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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젊은 임직원들과 'CES 2023' 참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3(CES 2023)'을 참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과 그룹 내 관계사에서 선발된 약 20여 명의 젊은 책임자들이 CES 2023을 함께 참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는 빅블러의 시대 속에서 글로벌 디지털 트렌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그룹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CES 2023 참관을 통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직원들과 전 세계 최신기술 동향과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며 "그룹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함영주 회장과 함께 참관한 직원들은 하나금융그룹이 투자한 에이슬립 부스를 찾아 기기를 체험했다. 또한 유수의 국내 및 글로벌 기업 부스를 참관하며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미래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다. 함 회장은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직원들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미래 혁신 기술 박람회에 참관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디지털 기술과 금융을 융합한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그룹의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함께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디지털 금융 혁신을 통해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하고 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과감한 제휴와 투자,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보완하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디지털 영역 개척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2023-01-08 17:05: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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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부실 위험 대학에 '재산처분·사업양도·통폐합' 특례 부여

국민의힘과 정부가 8일 지역 맞춤형 교육 개혁 과제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구축 ▲고등교육 규제 혁신 및 부실대학 구조개혁 ▲폐교·유휴 학교 부지에 문화·체육·복지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 개혁 가운데 '지방 대학 살리기'부터 집중할 것이라는 셈이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발표했다. 양금희 당 수석대변인은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당정은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과 지역이 파트너십을 통해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자체 주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차원에서 정부는 대학 지원 관련 권한을 2025년부터 지방에 이양·위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를 올해 중 5개 시도 내외에서 시범 추진한다. 당정은 고등교육 규제 혁신 및 부실대학 구조 개혁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학과 신설, 정원 조정, 학사 운영, 재산 처분, 평가 등에 대한 규제는 과감하게 없애기로 했다. 부실 위험이 높거나 회생이 어려운 대학에는 재산처분·사업양도·통폐합 특례를 부여하고, 학교법인 해산 시 공익법인·사회복지법인 등으로 잔여재산 출연까지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회생이 어려워도 학교법인 해산 과정이 복잡해 추진하기 어려웠던 점을 정부가 규제 개선으로 풀어주는 셈이다. 이와 관련한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은 올해 안에 만들 수 있도록 당정이 협력하기로 했다. 당정은 폐교했거나 학교 유휴 부지에 지역이 필요로 하는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설치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특별교부금 지원, 사업 절차 간소화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이날 논의한 지역 맞춤형 교육 개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지방대육성법·고등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복합시설법 등 관련 법률 개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언급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자녀 중·고등학교 재학률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 당정은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교통수단·전광판 등 민·관 인프라 및 홍보 매체도 활용하기로 했다.

2023-01-08 16:34:5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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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휘청거리는 차례상, 유통가는 간편식·멤버십으로 경쟁력 확보

올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이 최대 6.3%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통업계가 바빠졌다. 대형마트 업계 등은 전통시장이나 온라인 장보기 e커머스 등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식 판매 가짓수를 늘리고 각종 멤버십 할인 혜택을 최고 수준으로 준비해 가격 경쟁력 화보에 나섰다. 8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2주 앞두고 고물가 현상에 소비심리 위축을 걱정한 유통업계가 소비심리 진작과 모객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은 대형마트는 전년대비 4.0% 오른 27만9326원, 전통시장은 6.3% 오른 22만8251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차례상 장을 보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 저렴한 가운데, 특히 과일류(19%)와 축산물(25%)의 가격차가 가장 컸다. 밀가루와 부침가루 등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좀 더 비싸게 나타났다. 과거 대형마트 등의 명절 경쟁상대는 전통시장이었지만 최근엔 경쟁자가 늘었다. 명절 상차림을 주도하는 50대 이상 고객들을 놓치면 안 되는데, 팬데믹 이후 이들이 온라인 장보기를 경험해 e커머스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해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19년과 2021년 신한카드 고객들의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50~60대의 온라인 업종(배달 애플리케이션, 신선식품 몰) 이용이 2년 사이 50대 110%, 60대 142% 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과 e커머스에 맞서기 위한 방법으로 꺼내 든 것은 간편식과 멤버십 할인혜택이다. 매년 밀키트나 간편식을 이용한 명절 상차림 비율이 늘고 있는데, 물가가 최고 수준으로 오른 올해는 여느 때보다도 이용 고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크루트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명절 스트레스 비율은 40.5%가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47%에 달하는 사람들이 명절 지출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차례상 상차림 준비에 대해서는 '간소화 없이 차례 음식을 직접 다 만들 것'이라는 응답이 28.7%, '아예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4.6%로 나타났고, '간소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 중 9.6%는 '간편식 또는 밀키트 제품으로만 차릴 것'이라고 했고, 응답자의 46.7%는 '직접 만들고 간편식·밀키트도 일부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음식 가짓수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0.4%였다. 이런 가운데 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까지 프리미엄 주방용품, 먹거리 등 명절 선물 상품과 최근 트랜드를 고려한 간편식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 최근 선호도가 증가하는 주방 인기 브랜드와 프리미엄 먹거리, 간편식 등을 사전에 대량 확보해 집중 편성하며 행사 기간 중 구매 횟수와 주문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추석 간편식 주문량은 직전 명절인 설과 비교해 50% 늘었다. 사전 확보 물량을 개방해 적정가를 맞추고 멤버십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 끌어올리는 노력도 있다. 정부 할인지원도 적극 홍보 한다. 홈플러스는 10일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명절 준비에 필요한 상품 등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 50% 할인한 최적가로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확실히 낮춘다는 방침이다. '갈비페스티벌'과 '설맞이 브랜드 주방대전'을 개최해 멤버십 고객에 대해 갈비 전 품목 최대40%, 주방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 농협안심한우 곰거리는 50%, 1등급이상 일품 삼겹살/목심은 20% 할인하고 삼겹살과 목심의 경우 '농할 쿠폰' 추가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밀키트 60여 종도 최대 6000원 할인해 선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절 프로모션에 온라인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구입 시 할인하는 혜택도 준비했지만, 그보다도 온라인 장보기 e커머스와 비교했을 때 멤버십 할인 혜택이 더 체감되도록 멤버십과 카드사 혜택을 고심해서 준비했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할 시 온라인 장보기 기업들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5:57:19 김서현 기자
[기자수첩] ‘틈’이 생겼다

중국에게 미국 시장 제패를 노릴 수 있는 '틈'이 생겼다.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 세부 지침에서 배터리 핵심 광물 규제 요건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이는 광물 수급처를 찾아 애쓰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도 호재다. 그럼에도 IRA 우리 기업들이 효과를 기대하며 안심하기는 이르다. 중국 기업이 중국산 배터리에 쓰이는 광물을 공급할 기회까지 생긴 것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 처음 IRA가 공개될 때는 '북미 또는 미국 FTA 체결국에서 채굴·가공한 광물을 써야만 한다'는 문구가 있었다. 이는 중국에서 조달했던 전체 부품과 광물들이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없다고 해석될 정도로 강력한 문구였다. 하지만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IRA 백서(White Paper)를 통해 수정된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의 요건을 공개했다. 백서에 따르면 '북미 또는 미국 FTA 체결국에서 50% 이상 부가가치를 창출하면 사용 가능'이라는 항목으로 바뀌었다. 아직 해당 백서를 토대로 IRA가 시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는 3월부터 시장에 적용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미 시장을 포기하려고 했던 중국 기업들도 합작버인을 설립하는 등 북미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중국에 본사를 둔 배터리 기업 고션하이테크는 독일 완성차 업체인 폴크스바겐과 합작법인을 미국에 설립하고 23억6000만달러(약 3조1000억원)를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에 배터리 소재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고션하이테크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회사로, 2020년 폴크스바겐이 이 회사 지분 26%를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된 곳이다.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이 가장 높은 중국의 CATL도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자동차와 미시간주에 합작 배터리 생산 공장을 합작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리튬인산철(LFP) 기반 배터리를 생산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인플레이션 감축법 취지를 고려하면 해외 우려 단체(foreign entity of concern) 규정의 적용을 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미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IRA 기준 완화가 만든 '틈'이 올 한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향방을 어떻게 이끌고 갈지 귀추가 주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경기침체 기조 속에 배터리 시장 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23-01-08 15:47: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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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구간 진입' 파생결합증권 잔액 1조원 넘어

지난해 3분기 국내외 주가 하락으로 손실 발생 구간(녹인·Knock-In)에 진입한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2년 3분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기준 녹인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1조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3.3%는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이었다. 홍콩H지수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 주식 가운데 대형주 50개를 추려 구성한 주가지수다. 또, 86.7%인 9233억원은 내년 중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20억원은 지난해 만기가 도래했고, 250억원은 올해 만기가 도래한다. 국내 판매되는 지수형 ELS 상품은 일반적으로 기초자산 가격이 6개월 단위로 돌아오는 조기 상환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평가해 조건 충족 시 조기 상환하도록 설계됐다. 만기 전까지 기초지수가 회복되면 만기 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을 피할 수 있지만, 만기 시 기초자산 가격과 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한 상품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인상 기조, 고인플레이션 등 금융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증권회사의 파생결합증권 운용 관련 위험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파생결합증권 운용현황 점검을 통해 증권사가 자체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3분기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1조3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조4000억원 감소했다. 상환액은 8조4000억원으로 전기 대비 2000억원 줄었다. 작년 9월 말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97조2000억원으로 3개월 새 2조3000억원 늘었다.작년 3분기 중 중 ELS 투자수익률은 연 5.0%로, 직전 분기 대비 2.1%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수익률은 작년 3분기 연 0.9%로, 직전 분기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08 15:45: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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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 다음달 5일 서비스 종료 결정에 시총 3000억 증발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인 다날의 자회사 페이프로토콜이 발행한 페이코인(PCI)의 결제 서비스가 다음달 종료 예정되면서 시세가 급락해 이틀새 시가총액 3000억원 가량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페이코인은 이날 오후 2시 전 거래일 대비 4.6원(2.18%) 오른 205.8원에 거래되고 있다. 페이코인의 시세는 지난 6일까지만 하더라도 개당 310원을 넘었지만 현재는 30% 이상 급락한 상황이다. 빗썸뿐 아니라 국내에 상장된 거래소에서 모두 급락세가 이어졌다. 또 다른 원화 거래소인 코인원에서 200원대 초반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와 지닥의 경우 원화마켓이 아닌 코인마켓(가상화폐간 거래시장)에 상장해 있으며 두 곳에서 모두 비슷한 20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시세 하락으로 이틀 만에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이 증발했다. 페이코인 유통량은 지난해 토큰 소각을 공지한 이후 11월, 12월 두 차례 각각 5억1025만개를 소각하면서 현재 유통물량은 29억2050만개다. 이에 지난 6일까지만 하더라도 9053억원(310원 기준)에서 시세가 급락한 뒤 6010억원으로 내려 앉았다. 다음달 페이코인의 결제 서비스 종료가 예정되면서 급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페이코인의 발행사인 페이프로토콜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상 신고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유로 변경신고를 불수리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이용자 및 가맹점 보호를 위해 한 달 정도의 유예기간을 부여해 다음달 5일까지 서비스를 정리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업비트·빗썸·코인원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페이코인을 일제히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공지사항을 통해 다음달 5일까지 입출금 계정 발급 및 사업자 변경 신고가 불가능할 경우 PCI 서비스에 중대한 영향을 고려해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다음달 6일까지 유의종목 사유가 해소될 경우 지정 해제될 수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될 수 있다. 페이코인 물량의 90% 이상을 국내 거래소에서 소화해온 만큼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되면 서비스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페이프로토콜은 다음달 5일 전까지 입출금 계정 발급을 받아 페이코인 서비스 재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페이프로토콜 측은 "사업자 변경신고 건과 관련해 당국이 요청한 실명인증 계좌 확인서 발급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기한 내 발급이 어려웠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이 다음달 5일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08 15:22:4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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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학 교육은 국가 경쟁력 근간…국가 지원 별도 검토해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윤석열 정부 임기 2년차를 맞은 올해, 국정 개혁 과제 추진에 나설 적기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제·안보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노동·연금·교육 개혁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 주제인 교육 개혁과 관련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별도로 검토돼야 한다"고 했다. '개나리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 닫는다'는 예측이 현실로 다가온 것으로 평가한 정 위원장은 "한때 서울 명문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지방 거점 국립대학들이 그냥 지방대학으로 전락한 지 오래됐고, 지역 인재들이 모두 서울로 빠져나가면서 지방 소멸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교육·산업의 효과적인 연계로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는 교육부의 지역 맞춤형 교육 개혁 큰 방향으로 안다"며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일부를 대학에 투자하는 문제에 대해 우려했다. 정 위원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초중등 교육에서 일부 덜어내 대학 부문에 지원할 필요성은 어느 정도 이해되지만, 대학 교육은 국가 경쟁력 근간"이라며 "특히 지방 대학은 15년째 등록금 인상이 묶이면서 재정 여력이 거의 없다. 대학 교육 경쟁력 강화 차원의 국가 지원이 별도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 대학과 지방 정부를 묶어주는 것으로 대학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들이 얼마나 해결되겠는가 이런 의구심이 있다는 것을 교육부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지역에 공기업을 이전하는 혁신도시 정책이 실패한 것으로 보고 "지방 혁신도시에 근무하는 분의 자녀 가운데 그 지역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몇 %나 되는지 교육부가 한 번 실태조사를 해 달라"는 말도 했다. 이어 "혁신도시가 지역과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교육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밀도 있게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밖에 정 위원장은 고위당정협의회 주제인 2030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민간과 협업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점과 함께 "엑스포 유치 시 대한민국 국격이 얼마나 올라갈 수 있는지, 국민 경제 전반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홍보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 국민적 붐업을 일으켰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 위원장이 강조한 대학 교육 지원 방안과 관련 "정부는 중앙에 집중된 고등교육 권한을 지자체로 대폭 이양하고 대학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은 과감히 철폐해 대학이 다시 한번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3-01-08 15:16:3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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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3, 발열 잡고 삼성전자의 '구원투수' 될 수 있을까

폴더블폰 흥행으로 지난해를 마감한 삼성전자의 모바일사업부(MX)도 경기침체를 피하지 못하고 4분기 실적 하향의 쓴잔을 맛보게 됐다. 오는 2월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 행사에서 발표될 갤럭시 S23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갤럭시 S23은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논란을 씻어내고 한층 더 이목을 끄는 디자인으로 삼성전자의 '구원투수'가 될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한 '어닝 쇼크' 상태를 맞이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2년 4분기 잠정실적 설명자료'에 따르면 "MX도 '매크로 이슈' 지속에 따른 수요 약세로 스마트폰 판매와 매출이 감소했다"며 이익 감소 이유를 밝혔다. 여기서 '매크로'는 'Macroeconomics'의 약자로 소비·투자·저축·국내 총생산 등 거시 경제 집계량을 기준으로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방식을 의미하는데 통상 '거시 경제' 상황이 불안정할 때 사용되는 용어다. 지난해는 ▲글로벌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중국 '제로코로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급격한 고환율 등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기업 전반이 힘든 거시 경제 상황이 지속됐고 지금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서는 전체 실적 외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별도로 공개하진 않아 삼성전자 MX 사업부 실적만을 알 수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MX 사업부의 실적 하락 폭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가량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며"고가폰 출하 비중 축소 등에 따라 삼성전자 'MX·네트워크'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조8000억원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측했다. IBK투자증권도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MX 부문의 매출을 영업이익은 1조7160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4분기보다 각각 6.2%, 35.7% 줄어든 수치로 두 곳 모두 2조원 대 영업익을 올리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S23이 새해 첫 '구원투수'가 돼 삼성전자 상반기 실적향상에 도움을 줘야 하는 위기 속에서, 삼성전자는 2월 중 출시할 갤럭시 S23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미국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시장의 니즈, 트렌드를 보면 기존 '바(bar) 타입'이 주는 안정감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있고, 폴더블이 주는 대화면과 컴팩트함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있다"며 항간에 떠돌던 '삼성전자의 바 타입 스마트폰이 사라질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갤럭시 S23이 발열을 잡을 수 있을까'하는 부분이다. 갤럭시S22 출시 직후 GOS 기능을 강제로 쓰게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원성을 샀던 터라 S23이 발열 이슈를 어떻게 해결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팁스터들이 올린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3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8·12기가바이트(GB) 램, 128·256·512GB 내장메모리 등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스냅드래곤8 2세대는 전력 효율을 최대 40% 향상하는 등 발열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냅드래곤8 2세대를 만든 퀄컴 역시 "전작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시스템 최적화까지 이룬 혁신 모바일 AP칩"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AP칩이 완제품인 갤럭시 S23과 결합하면 어떤 성능을 보일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각으로 2월 1일에 열릴 언팩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디자인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아시아 출신 첫 디자이너로 일했던 이일환 디자이너를 MX사업부의 디자인팀장 겸 부사장으로 영입해 디자인 혁신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S23부터 이 부사장의 손길이 닿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갤럭시S23 울트라가 엣지가 아닌 평면(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란 예측이 나와 소비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부품 가격 인상, 환율 영향 등이 있어 가격 인상 확률은 높아졌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프리미엄폰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높아 가격 문제보다는 성능과 디자인 문제가 소비자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3-01-08 15:14:3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