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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징계' 中 수영스타 쑨양, 5년 만에 중국 대회로 복귀

올림픽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딴 중국 수영 스타 쑨양이 도핑 징계 이후 5년 만에 복귀한다. 21일(현지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쑨양이 도핑으로 인한 4년의 출전 금지가 끝난 후 첫 메이저 대회인 중국 국내 대회에서 수영장으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2010년대 중국 수영을 이끌었던 쑨양은 오는 25일 중국 허베이성에서 개막하는 전국 하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저장성을 대표팀에 속해 경기를 뛴다. 쑨양은 2014년 중국선수권 출전 도중 진행된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 성분인 트리메타지딘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중국 반도핑기구로부터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8년에는 도핑 검사관의 지시를 불이행하고 샘플 용기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스포츠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법정 공방 끝에 지난 2021년 4년 3개월의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5월 28일에 그의 약물 금지 기간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소셜 미디어는 그의 복귀를 알리는 소식들로 가득 찼다. 쑨양은 복귀 대회에서 자유형 400m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형 400m는 쑨양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 쑨양이 대회에서 우승해도 중국 대표로 뛸 기회는 사실상 없다. 중국의 반도핑 규정에 따라 1년 이상의 도핑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는 국가대표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2024-08-23 09:33: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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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공동성명 "3국협력 필수 불가결…흔들리지 않는 믿음"

윤석열 대통령과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대한민국, 미합중국, 일본국의 협력이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며, 번영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일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1주년인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지난 1년간 3국 협력의 성과를 짚고 안보·경제·기술 등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미일은 "한미일 정상회의의 정신은 우리를 계속 고취시키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우리가 수립한 원칙은 우리의 전례없는 협력의 로드맵이 되고 있다. 우리는 지역과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진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성명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는 3국 간에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으로 연결된 안보 협력을 제고하고, 공동의 경제적·기술적 우선순위를 더욱 일치시켜 나가며, 글로벌 보건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공조를 증진하고, 견고한 인적 유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3국 정상은 특히 "우리 공동의 이익과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도전, 도발 및 위협에 있어 우리의 '협의에 대한 공약'을 지켜나간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간의 안보 협력 성과에 대해서는 "3국 간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최초 시행, 새로운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서명, 북한의 사이버 범죄 및 여타 불법적 수단을 통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자금원 마련 시도 대응에 초점을 둔 3국 실무그룹이 이루어낸 진전을 비롯한 3국 협력의 성과를 축하한다"고 설명했다. 한미일은 "지난 1년간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우선순위에 대한 긴밀한 협의와 공조를 통해 이러한 공동의 목표들에 대한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다짐하며,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이어나가면서, 세계의 가장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8월18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신(The Spirit of Camp David), 원칙(Camp David Principles), 3자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 등 3건의 문서에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재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미국·일본 정상 교체가 예정된 가운데, 이날 공동성명은 이와 무관하게 3국 협력은 지속적이며 공고하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미일 정상은 공동성명에 대북 안보 공조 성과와 협력 강화 의지를 담았다. 다만 윤 대통령이 15일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직접적 언급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2024-08-18 10:25: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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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엠폭스 백신 기부 요청...국경 봉쇄는 권장 안해"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재선포한 세계보건기구(WHO)가 백신을 다량 확보한 국가에 기부를 요청하며, 국경 봉쇄는 권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이하 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백신을 비축한 국가들에게 지속적인 발병 사례가 나오는 나라에 백신을 기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WHO는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 발병 사례가 늘자 지난 14일 엠폭스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선언했다. 이는 작년 5월 PHEIC을 해제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엠폭스 백신으로는 바바리안노르딕의 MVA-BN 백신과 일본에서 생산되는 LC16 백신 등이 있다. 해리스 대변인은 "제조업체의 생산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백신을 확보해야 한다"며 ""MVA-BN의 재고는 50만회분이고, 구매자의 약속이 있다면 240만회분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백신인 LC16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비축량이 있다"며 "WHO는 기부 촉진을 위해 일본과 협력 중이다"고 말했다. WHO는 엠폭스 확산 저지를 위한 국경 봉쇄는 권장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놨다. 해리스 대변인은 "엠폭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분리 및 접촉 추적을 수행하며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항상 균형을 유지하고 겁먹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의하면, 현재까지 최소 12개국에서 1만7000명 이상의 감염병 의심 또는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500명에 이르고, 전염병은 예년 규모를 넘어섰다. 치명률은 3.2%이다.

2024-08-17 12:20: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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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7000달러대로 추락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난 밤 사이 5만6000~7000달러대까지 추락했다.1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7587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6만 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6시 5만663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코인데스크US는 이달 초 시장이 패닉에 빠졌을 때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하락세는 명확한 촉매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는 최근 며칠 사이 급등세를 다시 이어가고 있으며, 15일(현지시각)에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 급등했다.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몇 가지 긍정적인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응하지 않고 있다.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뉴욕증시는 며칠 사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또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용도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수되는 올해 2분기 13F 신고서(주식자산 1억 달러 이상 대상)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의 기관 보유자는 1924곳으로 증가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4~6월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1479곳에서 증가한 것이다.뉴욕증시 상장기업들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기 위해 움직이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한다. 암호화폐 채굴기업 마라톤디지털은 이번 주 3억 달러의 전환사채를 발행, 4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약 5만9000달러에 매수했다. 또 다른 상장사인 의료기술기업 셈러사이언티픽은 이번 주 암호화폐 매수를 위해 SEC로부터 1억5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 승인을 받았다.

2024-08-16 11:37: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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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벽화 망쳤지만…관광 수입 짭짤

지난 2012년 스페인 성당의 19세기 예수 벽화를 원숭이처럼 그렸던 세실리아 히메네스(93) 씨가 관광국장에 취임하고 관광 상품으로 인한 수입도 얻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일본 인터넷 매체 데일리신쵸는 과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뉴스의 주역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2012년 스페인에서 예수 벽화 '에케 호모'(이 사람을 보라) 복원을 망쳤던 성당 신도 세실리아의 소식을 전했다. 2012년 당시 스페인 사라고사주 캄포 데 보르하 마을의 미제리코르디아 성당은 100년이 넘은 예수 벽화를 복원하면서 전문가가 아닌 독실한 신도였던 세실리아에게 맡겼다.세실리아는 가시 면류관을 쓰고 박해받는 예수 벽화를 복원하면서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원숭이 모습으로 그려놓았다.원작 화가 후손들은 커다란 충격을 받았고 스페인 언론은 '역사상 최악의 복원', '망친 작업'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당시 영국 BBC와 미국 CNN 등 전 세계 언론들도 해당 사실을 전하며 '역사상 최악의 복원'·'원숭이 모습으로 복원된 예수' 등 혹평을 내놨다. 다만 스페인의 문화 당국자는 "이 여성은 최상의 의도를 가지고 있었고, 그림이 적절하게 복원되길 기대했다"며 '선의'를 인정했다. 세실리아 역시 평소 지인들에게 "인생의 즐거움은 성당 미사와 그림 그리기 뿐"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림 그리기에 진심이었다고 한다.벽화는 훼손됐지만, 복원 소식 이후 해당 벽화를 직접 보려고 하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예상 밖의 인기에 교회는 벽화를 보기 위해 온 관광객들에게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고 세실리아는 해당 그림을 사용한 티셔츠, 머그잔 등으로 나오는 이익의 49%를 받기로 했다.또 세실리아는 복원 직후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사과했지만, 관광 인파 덕에 현지 관광국장에 올랐다.현지 전문가들은 2012년 소동 직후에는 "재복원도 불가능"이라고 판단했지만, 2022년 재평가에선 '복원 가능' 평가를 냈다. 하지만 그림이 원상태로 복원되면 이전처럼 관광객의 관심을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실리아는 현재 93세로 약간의 치매 증상이 있지만 가족과 잘 지내고 있다고 데일리신쵸는 전했다.

2024-08-16 11:36: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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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각료·의원은 참배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15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각료와 국회의원들은 직접 참배했다. NHK방송,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 신사에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봉납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 취임 이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봉납해 오고 있다. 각료인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방위상,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경제재생담당상 등은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했다. 일본 현직 각료가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것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이다. 신도 담당상은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한 때 나라를 위해 혼을 담아 일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 존경하는 마음으로 참배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추계(秋季) 예대제(例大祭·제사)와 올해 봄 춘계(春季) 예대제 기간에도 참배했다.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 전 환경상과 고바야시 다카유키(小林鷹之) 전 경제안전담당상도 참배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도조 히데키(東條英機)를 비롯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근대 100여년 간 일본이 일으킨 침략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명의 위패가 안치된 곳이다. 강제로 전쟁에 동원됐던 한국인 2만여 명도 합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15 13:12: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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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질까 오를까" 비트코인, 변동성 장세에 3% 하락…8200만원대

비트코인이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며 3% 하락했다. 대장주가 약세를 보이자 주요 알트코인들은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12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21% 떨어진 8281만원을 기록했다.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3.33% 하락한 8281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3.65% 빠진 5만8730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15% 빠진 359만원을, 업비트에서는 1.96% 하락한 359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2.12% 떨어진 2555달러에 거래됐다.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솔라나와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는 전일 대비 -7.72%, 리플은 -5.33%, 도지코인은 -4.31%, 시바이누는 -4.73%, 페페는 -8.03% 각각 떨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3%대를 기록했다. 김치프리미엄은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3.14%다.최근 시장이 변동성 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단기 바닥을 형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일봉(하루 동안의 가격 움직임) 추세는 여전히 부정적이라는 평가다.오렐리 바데어 난센 수석 애널리스트는 10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단기 바닥을 형성했지만, 일봉 추세는 여전히 부정적"이라며 "추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약세 추세를 돌파하려면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더리움의 경우 주요 저항선은 2700 달러"라고 설명했다.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5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39·공포)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2024-08-12 09:36: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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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경기침체 공포에 8100만원대 '뚝'

비트코인이 미국 경기침체 공포에 힘없이 무너져내렸다. 주말에만 12% 폭락하며 8100만원대를 기록했다. 5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80% 빠진 8159만원을 기록했다.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4.93% 하락한 8171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4.32% 밀린 5만8112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400만원대를 반납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6.50% 하락한 378만원을, 업비트에서는 7.93% 밀린 378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7.46% 빠진 2686달러에 거래됐다.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김치프리미엄은 3%대로 올라섰다. 김치프리미엄은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8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3.62%다. 시장은 지난 주말부터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에 불이 붙으면서 급락세를 띠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트럼프 효과'가 지워진 가운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출세, 제네시스글로벌 부채 상환 개시 등이 겹악재로 작용하며 낙폭을 더 키운 것으로 보인다.우선 미국 실업률이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시장을 흔들었다. 경기침체 논쟁이 일면서 매도세를 부추긴 것이다.10x리서치는 지난 3일(현지시간)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관심을 보이고, 마운트곡스 채권자 물량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미국 경제가 침체 상황을 보인다면 비트코인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유출세도 시장을 압박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억3745만달러(3237억원)가 빠져나갔다. 이는 지난 5월 1일 이후 약 90일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일일 순유출이다. 또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이래 역대 4번째로 높은 수치다.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은 파산 후 3년 만에 구조조정을 마치고, 채권자들에게 부채를 상환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15억달러(2조448억원) 상당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이동하면서 시장이 급락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6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34·공포)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2024-08-05 09:39: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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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한국 송환 된다!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테라폼랩스 전 대표 권도형(32)씨를 한국으로 송환된다. AFP, 자유유럽방송(RFE/RL) 등 외신을 종합하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1일(현지시각) 권씨의 인도국을 한국으로 정하면서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기각했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인도 요청서 도착 순서에 있어 한국이 빨라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해 3월24일 영문으로 작성한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제출했고, 이틀 뒤에는 몬테네그로어로 재차 송부했다. 반면 미국은 이보다 하루 늦은 지난해 3월27일 인도 청구를 했고 이마저도 범죄인 인도가 아닌 임시 구금 요청 서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이번 결정이 최종적이며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못 박았다. 권씨의 미국행을 원했던 안드레이 밀로비치 전 몬테네그로 법무장관이 지난달 25일로 자리에서 물러난 점이 이 같은 판결 배경으로 꼽힌다. 앞으로 권씨 신병이 최종적으로 한국 송환될 때까지 후임 법무장관 견해가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된다. 명시적으로 권씨 한국 송환을 반대할 인사가 후임자로 낙점되지 않는 한 한국으로 권씨가 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권씨는 처음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밀로비치 전 장관이 미국 송환을 겨냥한 조치를 취하면서 향방이 오리무중에 빠졌다. 권씨 측 변호인 고란 로디치와 마리야 라둘로비치는 밀로비치 전 장관이 원하는 방향에 맞추도록 법률을 해석했다고 반발하며 법적 다툼을 벌여왔다. 지난 6월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라폼랩스 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44억7000만 달러(약 6조1114억원) 규모의 벌금 및 환수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SEC는 지난해 2월 권씨가 투자자들에게 최소 400억 달러(약 54조6880억원) 규모 손해를 끼쳤다며 권씨와 테라폼랩스를 상대로 증권법·증권거래법상 미등록 증권 권유 판매 등 혐의로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권씨는 테라·루나 폭락 사태 직전인 2022년 4월 해외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해왔다. 권 씨는 작년 3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여권을 이용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하려다 경찰에 붙잡혔고, 현지 법원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그는 형기를 마쳤지만, 금융 사기 혐의를 수사하던 한국과 미국 정부가 동시에 신병 인도를 요청하면서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구금 기한이 연장됐다가 지난 3월23일 구금 기한 만료로 출소해 외국인수용소로 이송됐다. 권씨와 함께 도주한 측근 한창준(37)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 2월 한국으로 송환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씨를 두고는 미국 측 범죄인 인도 요청이 없었다.

2024-08-02 09:57:4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