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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프로스펙스와 손잡고 러닝화 '에어젯 아이온' 출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LS네트웍스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협업해 탄소 소재 러닝화 '에너젯 아이온' 3종을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대표 컬러를 반영했다.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에보'의 타이어 패턴을 밑창 디자인으로 적용해 미끄럼 방지에 특화됐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생산 과정에 쓰이는 고무 혼합물로 밑창을 만들었다. 색상은 흰색, 검은색, 흰&검으로 구성됐다. 한국타이어와 프로스펙스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4S2'의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패턴을 적용한 운동화를 선보였다. 또 지난달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를 밑창에 적용한 운동화인 에너젯 플러스 4종을 출시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MZ세대에게 친근한 타이어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3월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하프커피(Halff Coffee)'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타이어 모양의 도넛을, 2월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스바나(HALSBANA)'와 함께 의류를 출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지난 2022년에 의류 브랜드 '시스템(SYSTEM)', '시스템옴므(SYSTEM HOMME)'와 의류를 선보였으며, 2021년에는 가죽 슈즈 브랜드 '야세(YASE)'와 함께 타이어를 재활용한 스니커즈를 제작해 젊은 층의 눈길을 끌었다.

2023-04-27 14:31: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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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휴맥스모빌리티,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협력

휴맥스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가 전국 범위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이하 MaaS)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결합형 수요응답 교통수단 플랫폼 셔클에 자사가 운영중인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하고, 플랫폼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셔클 플랫폼에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별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단위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가 2021년 선보인 셔클은 특정 지역을 운행한다는 '셔틀'과 지역 및 모임을 뜻하는 '서클'의 합성어로 국내 첫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DRT) 서비스이다. 이용자가 앱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차량이 실시간 생성된 최적 경로로 운행하며 동선이 비슷한 승객들을 이동시킨다. 2021년부터 세종에서 운영되고 있고, 2022년 경기도 '똑타' 서비스에 MaaS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파주, 대부도, 평택 등으로 지역확장 중이며, 김포 골드라인의 대체 교통수단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카셰어링 '㈜피플카'와 '카플랫', 주차장 운영 관리 '㈜하이파킹',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서비스 '㈜휴맥스이브이',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모빌리티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패밀리 브랜드 '투루(Turu)'를 론칭했다. 김수영 현대차 SDV본부 상무는 "MaaS 서비스는 다양한 사업자와의 긴밀한 제휴가필요한 만큼 휴맥스모빌리티가 가진 카셰어링, 주차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현대차가 내재화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의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현대차 Maas 플랫폼에 투루카을 비롯한 휴맥스모빌리티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MaaS 서비스가 경기도에서 전국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2023-04-27 14:31: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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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Q 반도체 적자만 4.58조…'재고정점' 임박에는 한뜻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는 예상보다 깊었지만, 다시 돌아온 갤럭시S23 인기가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2분기 '재고 정점' 전망에도 뜻을 같이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63조7500조원에 영업이익 6400억원을 거뒀다고 27일 확정공시했다. 반도체 사업 부진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매출 13조7300억원에 영업손실이 4조5800억원으로 당초 시장에서 전망했던 3조원대를 크게 넘어섰다. D램이 수요 부진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수익성이 대폭 하락한 영향이 컸다. 모바일과 TV 등 전방 산업 부진으로 시스템온칩(SoC)과 센서, DDI 등 로직 뿐 아니라 파운드리까지도 실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낸드플래시가 스토리지 수요 약세 속 고용량 제품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그래도 적자를 면할 수 있었던 데는 MX사업부 영향이 컸다. 갤럭시 S23시리즈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매출 31조8200억원에 영업이익 3조940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 특히 수익률을 두자릿수 이상으로 회복했다. 갤럭시S23도 플래그십인 울트라 중심으로 판매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함께 A시리즈 및 태블릿 역시 수익률을 개선한 영향이다. VD와 가전사업 역시 TV 시장 침체 속에서도 프리미엄 TV 판매에 주력하고 운영 비용 절감을 통해 매출 14조800억원에 영업이익 1900억원으로 다시 흑자를 찾았다. 생활가전도 수요 부진과 비용 부담 속 전분기 수준을 이어갔다. 디스플레이 역시 중소형 패널이 시장 위축으로 부진한 반면, 폴더블 모델 확대와 플래그십 판매 호조로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며 선전했다. QD-OLED 본격화로 대형 패널 적자폭도 완화 했다. 매출 6조6100억원에 영업이익 78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데다가 스마트폰 출시 효과도 없어지면서 전사 적자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다만 반도체 부문에서는 '재고 정점'이 올 수 있다는 기대도 내비쳤다. 반도체 업계와 함께 의미있는 감산을 단행한 상태, 고성능 서버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재고가 줄어들기 시작할 수 있다는 추측이다. 하반기부터는 반등에 무게를 실었다. DDR5 D램 보급이 빨라지면서 4월 들어 20% 수준으로 올라선 상태, 하반기부터 인텔의 새로운 서버용 CPU 공급이 본격화하고 서버 수요도 다시 늘어나면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시황에 따라 생산 규모 조정도 지속한다. 원자재 공급난도 빠르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지속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당장 투자 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당장 1분기 시설 투자만 10조7000억원, 평택 3기 캠퍼스를 마감하고 4기 인프라 투자, 미국 테일러 공장과 디스플레이 중소형 모듈 보완 및 인프라 투자다. 메모리 감산도 레거시 제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초격차도 약속했다. 파운드리 부문에서 2025년 2나노 양산을 통해 기술 우위를 본격화하고 폴더블폰과 프리미엄 TV를 확대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선단공정 비중을 높이며 수익성을 극대화한다. 네트워크 부문 5G 핵심칩과 vRAN 기술 강화도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 고성능 제품 개발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HBM2를 이미 공급한 경험이 있으며, HBM3 2.5D 제품군을 비롯해 수요가 크게 늘어난 스토리지 솔루션 등 고성능 서버를 겨냥한 다양한 차세대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엑시노스 시리즈도 상품성과 시장성 등을 고려해 갤럭시S 시리즈에 다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며, 최근 투자를 본격화한 삼성디스플레이 8.6세대 OLED 라인은 2~3년내에 양산을 본격화한다고 소개했다. 미국 반도체 지원법과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가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개별 협상을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며, 여기에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27 14:31: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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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가전 전시회에 89형 마이크로 LED 소개

삼성전자가 중국에 마이크로 LED TV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30일까지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AWE2023에서 89형 마이크로 LED를 중국에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AWE는 세계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다. 중국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다. 올해에는 12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국 시장에 89형 마이크로 LED를 처음 출시하기로 했다. 한국과 중동, 북미 등으로 확대를 준비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중국에 110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바 있다. 이번에 89형을 추가하면서 76형과 101형, 114형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그밖에도 전시회에 다양한 TV 라인업과 갤럭시 S23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3에서 마이크로 LEDㆍNEO QLEDㆍOLED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삼성 TV 기술력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세계 최초로 중국에 출시될 89형 마이크로 LED를 앞세워 중국 내 초프리미엄 TV시장 장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27 14:30: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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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 세럼',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일동제약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퍼스트랩'의 대표 제품인 '프로바이오틱 세럼'이 다음달 1일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입점한다. 일동제약은 자사가 보유한 특허 성분 'IDCC3201'을 비롯한 프로바이오틱스 발효물을 활용하여 세럼, 마스크팩, 크림 등의 스킨케어 제품군 '프로바이오틱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세럼'은 피부의 미백 및 주름 개선에 대하여 식약처 인정을 받은 2중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 보습 ▲피부결 및 치밀도 개선 ▲눈가 주름 및 목 주름 개선 ▲기미·주근깨 생성 억제 등과 관련한 인체 적용 시험을 완료하였다. 이번에 입점된 상품은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세럼' 50ml 용량 2개와 30ml 용량 1개가 포함된 패키지로 구성됐다. 입점을 기념해 일동제약은 5월 8~14일 전국 21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시연 및 체험 행사, 선착순 사은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CHC부문의 CM그룹장 강대석 상무는 "따가워지는 햇살, 건조한 날씨 등 봄철 특성을 고려해 기미, 주름, 탄력, 보습 등 피부 고민을 덜 수 있는 제품을 행사와 함께 선보이게 됐다"며, "신규 상품 기획을 통해 향후 입점 품목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4-27 14:30: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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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구글, 이용자 혐오영상 보기 전 감지 후 삭제...강력한 제한 원칙 적용돼

"이용자들이 위반 영상을 보기 전에 머신러닝으로 검토 된 후 삭제하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장 자크 사헬 구글 아태지역 콘텐츠 정책 총괄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구글의 콘텐츠 정책에 대한 미디어 대상 온라인 디코드 세션을 개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장 자크 사헬 총괄은 구글의 플랫폼 관리 방법과 정책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장 총괄은 "구글의 목표는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목표의 핵심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정보의 연관성과 품질에 중점을 둔다"며 "구글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가장 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도움이 되는 콘텐츠, 즉 '양질의 정보'를 제공, 이용자와 사회에 미치는 피해를 방지하고, '낮은 품질의 정보'를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글의 콘텐츠 모니터링은 지메일, 유튜브, 스토어, 클라우드, 광고, 플레이, 검색, 크롬 등 다양한 플랫폼 별로 차별화된 제품 정책 및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라며 "개방형 웹페이지의 목록인 검색이나 지메일의 경우는 합법성의 범주 내에서 제약이 낮은 편이지만 광고의 경우는 다르다. 구글은 유해한 정보의 수익을 얻고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구글은 다양한 목소리의 접근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아동 음란물에 대해서는 모든 플랫폼에 동일하고 강력한 제한 원칙이 적용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삭제된 유튜브 영상의 94% 이상을 이용자가 보기에 앞서 머신 러닝으로 감지했고, 21만7149건의 영상이 제거됐다"며 "높은 품질의 정보와 낮은 품질의 정보를 분류하는 작업은 정교함을 요구한다. 구글은 법과 정책에 기초해 콘텐츠의 사람이 직접 유해성을 판별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다국어 언어에 능통한 검토자들이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구글에서는 2만명 이상의 인력이 구글의 플랫폼에서 유해 콘텐츠를 판별·제거하고 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법적 사유로 인한 삭제 요청과 신고를 검토하고 처리하는데, 콘텐츠의 맥락을 심층 분석해 유해성 여부를 판단한다 장 총괄은 "구글은 머신러닝 외에도 정확한 맥락 파악을 위해 대규모 인력을 통한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쟁 사진의 경우 잔혹함, 폭력이 들어갔지만 조사원(human reviewers)들은 교육적 요소 , 과학적 이해, 기록적 가치, 예술성, 기자의 보도 목적, 용도 등을 판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구글은 적절한 콘텐츠와 부적절한 콘텐츠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늘 2가지 핵심적 원칙 ▲법적인 요소(legal reasons), ▲구글 정책(policy reasons)을 적용해 왔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불법 콘텐츠의 기준에 대해서는 "서비스가 운영되는 나라의 법을 기준으로 삼는다. 불법 콘텐츠로 의심되는 내용이 신고를 통해 통보된다면 해당 지역의 국내법에 근거해 위반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그 정보를 차단한다."라고 밝혔다.

2023-04-27 14:30: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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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韓美정상 "한미동맹, 사이버안보까지 확장"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진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그간의 한미동맹을 사이버공간까지 확장하기로 선언하며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Strategic Cybersecurity Cooperation Framework·협력 문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간 주요 안보·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지난해 5월 한미정상회담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준비하면서 양국 간 수차례 수정안을 주고받는 등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 문서는 ▲서문 ▲협력의 범위 ▲협력의 원칙 ▲협력의 체계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 서문에서 양 정상은 한미동맹의 70주년을 기념해 사이버공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면서 급증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안보를 국가의 정책 및 전략적 우선순위로 설정할 것을 선언했으며 특히, 한미동맹이 사이버공간에 적용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양국은 상호방위조약(MDT)의 적용 방법과 상황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협력의 범위에서는 한미 협력을 사이버공간까지 확장하고, 사이버위협 정보의 공유를 포함한 사이버안보 기술·정책·전략에서 협력을 증진하며 신뢰를 구축하며 사이버공간에서 악의적인 행위자들의 활동을 차단·억지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대응수단을 개발·실행하고, 사이버공간에서 파괴적이고 불법적인 행위에 관여하는 국가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또, 사이버훈련, 핵심 기반시설 보호 연구·개발, 인재 양성, 사이버 위협정보 실시간 공유,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위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현재의 협력을 보다 굳건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협력의 원칙에서는 양국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악의적인 사이버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이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활용해 악성 사이버위협 활동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 중대한 사이버사고에 대한 협력 조치 등이 포함됐다. 끝으로 협력의 체계를 통해 양국이 사이버 이슈에 대한 중요한 파트너로서 사이버안보 정책 및 기술 협력에 있어서 국가안보실-NSC 간 채널, 한·미 사이버협력 워킹그룹 등 다양한 수준의 여러 채널과 미 사이버안보·인프라보호청(CISA), 한국 국가정보원 등 사이버안보 관련 기관을 통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체계화했다. 양 정상은 "협력 문서 채택을 통해 전통적인 육·해·공 국방의 안보동맹을 사이버안보 분야까지 확장하는 것을 최초로 선언하고, '핵우산'에 비견될 '사이버 우산'을 확보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 간의 오랜 전략적 동맹의 견고함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면서 사이버위협 정보의 공유를 강화함으로써 사이버안보에서 파이브아이즈(Five-Eyes,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5개국이 참여하는 정보기관 공동체)에 견줄 수 있는 정보동맹 관계를 지속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그러면서 양 정상은 "사이버안보를 위한 협력 문서가 한미동맹 발전의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사이버공간에서의 국제안보 이슈들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3-04-27 14:30: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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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 주주 친화적 홈페이지로 리뉴얼...'원 메리츠(meritz)'로 새로운 출발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데 따라 단일 상장사로서의 그룹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홈페이지 '원 메리츠(One Meritz)'는 개편해 25일 새롭게 출범했다.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주주·고객 소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길잡이로서 홈페이지 역할을 강화한 메리츠금융그룹 홈페이지는 메리츠만의 스타일로 불필요한 정보들을 모두 걷어내고 숫자와 간결한 정보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주주와 고객의 관점에서 보기 쉽도록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메리츠의 CI 색상인 '오렌지 레드'를 활용해 기업 아이덴티티가 강조되는 수치 및 시각 자료를 배치했다.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처음 노출되는 메인 화면에서 'We say growth in Numbers'라는 문구와 함께 메리츠금융지주 실적 수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경영활동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계열사 실적 수치, 배당금과 배당총액,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 주주환원율도 일목요연하게 구성해 빠른 이해를 돕고 모바일에서도 핵심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숫자로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말은 대주주 1주와 일반주주 1주의 가치는 동일하다는 메리츠금융그룹의 원칙에 따라 '모든 주주가 인정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리뉴얼된 웹사이트에는 ESG 파트를 신설해 환경·사회·책임 경영 전략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ESG 연간 보고서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메리츠금융그룹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강화했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로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27 14:17:0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