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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준의 부동산수첩] 2023년,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벽두에는 늘 그렇듯 부동산 예측들이 쏟아진다. 전문가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이미 높은 산을 올랐던 만큼 골도 깊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건국이래 가장 급격했던 오름세의 정점이 있었고, 그 오름폭을 다급하게 내놓아야 했던 기록에 남을만한 한 해였던 것이다. 그 격동의 시기를 막 지난 지금, 몇 가지 주요 현황을 통해 2023년 이후의 부동산 시장을 예측해 본다. 우선 새해에는 전국 총 550여개 단지에서 약 35만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6% 증가한 물량이다. 그 중 수도권 공급물량이 약 18만 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집값의 급락으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에서만 다시금 4만5000여 가구가 쏟아진다. 2000년대 이후 최대 규모인 이 입주 물량이 주변 지역의 전세 시장에는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실거주 의무가 없는 집주인들이 입주 잔금을 치르기 위해 바로 전세를 놓게 되면 지난 한해 이미 12% 떨어졌던 전세값은 그 하락폭을 더 할 수 있다. 그리고 서울 인근에서의 이와 같은 공급효과는 몇 개월의 간격을 두고 당연히 서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존 세입자가 전세금 일부를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 현상도 주의해야 할 것이다. 이로 인해 강제경매로 집주인이 바뀌는 경우도 벌써 급증하고 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에만 강제경매로 인한 매각 소유권이전등기가 신청된 부동산은 총 6000여 건에 달한다. 작년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서울은 작년보다 약 80%, 인천은 40%가 증가했다. 더구나 지난해 상반기까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불과 1%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의 강제경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이후의 시장도 대략 가늠해 볼 수 있다. 최근 서울시는 해당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초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송파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필두로 재건축을 통한 신규공급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거래 활성화를 위하여 부동산 규제를 대폭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만 성동, 노원, 마포, 양천, 강서, 영등포, 강동, 종로, 중구, 동대문, 동작구 11곳을 투기지역에서 해제하고 과천, 성남(분당·수정구), 하남, 광명시 등 경기 4개 시를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한다.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등의 규제가 한꺼번에 풀리면 종합부동산세 등 세제가 줄어들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높아지는 등 대출도 용이해진다. 재당첨 제한 등 청약 규제도 풀린다. 이는 집을 마련하기가 쉬워진다는 이야기인데, 우리가 집값 급등시기에 겪은 바로는 각종 규제로 집 살 기회가 줄어들 때 수요자들을 오히려 심리적으로 조급해지는 경향이 확연했기에, 이같이 규제 완화가 거래를 늘릴지, 거래가 늘더라도 그것이 상승거래일지는 알 수 없다. 그 외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급락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심해지는 양극화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앞서 말한 규제 해제 대상 지역 중에서 강남 3구와 용산구만큼은 예외적으로 규제를 계속한다. 아무래도 이들 지역은 거래절벽에도 개의치 않고 상승을 계속하여 양극화를 더해갈 것을 우려한 조치이다. 물론 그 지역의 무시 못 할 세수(稅收)에 국민정서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규제를 통해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이미 이전 정권에서 학습을 마쳤다. '규제가 심한 동네'를 다시 표현하면,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동네'라고도 할 수 있다. 귀하면 값이 오르고 흔하면 싸지는 것이 시장경제의 원리이다. 강남3구 빼고는 점점 흔해지고 있는 대한민국 부동산이다. /이수준 로이에 아시아컨설턴트 대표

2023-01-04 09:37:2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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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방문 애로사항 청취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새해맞이 민생현장 2일차 일정으로 계양구 서운산단에 위치한 ㈜성일기공을 방문해 기업 임직원들과 현장소통의 장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및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묵묵히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성일기공은 2022년 일자리창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입에 의존하던 정밀급커플링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업체로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정밀기기용 중소형축커플링으로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으며, 2020년에는 인천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표창을 받은바 있다. 유 시장은 "시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인 만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신 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는 기업의 협력적 관계를 바탕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바이오와 반도체 산업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해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시대를 열어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고용을 활발히 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인증·지원함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창출을 장려하고,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통한 고용활성화 및 고용안정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지난 2013년부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76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지난해 선정된 23개 기업에는 2년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2023-01-04 09:29: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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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 신년하례식 오찬 행사로 민생 챙기기

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이창근 위원장)가 3일 당원 신년하례식을 겸한 떡꾹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근 당협위원장과 시도의원 전원, 이현재 하남시장, 당협 운영위원, 부위원장단, 고문단, 청년위원회,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분리추진위원회, 여성복지위원회, 정책위 등의 주요당직자와 당원 1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창근 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워져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수출은 세계 6위로 한계단 상승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인상 등으로 수입물가가 급등해 무역적자를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라며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 당원들이 중심이 되어 이 난국을 헤쳐 나가자"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안철수 의원은 "수도권 승리가 총선 승리를 견인할 수 있다. 수도권 특히 중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대표론을 하남시 당협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지역구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 못한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되기 때문에 대통령과의 연대, 국민 및 당원과의 연대가 매우 중요하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며 "하남당원들이 결집하고 당의 외연을 확대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힘을달라"는 메시지를 이창근 당협위원장을 통해 전해왔다. 한편, 국민의힘 하남시 당원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민생현장 방문, 필요 예산 확보 등 민생 챙기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3-01-04 09:29: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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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삼성전자 '비스포크 웨딩 클럽' 제휴 브랜드 참여

예비부부 전용 프로그램…총 10여개 브랜드 참여 시몬스와 삼성전자가 만났다. 시몬스 침대는 올해부터 삼성전자 '비스포크 웨딩 클럽(BESPOKE Wedding Club)'의 제휴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시몬스와 삼성전자의 제휴로 예비부부들은 다양한 혼수 제품을 더 큰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새해를 맞아 펼치고 있는 '2023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통해서도 풍성한 혜택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웨딩 클럽은 2021년 8월부터 삼성전자가 가구, 예물, 허니문 등 분야별 대표 혼수 브랜드와 협업하는 예비부부 전용 프로그램으로 총 1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구매 금액별 할인 바우처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시몬스는 비스포크 웨딩 클럽 전용 쿠폰을 갖고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몬스 갤러리'와 위탁 판매점 '시몬스 맨션', 백화점 등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을 방문해 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계절 구스 이불솜'과 '비스코 스프링 베개' 등 최대 11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비스포크 웨딩 클럽' 쿠폰은 삼성닷컴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매달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한다. 두 회사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오픈한 시몬스 갤러리 울산점은 삼성디지털프라자 메가스토어 울산본점 내 150평 규모의 '샵 인(in) 샵' 형태로 문을 열며 울산 지역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들에게 시몬스와 삼성 비스포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몬스 롯데몰 메종 동부산점은 삼성전자와 마주해 한자리에서 시몬스와 삼성전자 비스포크를 만나볼 수 있어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했다.

2023-01-04 09:2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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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수소동맹 2022년도 운영활동 보고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9일 탄소중립 및 에너지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결성한 '부산수소동맹'의 출범 1주년을 맞이하며 2022년도 운영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산수소동맹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제안해 지난해 1월 출범하였으며(2022년 1월 11일), 출범 당시 18개 기업이 참여했으나 그 규모가 커져 현재 지역 수소기업 3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과 코렌스 조용국 회장이 회장단을 맡고 있다. 참여 기업은 수소저장·캐리어, 연료전지·BOP, CCUS 3개 분과에 소속되어 분과별 기획회의를 통해 R&D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정책 제안은 물론 사업을 기획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수소동맹 회원사간 협력과제 추진을 통해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되어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선박' 실증사업 등 3개 300억 원 규모의 실증사업을 수행 중이며, 추가로 선박용 CCUS 기술개발 등 총 6개 800억 원 규모의 협력사업을 기획 중에 있다 그리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마련, '탄소중립시대, 소부장기업 육성 정책' 제언 등을 통해 지역 내외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슈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수소기업이 참여하는 '수소테크 전문인재 양성교육' 과정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지역 수소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수소산업계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부산수소동매 활동의 결과로, 지난 9월 킨텍스에서 진행된 'H2MEET 2022' 전시회에서는 부산수소동맹사인 에테르씨티가 H2이노베이션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1월 제 1회 수소의 날 장관 포상에서 '파나시아와 범한퓨얼셀 2개 회원사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그리고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케이워터크레프트의 그린수소발전 시스템이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한 해 동안 애써주신 부산수소동맹 회원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 수소산업 선점을 위한 글로벌 전쟁 속에 있다. 부산수소동맹을 중심으로 부산시, 부산TP, 관련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부산 경제와 지역 수소산업 기업의 퀀텀 점프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04 09:28: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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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설 맞아 모바일앱서 '홈&명가'특집전

적립금 이벤트, 상품권 추첨, 순금 토끼 지급등 홈앤쇼핑이 설을 맞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는'홈&명가' 특집전을 진행한다. 4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홈&명가' 특집전은 ▲대량주문 ▲더드림+ ▲프리미엄 선물 ▲가성비 선물 ▲가격대별 인기상품 ▲명절음식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로 상품을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특집전은 오는 19일까지 '적립금 신청하기'를 끝낸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횟수와 누적 결제금액을 고려해 적립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안에 '홈&명가'플래그 노출 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총 3000만원을 추첨해 증정한다. 1등은 최대 50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2등 25명은 각각 100만원씩 받을 수 있다. 또 2월1일까지 홈앤쇼핑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토끼 순금 24K 37.5g'을, 23명에게는 '토끼 순금 24K 3.75g'을 각각 지급한다. 이외에도 오는 9일까지 3만원 이상 상품을 '토스페이'로 결제 시 7%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객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드리기위해 특집전을 기획했다"며 "홈앤쇼핑이 준비한 '홈&명가'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설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앤쇼핑의 앱 '설&명가'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04 09:2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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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상화폐] "약세장 vs. 회복장" 전망 엇갈려

지난해 혹한기를 보냈던 암호화폐시장이 신년에도 같은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약세장과 회복장 의견이 나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비트코인 1개 가격은 1만6500달러, 한화로 약 2100만원이다. 지난해 1월 1일 4만6000달러(한화 5670만원)와 비교하면 65%나 폭락했다. 지난해 '루나-테라사태'를 시작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스캐피털(3AC)파산, FTX사태 등 시장에 악재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여파는 신년에도 지속되고 있어 비트코인 가격은 1만6700달러(2130만원)에 머물고 있다. 이에 시장에선 올해에도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겨울·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시장에서 자금의 유출이 지속되는 현상)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크립토 윈터'가 끝나고 봄이 찾아 올 것이란 의견이 나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기조와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란 이야기가 확산되면서 비트코인 상승 동력을 잃어버렸다는 의견이다. 또한 지난해 FTX 파산 사태로 인해 암호화폐시장이 회복하는데 최소 2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페이팔의 전 최고경영자(CEO)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약세장이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이 비양심적인 플레이어로부터 벗어나고 책임감 있는 규제가 시행되기 전까지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보고서에서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까지 낮아질 것"이라며 "파산 증가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 신뢰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올해 회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내년 6월까지 25만 달러(약 3억1750만원)를 돌파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의 창업자 안토니 트렌체프 역시 비트코인이 내년 4월까지 10만 달러(약 1억2700원)를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드레이퍼는 CNBC를 통해 "2024년의 반감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공급을 압박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반감기는 4년마다 채굴자에게 지급되는 비트코인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다음 반감기는 2024년에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지난해 1만달러대로 폭락을 예측한 영국 서섹스대학교의 캐롤 알렉산더 금융학과 교수는 비트코인 시세가 올 1분기에 3만달러, 3분기에 5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롤 알렉산더 교수는 "비트코인이 빠질 만큼 빠졌고 거래량도 예전만큼 활발하지 않은 만큼 업계 큰 손들이 다시 나서 시세를 부양시킬 것"이라며 "과거의 오버슈팅이 일어나지 않는 관리된 상승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투자심리는 여전히 냉랭한 상황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27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50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회복이 필요한 상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1-04 09:15:5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