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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지난해 매출·영업익 안정적 성장…순이익 역성장

롯데렌탈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성장했지만 순이익은 감소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4분기(연결기준) 전년대비 5.1% 증가한 65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4% 상승한 689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205억원으로 전년대비 42.2%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누적 매출 2조7394억원, 영업이익 3095억원, 당기순이익 8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매출 13.1%, 영업이익 26.1% 증가하며 4분기와 연간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지만 순이익은 전년대비 23.1% 줄어들었다. 롯데렌탈은 장기렌터카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단기렌터카, 일반렌털의 매출 개선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또 전년 대비 중고차의 대당 매각가 상승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렌탈은 주주 친화 정책을 포함한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각 분야에 성과를 인정받아 7개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AA' 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 혁신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롯데렌탈은 주당 900원(예정)의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 친화적 배당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해당 사안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기존 역량과 융합된 비전 이행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렌탈은 최진환 煎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기업 경쟁력은 물론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2023-02-06 16:4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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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년도 농어민수당 신청·접수

영덕군은 6일부터 28일까지 한 달여간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2023년도 농어민수당을 신청·접수한다. 대상자는 올해 사업 기준 2021년 12월 31일부터 계속해서 경상북도 내 주소지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농·어업 경영체 등록)하는 경영주로, 농어업 경영정보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신청 지지난해인 21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최근 5년간인 2018년에서 2023년까지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 받은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후에는 주소와 농어·업 경영체 등 자격요건을 모두 갖춘 자를 지급 대상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농어민수당 수령 시까지 자격을 유지해야 농어민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농어민수당 지급액은 1인당 연 60만 원을 상·하반기 2회 분할 지급하되, 지역 상품권인 '영덕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2022년 직불금 수령자일 경우 경상북도에서 개발한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민호 농축산과장은 "농·어업의 사회적·공익적 가치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어민수당이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며, "자격요건을 갖춘 농·어업인이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2023-02-06 16:41:35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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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유용미생물 공급으로 친환경 농업 이끈다

'스마트 6차 농업수도'를 목표로 과학영농시설과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거 있는 밀양시가 미생물의 공급 중심 유용미생물배양센터를 6일 소개했다. 유용 미생물은 농작물에 활용하면 뿌리내림을 좋게 해 생육을 촉진하고 색과 당도를 높이며, 면역력을 키워 병해충 발생도 경감시킨다. 또 가축 축사에 미생물 활용 시 악취를 감소시키며 축분 퇴비 발효촉진 효과도 있다.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친환경농업을 이끄는 전진기지로, 원예·과수 등 농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이런 유용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이는 지역농산물 품질 향상과 축산농가의 악취 민원 감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농가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2014년부터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서 운영 중인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건물 399㎡ 규모로 건립해 배양기 10기, 저장조 5기, 포장기 1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편의와 식탁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미생물을 읍면까지 운송해 현장에서 농업인에게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유용미생물 수송차량(3ton)을 구입해 현장에 투입한다. 하루 오전, 오후 2회 운행으로 가능한 많은 농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전담인력도 1명 배치해 현장에서 농업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사정으로 현장에서 공급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수령이 가능하다. 밀양시의 대표작물인 고추, 딸기 깻잎 등의 시설원예농가(약 1180농가)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2주에 1번씩 60리터를 8회에 걸쳐 총 480L를 공급받는다. 축산농가(양돈·가금, 한우·육우)에도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가축 생육 환경 개선과 축산 주변 환경정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휴한기에 과수농가 550여 농가의 신청을 받아 오는 4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7회에 걸쳐 700리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신청은 오는 2월 13부터 2월 28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가에 공급하는 미생물제는 유산균, 바실러스균, 광합성균 등이다. 이 미생물은 토양의 물리성과 화학성을 개선하고 토양으로부터 발생하는 병원성 균을 억제해 작물의 성장과 활력을 촉진시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온다. 이뿐만 아니라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이 대폭 줄어들어 영농비용이 감소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이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번에 진행되는 미생물 현장공급은 농업인들의 미생물 수령시간을 단축하고 영농편의를 제공해 적기 영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농업인들의 미생물 이용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마련돼 친환경농업 확산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우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미생물 현장공급 서비스로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시범운영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현장공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2-06 16:4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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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STO)'이 뭐길래...당장 활성화는 '미지수'

금융당국이 부동산, 음악 저작권, 미술품 등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한 '토큰증권(Security Token)'의 거래를 허용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유용한 자산증식 수단으로 자리잡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먼저 조성된 해외에서도 아직 크게 주목받지 않고 있어 증권업계에서는 선투자 개념 정도로 여기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블록체인(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증권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하는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중앙집중적으로 표준화된 주식과 채권을 발행하고 거래하는 기존의 전자증권과 달리 토큰증권은 탈중앙화를 특성으로 한다. 토큰증권을 활용하면 빌딩, 미술품, 지식재산권 등 모든 자산을 토큰으로 만들어 소액으로 쪼개 사고팔 수 있게 된다. 이같은 특성에 기초해 증권업계는 토큰증권을 주식처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권사가 토큰증권의 발행과 상장을 도와주고 개인투자자들이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경우 수수료를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등은 자사 플랫폼에서 토큰증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대신증권의 경우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인 카사코리아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토큰증권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거래가 활성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거래되고 있는 조각투자 상품들의 유동성을 고려했을 때 (플랫폼 개발을 위한) 투자 비용 대비 엄청난 이익을 기대하기란 어렵다"며 "미래 먹거리로 보고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를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주식 소수점 거래와 마찬가지로 거래 주체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수천억대 자산가들은 고가의 상품을 토큰이 아닌 실물로 구입할 가능성이 높다. 토큰증권을 활용한 거래는 주로 2030세대에서 이뤄질 텐데 시장 규모가 커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외 시장의 규모도 아직까지 제한적이다. 현재 미국의 경우 증권형 토큰과 관련한 별도 규정을 신설하지 않았다. 기존 증권법에 신규 자산인 증권형 토큰도 적용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싱가포르의 경우 지난 2019년 금융당국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조달 규모와 투자자 제한 요건 등을 갖추고 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형 토큰의) 시장은 일찍 형성됐고, 싱가포르는 정부 주도로 관련 실험도 지속하고 있으나 규모나 거래량은 부진한 상황"이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 자격에 제한을 둔 점이 한계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자산을 조각화해서 유통시키는 것만으로는 다른 투자처 대비 매력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비정형자산의 토큰화도 가속화되겠지만, 규모 면에서는 기존에 존재하던 사모·대체투자 관련사들의 펀드 등 금융상품의 토큰화 규모가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당국은 토큰증권은 자본시장법, 가상자산은 국회가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통해 별도로 다룬다는 방침이다. 토큰증권의 발행을 허용한 건 이른바 조각투자로 불리는 투자계약증권이나 비금전신탁에 대한 수익증권 등 새로운 유형의 자산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한 법적 효력과 요건을 갖춘 발행 형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수영 금융위 자본시장과장은 "토큰증권은 계약을 담는 그릇이고, 그릇에 담기는 음식 내용이 실제 투자 대상"이라며 "정부는 그릇을 만들어 예전에 담기 어려운 계약 내용을 증권화하고 관련된 투자자 보호 체계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06 16:39: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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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마무리 기대···자산운용사 장기채 ETF 선점 나서

국고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이 초장기형 채권 상장지수펀드 (ETF)를 내놓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채권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만기가 긴 채권의 경우 금리 하락 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들이 이달 들어 초장기채 ETF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이 ETF는 원금과 이자를 받는 보통 채권과 달리 스트립채권은 원금과 이자를 분리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스트립채권에 투자하는 ETF다. 또한 이 ETF는 원금 스트립채권만을 이용해 상품을 구성하므로 상대적으로 만기가 길어진다. 이 ETF가 담고 있는 국고채의 평균 만기는 28년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오는 7일 'ARIRANG 국고채30년 액티브' ETF를 상장한다. KAP(한국자산평가) 국고채 30년지수 대비 초과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 발행된 지표물에 가중치를 크게 부여해 국고채 30년 금리를 보다 잘 반영했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신탁운용도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 ETF를 상장한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울트라 티-본드 퓨처스(Ultra T-Bond Futures)(Excess Return)'를 기초지수로 삼는 상품으로, 해당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S&P Ultra T-Bond Futures Index(Excess Return) 지수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 상장된 미국 국채 30년 선물을 편입한다. 해당 선물의 기초자산은 미국 재무부 발행 잔존만기 25~30년의 미국 국채다. 해당 ETF는 듀레이션이 33.6년으로, 국내에서 출시된 미국채권형 ETF 중 가장 길다. 금리 인상 기조 완화 조짐에 이미 시장에 상장돼 있는 30년 만기 국고채 ETF의 수익률도 상승하고 있는 등 장기채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을 포함 금리 인상 기조 종료 시그널 등이 개인들의 채권투자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며 "비록 연내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고 있지만 고금리 수취 또는 중장기적인 자본차익 기대에 따른 개인들의 채권 매수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6 16:39: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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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토큰증권 연내 재도약 가능토록 힘쓸 것"

금융감독원은 연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기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업무방향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토큰증권(STO) 발행과 관련해 "2월 중으로 금감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논의를 예고했다. 최근 증권사도 STO에 뛰어들 정도로 이목이 집중됨에 따라 '토큰 증권 가이드라인' 등 관련 구체적인 논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위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STO 관련 이슈가 정리되는 과정에서 가상자산 관련 입법도 국회와 논의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올해 STO 이슈가 정리되는 과정에서 가상자산 업계 재도약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다"며 "STO 뿐 아니라 가상자산 관련 입법도 금융위와 함께 협의해 국회 전문의원들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STO 관련 금감원의 감독 방향에 관해서는 2월 중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금융위 중심으로 토큰 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2월 중으로 닥사(DAXA·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의체), 증권업계 등 이해 관계자로부터 판단이 필요한 질의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토큰증권을 허용하더라도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이 필요한 만큼, 이전 '미러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규제 공백을 메꿔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관련된 법령 개정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법령 개정이 되기 전에는 일단 미러링 등을 통해 거래소법인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는 있겠지만 그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큰증권 허용에 따른 감독과 규제 역시 시행착오 여지가 있을 수 있는데,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금융위를 중심으로 감독원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는 자본시장법 안에서 토큰 증권(STO·Security Token Offering)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하고 관련 규율 체계 정비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을 의미한다. 실물증권과 전자증권에 이어 증권의 새로운 발행 형태가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비트코인처럼 증권에 속하지 않는 디지털자산은 자본시장법이나 전자증권법 적용 대상이 아니며 국회 입법을 통해 별도로 규율한다는 게 정부의 기본 방침이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이 증권으로 판명될 경우 발행인은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제재 대상이 된다. 이 원장은 "개인적 바람이라면 올 한해 토큰증권 관련 이슈가 정리되는 과정에서 토큰증권 범위 이외의 가상자산과 관련된 규율체계 역시 함께 정리되는 것"이라면서 "지난해 루나사태 등 여러 이슈를 몰고 온 가상자산에 대한 기준이 정립되어야 가상자산업계가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토큰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관련 입법도 금융위 및 정무위 등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토큰증권 및 조각투자 등 신종 증권이 관련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발행·유통될 수 있도록 규정·서식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외국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를 위해 단계적 영문공시 확대도 추진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06 16:21: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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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블로그 등 '뒷광고' 2만여건 적발… "악의적 위반은 조사 후 제재"

인스타그램과 네이버블로그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가를 숨긴 후기 게시물 형태의 기만광고(뒷광고)가 2만여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악의적인 위반에 대해서는 조사를 거쳐 엄정 제재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4월~12월까지 9개월간 'SNS 부당광고 방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뒷광고 위반 의심 게시물 2만1037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뒷광고 위반 의심 게시물은 인스타그램이 95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 블로그 9445건, 유튜브 1607건 등이었다. 공정위가 확인한 뒷광고 의심 게시물을 포함해 인플루언서와 광고주가 자진시정한 건수를 더하면 뒷광고 의심 게시물은 3만1064건에 달한다. 뒷광고 의심 게시물 가운데 '경제적 이해관계 미표시' 게시물 비율은 올해 17.0%로 전년(41.3%) 대비 크게 감소했다. 반면,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긴 했으나 그 내용이 불명확하게 표시되는 '표시내용 불명확' 게시물 비율은 증가했다. 위반 유형은 SNS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블로그의 경우 '표시내용'(56.4%), '표현방식'(53.0%) 부적절이 주로 나타났는데, 광고대행사에서 일괄 제공한 부적절한 배너를 추천하거나 블로거가 그대로 사용해 나타난 문제로 파악됐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표시위치 부적절'(81.9%)이 다수였고, 특히 모바일 화면에서 '더보기'에 의해 가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유튜브는 '표시위치'(58.7%), '표시내용'(37.3%) 부적절이 주로 나타났고, 표시위치 부적절의 경우 영상 '설명란'에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뒷광고가 이뤄지는 분야는 '보건·위생용품'(25.5%), '의류·섬유·신변용품'(17.6%), '식료품 및 기호품'(16.7%), '기타서비스'(10.2%) 순으로 많았다. 특히, 보건·위생용품 중 화장품, 식료품이나 기호품 중에선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식품 분야 비중이 높았고, 기타서비스 중에선 식당 등 음식서비스, 학원 등 교육서비스 순으로 많았다. 공정위는 뒷광고 의심 게시글 중 총 623건이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인 숏폼(Short-form) 형태였는데, 제작이 쉽고 전파력이 크다는 특성이 있어 향후 주요 광고 매체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SNS 부당광고를 적극적으로 종용하거나 실제 후기로 위장하는 등 악의적 위반행위를 한 광고주나 광고대행사에 대해 조사에 착수해 혐의 발견 시 표시광고법에 따라 엄정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06 16:15: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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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택시연합회와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구축…'셔클' 플랫폼 품은 택시

현대자동차가 택시업계와 손잡고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6일 서울 강남구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현대차 TaaS본부 송창현 사장,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연합회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MaaS 플랫폼 및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한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 경로 안내와 예약, 결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의 서비스 확대와 통합 MaaS 플랫폼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2021년 선보인 셔클은 국내 첫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서비스로, 이용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차량이 실시간 생성된 최적 경로로 운행하며 동선이 비슷한 승객들을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준다. 현재 세종시, 파주시 등에서 운영중이며 다양한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유 킥보드, 자율주행 로보셔틀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DRT 서비스에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적용해 버스·지하철 등과 연계성도 높였다. 택시에 이어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같은 미래 이동수단까지 포함한 MaaS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대차는 셔클 플랫폼에 택시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료 택시호출 서비스, 통합 요금제 등 택시업계를 위한 수익 창출 시스템까지 갖추며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택시연합회는 전국 1천654개 법인 택시업체들이 셔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현대차 MCS LAB 김수영 상무는 "앞으로도 전통적 운송사업자들과 함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나아가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6 16:15: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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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2438.19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2.21포인트(-1.70%) 떨어진 2438.19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790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110억원을, 기관은 506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6%), 음식료업(0.13%)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졌다. 전기전자(-2.71%), 서비스업(-2.15%), 증권(-1.97%)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19개, 하락 종목은 466개, 보합 종목은 49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네이버(-3.58%), 삼성전자(-3.45%), SK하이닉스(-3.36%) 등이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46포인트(-0.71%) 내린 761.3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16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61억원을, 기관은 110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2.93%), 금융(1.85%), 전기/전자(1.78%)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2.89%), 디지털(-2.08%), 통신장비(-1.9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08개, 하락 종목은 981개, 보합 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6.25%), 에코프로비엠(4.03%), 천보(1.66%) 등이 올랐고, 펄어비스(-4.33%), HLB(-3.75%), 카카오게임즈(-3.34%) 등이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대형 기술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코스피 시가총액 대형주 전반이 약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방 압력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40원 오른 1252.8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6 16:12:3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