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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5개 지역과 프로젝트 선정

정부는 지역 산업체질을 개선하는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5대 프로젝트를 '메가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의 중장기 혁신에 필요한 원천기술 개발 및 지역산업·경제로의 확산을 촉진하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경북·대구(이차전지), 경남·울산(첨단모빌리티), 광주·전남(인공지능), 충남, 전북(첨단바이오)에서 수행하는 5개 프로젝트를 신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은 '지방 과학기술 주권 확보로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주요과제다. 특히, 지역주도(Bottom-up) 또는 정부 중심(Top-down) 기획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지역과학기술 현안을 발굴·기획하고, 정부가 전문가단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상호보완 방식으로 추진해 기존 R&D 기획방식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또한 주로 3년 이내 단기과제 지원으로 장기적 시각 아래 지역의 자생적 신성장동력 육성 기회가 없었던 점을 보완해 지역이 스스로 중장기적 목표 아래 지역 전략산업 등과 연관된 기초·원천기술개발부터 실증·실용화 개발까지 기획하고 시범사업 성과 등을 토대로 장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자체가 지역의 혁신 여건을 고려해 '초광역협력형' 및 '지역혁신도약형' 두 가지 유형 중 적합한 협력 방식을 선택해 광역-초광역 단위의 혁신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각 지역이 최종 선별해 제안한 27건의 중대형 테마기술에 대해 권역별로 심층평가를 진행했으며,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육성할 5대 프로젝트와 이를 수행할 총 8개 광역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과제는 시범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기준 55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며, 성과의 조기 확산 및 지속가능한 R&D 추진을 위해 지역별로 제시한 타 정부사업과도 연계·협력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 종료 후 정부-지역이 협력해후속 지원 방안 마련 후 단계평가 등을 거쳐 총 사업기간 기준 최대 10년까지 수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 1차관은 "지금 지역은 지방소멸, 인재유출 등 다양한 위기에 직면해 자생력를 갖추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문제"라며, "이 사업을 발판으로 지역이 주도적으로 R&D를 기획·추진하고 기초·원천 성과가 지역산업·경제로 환류 되는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4-11 12:00: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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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어 LG유플러스도 50GB 이상 5G 중간요금제 출시...업계 최초로 12일부터 5G 중간요금제 가입 가능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가 11일 50GB 이상 5G 중간요금제를 발표했으며, KT도 조속한 시일 내에 중간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동통신 3사의 5G 중간요금제 출시가 잇따르고 있으며, 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가입을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이통 3사가 내놓은 중간요금제 데이터 양이 SK텔레콤은 24GB, KT는 30GB, LG유플러스는 31GB 등으로 너무 적어 실효성을 갖지 못함에 따라, 50GB 이상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것을 요청해왔다. 결국 이통 3사는 이 요금제를 내놓은 것이다. LG유플러스는 12일부터 5G 중간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지난 3월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발표했지만 서비스 가입을 받는 것은 5월 1일부터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5G 중간요금제 4종은 6~7만원대 월정액요금에 데이터 제공량 뿐만 아니라 제한속도(QoS)까지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 최초로 월 6만 8000원의 5G 중간요금제에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3Mbps는 HD급 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속도다. LG유플러스는 5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을 6만 3000원에 내놓았고, 80GB 데이터는 6만 6000원, 95GB 데이터는 6만 8000원, 125GB는 7만원에 출시한다.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이번 요금 개편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요금제를 도입해 전 국민이 가입할 수 있는 5G 요금제 6개를 추가했고 5G 서비스는 데이터 해비 유저 중심으로 가입하는 상품인 만큼 50GB에서 125GB까지 데이터 구간을 확보했다. 직관적이고 쉬운 요금제로 마련했으며, MZ 세대에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SKT에서 내놓은 "중간요금제가 비싸다"는 지적도 많고 LG유플러스도 비슷한 가격대의 중간요금제를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가격이 비싸다"는 불만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측은 "투자 비용이 들어가 일정 부분 단가가 높은 측면이 있다. 하지만 데이터를 많이 사용할수록 단가가 빠진다는 개념이다. 고객들이 선택약정, 각종 결합할인, 요금감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5G 신규 중간요금제 출시로 수익성이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 LG유플러스측은 "우리 고객들 중 가격을 하향 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타사 고객들이 우리 회사로 이동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 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또 이 같은 5G 신규 중간요금제를 오는 30일부터 이통사 중 최초로 U+알뜰폰 파트너스 사업자들에게 도매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알뜰폰 시장에서는 5G 서비스가 가격 경쟁력이 없어 전체 알뜰폰 가입자 중 5G 이용자는 1.5%에 불과했었다. LG유플러스는 도매제공에 따라 U+알뜰폰 고객들이 월 3~4만원대 요금으로 5G 중간요금제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29세 이하 고객들에게 혜택을 늘리기 위해 오는 7월 중 '5G 청년 요금제'를 신설한다. 5G 청년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0GB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5월에는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유플러스닷컴에 가입할 수 있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2종도 출시된다. 또한 모든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개선해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5G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도 7월 중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또 구직활동 중인 청년층을 위해 데이터 무과금 혜택을 제공한다. 구직활동으로 온라인 취업 정보를 확인하려는 구직자들을 위해 U+모바일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워크넷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및 고용 관련 웹사이트 10곳에 오는 5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제로레이팅'을 적용한다. 제로레이팅이란 통신사가 특정 웹사이트나 서비스 접속 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운영 정책을 말한다. 또 통신업계 최초로 출산 후 육아에 바쁜 가정을 위해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중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 고객이 출생신고서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이나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부모 중 한 명에게 자녀가 생후 24개월이 될 때까지 매월 5GB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 이는 월 3만 3000원, 최대 79만 2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는 셈이다. 또한 5월 1일 새로 출시할 5G 시니어 요금제는 기존 1종 뿐이던 시니어 요금제(5G 라이트 시니어)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연령대별로 요금을 세분화해 2종을 추가했다. 월 4만 5000원 5G 시니어 A형 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이 주민등록상 만 70세가 된다면 다음달에는 자동으로 월 4만 3000원 5G 시니어 B형 요금제로 전환돼 요금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시니어 요금제 자동전환 기능은 오는 10월부터 적용된다. KT도 빠른 시일 내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조금 더 차별화된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현재 정부기관과 협의 중"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SKT는 지난달 월 5만 9000원의 베이직플러스를 기본으로 데이터 옵션 4종 중 고객이 1개를 선택하도록 하는 '5G 맞춤형 중간요금제'를 발표했다. 50GB 데이터를 사용하려면 6만 6000원의 요금제를 선택해야 하고, 75GB 데이터를 이용하려면 6만 8000원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2023-04-11 11:49: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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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광훈, 우리 당원 아냐…당과 결부시키는 언행 엄중 경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극우 성향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관련한 논쟁에 "깊은 유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목사의 일거수일투족을 당과 결부시켜 당과 당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체의 언행에 대해 당 대표로서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당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 지도부가 전 목사에 약점 잡힌 것인가'라며 비판한 데 따른 경고성 메시지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랑스러운 84만 책임당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힘을 우리 당 당원도 아닌 전 목사와 결부시켜, 마치 공동체인 양 호도하며 악의적 공세를 취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당 대표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홍 시장이 같은 날 SNS에 당 지도부를 겨냥해 '그 사람 우리 당원도 아니다라고 소극적인 부인만 하면서 눈치 보고 있다'며 비판한 데 대해서도 김 대표는 "국민의힘이 전 목사와 선을 그어야 할 만큼의 그 어떠한 관계도 아님을 제가 수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고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이어 "전 목사는 다른 정당을 창당해 그 정당을 실제 대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 사람이 우리 당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이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지금 우리 국민의힘 앞에는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다. 시대의 변화에 주목하며 더 큰 민심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이때에 전 목사와 관련된 불필요한 논쟁은 당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도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등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한 데 대한 지적으로도 풀이된다. 한편 김 대표는 "저와 우리 국민의힘의 관심은 오직 민생을 살리는 것이며, 국민이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만 매진할 뿐"이라고 했다.

2023-04-11 11:38:5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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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게임 프로젝트 'M3' 출시 임박

위메이드플레이가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모바일게임 프로젝트 M3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1일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M3'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가 자체 개발한 프로젝트 M3는 오는 4분기 출시예정이다. M3는 영웅과 몬스터의 퍼즐 전투를 콘셉트로 캐릭터 수집 및 육성 요소를 결합한 퍼즐 RPG다. 특히 RPG 장르의 중간형인 미드코어 게임을 지향한 위메이드플레이의 첫 미드코어 게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메이드 플레이 관계자는 "퍼즐의 결과를 즐기는 기존 게임과 달리 퍼즐형 전투와 RPG 요소를 도입한 이번 신작이 대중성과 함께 방대한 콘텐츠를 이용자의 취향대로 육성, 운영하는 재미를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M3'는 위메이드플레이가 2021년 7월 설립한 개발전문 자회사 플레이매치컬(대표 이현우)의 첫 작품이다. 플레이매치컬은 2012년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 4편을 개발, 운영해 온 노하우와 경력을 토대로 프로젝트 M3를 통한 신시장 개척이 목표다. 업계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첫 게임 서사라는 점과 IP, 그리고 'M3'가 선보일 중세 시대 배경의 판타지풍 기사단과 마법, 몬스터들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있다. 이현우 플레이매치컬 대표는 "프로젝트 'M3'는 10여 년 간 게임을 개발하며 체험한 캐주얼 게임 시장과 이용자들의 변화된 눈높이와 새로운 수요에 맞춘 게임"이라며 "이용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퍼즐 RPG라는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4-11 11:29: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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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간호법 제정안·의료법 개정안 오는 13일 본회의 처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간호법 제정안 및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오는 13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로부터 직회부된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추가 발언을 통해 "우선 이 두 개의 법은 보건복지위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처리된 법이다.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된 법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 7개 법 중에서 하나는 법제사법위에서 처리해서 본회의에서 처리가 됐고 나머지 법들이 있는 것인데, 의료법을 포함한 5가지 법이 만장일치였다. 여야 대통령 후보가 간호법을 제정하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첫째,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한 법안이 아니다. 여야가 상임위에서 합의해서 처리한 것이다. 본회의 직회부를 결정할 때도 여당에 물어봤다. 표결 처리하는 것으로 합의해서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이라며 "이 절차를 법사위에서 너무 심사를 지연시켰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것이다. 여야 대통령 후보가 공히 약속을 한 것인데, 이것을 행여 오늘 (국민의힘이) 보건 의료 단체를 만나서 간호법 제정안이 아니라 일부 조항으로 반영하거나 간호사 처우 개선같은 성격으로 축소하는 것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서 그동안 사실이 아닌 부분을 갖고 국민에게 왜곡해서 전달한 것이 많다.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관련해서 (면허 제한을) 다 제외시켰다. 그런데도 여전히 (의사단체 측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변호사 같은 전문직도 똑같은 적용이 되도록 개정안이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의료단체의 항의에 대해서 왜 정부여당이 중재하지 않냐고 김진표 국회의장도 그랬다. 손 놓고 있다가 이제 부랴부랴 직회부를 앞두고 있고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하니까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정말 무책임한 정부여당이 아닐 수 없다. 의료법 또한 국민이 납득할 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시간을 미루기 위한 꼼수로 나오는 것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말 뛰어난 인재들이 대부분 의사를 지망하지 않나. 소아과는 한 도시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곳도 있다. 의대생 정원 문제 관련해서 정부도 유보하고 있는데 지방에는 의사가 없어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의사 단체들이 자기 이기주의에 매몰돼, 정원 확대를 반대하면서 성범죄나 중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자격을 제한하는 문제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이 국민의 동의를 얻겠나"라고 지적했다. 간호법 제정안은 기존 의료법에 담긴 간호사에 대한 규정을 떼어 만든 법안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 정의와 적정 노동시간 확보, 처우 개선을 요구할 간호사의 권리를 포함한다. 간호사의 장기근속 유도와 숙련된 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해야 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도 정하고 있다. 의료법 개정안은 살인과 성범죄 등 중범죄를 저지르고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최대 5년간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2023-04-11 11:24: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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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앤몰트, 수제맥주에 지역 특색 녹였다…맥주 애호가 취향저격

한국 1세대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Hand & Malt)가 '로컬을 담다' 캠페인의 두 번째 시리즈 '허니 054(HONEY 054)'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허니 054'는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생산된 천연 아카시아 꿀을 첨가한 페일 에일 맥주다. 칠곡군은 국내 유일의 양봉산업특구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아카시아 꿀 생산지다. '허니 054'는 한 모금 마셨을 때 맥아에서 오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은은한 꽃향기가 어우러진 미디움 바디 스타일의 맥주다. 제품명에 특산물과 지역 전화번호를 넣어 로컬에서 탄생한 맥주의 정체성도 강조했다. '허니 054'는 21일부터 용산 핸드앤몰트 브루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5.5도다. 핸드앤몰트는 우리나라 지역 곳곳의 우수한 특산물로 만든 수제맥주로 각 지역 특유의 자연문화를 재조명하고, 로컬의 맛과 향을 담은 독창적인 수제맥주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로컬을 담다'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 3월 첫 번째 시리즈로 출시한 전북 완주 생강 맥주 '진저 063(GINGER 063)'은 소비자 성원에 힘 입어 출시 한 달 만에 조기 완판됐다. 핸드앤몰트는 앞으로 전국의 다양한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핸드앤몰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용산 브루랩 매장을 칠곡의 꿀을 테마로 꾸미고 맥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페어링 푸드 '칠곡 치즈 꿀단지'를 한정 기간 판매한다. '칠곡 치즈 꿀단지'는 부드러운 연두부와 함께 빚은 담백한 크림치즈에 다진 대추와 건살구를 감싼 치즈 꿀단지, 칠곡 꿀, 연근 부각칩을 곁들인 안주다. 브루랩 방문자를 위한 선착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허니 054'를 주문하는 소비자에게는 스탬프가 지급되며, 총 6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꿀을 뜰 때 사용하는 허니 디퍼(honey dipper)와 작은 접시로 구성된 '허니 디퍼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신제품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그래놀라와 칠곡의 아카시아 허니스틱으로 구성된 '그래놀라 허니세트'를 받을 수 있다. 정우준 핸드앤몰트 브루마스터는 "지역색이 담긴 상품을 힙하게 여기는 '로컬 힙(Local Hip)' 트렌드에 맞춰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인 칠곡 아카시아 꿀로 이색 수제맥주를 만들었다"라며, "한국 수제맥주에 대한 자부심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독창적인 로컬 맥주를 꾸준히 선보여 색다른 수제맥주의 맛을 소비자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핸드앤몰트는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으로 우리나라 각 지역의 특산물을 새롭게 재해석한 독특한 수제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11 11:24: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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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정치 거부 尹 대통령, 국민·역사가 심판할 것"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되돌아보면 지난 1년간 정치는 실종됐고, 검찰 권력의 사유화로 본인 가족의 불법은 숨기고 정적 죽이기, 보복 정치만 일삼았다"며 "정치는 대화와 소통, 협치"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임기 1년이 다가오지만, 공정과 상식의 정치를 하겠다던 윤 대통령의 1년 성적은 어떻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국정 지지율은 30%대 초중반에 턱걸이고 부정평가는 60%를 넘는 고공행진"이라며 "국민들의 부정평가 핵심은 대통령이 '정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를 모른다는 핑계를 대기에는 대통령 임기가 벌써 1년이 흘렀다"라며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주요 현안과 법안처리와 관련해 야당에 대화를 요청한 적이 있나. 국정 주요 파트너인 제1야당 대표를 만난 적은 있나"라고 반문했다. 강 의원은 "저는 여야의 원만한 대화와 타협과 국정 복원을 위해 윤 대통령과 이재명 당대표의 영수회담 필요성을 수차례 말한 바 있다"며 "그러나 윤 대통령은 묵묵부답이었고, 오히려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로 답했다. 추가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엄포를 놓으며 갈등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정치는 함께 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모습은 어떻나. 정치는 실종됐고, 제1야당 민주당을 철저하게 무시한다. 여당을 하수인 취급하고 있다. 한마디로 독재정치의 길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기는 무능한 대통령, 그리고 정치의 실종"이라며 "고집과 독선의 지도자가 갈 곳은 정해져 있다.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 임기 5년이 뭐가 대단하다고, 너무 겁이 없어요'라고 한 윤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다시 한번 스스로 한 말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04-11 11:22:1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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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3.50% 동결...물가보다 경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6%대를 넘어서던 물가상승률이 4%대에 진입했고, 지금 무리하게 금리를 올렸다간 경기가 더 위축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기준금리를 3.0%포인트(p) 인상한 뒤 지난 2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올해 들어 두차례 연속 동결을 결정한 셈이다. 한은이 이번에 인상보다 동결에 방점을 찍은 것은 기준금리의 인상효과가 지표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2월 4.8%, 3월 4.2%대로 내려왔다. 앞서 한은은 올해 말 물가상승률이 3% 초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를 동결한 뒤 물가추이를 지켜보면서 향후 기준금리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찾아오는 경기침체를 우려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 6일 국제통화기금(IMF)은 향후 5년간 세계 경제성장률이 지난 20년 동안의 평균인 3.8%보다 낮은 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반도체 등 수출부진 영향으로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상황이다.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경우 경기침체 가능성이 큰 만큼 현 상황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해 말부터 소비가 회복되고 있지만 정보기술(IT) 경기부진으로 수출이 감소해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IT경기부진이 완화되고 중국경제가 회복되면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전개상황을 점검하며 추가인상 여부를 결정하고자 금리를 동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에 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과의 금리 역전폭에 대한 리스크는 커지게 됐다. 한국 기준금리는 3.50%로 유지되지만, 미국은 금리인상 기조가 아직 꺾이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확률은 70.8%에 달했다. 내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 한·미 금리차는 1.75%p로 역대 최대치로 벌어진다. 외국인 자금 유출이나 원화의 상대적 가치 하락(환율상승) 압력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2%대)보다 높은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정책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기조를 상당기간 이어가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하겠다"며 "인플레이션 둔화속도와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그간 금리인상의 파급효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11 11:16: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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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출신 여행 사진작가 토마스 구아스크 초청 사진전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의 유치 열기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토마스 구아스크 작가를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 등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일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 스페이스에서 시작된 이번 사진전에는 구아스크 작가가 직접 찍은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 모습이 전시됐다. 구아스크 작가는 프랑스 국립장식미술학교 사진과 졸업 후 르 피가로, 르 몽드, 라 크루아 등에서 활동했고, 그의 작품은 2019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됐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스테판 드블레스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구아스크 작가를 만나 부산 방문을 권유하던 장면을 떠올리면서 부산시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며 르노코리아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4-11 11:1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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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국내 최대 차(茶)주산지, 유기농 보성 햇차 수확

보성군은 곡우 절기를 맞아 보성 다전마을 등이 햇차 수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곡우 전 수확한 햇차를 우전차(雨前茶)라 하며, 햇차 중에서도 가장 최상품으로 치는데 여린 찻잎으로 만들어 은은하고 순한 맛이 일품이다. 보성군은 지난해 기준 차 재배면적 755㏊로 전체 2,704ha의 28%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차 주산지다. 야생차와 유기농 차를 연간 800여 톤 생산해 300억 원(2022년 기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보성 녹차는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있으며, 계단식 전통차 농업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관리되고 있다. 보성군의 계단식 차밭은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놀라운 풍경 31선'에 선정될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나 여행지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보성읍과 회천면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유기농 차밭은 득량만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해풍과 해발 460m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산 공기가 만나 이른 아침 운무가 오랜 시간 머무는 곳이다. 안개가 많이 끼는 환경적 특성과 자연 차광 효과로 밤낮의 기온 차가 커 차나무가 자라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계곡과 계곡을 잇는 가파른 등고선식 차밭으로 배수와 통풍이 잘돼 유기농업으로 차밭을 관리하기가 용이하다. 보성차는 해풍, 운무, 계곡수 등 자연이 품어 키워낸 차를 2∼3대를 이어온 차농업 장인이 손수 만든다. 특히, 2009년부터 15년 연속 국제 유기 인증(EU, USDA, JAS 등) 지원과 군수 품질 인증제를 도입했다. 그뿐만 아니라 농가 생산 이력 및 잔류 농약 검사 등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차를 생산하고 있다. 보성 차의 기록은 서기 369년 백제 근초고왕 24년에 마한의 비리국이 백제의 복홀군으로 통합될 때 특산품으로 차를 사용했다는 보성군사의 기록과 고려시대 차를 만들어 황실에 공납했던 다소(가을평, 포곡)의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세종실록지리지」에 남아있다. 보성군은 1,600여 년 동안 한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자생 차가 자라서 차를 만드는 제다가 이뤄진 곳이다. 당시 보성차는 황실이나 귀족,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국가 행사, 하사품, 약용으로 사용됐던 귀한 음료이자 문화였다. 한편, 보성군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천년의 보성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1,600여 년을 이어온 보성차의 가치와 특별함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2023-04-11 11:06:20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