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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쥐띠] 36년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중요. 48년 남의 이목에 지나치게 신경이 쓰인다. 60년 일을 하던 중에도 미흡한 점이 있으면 바로 중지. 72년 벗어나니 새로운 관심거리가 생긴다. 84년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살피자. [소띠] 37년 당장은 성과가 없어도 시작하면 좋다. 49년 작은 것은 내어주고 큰 것을 노려라. 61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피해라. 73년 들떠있던 거품은 사라지고 부담만 남는다. 85년 내가 책임질 일이 생긴다. [호랑이띠] 38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하루. 50년 결과를 재촉하지 말고 과정을 살피는 것이 중요. 62년 알아도 모르는 척 지나가기. 74년 멀리서 구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아라. 86년 보람 있는 일을 하니 행운이 가까이. [토끼띠] 39년 시간이 돈이니 시간활용을 잘 하기. 51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조용히. 63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간다. 75년 상대를 배려하면 내가 존중 받는다. 87년 지나간 일에 집착하지 말고 현실을 인식. [용띠] 40년 기대만큼 큰 성과가 있다. 52년 천하를 다 얻은 듯 즐거운 하루. 64년 심한 운동으로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76년 표정관리를 잘해야 적을 만들지 않는다. 88년 기다리던 곳에서 좋은 소식이 오니 일을 시작하자. [뱀띠] 41년 노력이 발휘되고 목표가 달성되는 날. 53년 가족의 화목이 우선이니 배우자에게 더 신경 쓰자. 65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 77년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가 된다. 89년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세상도 있게 마련인데. [말띠] 42년 주변의 박씨가 도움을 준다. 54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66년 오늘 할 일은 오늘 끝내자. 78년 충동적인 소비를 자제하고 내일을 위해 저축을. 90년 신에게 무조건 달라고 비는 것이 기도가 아니다. [양띠] 43년 재혼 자에게 먼저 칭찬하고 이해하라. 55년 비가와도 밖에 나가지 않으면 우산은 필요 없다. 67년 마음만 바쁘고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79년 선배에게 도움을 구하면 해결책이 보임. 91년 주변이 바쁘니 외출자제. [원숭이띠] 44년 상대가 못마땅해도 오늘은 너그러이 넘어가자. 56년 오후 7시지나면서 차량사고에 주의해야. 68년 인수 운이 있으니 매매거래가 순조롭다. 80년 원하던 영업문서가 실적으로 계약된다. 92년 예상보다 지출이 많아질 수. [닭띠] 45년 지나친 자존감으로 좋은 기회를 놓친다. 57년 새로운 만남은 많은 것을 가져온다. 69년 하늘도 맑고 푸르니 여행을 떠나보자. 81년 어차피 할 일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93년 논쟁보다는 타협이 해결책이니 언쟁하지 마라. [개띠] 46년 겉모양으로 상대를 판단하지 마라. 58년 자신의 능력으로 뭇사람들 위에 군림하게 된다. 70년 부적절한 이성관계로 망신수가 있다. 82년 사람을 가리지 말고 만나는 것이 좋다. 94년 음주나 원행을 금하고 건강관리에 신경. [쥐띠] 47년 진취적인 행동이 자녀들의 본보기가 된다. 59년 스스로를 대견하게 여겨라. 71년 신규 투자할 곳이 나타난다. 83년 남에게 이해를 바라지 말고 적극적으로 어필을. 95년 산다는 것이 축복일까 건강하다면 최고의 축복으로.

2023-01-12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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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신규 플랫폼·신차로 재도약…'車 시장 비즈니스 구조 혁신 꾀할 것'

"올해 5종의 신차 출시와 함께 국내 자동차 시장 비즈니스 구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다." 혼다코리아가 올해 새로운 플랫폼과 신차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10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한국 진출 22주년을 맞은 혼다코리아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국내 시장에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CR-V와 중형 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과 함께 총 5종의 차량을 출시할 방침이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기존의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에서 혼다 자동차의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과 제품 가격 공개를 통해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올 상반기 CR-V를 시작으로 2종, 하반기 3종의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며 "4종은 혼다가 가지고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넥티스 서비스는 혼다 앱을 통해 시동을 걸거나 원격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다는 2015년부터 구글과 손잡고 차량용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을 진행했다. 혼다의 커넥티드 기술과 구글의 첨단 기술 간의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와 리빙을 원활하게 연결해 소비자와 가까운 차량 내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글로벌 공개를 통해 선보인 CR-V 풀체인지는 혼다 패밀리룩을 따른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기존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로 혼다코리아의 반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혼다코리아는 치량 판매 방식에서 혁신을 꾀하고 있다. 바로 온라인 판매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차를 구매하거나 시승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와 폴스타가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도 온라인 판매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차량판매 구조를 바꾸기 위해 2년간 준비했다. 가장 먼저 딜러사들과 논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온라인 플랫폼이 탄생했다"며 "과거 영업직원이 차량 판매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구매 후 고객이 차량을 주행하면서 느끼는 불편함 등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적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혼다코리아는 2013년 서울모터쇼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혼다 큐레이터'를 전국 혼다 전시장에 도입한다. 당시 모터쇼에서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고 보여주는 단계를 넘어 차량의 정보에 대한 설명과 상담으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향후 전국 혼다 전시장에서는 기존 영업사원이 혼다 큐레이터로 전환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상품 설명, 시승, 상담 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혼다의 전동화 계획도 발표했다. 혼다는 2030년까지 전체 완성차 생산비율 중 40%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2035년에는 80%, 2040년가지 모든 제품을 전동화 모델로 변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혼다는 2030년 회계연도까지 전기화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5조엔(약 47조78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2023-01-12 00:0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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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연금개혁 토론회가 던진 화두, "韓 노후 실태 직시하자"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이 주최한 연금개혁 관련 첫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의 심각한 노인빈곤율이 지적된 가운데, 미래 수급자도 노후 빈곤에 빠지지 않도록 다층적인 연금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파괴적인 인구추계를 토대로 불안감을 조성한 후 하는 연금개혁은 옳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속가능한 연금을 위한 바람직한 연금 개혁 방향 연속 토론회를 열고 국민노후 실태와 연금제도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엔 민주연구원장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 김성주 국회 연금개혁특위 간사(민주당), 연금특위 위원인 송옥주·이용우·김민석 민주당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신현영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태호 의원은 "개인적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일자리 수석으로 일했었다. 노인고용률이 우리나라가 40% 정도 된다. 선진국은 6~7%다. 평생 일하고 노후에 소득이 없어서 일하는 것이 정상적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노후 소득 보장 체계 전반에 대해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출신인 김성주 의원은 "연금 개혁은 모든 국민의 이해가 달린 문제이고 노후 미래를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야가 바뀌었다고 역할과 책임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연금개혁'이라는 표현을 아주 오래 전에 쓴 적이 있다. 최근 윤 대통령이 그렇게 표현하더라. 저작권을 요구하지 않겠지만 서로 좋은 방향이 있다면 공유해가는 것이 연금개혁 과정"이라고 말했다. ◆연금 사각지대 문제가 노인 빈곤 문제로 이어져 국민 노후실태와 연금제도의 역할에 대해 발제를 맡은 유희원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은 다양한 통계를 들어 연금 사각지대 문제가 노인 빈곤 문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위원은 경제개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토대로 한국은 전체인구의 빈곤율(16.7%)에 비해 노인빈곤율(43.4%)이 상당히 높아 노후에 빈곤해질 위험이 큰 국가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전체인구 대비 노인의 소득 수준은 65.8%로 OECD 국가 평균 87.9%보다 낮은 최하위권으로 드러났다. 그는 OECD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공적이전소득과 불충분한 공적연금이 노후 빈곤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하면서도 공적연금 도입이 100년 이상된 복지 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최근 도입된 국민연금(1988년 도입)이기에 개인에게 노후 책임을 맡겨놓는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기준 공적연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인구는 1263만명으로 총 인구 중 40.9%에 달했다. 2021년 12월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 1146만명 중 국민연금 수급자는 42.1%뿐이고 노령연금 평균수급액은 약 55만7000원에 그쳤다. 반면, 2021년 조사에서 패널 데이터를 통해 나타난 필요 노후생활비는 개인 기준 최소 123만원이었다. 유 연구위원은 연금개혁 과정에서 필요노후소득 중 얼마를 공적연금을 통해 충당하는 지를 결정하고 국민연금·기초연금·보충연금 등 어떤 공적연금을 통해 노후소득을 보장할 것이지 이견 차를 좁혀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지표가 노후소득보장 불리...공적연금 개혁만으로 불리 강성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고려할 경우 공적연금만으로 노후소득보장 문제 해소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와 저출생·고령화의 속도가 빨라져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인구구조의 대전환 속에서 공적연금만으로 노후 소득을 내실있게 보장할 수 없다는 것. 강 연구위원은 공적연금 구조를 바꾸는 개혁보다 보험료율 등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이 현실적인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낮은 연금급여 수준에 대한 보완책으로 실효성 있는 다층노후소득보장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는 사적연금 개혁도 공적연금 개혁과 발을 맞춰 실시해 다층적 노후 소득 보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연구위원이 "퇴직금 제도가 없어진 줄 알았으나 존재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찾아서 소진된다. 노후보장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빠른 연금화를 위해 강제화 정책에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영세한 사업장은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부담 경감 조치도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파괴적 인구추계로 개혁 설득은 무리 김성욱 호서대학교 교수 국민연금 자체가 대한민국 노후 빈곤 악화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 노인 세대의 빈곤 문제는 노동, 자산 축적의 역사성, 세계 경기 등 다양한 요인의 결과다. 오히려 국민연금이 일부 노후소득보장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국민연금 강화가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다만 기여기반 확대와 함께 낮은 소득대체율을 고려해야 한다. 적어도 중위소득 50% 기준인 120만원을 연금으로 채운다는 정책목표 설정과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적어도 중위50% 정도의 최저연금도입과 같은 소득대체율 상향하는 정책목표 설정은 가입유인을 확대하는데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재정 안정화 논리에 끌려다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부가적으로 연금 관련 이야기와 재정 불안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데, 연금불안을 재정당국이 방관하거나 조정하지 않았나"라며 "추계의 문제다. 왜 연금에만 인구가 소멸할 것이라는 등의 가혹한 추계를 하나. 파괴적 인구추계를 갖고 60년 이후를 추계한다. 사실은 소설에 가까운 추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근거해서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추계는 작년부터 이어진 경기 위축을 예상했나. 경제성장률 추정치가 번복되고 모르는 것이 맞는 것인데 우리는 최대 60년 추계치를 끌어다 소설같은 숫자를 금과옥조처럼 두려워하고 오늘의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나"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기금 고갈 문제도 있다. 걱정이 되면 고갈에 따른 문제에 대한 방법으로 인구대책에 연금이 적극적으로 어떻게 역할을 할 것인가 대안을 내놔야 한다"며 "지나치게 방어하는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에 지쳤다.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언제까지 믿어야 하나. 걱정이 되고 한편으로 미래에 대한 대중의 공포가 절실하게 필요하게 필요하다는 사람의 말을 끌려 다녀야 하냐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한편, 민주연구원이 주최하는 연금개혁 관련 연속토론회는 오는 18일과 25일에 걸쳐 진행된다. 2회 토론회에선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중심으로 바람직한 연금개혁에 대해 다루고 3회 토론회에선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위한 퇴직연금 활용방안에 대해서 토론한다.

2023-01-11 20:05: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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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루 만에 추가 보복 조치, 中 경유 비자 면제도 중단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데 이어, 하루만에 중국을 경유하는 한국 국민에 대한 비자 면제도 중단했다. 11일 중국이민관리국은 "최근 소수의 국가에서 중국 국민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비자는 중국은 경유자에 한해 72시간에서 144시간 동안 중국 공항 등 지정된 곳에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해주는 비자다. 이민관리국은 이어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해 '도착 비자(현지에 도착해서 발급 받는 비자)' 발급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즉시 시행된다. 이민국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부 국가가 중국 국민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해서는 180일 이상 체류하는 장기 비자 발급은 유지하되 단기 방문(S2)과 상업무역(M) 등 이유로 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했고, 일본에 대해서는 외교·공무·예우 이외의 일반 비자 발급 자체를 중단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이 같은 중국의 행보에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의 방역정책은 어디까지나 과학적 근거에 의한 자국민 보호의 문제인 만큼 우리의 입장을 잘 설명하라"고 외교부에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1-11 18:26: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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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상대선의 의한 평화는 가짜…만반의 준비태세 갖춰야"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언제라도 강력한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군의 준비태세를 강조하면서 우리 외교가 경제에 방점을 찍는 기조인 만큼 올해에도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외교적 정책을 해나가는 데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다시 뛰는 국익 외교, 힘에 의한 평화 구현' 슬로건 아래 외교부와 국방부로부터 2023년도 정책방향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방부를 향해 "상대방의 선의에 의한 평화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가짜 평화"라며 "가짜 평화에 기댄 나라는 사라졌고,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면 문명을 발전시키면서 인류에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평화를 지향하는 국가이기에 결코 침략전쟁은 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에는 강력한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군에서의 훈련이라는 것은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작전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전쟁을 대비하는 실효적인 연습을 말하는 것"이라며 "한미 간 강력한 확장억제와 미 핵자산 운용에 있어 공동기획과 공동실행을 통한 긴밀한 협력은 우리 안보를 미국이 지켜주는 개념이 아니라 서로의 안보 이익에 있어 이해가 일치해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인권문제는 단순히 인권 수호 문제가 아니라 북한 도발을 억제하는 강력한 심리적 요인이 된다"며 "북한 인권침해 실상을 우리 국민과 해외에 제대로 알려야 북한 도발이 강화됐을 때 왜 우리나라를 지켜야 하는지 알게 되고, 유사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 군사 우위라는 것도 명분 없이 유지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외교부를 향해서는 "우리 정부가 5월 11일 출범해 여러 다자외교와 양자외교가 많았다"며 "우리 자유·평화·번영을 추구하는 우리의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기조를 잘 정착시켰다고 평가를 한다. 우리 외교가 기본적으로 경제에 방점을 찍는 외교인 만큼 올해에는 여러 외교행사, 외교적 정책을 해나가는 데 더욱더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외교부 장관이 전 외교부 해외 공관을 우리 경제외교, 수출 거점 기지로 만든다고 했는데, 외교부 해외 공간은 외교부 지부라기보다 정부의 지부"라며 "정부가 수출 상대국을 상대해주지 않으면 기업이 혼자 나가 일하기 쉽다. 정부도 기업의 한 전략부서라는 마음으로 일해야 제대로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한국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서도 "중국 내 공관이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 것은 외교도, 경제통상 문제도 아니고 자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염병이 창궐하면 우리가 대거 받아들이면 보건이 무너지고, 경제통상이 있을 수 없고, 우리의 안보도 흔들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입국 문제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과학적 근거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라며 "외교부에서 중국 측에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양국이 불편한 상황을 지속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설명해달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외교부 업무보고에서 일본의 징용 문제와 관계개선과 관련해 "구체적으로는 없지만, 징용 문제는 피해자 측과 계속 협의하고 민관협의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피해당사자분들이 수용할 수 있는 방안 속에서 한일 관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일본과 한국이 여러 안보 위협, 안보 위기, 경제 공급망 교란, 복합위기 속에서 협력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북한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접경지 주민들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데, 우발적·국지적 긴장 완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나'라는 질문엔 "윤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단순한 비례적 대응이 아니라 압도적 대응을 해야 도발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본다"며 "이번 국방부 보고 슬로건 자체가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이라는 게 압도적 대응능력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그래야만 지속가능한 평화가 가능하다는 게 윤 대통령의 생각이고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2023-01-11 16:59:0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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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중국 단기비자' 취소 맞불에 "당장 피해는 없지만 걱정돼"

한국이 중국발 입국자 방역을 강화하자 중국이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항공업계의 리오프닝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럼에도 해당 소식에 항공업계의 분위기가 우울하지는 않다. 아직 중국 노선 정상화가 이뤄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당장은 큰 영향이 없다는 게 지배적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중국으로부터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제출이 시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주한중국대사관은 주한중국대사관 위챗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발급이 중단된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 목적엔 ▲상업무역 ▲관광 ▲의료 ▲개인 사정 등이 포함된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상기 사항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한국의 중국인 입국 조치에 대한 대응인 셈이다. 이에 우리 방역당국은 "(중국발 입국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가 운영하는 중국 노선의 복항률이 10%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중국의 조치는 항공업계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전망이다. LCC 관계자는 "인천 일원화 조치 때문에 다른 지역의 항공사들이 아예 운항을 못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지역 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들도 일주일에 1~2편 정도밖에 운항하지 않기 때문에 큰 변화를 느끼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항공업계는 중국 리오프닝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영업이익 속도가 느려질 것 같아 아쉬워하는 모습이다. 이어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정치적으로 번질 수도 있어 코로나19가 완화한 후에도 항공업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우려했다. 대한항공은 상하이, 광저우, 다롄, 선양 증편을 취소하고, 새해부터 재개하려 했던 선전·샤먼 노선을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중국 노선을 추가를 보류하고 중국 9개 노선에서 주 10회 운항 횟수를 유지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단기비자 발급 중단 보다 이 일이 커져서 비즈니스 비자 발급까지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이라며 "중국발 국내입국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중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1-11 16:54: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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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비용 31만원 선… 전년과 비슷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와 비슷한 31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259원으로 지난해 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업태별로 전통시장이 27만4431원으로 전년 대비 3.3% 상승한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34만6088원으로 3.1% 하락했다. 총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0.7% 저렴했다. 이번 조사는 설을 약 2주 앞둔 1월 10일 기준으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품목별로, 작황 양호로 저장물량이 증가한 사과와 배 등 과일류와 산지 출하량이 늘고 있는 배추가 전년 대비 하락폭이 컸으며, 설 명절을 맞아 공급량이 늘어난 대추, 곶감 등 임산물 가격도 안정적이다. 반면, 한파 등 기상 여건 악화로 유통량이 감소한 시금치와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 가격이 상승했고 계란도 가격이 올랐다. 또 원재료 수입단가 상승 등 영향으로 밀가루, 게맛살, 약과, 청주 등 가공식품이 전반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 전체 28개 조사품목 중 19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했다. 한편, 정부는 설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로 16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도 역대 최대규모로 실시하고 있고, 유통업체 할인행사를 연계해 할인 폭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대 주요 성수품 가격은 전년보다 2.4% 낮은 수준으로 정부의 성수품 공급물량 확대와 할인지원이 일정 부분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노윤희 수급관리처장은 "국민 모두가 넉넉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심해 설 성수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수급 관리와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설 차례상 차림비용에 대한 상세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11 16:48: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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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팝업스토어 '성지'된 성수동…식품부터 명품까지

지난 6일 평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찾았다. 인근 직장인과 주민, 외국인 관광객 등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성수동을 찾은 사람들은 주로 팝업스토어를 방문한다. 성수동 거리가 유통업계 팝업스토어 성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팝업스토어란 짧은 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소매점을 뜻한다. '임시매장'이란 개념에서 최근에는 '한정된 기간에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의미가 넓어졌다. 현재 성수동 팝업스토어로는 '디올성수'가 대표적이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은 지난해부터 성수동 중심부에 새로운 콘셉트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건물과 마당을 통째로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었다. 매장과 카페, 정원 등으로 구성된 콘셉트 스토어 디올성수는 696㎡(210평) 규모로, 외관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디올 플래그십 매장 '30몽테인'을 연상케한다. 화려한 구조물은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끌었다. 디올성수를 방문하려면 예약이 필수다. 앱을 다운로드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AR 체험을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스토어 안에는 북토트 등 디올의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디올 카페에는 디올이 살았던 그랑빌의 저택 정원을 미디어아트로 볼 수 있다. 무신사, 비이커 등 소규모 편집숍, 패션 창업가들 또한 성수동으로 모여들고 있다. 과거 노후한 건축물과 폐공장을 개조한 공간이 모인 성수동은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들에게 차별화를 제시하는 특색 있는 상권이 되었기 때문이다. 패션업계뿐만 아니라 편의점도 성수동에서 기존의 틀을 깼다. 지난해 11월, GS25는 성수동 연무장길 카페거리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DOOR to seongsu)를 열었다. '도어투성수'는 GS25가 '도어투'(DOOR to) 브랜드를 전면에 내걸고 선보이는 1호 매장이다. 도어투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브랜드로, GS25 핵심 상품만 모아 전시하는 것은 물론 우수 파트너사 팝업스토어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6일 방문한 도어투성수에서는 '미리메이플'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협업 상품과 인기 캐릭터를 핵심 테마로 활용했다. 특화존에서는 빵, 스낵, 젤리 등 12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카푸치노 아트 기기 및 이색 플레이팅 식기가 운영되며, 대형 핑크빈 포토존도 마련됐다. 낮과 밤이 다른 다채로운 성수 거리의 특징을 반영해 낮에는 고급스런 잔과 그릇에 원두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감성 카페 콘셉트로 운영한 뒤 밤이 되면 맥주, 와인 등을 판매하는 힙한 펍으로 매장 분위기를 전환한다.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에서 팝업스토어 관련 게시물은 38만 개를 넘어서고 있다. 팝업스토어가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고 소비에 있어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2023-01-11 16:48:23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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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을 스마트하게, 매력있는 농촌 만든다"

정부가 식량자급률 상향을 위해 밀가루를 대체하는 가루쌀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의 국내 생산 확대를 위해 신품종 개발·보급에 속도를 낸다.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노지 스마트팜 확대, 밭농업 기계화와 스마트 농기자재 개발,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농촌진흥청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촉진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확산에 나선다. 농업 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해 민간분야에서의 활용을 지원하고 농작업 자동화 요소기술 개발과 시설재배 중심의 스마트농업을 노지로 확대한다. 콩과 양파 등 8개 품목에 대한 예측·진단·의사결정 지원모델을 개발하고 노지농업 디지털화에 1300억원 규모 예비타당성 조사도 진행 중이다. 식량자급률 향상과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 가루쌀 신품종 육성과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한다. 가루쌀 품종인 '바로미2'의 수발아 문제를 개선한 신품종을 육성해 보급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과 이모작 작부체계도 개발키로 했다. 논 재배에 적합한 밀과 콩 신품종 보급도 늘린다. 논 재배에 적합한 콩 품종 '장풍'의 현장 실증과 논 재배·기계화에 적합하고 수량성이 높은 '밀양 403호'에 대한 현장 적응성을 시험한다. 빵용 밀인 신품종 '황금알' 보급도 전년대비 4배 많은 200ha까지 늘리고, 이모작에 적합한 콩 신품종 '선유2호'도 7톤 가량 보급한다. 청년농업인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연내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를 도입하고 체계적인 확산을 위해 광역단위 거점 기관인 치유농업센터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 69개 지역특화작목을 유망작목 중심으로 재편을 추진하고 지역 주도 산학관연 협력을 강화해 성공모델을 육성해 확산키로 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어렵지만,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농업에 접목되면서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4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연말 수립한 혁신전략을 적극 실천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11 16:31:5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