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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농촌 돌봄마을' 선정… 3년간 182억원 지원

충청남도 홍성군에 사회적 농장과 복지시설, 주민 교류센터 등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구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대상자로 충남 홍성군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주민은 물론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남 화순군, 경북 성주군 등 2곳이 첫 선정됐다. 이번에 충남 홍성군이 선정돼 총 3개소가 돌봄마을로 조성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공모했고, 서류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충남 홍성군을 최종 선정했다. 홍성군에는 3년간 총 182억원(국비 91억원 포함)이 지원된다. 홍성군은 돌봄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농장이 결합된 돌봄 거점공간 조성과 폐교를 활용한 복지·교육·문화 서비스 공간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사회적 농장이란 농업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는 농장을 말한다. 특히, 장곡면 주민자치회, 협동조합 행복농장 등 사회적 농업 실천 조직 주도의 돌봄마을 조성,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와 농촌 돌봄마을 조성에 관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등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농촌 지역에 부족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사회서비스 제공 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은 "돌봄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주민들과 사회적 약자 등이 일상적인 농촌생활을 함께 영위하면서 자립해 살아가는 농촌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3-06 11:00: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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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저시력자도 잘 보이는 글래스 '릴루미노' 시범 보급

삼성전자 기술력이 저시력자에 빛을 되돌려준다. 삼성전자는 최근 '릴루미노' 기술로 만든 웨어러블 기기 30여대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송승환 배우 겸 감독에 무상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릴루미노는 '빛을 다시 돌려주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다.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솔루션으로, 스마트폰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릴루미노 앱과 안경 타입 웨어러블 기기 글래스로 구성된다.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앱에서 저시력 장애인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글래스 디스플레이로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글래스와 USB 케이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중 90% 수준인 잔존 시력이 남아있는 저시력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지 않고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촉지감각'을 활용한 UX도 적용했다. 글래스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개선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장애 정도나 유형에 따라 개별 맞춤 설정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을 통해 릴루미노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사용자 안전이 검증되었고 별도 시각장애인 사용자 평가를 통해 기존 상용제품 대비 성능·피로도·사용성도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했다. 송승환 감독은 "어렴풋이 형체만 보이던 사람과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연기를 하면서 상대 배우를 잘 알아보기 힘든 어려움이 있었는데, 리허설 등의 과정에서 릴루미노를 사용하면 배우의 얼굴과 표정을 느낄 수 있어 연기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의 정옥동 관장은 "시각장애인들이 릴루미노를 착용하자 또렷하게 글씨를 보던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면서 "선명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번 보급 사업을 운영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랜 연구를 거듭해 릴루미노를 개발했다.2016년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과제로 채택해 2017년 기어 VR을 활용한 앱을 개발, 2018년 처음 콘셉트 기기를 개발했다. 이후 개선을 통해 착용감과 피로도 등 편의성을 높여왔다. 릴루미노 과제를 시작한 조정훈 연구원은 "시각장애인들 92%가 여가활동 1순위로 TV 시청을 꼽을 정도로 TV 의존도가 높지만, 실제 시청 접근은 어렵다는 조사결과를 보고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릴루미노 연구는 현재 삼성리서치에서 ▲안전성과 사용성 ▲품질 확보를 위한 글래스의 전파 인증 ▲임상시험 ▲SW 검증 ▲신뢰성 시험과 사용자 평가 등 끊임 없는 기술 고도화가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더욱 작고 가벼운 릴루미노 글래스 개발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추가 기능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향후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뉴스룸 유튜브에 다큐멘터리 '꿈꾸삼' 시리즈로 조 연구원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소개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6 11: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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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래 꿈나무 발굴·육성 나서…총 상금 2억 '한화사이언즈챌린지' 개최

한화그룹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미래 꿈나무들의 발굴·육성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미래 과학 꿈나무 육성 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주창한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로 2011년 처음 개최된 전국 고등학생 대상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올해의 슬로건은 '세이빙 더 어스(Saving the Earth) :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로 참가자들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리성, 실용성을 바탕으로 구성해 겨루게 된다. 고교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 팀수에 제한은 없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2일까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2차 예선은 온라인 심사로, 최종 본선은 8월 23∼24일 오프라인 심사로 진행된다. 대상 1개팀 4000만원, 금상 2개팀 각 2000만원 등 총 2억원 규모의 시상이 이뤄진다. 은상 이상 수상 5개팀(10명)에는 해외 유수의 과학 기관과 공과대학, 한화그룹 글로벌 사업장 견학 등의 기회가 주어지며, 취업 시점까지 단계별 멘토링과 커리어 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작년 기준 성인이 된 수상자 451명 중 353명(78%)이 이공·공학계열 대학에 진행했고 이중 석·박사과정을 이수 또는 졸업한 인원이 44명, 학업을 마친 후 공학관련 업계에 취업 혹은 창업한 인원은 35명이다. 한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지난 11년간 약 6400여 개 팀, 1만4000여 명의 과학 영재들이 지구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민과 생각을 공유해 왔다.

2023-03-06 10:5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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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태국 시장 진출…CP그룹 계열사와 파트너십

SPC삼립이 태국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 SPC삼립은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시암 마크로(Siam Makro)'와 태국 베이커리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2월 SPC삼립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태국 베이커리 공동 사업'을 위한 'SPC삼립-시암 마크로 파트너십 업무 협약 체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SPC삼립이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최초의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태국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유통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암 마크로는 2022년 기준 연 매출 약 17.6조원을 기록했으며 태국 전역에 창고형 마트 '마크로' 150여 곳과 대형 할인점 '로터스' 25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태국 외에도 캄보디아, 인도, 중국, 미얀마에 '마크로'10 곳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 지역에서 유통 및 프리미엄 식품 수출 사업도 운영 중이다. SPC삼립은 시암 마크로가 태국 및 동남아 지역에 운영 중인 유통 채널 내 인스토어 베이커리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유통 사업을 추진하고, 제품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 품질관리 등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를 시암 마크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70여 년 동안 쌓아온 발효 중심의 미생물 분야 연구개발과 원천기술을 비롯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CP그룹과 바이오 및 IT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을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베이커리 시장을 이끌어온 역량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 국내 베이커리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P그룹은 21년도 기준 약 87조원의 매출을 올린 태국 재계 1위 기업이다. 산하에 식품분야 'CP푸드', 유통분야 'CP올', 통신·미디어 분야 '트루' 등 8개 사업군에 걸쳐 21개국에 진출 하였으며, CP올은 태국 전역에서 약 1만3000개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06 10:5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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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민주당의 이재명이어야…필요한 건 사즉생의 결단"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세월 국민을 위해 싸워왔던 민주당이 지금은 누구를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인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박 전 위원장과 민주당 청년 당원들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 대표에게 필요한 것은 사즉생의 결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 대표가 지난 8개월간 보여준 모습은 국민을 위한 정당의 대표도, 당원을 위한 정당의 대표도 아니었다"며 "이 대표가 당선된 이후 국민께 했던 약속들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국민의 삶도, 정치개혁도, 정당개혁도, 그 어느 것 하나 약속대로 실천하지 않았고 당은 계속 분열되기만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결과가 무엇인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의) 압도적 부결을 예상했지만 찬성표가 겨우 한 표 더 많았다"며 "강성팬덤의 위세에 눌려 앞에서 반대하고 뒤에서 찬성하는 의원들이 많다는 것이 증명됐다. 당내 민주주의가 철저히 망가진 민주당의 비참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국민들은 이 대표에게 정치개혁과 유능한 민생을 요구했지만, 지금 이 대표는 방탄을 위해 당을 위기로 몰아넣는 이기적인 모습만을 보여줄 뿐"이라며 "민주당은 지금, 국민의 눈과 귀를 막으려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민주주의를 위해 죽음도 불사했던 민주당의 김대중은 그러지 않았다. 3당 합당 때 홀로 손을 들고 반대의견이 있다고 말했던 민주당의 노무현도 그러지 않았다"며 "죽음을 겁내지 않고 폭정에 저항했고, 소수 의견도 존중받는 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 대표가 결단하라.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이 대표가 두려워할 대상은 검찰이 아니라 국민이어야 한다. 그래서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라 '민주당의 이재명'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래야만 국민들께서 다시 민주당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그래야 이 대표가 국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희생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청년당원들은 민주당을 향해 ▲주요 당직자 전면 교체 ▲외부 인사로 구성된 민주당 혁신회의 설지 ▲선거제도 개편안 추진 ▲당대표급 공통공약추진단 운영 ▲국민 참여 당대표 타운홀 미팅 등 5대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는 질문에 "저희는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박 전 위원장은 "지금 이 대표의 사퇴가 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한다"며 "사퇴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당이 개혁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주요 당직자 교체 요구에 대해서도 "꼭 국회의원이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당의 개혁 의지를 갖고 있는 분으로 교체하는 것이 시급하다 보인다"며 "친명(친이재명), 비명(비이재명)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개혁파와 변하지 않으려는 파로 나뉘어 개혁파가 당을 장악하고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조치에 대해서는 "국민 앞에 분열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이 대표와 우리 당 의원들이 다같이 사과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모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민주당 청원 게시판에 출당 조치 요구 등 갈등이 노출되는 것에 대해 "민주적 공당이 다른 의견을 얘기했다고 해서 출당 내지는 징계 청원을 올리는 게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태도냐 했을 때는 그렇지 않지만, 당원분들의 청원한 것에 대한 마음은 이해한다"면서 "당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런 것이라 이해하고 있고. 보다 많은 소통을 통해서 지역도 다니며 많은 이야기 들으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3-03-06 10:47:2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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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보조금 기준'에 성일종 "상당한 우려…정부 역량 총동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6일 "반도체 산업은 경제를 넘어서 국가 안보의 필수전략 자산이 된 만큼 글로벌 안보에도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미국의 반도체지원법 보조금 지급 기준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미국 반도체 보조금 지급 기준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경제 및 국가 안보'를 꼽은 점에 대해 언급한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사실상 반도체 보조금을 앞세워 미국 경제를 우선시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정책을 나쁘다 할 수 없지만, 이번 조치는 시장 질서를 침해할 수도 있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어 상당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특히 성 정책위의장은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 지급 기준으로 삼은 '초과이익 환수'(특정 금액 이상 보조금 받은 기업이 기대 수익 초과 시 일부를 미국 정부와 공유), '가드레일'(보조금 받은 기업이 10년간 중국 등 우려 국가에 반도체 중대 투자 금지)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우리나라 기업에는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중 관계에 따른 전략적인 상황도 이해하지만, 이번 조치는 각 국가간의 기술 경쟁과 분야별 분업 체제를 약화시키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붕괴시킬 수 있다. 향후 2년간 미국에 130조를 투자하겠다 할 정도로 두터운 경제 동맹 관계에 있는 한국의 주요 산업 기반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며 "이미 IRA 등이 국내 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성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 1월 반도체 재고율이 265.7%로 97년 3월 이후 가장 높게 나왔는데, 반도체 산업에서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반등의 기회를 만들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경제 전체의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미국 정부와 협상에 나서는 등 외교력과 협상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 차원에서 "정부를 뒷받침해 필요한 모든 입법적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에도 성 정책위의장은 "제1야당으로서 한 개인이 아닌, 국민을 위해 그 힘을 써 달라. 국민을 위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여야가 힘을 모으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2023-03-06 10:45:5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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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제징용 피해배상안 두고 "삼전도의 굴욕 버금가는 최대 치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발표 예정인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배상안에 대해 "가히 삼전도의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이자 오점"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삼전도의 굴욕은 1637년 인조 15년 병자호란 때, 조선을 침략한 청나라군에게 인조가 항복하면서 항전을 하던 남한산성을 나와 삼전도에서 항복한 것을 뜻한다. 당시 인조는 청 태종 앞에서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삼배구고두례(三拜九敲頭禮)'라는 항복례를 실시했다고 전해진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이 역사 정의를 배신하는 길을 선택한 것 같다. 정부가 오늘 강제징용 피해 배상안을 발표한다. 일본 전범 기업이 아니라 우리 기업이 마련한 재원으로 배상하고 일본의 사과도 기존 담화를 반복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가해자의 진정한 사회와 배상을 요구하는 피해자를 짓밟는 2차 가해이고 (한국) 대법원 판결과도 배치되는 폭거"라며 "대통령에게 묻는다. 이 정부는 어느 나라 정부인가. 국민은 이 굴욕적인 강제동원 배상안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권 몰락의 단초가 됐던 위안부 졸속 협상을 타산지석으로 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날 지난 2018년 이후 한일관계의 최대 현안이었던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발표한다. 핵심은 '제3자변제안'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행정안전부 산하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재단'이 재원을 조성해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법원은 지난 2018년 일제 강점기 당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1인당 1억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일본은 1965년 체결된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개인의 피해에 대해 배상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대법원은 개인의 청구권에 적용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23-03-06 10:42: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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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튜디오지니,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등과 공동 공모전 개최

KT스튜디오지니가 KT 그룹사인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와 공동으로 '제2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이 국내 콘텐츠 업계, 많은 작가 및 제작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에 힘 입어, 올해 열리는 제2회 공모전은 더욱 풍성한 IP 다각화,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 회당 러닝 타임 45분 이상, 총 10부작 이상에 해당하는 시리즈 극본이라면 장르 및 소재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예심과 본심, 최종심을 거쳐 오는 10월 대상 1편(상금 1억원)과 우수상 2편(상금 각 3000만원) 등 총 3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KT스튜디오지니에서 영상화를 진행하며, 지니뮤직과밀리의 서재에서 오디오드라마화를, 스토리위즈에서 웹소설·웹툰화를 위한 검토를 진행한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소설화를 위한 검토 역시 진행할 예정이다.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의 경우, 현재 드라마 시리즈 기획 개발과 동시에 오디오드라마화, 소설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IP가 가진 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KT 그룹사간 시너지를 활용한 전방위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 IP기획실 정지현 실장은 "KT스튜디오지니는 제2회 공모전에서 가능성 있는 IP 및 역량 있는 작가의 발굴 뿐만 아니라, 그 이후 작품의 숙성과 작가의 성장까지 함께 고민하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 이를 통해 KT스튜디오지니가 국내 창작 생태계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3-06 10:41: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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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국가전략기술 산업 취약 중소기업 금융지원…60억원 특별출연

신한은행이 취약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 5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10억원, 총 60억원을 출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출연은 ▲정부 선정 12대 국가전략기술 산업 분야 중소기업 특별출연 40억원 ▲방위산업 분야 중소기업 특별출연 10억원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해당 산업의 취약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정부 선정 12대 국가전략기술 산업이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산업으로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차원의 핵심이익을 좌우하는 기술군이다. 기술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한 재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대출 지원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하고 신한은행은 이 보증서를 담보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 지원을 위해 전용 대출상품도 별도로 출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산업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집중적인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기술보증기금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부 전략 산업 육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06 10:31:1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