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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美 아모지, 탄소 줄이기 위해 '암모니아' 기술 연합 주도

SK이노베이션 청정 에너지 공급을 위해 암모니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투자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Amogy(아모지)'에 5000만 달러(약 654억원)를 추가 투자했다. 글로벌 탄소감축을 위한 세계적인 암모니아 생태계 구축 노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다. SK이노베이션은 아모지가 최근 모집한 1억39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1' 투자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SK이노베이션의 주도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기업 아람코의 투자사 아람코벤처스, 영국 수소산업 전문 투자기업 AP벤처스, 일본 최대 해운사 상선미쓰이(MOL)의 투자사 MOL플러스, 일본 산업용 엔진 전문기업 얀마(Yanmar)의 투자사 얀마벤처스, 일본 화학기업 제온(Zeon)의 투자사 제온벤처스, 한국 고려아연 등이 참여했다. 2020년 11월 설립된 아모지는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를 연료전지 연료로 주입해 탄소배출 없이 동력을 발생시키는 기술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같은 액화상태일 때 수소보다 저장, 운반이 경제적이고 용이해 수소 경제 실현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꼽힌다. 아모지의 기술은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크래킹(cracking)' 과정을 기존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과 일체화한 점이 핵심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아모지의 기술력이 'Carbon to Green' 비전과 일치한다고 보고, 지난해 아모지에 3000만 달러를 첫 투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시리즈B-1 투자 주도를 계기로 전략적 투자자로서 아모지와 보다 밀접한 협업관계를 구축했다. 청정 에너지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내에서의 사업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협력 등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와 관련한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양 사간 미래 사업 협력 방향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첫 투자 후,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두터운 협력관계가 구축되면서 SK이노베이션은 탄소감축을 위한 핵심 기술기반을 확보하고, 아모지는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사업경험을 활용한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아모지는 2021년 5kW급 드론, 지난해 100kW급 트랙터를 암모니아로 구동했고, 올해 1월에는 300kW급 클래스8 대형트럭까지 암모니아를 연료로 주행하는데 성공하는 등 암모니아를 활용한 운송분야 탄소감축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클래스8: 총 중량이 3만3천 파운드(약 15톤)에 이르는 미국의 대형트럭 최대 규격이다. 아모지는 시리즈B-1 투자 후 시스템 적용 범위를 선박까지 넓히기 위해 연내 예인선을 활용한 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탄소배출 없는 청정 에너지 공급을 위한 암모니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에 SK이노베이션과 아모지는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관련 R&D와 시장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시리즈B-1 투자에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건 탄소감축을 위한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암모니아의 비전에 적극 공감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아모지의 핵심 투자자이자 파트너사인 SK이노베이션 주도로 이뤄진 시리즈B-1 투자를 발판삼아 아모지는 2050년 넷제로 실현을 위한 기술 상업화에 한층 가까워졌다"며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기술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글로벌 아젠다인 '탈탄소' 및 '에너지 전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3 13:21: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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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학평 '수학 영역',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 중심 분석 必

올해 첫 전국연합학령평가가 3월 23일 진행됐다. 3월 학평은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며, 2024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진행된다. 3월 학평에서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인 수학Ⅰ·Ⅱ의 경우 전 범위가 포함되지만,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는 'Ⅰ-1. 순열과 조합', 미적분은 'Ⅰ-1. 수열의 극한', 기하는 'Ⅰ-1. 이차곡선'까지만 출제한다. 2교시 수학 영역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12시 10분에 종료됐다. 수학 영역의 난이도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보다 다소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국어 영역과 동일하게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통합수능 적응 여부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은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많이 출제돼 계산능력이 부족한 학생은 상당한 어려움을 느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목되는 점은 선택과목 간 격차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다. 수학 영역은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의 중요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은 공통과목에 비해 선택과목인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기 때문에 공통과목 점수가 전체 성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킬러문항으로는 15번과 22번이 꼽혔다. 지난 수능과 마찬가지로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의 규칙성을 묻는 15번과 22번에 미분의 그래프 추론 문제를 출제하면서 지난 출제 기조가 유지된 모습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서 중요하게 나타난 그래프 활용 능력과 기본적인 계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과목별 난이도 차가 평이했던 선택과목에서의 킬러문항은 ▲확률과 통계 28번, 29번, 30번 ▲미적분 29번, 30번 ▲기하 27번, 28번, 29번, 30번이 꼽혔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3월 학평 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은 전 범위 출제이지만, 선택 과목은 1단원 일부로 출제 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에 선택 과목보다 공통 과목의 학습 완성도를 점검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며 "공통 과목에서 오답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후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3-03-23 13:15: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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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공략하는 '갤럭시 북3 울트라'…"전작 대비 2.5배 판매 증가"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세우는 제품으로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고성능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 개발에 참여한 삼성전자 MX사업부 뉴컴퓨팅 하드웨어 개발2그룹장 심황윤 상무가 한 말이다. 23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는 갤럭시 북3 울트라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됐다. 심 상무는 "갤럭시 북3 울트라는 기존 고성능 노트북 제품과 다르게 ▲가벼운 무게와 디자인으로 이동성을 가지면서도, ▲ 최적의 성능을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고사양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를 보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풀어내기 위해 모든 것을 처음부터 고민했다"고 말했다.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의 별명이 '노태북'이 될 정도였고, 현재까지 전작 대비 2.5배의 판매를 기록 중이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제품간 연결성을 강화하는데도 주력했다. 갤럭시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기간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구현했다. 퀵 쉐어(Quick Share)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 영상과 문서를 갤럭시북으로 편리하게 옮길 수 있으며, 기기간 하드웨어 공유도 가능하며,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s)'를 통해 PC와 모바일 환경 간 경계를 줄였다. 갤럭시 북과 스마트폰 어디서든지 메시지, 알림 등을 확인하고 파일 이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스마트싱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간의 연결 경험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엔비디아 등 주요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실현할 수 있었다. 개방형 협업을 기반으로 인텔의 이보(EVO) 인증을 획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관련 시큐어코어 PC의 경우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갤럭시 북 시리즈가 인증을 받았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가벼운 이동성을 확보하면서도 강력한 성능 탑재를 위해 노력했다. 삼성전자는 무게를 덜기 위해 CPU, GPU, 메모리의 배치를 최적화하고 개발 초기 여러가지 보드 레이아웃을 구상했고 시제품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보드 디자인으로 확정했다. 냉각 시스템도 효과적으로 재설계했다. 냉각 팬의 위치와 크기, 공기 흐름을 최적화 할 수 있는 팬 구조 등 다양한 설계 검증을 진행했다. 또한 확정된 CPU, GPU, 팬(Fan) 레이아웃에서 고속 외부 포트를 신호 손실없이 전달하도록 설계했다. 심 상무는 "실제 갤럭시 북3 울트라는 다양한 종류의 포트 간 신호를 손실없이 깨끗하게 전달하기 위해 메인보드를 '8번'이나 재설계하며 칠전팔기 끝에 최적화 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북3는 축적된 방열 제어 기술과 인텔의 머신 러닝 튜닝 기술을 접목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효과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밖에도 갤럭시 북3 울트라는 엔비디아의 외장 그래픽 탑재로 최적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예로 AI 기반의 DLSS 3 기능은 GPU 자체의 딥 러닝 기술을 통해 프레임 사이 사이에 이미지를 보강하고 FPS를 향상시켜 보다 부드럽고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의 얇고 슬림한 상단 디자인을 위해 초슬림 소형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촬영 화질 또한 크게 개선했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의 이미지 개선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전작 대비 보다 더 좋은 화질로 백그라운드 숨김과 보정, 오토 프레이밍 등 보다 다채로운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심 상무는 "울트라 메인 타깃은 고성능 게임 작업을 원하는 크리에이터"라며 "'샤이 게이머'들도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라고 갤럭시 북3 울트라의 성능을 자신했다.

2023-03-23 13:12: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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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보름달' 출시 50일 만에 600만개 판매 돌파

SPC삼립은 지난 2월 리뉴얼해 선보인 '보름달'이 출시 50일 만에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보름달은 하루 10만개 이상(3월 21일 기준) 판매되며 SPC삼립 신제품 평균 판매량 대비 5배 이상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 채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성장하면서 SPC삼립의 편의점 베이커리 매출 견인을 이끌었다. 리뉴얼을 통해 딸기 크림 용량을 25% 늘리는 등 제품 품질을 강화하고,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합성어,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 출생한 이들을 지칭함) 고객 확대를 위해 보름달 토끼 캐릭터 '보름이'를 새롭게 선보이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보름달' 띄우기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리뉴얼을 기념해 개기월식을 모티브로 한정판으로 출시한 '까만밤 보름달'도 인기를 끌었다. 검은색 케이크 시트에 노란색의 레몬 크림을 넣어 시각적 주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SPC삼립은 향후에도 트렌드를 반영한 시즌 별 한정판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보름달 리뉴얼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50년 가까이 사랑 받아 온 헤리티지 브랜드 '보름달'브랜딩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76년 출시한 SPC삼립의 대표 스테디셀러 제품인 보름달은 폭신한 카스텔라 속에 구름처럼 부드러운 '두둥실 딸기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1977년과 1978년에는 하루 1만 상자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1977년에는 SPC삼립 전체 공급량의 18%를 점유하기도 했다. 현재도 보름달은 SPC삼립 베이커리 제품 베스트 3위에 꾸준히 오르고 있는 제품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3 12:26: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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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북미 시장 본격 진출…웰빙 트렌드에 오븐구이 치킨 경쟁력 기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는 텍사스주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굽네는 현지 시장으로의 안정적인 진출을 위해 지난달 14일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은 본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현지기업과 계약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수수료를 받고 기술이나 브랜드 사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텍사스주 현지 기업 드림 어소시에이츠(Dream Associates, Inc)가 굽네 유에스에이 법인을 설립하여 텍사스에서 가맹 사업을 운영하며, 굽네는 굽네 유에스에이로부터 계약기간 동안 매월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드림 어소시에이츠는 텍사스에서 제빵기업과 일식당 등을 다수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굽네의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텍사스주 내 핵심 도시인 댈러스부터 휴스턴, 오스틴, 샌안토니오 지역 및 인근 중소 도시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텍사스주는 이민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다채로운 식문화가 어우러져 있으며, 한류 열풍과 함께 건강식으로 알려진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굽네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오븐구이 치킨'을 선보이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텍사스 내에서도 동일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지난 18년간 국내 1125개 매장을 통해 다양한 오븐요리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오븐구이 마스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왔다"며 "이제는 북미 시장을 발판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K-치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굽네는 2014년 홍콩 침사추이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해외 총 10개국에 4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00개의 해외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3 12:2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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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푸드 에세이 공모전 열기 '후끈'

㈜오뚜기가 진행하는 '오뚜기 제3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이 접수 시작 후 35일만에 1000편을 돌파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오뚜기 푸드 에세이 공모전'은 음식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해 가족 사랑 '스위트홈'을 추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가족 또는 친구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함께 즐겼던 순간, 음식으로 인해 변화된 가족의 일상 등 다양한 음식과 관련된 경험이나 추억을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4월 3일 오후 6시까지로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지난 2월 13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응모작 대부분이 마감 직전에 접수되는 공모전의 특성을 감안하면 참여 열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공모전은 청소년·청년 부문을 신설해 '일반 부문(199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과 '청소년·청년 부문(1995년생~2009년생)'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총 상금은 2000만원 규모로 전년 대비 500만원 증액했으며, 수상 인원은 66명에서 69명으로 늘렸다. 일반 및 청소년·청년 부문을 합쳐 선정된 '오뚜기상(대상, 1명)'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으뜸상(최우수상, 부문별 각 1명)'에게는 각 300만원, '화목상(우수상, 부문별 각 3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장려상인 '사랑상(부문별 각 30명)'을 수상한 참가자에게는 ㈜오뚜기 자사몰 '오뚜기몰'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 5만점을 지급한다. 수상자는 5월 5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5월 18일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열린다. 최종 당선작들은 오뚜기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롤리폴리 꼬또'를 포함해 다양한 팝업스토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에 얽힌 소소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작품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모전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음식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3 12:0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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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소년층만 스마트폰 의존도 높아졌다...디지털정보격차 전년 대비 개선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조사에서 다른 연령대는 의존도가 떨어진 반면, 만 10세~19세인 청소년은 40.1%로, 전년 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정보격차와 웹 접근성 수준은 전년보다 개선됐고,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도 전년도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과 관련된 사회 현황 진단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정보격차, 접근성, 스마트폰과의존 분야 2022년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는 저소득층·장애인·농어민·고령층 등 일반국민 대비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이용 수준을 측정하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전국 17개 시·도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지난해 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수준은 76.2%로 전년 75.4%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개년 동안 연속 상승 추세를 보였다. 부문별 종합 결과를 살펴보면 디지털정보화 접근 수준은 96.0%(1.6%p↑), 디지털정보화 역량 수준은 64.5%(0.7%p↑), 디지털정보화 활용 수준은 78.0%(0.4%p↑)으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계층별 디지털 정보화 수준의 경우에도 고령층이 69.9%(0.8%p↑), 농어민 78.9%(0.8%p↑), 장애인이 82.2%(0.5%p↑), 저소득층이 95.6%(0.2%p↑) 순으로 나타나 모든 계층에서 정보화 수준이 향상됐다. 또 '웹 접근성 실태조사'는 웹사이트 이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8개 업종의 웹사이트 1000개를 임의 추출해 접근성 가이드라인 준수율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웹 접근성 전체 평균 점수는 60.9점으로 전년 대비 0.1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부터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및 보험업'이 70.2점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했고, '부동산업' 분야는 55.7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영세업체의 접근성 낮은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 이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규모별로 볼 때는 종사자 수가 많은 사업체일수록 웹 접근성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는 스마트폰 사용 조절 능력, 건강·일상생활 문제 발생 여부 등 스마트폰 이용 행태를 조사하여 과의존위험군 현황을 파악하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전국 17개 시·도 1만 가구를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의 비율은 23.6%로 전년(24.2%) 대비 0.6%p 감소했다. 연령대별 과의존위험군 비율을 살펴보면, 유아동(만3~9세) 26.7%(-1.7%p)), 성인(만20세~59세) 22.8%(-0.5%p), 60대 15.3%(-2.2%p)로 청소년을 제외하고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과의존위험군과 일반사용자군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이용량이 증가한 콘텐츠를 조사했을 때, 과의존위험군은 게임 및 영화·TV·동영상 이용량이 증가했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23-03-23 12:00: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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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민주주의 정상회의 주최…국제적 리더십·국격 높이는 계기"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 이틀간 열리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공동주최국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국제무대에서 규범과 가치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국제적 리더십과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범세계적인 이슈인 민주주의 후퇴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이 주관하는 제2회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오는 29~30일 이틀간 화상·대면회의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공동개최국으로 참여하며 우리나라 이외에 네덜란드, 잠비아, 코스타리카가 포함됐다. 김 실장은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자유와 번영을 안겨준 민주주의가 도전에 직면했다는 위기 인식에 출범해서 지난 2021년 제1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2차 회의는 수준과 성격을 한층 높여서 개최한다"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110여개 국가뿐 아니라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에 따르면 회의가 열리는 29일 정상 세션(본회의)과 30일 장관급 세션(지역회의)로 구분돼 진행되며 개막식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공동개최국 정상의 축사가 이어진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29일 '경제 성장과 함께 하는 번영'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주재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을 모두 이룩한 대한민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런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준 국제사회에 자유와 번영의 연대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역회의는 30일 대면 회의로 진행된다.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부패 대응 도전과 성과로 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는 정부 인사뿐 아니라 시민사회와 학계도 참여한다. 김 실장은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전쟁과 가난을 극복하고 민주화된 선진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나아가 이런 기회를 구현하는 방법은 우리 외교의 기틀에 있는 자유와 연대를 통한 다자 외교라는 것을 재차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자유와 연대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모습을 국내외적으로 보여줘 한국의 정책적 신뢰도를 제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세션에서 인-태 지역을 대표해 한국이 지역회의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도 "한국이 역내 민주주의 모범국이라는 국제적 평가를 재확인하는 의미"라며 "따라서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이 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하는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역회의에 대다수 인-태 지역 국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의 인-태전략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1차 회의에 이어 대만이 2차 회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공동개최국인 한국에 대한 중국의 반발 가능성에 대해 "일단 참가국 선정은 주최국인 미국이 여러 요소를 검토하고 공동주최국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했다"며 "특정 국가를 배제한다거나 불배제한다거나 이분법적 틀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고, 요즘 흔히 얘기하는 진영 대결 문제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 문제인 민주주의를 어떻게 보다 발전시킬 수 있을지 제도 측면에서, 가치적 측면에서, 이행적 측면에서 다차원적 논의가 정상들, 장관들 간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2023-03-23 11:57:52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