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신학기 앞둔 2월, 유통가 할인 행사 풍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첫 봄이 다가오면서 유통가가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신학기와 봄을 함께 앞둔 2월은 유통가에서 특수로 통한다. 업계는 실내 마스크 해제까지 맞은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음달 28일까지 인기 IT가전을 할인하는 '2023 신상품 가장 빠르게 비교하고 사자'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과 LG 신모델, 글로벌 PC 기획전에서는 다음달 28일까지 LG전자 노트북을 구매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주말(금~월요일)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레노버 등 해외 브랜드의 노트북을 최대 20% 할인한다. 갤럭시S23 사전 예약 행사에서도 다음달 13일까지 갤럭시S23을 사전 예약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학기를 앞두고 늘어난 아동용품 관련 행사도 쏟아진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설 직후인 1월 23~29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아동 장르는 전년보다 13.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책가방, 등하교 의류와 연관된 국내외 아동 브랜드는 20.4%나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월 신규 아동 브랜드를 잇따라 론칭한다. 하남점에는 수입 유아동복 편집숍 브랜드인 '매직에디션'이 2월 8일 오픈하고, 다음 날에는 의정부점에 '뉴에라키즈' 매장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행사를 진행한다. 목동점은 2월 말까지 5층 아동 본 매장에서 주요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로 선보이는데, 라코스테키즈 매장에서는 신학기 가방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며 세컨더리 캐비넷에서는 가방, 보조가방, 필통으로 구성된 책가방 세트를 50%까지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도 2일까지 뉴발란스와 캉골키즈, 휠라의 가방을 제품별로 최대 5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물가 현상에 대대적인 할인전을 예고하는 곳들도 있다. 롯데마트는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2일부터 생활과 밀접한 필수 품목에 대해 최저가 수준의 할인을 진행한다. 가공식품과 비식품(일상용품)은 2일부터 8일까지 저렴하게 선보이며 냉동식품, 음료, 씨리얼 등의 가공식품도 인기 품목 위주로 1+1 행사를 준비했다. 대용량을 구입해 조금씩 꺼내 쓰기 좋은 일상용품들은 2개이상 구매시 개당 50% 할인가로 선보인다. G마켓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 핫브랜드 페스티벌을 열고 매일 밤 12시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생필품, 패션, 리빙레저 등 각 분야별 탑브랜드 50곳이 참여하며, 일부 상품은 빠른 배송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익일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 혜택으로는 페스티벌 전용 '10% 쿠폰'과 브랜드 별 중복 할인쿠폰 등이 있다. 위메프는 1일부터 5일까지 '위메프데이'를 여는데, 2일 하루 동안은 '22데이'를 열고 시즌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두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2일에는 '슈퍼위메프데이×슈퍼22데이' 등 특별 코너를 마련해 상품 가격 끝자리를 '22원'에 맞춰 선보인다. 메인 코너인 '슈퍼위메프데이×슈퍼22데이'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등 시즌 이슈를 반영, 다양한 상품을 큐레이션해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특별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쿠폰은 10시, 21시 등 하루 두 번씩 제공하며, 최대 25%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장바구니 쿠폰과 제휴 카드 할인 혜택도 있어 행사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31 15:58:1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무보, 무역보험 지원액 238조원 '역대 최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해 무역보험 지원실적이 전년(196조원) 대비 21.7% 증가한 238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지속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공급망 교란에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고까지 더해진 복합위기 속에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6839억달러) 달성에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먼저, 복합위기 상항 속에서 공급망 위기 지원에 2조7000억원, 러-우 사태 피해기업 특별지원에 676억원 등 전방위적인 무역안전망을 제공하는 등 중소·중견기업 지원실적도 역대 최대인 76조8000억원에 달한다. 또 전기차와 로봇, 바이오헬스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신산업 특별 지원에 30조5000억원, 지역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산업 집중지원에 17조8000억원을 투입했다. 무보는 올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국가 전략산업에 집중 지원하고,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안전망 확충, 수출지원 기반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영토 확장을 위한 지원의 보폭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방산·원전·조선 등 대규모 자금이 수반되는 전략수주산업에는 프로젝트 참여 협력사 일괄보증을 도입하고 신용조사부터 한도책정, 컨설팅을 아우르는 통합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정부·유관기관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원 강도를 높이고 반도체, 베터리 등 첨단전략산업은 벨류체인 전주기에 걸친 공정별 맞춤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올해 수출감소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위기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지원목표를 전년 실적 수준인 74조원으로 수립하고, 필요시 탄력적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 한도 확대와 보험료 할인, 전통적 심사 방식을 탈피한 혁신성·성장성 기반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데이터 기반 업무자동화 확대 등 안정적 지원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이인호 사장은 "대다수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예견하듯 올 해도 우리기업들에게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정부의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 무역금융 지원계획에 발 맞춰 대한민국 수출영토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31 15:56:3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마스크 벗었더니 나타났던 e커머스 성장 둔화에 업계 '긴장'

1월 30일을 기점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하면서 e커머스 업계가 긴장 중이다. 실외 마스크 해제 이후 실제로 e커머스 기업들은 성장 둔화를 경험했다. 31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실외 마스크 해제 이후 실제로 e커머스 업계가 주력 부문에 따라 성장둔화 내지는 역성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e커머스 기업들의 위기 타계책으로 새로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떠오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9일 발표한 올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에서 온라인쇼핑(e커머스) 기업은 기준치 100을 한참 하회한 65를 기록했다. 팬데믹 사태 중 홀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위기에 처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활로로 주목 받았던 사실을 고려하면 심각한 수준이다. 앞서 e커머스는 실외 마스크 해제 이후 주력 상품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통계청이 발표한 3·4분기 온라인쇼핑 중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한 부문은 여행 및 교통서비스(118.2%)와 자동차 관련 상품(47.5%), 의복(15.0%) 등으로 리오프닝 수혜 종목이었다. 그러나 2·4분기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간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부문은 팬데믹 기간 중 역성장한 기록이, 자동차 관련 상품 또한 2·4 분기 국제 유가 고공행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 역성장한 바 있어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실제 물가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증가 수준(2·4분기 10.4%, 3·4분기 11.8%)은 높지 않다. 계속해서 거래액과 구매처로 비중이 높아지는 중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또한 성장 국면이 완만해지는 중이다. 오픈서베이가 1월 9일부터 11일까지 만 20세에서 5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온라인 식품 구매 비중은 증가했지만, 빈도는 2022년 같은 기간 5.02회에서 4.96회로 다소 줄었다. 여기에 온라인 장보기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 중인 고객의 페르소나가 40대-4인 이상 가구로 나타나면서 미래 시점의 역성장에 대한 우려가 조심스럽게 나타나는 상황이다. 주요 e커머스가 대거 진출한 퀵커머스 또한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대를 맞으며 전세계적 역상장 기조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약 1년 가량 먼저 방역규제 전면 해제에 돌입한 미국의 경우 퀵커머스 기업 프리지노모어(Fridge No More)와 바이크(Buyk)가 지난해 3월 방역규제 전면 해제 6개월 만에 서비스를 중단했다. 선구적인 기업으로 평가받던 독일의 고릴라(Gorilla)도 인원 감축에 나섰다. 도심 물류거점인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확보 및 운영과 상품군의 한계성 등이 문제로 제시 됐지만, 실질적으로는 엔데믹으로 접어들며 외출이 자유로워진 점이 시장 한계를 만들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e커머스 기업들은 차별화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팬프로모션 남발과 초대형 물류센터 투자 등을 통해 외형 성장에 치중하던 데서 벗어나는 중이다. 11번가는 지난 25일 자체 라이브방송 플랫폼인 LIVE11을 오픈 플랫폼으로 열어 셀러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바꿨다. SSG닷컴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오프라인 주요 관계사 혜택이 연결된 통합 멤버십 2.0의 연내 론칭을 준비 중이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상황에서 글로벌 금융시장, 원자재시장 등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소비 부진이 장기간 지속될 것에 대비해 소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3-01-31 15:48:0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문체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개정안 의결

게임사에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3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를 통과했다. 문체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병합심사를 거친 유정주·하태경·김승수·조승래·류호정·전용기·김승원·이상헌 의원의 대표발의안을 위원장안으로 의결했다. 게임법 개정안은 이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문턱만 넘기면 된다. 법안이 본회의에서도 통과될 경우, 1년의 준비기간을 갖고 현장에 적용된다. 확률형 아이템은 일정 확률로 게임 속에서 무작위로 얻은 아이템을 말한다. 현재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자율규제가 이뤄지고 있으나, 확률이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으면서 게임 이용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게임사들은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공개가 기업의 영업 비밀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대형 게임사인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는 트럭 시위의 대상이 된 바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대 대선 선거운동 기간 중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를 포함한 '게임업계 불공정 해소를 위한 4가지 약속'을 발표한 바 있다. 게임법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과 확률형 아이템 표시 사항에 대한 구체적 정의를 내리고 게임을 제작·배급·제공하는 업체가 게임 및 홈페이지, 광고 등에 표시 의무를 부과했다. 게임사가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시정 권고 또는 시정 명령을 내릴 수 있게 했다. 그 후에도 제대로 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개정안은 게임법에서 '게임 과몰입'이란 표현은 유지하고 '중독'이라는 표현은 삭제했다. 또한 중국 등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왜곡하는 게임을 내놓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게임물관리위원회 자격으로 '역사' 분야를 추가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확률형 아이템 표시 의무 도입은 게임 이용자의 권익을 도모하는 한편, 콘텐츠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산업이 건강하고 힘차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1 15:33:02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현대일렉트릭, 美 최대 전력사에 1100억원 규모 변압기 공급…역대 최대 규모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역대 최대 규모의 배전용 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최대 전력회사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EP)와 1062억원 규모의 배전용 패드변압기 350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대일렉트릭 창사 이후 배전 변압기 단일 수주 건으로는 최대 규모다. 패드변압기는 주거용 전력망 구축에 필수인 지상형 변압기로 상가와 주택가, 학교, 병원 등 도심 지역에 주로 설치된다. 수주 제품은 AEP가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미국 텍사스·오하이오·오클라호마주에 설치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파워테크놀로지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최대 변압기 시장 중 하나로, 매년 100만대 이상의 배전 변압기 수요가 있다. 2021년 인프라 법안(IIJA) 통과 이후 노후 전력망 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고 국가 주도로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활발해 배전 변압기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 추세가 가속함에 따라 배전 변압기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철저한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초고압 변압기에 이어 배전 변압기 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1 15:31:3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인터,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 진화…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하며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진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전남 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식을 열었다. 총 9300억원을 투자해 LNG 탱크 20만㎘급 2기를 증설한다.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 증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전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미드스트림(LNG 저장)의 인프라 자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을 가진 국내 유일의 에너지 전문회사다. 이번 LNG터미널 착공으로 밸류체인의 양적 성장과 함께 LNG 저장용량 확보를 통한 국가 에너지 안보 기여와 수익성 기반의 신재생 사업 추진 등 질적 성장을 이룩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광양 LNG터미널에 73만㎘ 규모의 1~5호기 LNG 탱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0만㎘의 6호기도 건설 중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20만㎘급 2기의 LNG저장탱크가 더해지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LNG터미널에 총 133만㎘의 저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전 국민이 4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난방용 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증설이 마무리되면 광양 LNG터미널은 국내 민간 1위이자 전 세계 11위 터미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LNG 저장용량 확보는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서 석탄발전 축소와 이에 따른 LNG 수요 증가로 각 국가는 에너지 수요처와 국내 저장 인프라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터미널 구축 기간 일평균 600여명의 건설인력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재생에너지, 수소인프라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도 추진한다. LNG밸류체인 중 다운스트림에 해당하는 LNG 발전분야에 수소 혼소발전 기술을 적용해 탈탄소 시대를 위한 에너지사업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어기구·서동용 국회의원,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등 정부, 고객사 관계자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LNG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27일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한 후 통합법인의 첫 실적을 공개했다. 2022년 연간 매출은 41조 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 1740억원으로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023-01-31 15:31: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속깊은 人터뷰]유종만 대표 "오가노이드 산업, 새로운 생태계 만든다"

그를 처음 만난 건 2021년이었다. 국내 첫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개발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알려지고, 세계 최초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가 생겨나던 시점이었다. 그 후로 2년이 지난 지금, 생소했던 그의 계획들은 대부분 현실이 됐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장 재생치료제 '아톰(ATORM)-C'는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에 의한 적합 판정을 받고 임상을 시작했다. 일본 와타나베 마모루 연구팀 이은 세계 두번째 임상 진입 사례였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제공하는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오디세이'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연구실에만 묶여있던 오가노이드를 치료제에 접목해 첫 상업화에 도전하는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사진)는 이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국내에서 오가노이드 산업이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유 대표를 판교테크노밸리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본사에서 다시 만났다. 그 사이 회사는 확장 이전했고 직원은 8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아톰-C 임상은 언제 시작되나. "올해 3월 인체 투여를 시작할 계획이다. 임상 1상 기간은 1년 정도로 예상한다. 오가노이드 기반 장 질환 재생치료제인 '아톰-C'의 임상연구 2건이 첨생법에 의한 적합 판정을 받았고, 임상 진행을 위한 세포치료제 시약 생산을 할 수 있는 자체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을 확보해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나머지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은. "침샘 재생치료제 아톰-S, 간 재생치료제 아톰-L, 자궁 내막 재생치료제 아톰-E가 있다. 가장 빠른 건 침샘으로 방사선 치료 및 쇼그렌 증후군 연관 구강건조증을 타깃으로 한 침샘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침샘과 간 재생 치료제는 지난 해 말 검증을 마치고 올해 임상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눈물샘, 담도, 갑상선, 췌장 등 다양한 오가노이드가 재생치료제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속 연구개발 중이다." 세계적으로 승인을 받은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는 아직 없다. 이 때문에 세계 첫 상용화에 대한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개발 동향은 어떤가.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첫 번째 연구 결과를 냈던 도쿄 치의과대학 와타나베 마모루 교수팀은 지난 2020년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에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지난해 궤양성 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에 진입했다. 오가노이드라는 개념을 가장 먼저 제시했던 네덜란드 한스 클레버스 연구팀 역시 침샘 오가노이드에 대한 임상에 진입한 상태다." -세계 첫 상용화는 가능할까.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는 여전히 초기 단계고, 조금 뒤쳐진 것 뿐이다. 세계 최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상용화가 가장 먼저 되는 것과 실제 의료현장에서 많이 쓰여지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다. 자사의 재생치료제는 실제 생착 능력과 재생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상용화 시점보다는 치료제가 가진 경쟁력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으로 약물 효능 평가를 하는 '오디세이' 플랫폼을 제공한다. 오디세이는 화장품 동물 실험을 대신하고, 임상에 앞서 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먼저 확인하는 플랫폼으로 점차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디세이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오디세이 프로'를 출시해 새로운 캐시카우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물실험 없이도 의약품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면서 오가노이드 기반 독성 효능 평가는 더욱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오디세이가 각광받는 이유는. "동물실험이 의무가 아니게 되면 기업들은 동물을 대체해 약물 효능과 독성평가를 할 수 있는 모델을 찾게 될 것이다. 동물 모델은 인체와 다르기 때문에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정확히 평가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반면, 우리가 제공하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에서 약물 평가를 수행하면 동물 모델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오가노이드 기반 스크리닝 플랫폼을 사용하면 임상 실패로 인한 부담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현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디세이 온코, 오디세이 스킨 플랫폼으로 세분화해 종양뿐 아니라 피부나 감염병까지 커버하고 있다. -'오디세이 프로'는 뭐가 다른가. "분석에 공간 생물학이라는 것을 접목해 오가노이드 분석에 공간적인 개념을 입힌 것이라고 보면 된다. 환자 병리 조직 또는 세포 한 장의 슬라이드에서 단순한 질병 발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어느 부위에서 발현이 되었는지에 대한 공간학적 분석까지도 수반해 다양한 질병의 기전, 진단 및 맞춤 의학 조사가 모두 가능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환자 오가노이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따라 할 수 없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생산 능력 확장에도 나섰다. 지난해 경기도 광명시에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GMP 센터가 문을 열었다.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임상 진행을 위한 시약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GMP 센터는 국내 최초 임상 등급의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생산 시설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및 세포처리시설 허가도 획득했다. -이제까지 확보한 생산규모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내 임상시험용 첨단바이오의약품 GMP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위탁생산(CMO)으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0평 규모 광명 GMP 센터 4개 생산 라인과 함께 아산병원에 3개 생산 라인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 임상시험용 의약품은 물론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가 상용화 됐을 때도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위축된 시장 상황에도 투자를 받으며 안정적인 성장을 해 왔다. 지난해 387억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난 2019년 5억원(시드투자), 2020년 80억원(시리즈A ), 2021년 180억원(시리즈B 1라운드 ) 유치를 포함 총 48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재생 치료제 가능성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기술에 대한 가치가 뒷받침된 결과였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제 IPO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IPO 시기는 결정했나.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고 우선 올해 말을 목표로 모든 상장 요건을 갖출 계획이다. 하지만 상장 시기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자금 여유가 있기 때문에 기업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때 IPO를 하고 싶다. 내년 상반기쯤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오가노이드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 "줄기세포 치료제로 다져온 인프라가 이제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오가노이드 즉, 인공장기가 아직까지는 실제 장기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에는 많이 미흡하지만,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가 상용화되면 결국 장기를 대체할 수 있는 최종 목적까지 귀결될 것이라고 본다. 한국이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를 선도한다면 글로벌 오가노이드 에서 다시 한번 선도적 위치를 선점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31 15:31:2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