과열에 주춤…한때 6만9000달러↓

미국 5월 일자리가 27만2000개 급증하면서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7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최근 24시간 동안 1.97% 하락, 한국시각 8일 오전 10시30분 기준 6만93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 6만9000달러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미국 노동부는 이날 정부 기관 포함 비농업 부문 사업체 일자리가 5월 한 달 동안 27만2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8~19만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실업률은 4.0%로, 4월 3.9%를 상회했다. 5월 평균 시간당 소득은 0.4% 상승, 예상치인 0.3%와 4월 0.2%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론 시간당 평균 수입이 4.1%로 예상치 3.9%와 4월 4%보다 높았다.고용 호조에 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줄었다. 직전 4월엔 일자리 16만5000개가 순증해 인하 기대감을 더했었다.올해 상반기까지 상승했던 장기금리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인플레이션 둔화로 최근 5주 동안 하락 추세를 보였었다. 이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한때 4.3%를 기록했다. 10년 물 국채금리는 4월 말 4.71%에 거래, 올해 들어 최고치를 보였었다.금리 하락이 위험자산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미국 주요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비트코인 가격도 사상 최고치인 7만3500달러 인근까지 상승했다.이번주 들어 캐나다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이 수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주요 서방 경제가 통화 완화 사이클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었다. 하지만 이날 고용시장 과열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상당 부분 뒤집힐 가능성이 높아졌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9월 금리를 5.00~5.25%로 0.25%p 인하할 가능성을 46.6%로 보고 있다.

2024-06-08 15:11: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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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화물 '캐리어' …내 것 빨리 받는 방법!

공항에서 캐리어를 쉽게 찾기 위해 다는 러기지택 등 액세서리가 오히려 캐리어 인도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는 '수화물 담당자가 여행용 캐리어에 리본을 묶는 승객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 수화물 손잡이에 액세서리를 다는 경우 수화물 처리가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승객들이 위탁 수화물을 더 원활하게 찾기 위해 캐리어에 리본이나 러기지택 등을 다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이런 액세서리들로 인해 수하물이 수하물 인도장에 도착하는 것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매체는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국제공항의 수하물 처리 담당자의 말을 인용, "수하물 부착물이 승객들의 캐리어 인도를 지연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승객들이 캐리어 식별을 위해 묶는 리본 등은 수하물 보관소에서 가방을 스캔하는 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캐리어를 자동으로 스캔할 수 없는 경우 수동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비행기에 실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리본이나 캐리어에 붙어 있는 스티커 등이 없을 때 수화물이 더 일찍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스캔 과정에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으니, 캐리어에 붙어 있는 오래된 스티커들은 뗄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또 캐리어를 위탁 수화물에 맡기기 전 손상 방지를 위해 캐리어 바퀴를 위로 올려놓으라고 당부했다.

2024-06-08 15:02: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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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강제노역 사도광산 세계 유산 등재 보류 "역사 제대로 알려야"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광산 세계 유산 등재에 대해 보류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광산의 역사, 당시의 일을 알리는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고 지지(時事)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일본 니가타현 등은 2006년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문화청에 제안했고, 2010년에는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올랐다. 문화심의회는 2018년 사도광산에 대해 세계유산 후보로서 '다음 유력한 추천 후보'라고 명기했다. 2021년 12월 사도광산을 국내 추천 후보로 선정했지만, 문화청은 "추천 결정을 하지 않았다. 정부 내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한다"는 이례적인 입장을 냈다. 사도광산에서의 노동에는 태평양 전쟁 중 한반도 출신자가 종사하고 있어 문화청의 대응은 정치문제화를 우려한 것이었지만, 한국은 '한반도 출신자에 의한 강제 노동의 현장'이라고 반발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일본 정부 내에서도 의견이 갈라져 추천은 유네스코의 신청 기한이 임박한 2022년 2월에 각의(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통신은 "2018년부터 유력한 정부 추천 후보로 거론됐지만 '강제노동'을 둘러싼 한국의 반발을 배경으로 추천되기까지 이례적인 경위를 거쳤다"며 일본의 세계문화유산을 둘러싼 한국의 반발은 이번 뿐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2015년에 등록된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에 대해서도 조선인 강제노역과 같은 이유로 반대, 일본이 군함도(하시마 탄광) 등의 유산에 관해 정보를 알리는 '산업유산정보센터(도쿄도)'를 설치함으로써 등록을 승낙한 바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마쓰우라 고이치로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통신에 "한국의 반발을 언급한 뒤 선례를 따라 사도광산의 역사 전체를 설명하는 센터를 만들어야 한다"며 "한반도 출신의 사망자 수 등 데이터와 노동환경을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담당하는 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광산 세계 유산 등재에 대해 '정보 조회' 권고를 내렸다. 앞서 일본 문화청은 6일 이코모스가 사도광산에 대해 4단계 평가 중 2번째인 정보 조회 권고를 내렸으며 추가 정보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다만 문화청은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은 인정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코모스의 권고는 올해 7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판단할 때 큰 영향을 끼친다. 이코모스 권고는 ▲등재(Inscribe), ▲보류(Refer), ▲반려(Defer), ▲등재 불가(Not Inscribe) 등 4단계로 구별된다. 일본 문화청이 말하는 정보 조회 권고는 2번째 단계인 보류로 '신청국이 보완 조치를 취하도록 신청국에 다시 회부한다(refer back to the State)'는 의미다. 일본이 추천한 세계유산 후보가 보류 권고를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4-06-07 15:12: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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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스타십' 3전4기 성공…"달 넘어 화성 간다"

인류 역사상 최대 우주선인 스페이스X의 '스타십'이 네 번째 도전 만에 지구 궤도를 돌고 무사 귀환했다.이번 성공으로 인류가 화성으로 나아가는 데 발짝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스타십은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유인 달 착륙 임무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으로, 나아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선언한 '화성도시 건설'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스타십은 6일(현지시각) 오전 7시50분(한국 시간 오후 9시50분) 텍사스 보카치카 소재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발사됐다.스타십은 이 번이 네 번째 시험비행으로 총 2단부로 구성됐다. 발사 약 3분 후 1단을 이루고 있는 추진체 슈퍼헤비가 성공적으로 분리됐고, 멕시코만으로 떨어졌다.이후 스타십은 시속 2만6225㎞ 안팎으로 고도 210㎞에 도달해 예정된 지구 궤도 항로를 비행했고 발사 40분가량 지난 시점부터 고도를 낮추며 대기권에 재진입했다. 그렇게 스타십은 목표 낙하 지점인 인도양에 착수(스플래시 다운)하며 약 70분간의 여정을 마쳤다.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발생한 열기로 날개 등 우주선 일부가 손상됐지만 인도양 착수 전까지 데이터 전송 등 임무를 완수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스페이스X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스플래시 다운에 성공했다. 짜릿한 네 번째 시험 비행을 한 스페이스X 전체 팀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스타십은 지난 3월 14일 세 번째 시험비행에서는 궤도에 달성해 40분 이상 비행하는 데 까지는 성공했으나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기체가 폭발했다.다만 앞서 진행한 1, 2차 발사때 보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3차 발사에서는 여객선으로 활용할 것을 고려해 비행 중 화물칸 문을 개폐하거나 추진제(연료)를 기체 내부로 이송하는 우주 급유도 진행했다. 첫 발사는 지난해 4월에 진행했다. 당시에는 1단부 슈퍼헤비 로켓에 장착된 33개의 랩터 엔진 중 6개가 꺼지고 화염에 휩싸이면서 발사 4분 만에 공중 폭발했다. 11월에 진행한 2차 발사에서는 랩터 엔진 33개를 모두 점화시키는 데까지 성공했으나 8분만에 교신이 끊기면서 자폭시켰다. 스타십은 인류가 만든 로켓 중 가장 크다. 길이 120m, 직경 9m로 기존 가장 컸던 로켓 '세턴 V(5호)'를 넘어선다. 새턴V는 1960~1970년대 아폴로 계획 당시 달 탐사 용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길이가 110.6m다. 스타십은 추진력도 더 강하다. 1단부 슈퍼헤비 로켓에 장착된 33개의 랩터 엔진은 총 추력 7590t(톤)으로 지금까지 나온 로켓 중 가장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우주발사시스템(SLS) 3900t의 2배 수준이다. 지금까지 선보인 로켓 중 가장 강한 추력을 지닌 '우주발사시스템(SLS· 3900t)'의 두 배다. 게다가 스타십은 우주선 역할도 갖추고 있다. 대략 80~12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자체 추력을 갖고 있어 우주에서 비행도 가능하다. 스타십의 이번 성공은 일론 머스크가 계획한 '화성 도시 건설'과 같은 인류의 우주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스타십은 단순 우주 탐사에 그치는 게 아닌 '우주 도시'를 오가는 교통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는 앞서 7년 안에 인류가 처음으로 화성에 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더해 2050년에는 인구 100만 명의 화성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아울러 스타십은 나사의 주도로 진행되는 '아르테미스 3호 미션'과 함께 화성 등 심우주 탐사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빌 넬슨 나사 국장도 스타십 비행 성공 직후 X에서 "시험비행을 축하한다"며 "달에 인류를 다시 보내고 나아가 화성으로 전진하는 여정에 한 걸음 더 내디뎠다"고 했다.

2024-06-07 15:07: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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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1000달러 재돌파…고용지표 둔화 영향

한동안 6만 달러 후반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이 5일 다시 7만1000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달 말 7만 달러를 찍은 뒤 6만 달러 후반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11시20분께 7만달러를 잠시 넘어섰다가 하락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세를 거듭해 이날 오전 3시25분께에는 7만1000달러를 찍었다. 그 뒤 비트코인 가격은 7만 달러 선에 안착해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만42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 이상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말 비트코인 가격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한 것에 힘입어 7만1000 달러를 넘어섰으나 이후 다시 하락해 6만 달러 후반대에 머물러 왔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는 전날 밤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온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전날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통해 4월 구인 건수가 805만9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848만8000건) 대비 42만9000건 줄어든 수치로, 2021년 2월 이후 3년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837만건보다 31만1000건이나 밑돌았다. 일자리 증가율 둔화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 2%로 둔화되기 위해선 고용 시장 둔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4-06-05 10:19: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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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보다 빨랐다… 멕시코 헌정사 첫 여성 대통령 탄생

멕시코에서 200년 헌정사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INE)는 2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1)이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INE는 전국의 투표를 반영하는 신속 표본 집계 결과 셰인바움 후보가 득표율 58.3∼60.7%를 기록해 26.6∼28.6%를 얻은 우파 중심 야당 연합 소치틀 갈베스(61)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오차범위는 ±1.5%다. 셰인바움 당선인은 가부장적 '마초 문화권'이라 평가받는 멕시코에서 1824년 연방정부 수립을 규정한 헌법 제정 후 첫 여성 대통령에 오르게 됐다.엘우니베르살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미국보다 멕시코가 더 빨리 여성 대통령을 선출했다며 이번 대선이 역사적인 선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당선인은 출마 전까지 여성 최초 수도 멕시코시티 시장(2018∼2023년)을 지낸 엘리트 정치인이다. 리투아니아·불가리아 유대계 혈통인 과학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당선인은 멕시코국립자치대(UNAM·우남)에서 물리학과 공학을 공부했으며, 1995년 우남 에너지공학 박사과정에 입학해 학위를 받은 첫 여성이기도 하다. 에너지 산업 및 기후 분야 전공인 당선인은 2000년 멕시코시티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처음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당선인을 장관으로 임명한 건 당시 멕시코시티 시장이었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70) 현 대통령이다. 셰인바움 당선인은 2006년까지 시 장관을 지내며 이름을 알린 데 이어 2011년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모레나를 창당할 때도 함께했다. 당선 이유 역시 레임덕 없이 임기 말까지 60%대 높은 지지율을 구가하고 있는 현 대통령의 후광 영향이 크다고 일간 레포르마는 전했다. 당선인은 국정 수행 과정에서 ▲온건한 이민 정책 추진▲친환경 에너지 전환 가속▲공기업 강화 등 현 정부 정책을 대부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셰인바움 당선인은 오는 10월 1일 대통령에 취임한다. 임기는 2030년까지 6년이다.

2024-06-03 16:43:1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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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르면 7월 보잉 항공기 30대 구매 발주 검토"

대한항공이 이르면 7월 중 보잉사에 항공기 30대 구매를 위한 발주를 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대한항공 대표이사)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다음 달 말 열리는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관련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며 "주문 기종으로는 '787 드림라이너'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보잉은 지난 1월 177명이 탑승한 737 맥스9 여객기에서 '도어 플러그'로 불리는 객실 내 모듈식 부품이 뽑혀 나가는 사고로 미 연방항공청(FAA) 조사를 받고 있다.. FAA는 787 드림라이너의 동체 부분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수천 번의 운항 뒤에는 비행 중 분리될 수 있다는 내부 고발에 대해서도 살피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하지만 조 회장은 "보잉은 강한 회사"라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보잉) 경영진은 이겨낼 것이고 그들을 믿는다"며 보잉 측에 신뢰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에어버스사와 A321네오(neo) 항공기 20대 추가 주문 계약을 체결해 A321네오 보유 대수를 50대로 늘린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엔 에어버스 최신 중대형 항공기 A350 계열 기종 33대 구매 방침을 밝혔다. 블룸버그는 "노후 기종을 친환경 기종으로 교체하려는 목표와 함께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대비한 수순"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조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10월 말까지 미국으로부터 아시아나 합병에 대한 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과 일부 장거리 여객 노선 조정 외에 더 이상의 양보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4-06-03 13:46:3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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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대응 국제협약' 논의 지연…WHO, '올바른 결정' 촉구

대규모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약 논의가 부국과 빈국 간의 견해차이로 2년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봉쇄조치가 진행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 및 각국 지도자들은 국제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이에 지난 2021년 WHO 회원국들은 WHO에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한 협상 주도를 요청했다. WHO는 오는 27일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연례 보건장관회의에서 협약 최종 초안에 합의할 것을 기대해왔다. 그러나 롤랜드 드리스 WHO 협상위원회 공동대표는 24일(현지시각) 회원국들이 협약 초안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드리스 공동대표는 "팬데믹 대응 국제 합의가 인류의 안녕에 매우 중요하지만, 협상을 시작하면서 예상했던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다음주 WHO 총회에서 협상 진전을 위한 올바른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대표는 "협상이 실패한 것은 아니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성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상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된 부분은 팬데믹 병원균 정보 및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알려졌다. 현재 논의 중인 최종 초안에는 검사, 치료제, 백신 등 팬데믹 관련 제품의 20%를 WHO에 지원하고 각국 정부가 민간회사와 맺은 계약을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달 초 미 공화당 상원위원들은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지적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해당 초안에 대한 거부를 촉구했다. 영국 정부도 '협약이 영국 국익과 주권에 부합해야 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개발도상국들은 자신들이 병원균 샘플을 제공해 백신과 치료제를 제조하도록 돕지만, 그 혜택은 받지 못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협상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2024-05-25 13:07:1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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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 공통 목표'…한중일 정상회의 초안에 포함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 원안(초안)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공통 목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초안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 등을 위한 대화와 외교,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내걸 방침이다.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공통 목표'가 포함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초안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대화와 외교,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중요성을 내걸 방침이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가속화를 염두에 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안정 유지는 3국의 공통 이익 및 책임'이라는 내용도 포함했다. 법의 지배를 바탕으로 하는 국제질서에 대한 관여도 재확인했고, '힘 또는 위압에 따른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도 내용에 포함됐다. 아울러 초안에는 한중일 3국은 ▲인적 교류 ▲지속 가능한 개발과 기후 변화 ▲경제 협력과 무역 ▲공중위생과 고령화 사회 ▲과학 기술과 디지털화 ▲재해 구원 등 6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합의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공동선언은 오는 27일 한중일 정상회의에 맞춰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3국 실무자들의 선언 완성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 반대' 표현에 중국이 반발해 조정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5-25 12:26:2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