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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 축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30일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CGV 월성점에서 관내 사회복지사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사기진작을 위한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분야별 유공자 표창(9명), 축하 퍼포먼스, 행운권 추첨, 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달서구에는 대구시 영구임대주택의 52.6%가 분포하고, 7개 종합사회복지관 등 50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 기관에 6600여 명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매년 9월 사회복지 주간에 사회복지인 격려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에는 '사회복지사의 날'(3월 30일)을 기념해 사회복지사 힐링 행사를 별도로 추진하게 됐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1년 3월 30일「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매년 3월 30일로 기념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보살펴 온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사회복지사들이 더욱 나은 근무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3-04-03 14:04:13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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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찾아가는 천문대’ 관측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31일 19시에서 21시까지 달서 별빛캠프캠핑장에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함께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천문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학생들의 천문·우주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달서구에서 건립 추진 중인 별빛천체과학관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관측은 업무협약기관인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함께 과학관 건립 예정지인 달서 별빛캠프캠핑장에서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관측이 가능한 달, 금성, 플레이아데스성단(M45), 미자르 알코르, 사자자리(알기에바)등을 망원경을 통해 직접 관측하고,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직원들의 행성, 별, 우주 기본상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지역 내 유치원·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의 참가자 300여 명이 밤하늘과 우주를 직접 관찰해보고, 달을 본뜬 대형 모형 포토 존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주는 많은 것이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현 정부의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처럼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일 것이다. 2025년 개관 예정인 대구 최초의 천문분야 공립전문과학관인 별빛천체과학관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아이들이 미래 우주 인재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달서구에서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2023-04-03 14:03:46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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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UNGC 가입…글로벌 사회적 책임 기준 자신감

SK실트론이 유엔과 함께 ESG 경영을 강화한다. SK실트론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UNGC는 유엔 국제협약으로, 2000년 발족해 인권과 노동, 환경 및 반부패 등 4개 영역 10대 원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전세계 162개국 2만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SK실트론은 앞으로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통해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EU가 독일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공급망 실사법을 본격 시행할 예정, SK실트론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수준 인권 실사를 통해 공급에 차질을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UNGC 가입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전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을 펼치겠다는 SK실트론의 의지"라며 "앞으로 기업 경영 전반에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시키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친환경 웨이퍼 제조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SK실트론의 UNGC 가입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금번 가입을 통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적 책임을 증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3 14:00: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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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산 삼성스토어에 엑스포 실사단 겨냥 응원 광고 전개

삼성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심사를 응원한다. 삼성전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을 맞아 부산에서 '2030 부산엑스포' 응원 광고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광고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삼성전자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이다. 10일까지 부산광역시 광안, 구포, 대연, 동래, 사하, 센텀, 해운대 등 7개 삼성스토어에서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부산 곳곳에서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영어 명칭을 부각하며 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부산 시내 주요 버스 정거장에서도 부산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넣은 갤럭시 S23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부산 외에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디지털 옥외광고 ▲삼성스토어 용산점 등 서울의 일부 매장 외벽 ▲인천공항 출국장의 디지털 옥외광고 등을 활용해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3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와 ISE ▲2023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2022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 등 글로벌 주요 행사에 맞춰 부산엑스포 광고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3 14:00: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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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31기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이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비·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2023학년도 31기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해외 우수 대학원으로부터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으로, 선발인원은 10명 내외다. 장학금은 유학 국가에 상관없이 1인당 총 12만달러로 대학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5년 이내 8학기 동안 이를 지원받는다. 또 입학 출국과 졸업 귀국 시 항공료(2회·회당 최대 200만원)를 별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1·2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출할 서류는 장학금 지원신청서, 입학허가서, 추천서 등이다. 접수는 일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올해로 31기 선발을 맞이한 해외박사 장학사업은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약속했던 재단 설립자 고(故) 이임용 회장 철학에 따라 1991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205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조교(TA)·연구조교(RA) 활동에 따른 감액 없이 약속한 장학금 전액을 지원한다"며 "인문학이나 기초과학 등 순수학문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3 13:59: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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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 온라인요금제보다 5G 알뜰폰 도매대가 더 비싸"

SK텔레콤이 50GB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중간요금제를 선보인데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조만간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알뜰폰 사업자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알뜰폰업체들은 이통사의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발맞춰 "현실적인 도매대가 인하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이통사들이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임에 따라 알뜰폰 5G 요금제의 경쟁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 ◆알뜰폰 5G 시장서 이용자 미미...점유율 0.6% 그쳐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알뜰폰은 LTE 시장에선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아직 5G 시장에선 이용자가 미미하다. 알뜰폰업계에 따르면 현재 알뜰폰은 값비싼 5G 도매대가로 인해 경쟁력 있는 요금제 출시가 어려워 점유율이 0.6%에 그치고 있다. 5G가 3000만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비싼 요금제 때문에 알뜰폰업체들이 5G 가입자를 모으기 힘들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SKT 5G 알뜰폰 도매대가는 기본료의 60% 수준이며 KT와 LG유플러스도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통사들이 5G 온라인요금제를 내놓고 있는데, 오히려 온라인요금제 소매가보다 알뜰폰 도매대가가 비싼 '역전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역전현상'은 온라인 가입자를 중심으로 성장한 알뜰폰업계 입장에선 더욱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며 "월 7만 9000원의 요금에 '250GB+5Mbps'를 제공하는 SKT 요금제가 온라인에서는 월 5만 5000원에 가입이 가능하다. 또 결합할인 시 4만 9000원까지 요금 부담이 낮아지게 돼 알뜰폰 도매가보다 더 저렴하다"고 지적했다. 알뜰폰 도매대가는 기본료인 7만 9000원의 60%인 4만 9375원에 달해 4만 9000원인 소매가를 추월하게 된다. 또 결합할인을 제외하더라도 SKT 온라인 요금제의 소매가 대비 알뜰폰 도매대가의 비율은 평균 8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알뜰폰 요금제의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이다. 여기에다 마케팅비, 인건비 등 추가 비용을 감안하면 알뜰폰 5G 요금제는 적자를 감수하지 않는 한 이통사의 5G 온라인 요금제보다 훨씬 비싸게 책정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알뜰폰 사업자의 5G 요금제는 SKT의 온라인 요금제보다 월 2000~8000원 수준까지 비싸게 형성돼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LTE 도매대가 수준으로 5G 도매대가 인하 꼭 필요 이처럼 풀리지 않는 5G 통신비 문제는 과거 정부가 LTE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강행한 '보편요금제' 논란을 떠올리게 한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당시 사례를 토대로 5G 요금제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2018년 과기정통부는 월 2만원 대에 1GB를 제공하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추진했다"며 "이통사들은 직간접적인 반발 끝에 유사요금제를 출시했지만 실질적으로 통신비 인하를 주도한 것은 다음 아닌 알뜰폰 업체들이었다. 알뜰폰업계는 보편요금제보다 저렴한 월 1만원 대 요금제를 비롯해 이통사의 반 값 수준의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여 가계통신비 인하와 소비자 편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녹색소비자연맹은 2014년부터 꾸준히 감소한 기계통신비 원인으로 알뜰폰 시장 성장에 따른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감소를 꼽기도 했다. 알뜰폰업체들은 5G 시장 역시 알뜰폰의 중간요금제 출시를 통해 통신비 인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이통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자급제+알뜰폰' 트렌드가 형성된 만큼, 실효성 있는 알뜰폰 5G 중간요금제를 제공한다면 5G 시장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뜰폰업계에서는 새롭게 출시되는 알뜰폰의 5G 중간요금제가 실효성을 갖추려면 최소 LTE 수준의 도매대가인 이통사 소매요금의 40.5%~53%로 가격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알뜰폰 가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이통사의 온라인 요금제를 도매 제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5G 도매대가 인하 논의는 B2C 성장이 필요한 알뜰폰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도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알뜰폰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알뜰폰이 천만 가입자를 넘기는 등 이통사를 위협한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IoT 회선이 성장(43% 비중)한 결과이며, 그 사이 이통사 5G 가입자는 급증하고 있다"며 "알뜰폰 5G 시장이 한참 더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알뜰폰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 이통사의 5G 중간요금제를 합리적 수준으로 도매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익배분(RS) 도매대가 산정기준을 명확히 해 더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알뜰폰 사업자들이 5G 요금경쟁을 주도해 소비자 선택권과 편익을 보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3-04-03 13:59: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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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재생센터 개방해 5개 기업 신기술 실증·연구 지원 완료

서울시는 물산업 혁신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자 물재생센터를 테스트베드(시험장)로 개방한 결과 5개 기업이 실증·연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물산업 혁신기술 R&D 지원사업'은 국내 물산업 기업이 시제품 단계 기술이나 제품을 직접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서울시 물재생센터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 공모로 선정된 기업 8곳 중 4곳이 수질개선 등을 위한 혁신기술 실증을, 1개 기업이 R&D 기획 연구를 마쳤다. 시는 아직 실증을 끝내지 못한 3개 기업이 오는 6월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물산업 혁신기술 R&D 지원사업에 참여할 물산업 기업을 10개 안팎으로 모집한다. 물산업 관련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 탄천, 서남 물재생센터를 시험장으로 개방하고, 최장 1년 6개월 동안 실증 기간을 보장한다. 실증에 필요한 하수 원수 등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이달 21일 오후 6시까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물재생연구소 이메일로 사업신청서를 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3-04-03 13:59: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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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 경매 낙찰률 역대 최저 수준

최근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깡통주택'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 지역의 빌라 경매 낙찰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약 2542억원으로 지난 1월(2232억원) 대비 13.4%(3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968건에서 1122건으로 15.9%(154건) 증가했고, 사고율은 5.8%에서 6.9%로 1.1 포인트 상승했다. 깡통주택 우려로 서울 지역의 빌라 경매 낙찰률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빌라 경매 낙찰률(경매 입찰 물건 중 낙찰된 물건 비율)은 9.6%를 기록했다. 이는 지지옥션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도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 지역의 아파트 낙찰률은 33.1%로 세 채 중 두 채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유찰됐다. 지난 1월(44%), 2월(36.1%) 대비 하락하며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9%를 기록하며 전달(79.8%)보다 0.8%p 떨어졌다. 한편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신청된 부동산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는 8250건으로, 전달(7698건) 대비 7.17%(552건) 증가했다. 지난해 3월(5592건)보다 47.5%(2658건) 늘었다. 임의경매는 저당권, 근저당권, 전세권 등 담보물권을 가진 채권자가 채무자로부터 채무금액을 변제기일까지 변제받지 못하는 경우 담보권을 실행해 자신의 채권을 회수하는 법적 절차를 말한다. 통상 임의경매 집행은 원리금을 3개월 이상 갚지 못하면 진행된다. 강제경매와 다르게 재판 없이 법원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빌라 가격이 내려가면서 선순위 임차인에게 돌려줘야 할 전세보증금이 감정가 수준인 물건이 많아 낙찰을 받아도 손해인 경우가 많다"면서 "빌라시장에 깡통전세가 심각한 문제가 되면서 경매 응찰자들의 관심이 크게 떨어졌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03 13:56:36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