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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총 120억 투입

안동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6년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54억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120억 원 규모의 '신·구시장 공동주차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 중앙신시장과 구시장 사이 안흥동 279-49번지 일원 5511㎡ 부지에 150면 규모의 노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국비 54억 원을 포함한 총 120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중앙신시장과 구시장 인근에는 29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운영 중이지만, 주말과 장날에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구시장과 중앙신시장 간 도보 연결 부족, 골목길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등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안동시는 주차장 진입로와 인근 교통 여건을 고려해 부지를 선정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방문객의 주차 편의성과 양측 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장 방문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08:47: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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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도 신품종 육성으로 산업 다변화·수출 확대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에 편중된 국내 포도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소비자 기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에서 육성한 포도 신품종을 통해 산업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포도 재배면적 8206ha(전국의 56%), 수출량 3726톤(전국의 78%)으로 재배·생산·수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대표 주산지다. 그러나 재배면적의 59%(4829ha), 수출 품종의 90%가 샤인머스켓에 집중돼 단일품종 의존도가 높다. 이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여 년간 로열티 부담 경감과 품종 다변화를 목표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색·맛·향·저장성을 갖춘 8품종을 개발했다. 이 가운데 ▲레드클라렛(진한 적색, 풍부한 과즙) ▲골드스위트(고당도, 황금색 과피) ▲글로리스타(대과립, 청량한 식감)는 씨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대표 품종으로 차별화된 외관과 맛을 갖춰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현대백화점과 '프리미엄 경북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판교점과 목동점에서 '진짜 프리미엄 경북 포도, 서울에서 만나다' 행사를 열었다. 행사 기간에는 구독자 285만 명을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나도Nado'와 함께한 라이브 방송, 시식·판촉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지점에서 신품종 판매도 동시에 이뤄졌다. 수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23년 레드클라렛의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4개 품종이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 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2024년 수출량은 전년 대비 3배(2.5톤→7.5톤) 늘었고, 수출국도 2개국에서 7개국으로 확대됐다. 현지 소비자들은 "샤인머스켓과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포도"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확대 시범단지와 수출 시범단지를 육성해 현재 150ha인 신품종 재배면적을 2030년까지 500ha로 넓히고, 품종별 재배기술 매뉴얼 보급과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품질 포도 생산과 신품종 확산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에서 육성한 포도 신품종은 포도 산업 구조를 바꾸고 농가 소득과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술력과 품종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포도 시장의 판을 바꾸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08:47: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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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41명 수료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을 열었다. 달서구는 지역 청년들의 사회 적응력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방학 기간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475명이 지원해 41명이 선발됐으며, 경쟁률은 11.6대 1에 달해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수료식은 구청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조별 구정 홍보 동영상 우수작 상영, 구청장과의 대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턴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구정에 대한 이해를 담아 호평을 받았다. 구청장과의 대화 자리에서는 인턴들이 한 달간의 근무 경험을 공유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놨다. 대표적인 제안으로는 △세대 통합형 디지털 봉사 프로그램 △달서구 로컬 맛집 큐레이션 '달서픽' △차량 없는 달서구경 스탬프 투어 등이 있으며, 구는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짧지만 청년들이 체험한 행정 현장은 결코 작은 의미가 아니다"며 "이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와 삶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 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08:46: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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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파라과이 수도권 폐기물 관리 역량 강화 지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 폐기물 관리 역량 강화(2025~2027)' 1차 년도 연수를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산의 우수한 폐기물 처리 기술과 자원 순환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지난 3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연수 공모'에서 3년간 약 8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한 성과다. 파라과이 누에바 콜롬비아 시장, 빌라엘리사 시의원, 감사원 사무국장 등 정책 결정자 14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정책 강의 ▲현장 방문 ▲체험 활동 ▲워크숍 등 이론과 실습의 균형을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순환 경제 정책 간담회'에서는 시 자원 순환과장이 직접 정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도를 높인다. 파라과이의 주요 현안인 '폐기물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이 부산의 선진 자원 순환 정책과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자국 적용 가능성을 살펴본다. 주요 방문지는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시민 나눔장터 ▲도모헌 등이다. 연수 마지막 날인 8월 27일에는 '순환 경제 공적 개발 원조(ODA) 토론회'가 창업 공간 100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2주간의 교육·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출한 '실행 계획(Action Plan)'을 발표하고, 부산시 및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와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형 국제 개발 협력 연수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시를 중심으로 ▲부산환경공단 ▲사회적 기업 '코끼리공장' ▲지역 스타트업 '테라클' 등 자원 순환 분야의 핵심 주체들이 참여해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용우 대표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16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세계적 공공외교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정책과 기술을 알리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연수 사업은 부산의 폐기물 관리 및 자원 순환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앞으로 국제적 환경 협력과 개발도상국 지원을 더 확대해 세계적인 자원 순환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06:29: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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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재학생들, 2025 DMZ 평화둘레길 350㎞ 완주

동명대학교는 군사학과 2학년 김은비 학생을 포함한 8명이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9박 10일 동안 제13회 '한반도 화해·협력 2025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에 참여했다.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해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총 350㎞ 구간을 전원이 완보했다. 이번 행군 코스는 통일전망대와 6.25전쟁 주요 전적지인 피의능선, 백마고지, 펀치볼 등을 거쳐 평화의 댐까지 이어졌다. 올해는 특별히 농촌 체험 및 봉사활동이 포함돼 참가자들이 토마토 따기와 농촌 일손 돕기에도 나섰다. 전체 참가자는 전국 대학생 60명을 포함해 총 80명이었다. 부산 지역에서는 동명대 군사학과, 부산여자전문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을 대표했다. 김은비 학생은 "북한이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갈 수 없다는 현실을 실감했다"며 "평화의 소중함과 분단의 아픔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동참해 값진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승학 창의인재대학장 겸 군사학과장은 "참석한 학생들이 무더위에 정말 고생 많았다"며 "6.25 전쟁 시 주요 전적지를 직접 밟아 보면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람과 자신감을 얻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8 06:29: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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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성료…선열 뜻 기리고 미래 다짐

경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봉황대와 신라대종 앞에서 '광복 80주년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고 일제강점기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 회원,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이 열린 봉황대는 1919년 3월 15일 경주 3·1독립만세운동이 시작된 역사적 장소로, 광복절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새기는 무대가 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신라고취대의 웅장한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국민의례,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표창, 경축사와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퍼포먼스와 만세삼창, 신라대종 타종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후 순국선열을 기리는 헌화가 엄숙하게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경주 출신 독립운동가 50여 명의 활약상과 전국적으로 독립자금 지원에 앞장섰던 최부자댁의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 한편에는 광복절 기념 자료 전시장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역사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봉황대 앞 도로와 CU 경주노동점에서 신라대종 앞 삼거리 구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축사에서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선열들이 지켜낸 자주와 평화, 협력의 가치를 시민과 세계가 함께 느끼고 후세에 전승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경주는 문화유산의 도시일 뿐 아니라, 1905년 을사늑약에 항거한 의병활동과 3·15 만세운동, 박상진 의사와 수많은 애국지사의 항일투쟁이 이어진 독립운동의 현장이었다"며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복의 역사와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게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8-18 06:28:55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