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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국·베트남 시장개척단 1천만 달러 수출계약

전라남도는 세계경기 침체 위기 극복과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6일까지 엿새간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 파견한 시장개척단이 총 1천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전남도가 파견한 전남 수출 유망 15개 기업은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지난 한 달 동안 잠재 구매자 발굴과 매칭을 3회 이상 반복하면서 수출 거래 성립 가능성을 높였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15개 기업은 76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5건 630만 달러 수출계약과 15건 395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MOU)을 하고 658만 달러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 2일 태국 방콕 수출상담회에서 (주)해농이 김, 미역 200만 달러 상당 수출계약을 했다. 또 해농이 추가로 50만 달러, (주)에스에프시가 비이온계면활성제 10만 달러, (주)에이치비가 화물운반차 3만 달러 등 총 63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4일 베트남 하노이 수출상담회에선 완도맘이 2건 220만 달러 상당의 전복과 해조류, 완도물산이 200만 달러 조미김, (주)푸드파파가 10만 달러 상당의 떡류 수출계약을 했다. 이밖에도 해농이 김 20만 달러, 완도고금바다(주)가 매생이 전복죽 2만 달러, 완도물산이 조미김 90만 달러, 푸드파파가 떡류 20만 달러, (유)호인이 네일 제품 10만 달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 비료 30만 달러,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이 유자주스 10만 달러, (주)밥리에프엔디가 밥버거 50만 달러, 바다손애(주)가 해초 샐러드 10만 달러, 에이치비가 화물운반차 10만 달러 등 총 332만 달러 수출협약을 했다. 또 부경테크는 3륜 전동차, 유성산업(주)은 친환경 어망, 논다는 반려동물 간식을 출품해 동남아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지속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식품과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큰 태국과 베트남 시장의 진출 지원과 기업인의 뜨거운 열정이 가시적 성과를 일궜다"며 "전남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9 11:02:3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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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농약검출, 구제기회 확대...의도치 않은 경우 등

앞으로 농작물에서 재배과정의 고의나 과실이 아닌 사유로 농약 등이 검출될 경우 구제기회를 넓히고 무농약원료 가공식품의 비인증 원료 사용범위를 5%선까지 허용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10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드론 등을 사용한 항공방제가 최근 증가함에 따라, 주변 농지에 살포된 농약이 바람에 의해 친환경 농지로 유입되는 등 비의도적 오염으로 인한 인증취소 우려가 커지는 점을 감안, 농가의 사전 구제 기회를 넓혔다. 이번 개정으로 ▲농가가 바람에 의한 비산 등 비의도적 농약 오염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거나 ▲인증기관이 심사에 대한 오류를 인정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심사에 대한 오류를 확인한 경우에는 반드시 농가의 재심사 요구를 인증기관이 수용해야 한다. 종전에도 '친환경농어업법'에서는 농가가 인증심사 결과에 대해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었으나, 하위 법령(시행규칙)에 구체적 요건이 없어 인증기관의 재량으로 재심사 여부를 결정했다. 또 친환경 농축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취급자의 행정처분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생산과정상 원인으로 인증품에서 합성 농약 성분이 검출되거나 동물용의약품 성분이 허용기준의 10분의 1을 초과해 검출된 경우, 선의의 취급자를 '인증취소'까지 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시정조치가 이행되면 취급자가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취급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경우 1차에 인증취소 처분을 하는 현행 체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무농약원료가공식품도 유기가공식품처럼 일반원료를 5% 범위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무농약원료가공식품에는 일반원료 사용이 금지되어 인증받은 원료가 없는 김치 사용 '젓갈' 등의 가공식품은 제조가 불가능했었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제조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지속하고, 친환경 농축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산업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5-09 11:00:5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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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한화진 환경부장관 초청 ‘인간과 환경’ 특강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가톨릭대 신입생들에게 "환경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일상 속 실천"을 당부했다.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4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초청해 콘서트홀에서 '인간과 환경, 조화와 공존을 위하여'를 주제로 인간학 봄 특강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과 박광국 탄소중립위원장 등 주요 교무위원과 신입생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종철 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강단에 오른 한화진 장관은 인간과 환경의 조화와 공존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 한 장관은 "환경은 인간의 생존을 좌우하는 요소로 기후위기는 곧 인간 생존의 위협"이라며 탄소중립의 실현 등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에서 탄소중립이 새로운 국제질서가 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저탄소 경제·사회 체제로의 대전환에 있어서 대학과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은 우리들의 실천으로 완성할 수 있다"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화진 장관은 탄소중립 선도대학으로서 모범적인 행보를 보인 가톨릭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가톨릭대는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산림 수종 개량 사업,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수년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펼쳐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12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9 10:59: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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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가정의 달 맞아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로 시니어 행복 증진 프로그램 마련

SK브로드밴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에 위치한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를 맺고 시니어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측은 현재 허리우드극장에서 상영 중인 고전영화를 SK브로드밴드 B tv 해피시니어 내 '추억을 파는 극장' 메뉴에서 제공한다. '보리수',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마야' 등 시니어에게 인기가 높은 수십 편의 해외 명작영화를 엄선해 일반 영화보다 2배 이상 큰 자막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력이 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들도 안방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이달 18일까지 B tv 해피시니어에서 OCEAN 시니어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쿠폰과 함께 허리우드극장에서 명작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과 극장 매점에서 즐길 수 있는 다방커피 할인쿠폰도 증정해 온오프라인에서 추억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허리우드극장 내 '낭만극장'에서 시니어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B tv AI 셋톱박스와 리모컨 사용법을 교육하고 극장 무대에서 실제로 체험해보는 교육과정을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에 디지털 코치 2명을 배치해 시니어들이 실제로 메뉴 주문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 단말기로 제품 구매 시 영화 및 음료 할인쿠폰을 증정해 식당, 은행 등에서 시니어들이 조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적극 지원하고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박일준, 전영록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떼창 부르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이번 허리우드극장과의 제휴는 시니어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하는 ESG 활동은 물론, B tv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며 "SK브로드밴드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오는 6월 환경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환경영화를 B tv에서 제공하는 등 ESG 활동 강화와 함께 고객의 콘텐츠 선택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9 10:57: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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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경상남도 지방세정 연찬회 최우수상 수상

거창군은 삼성산청연수소에서 경남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 주최로 열린 2023년 지방세정 연찬회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는 경남도 내 자치단체가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구해 온 새로운 징수기법과 납세 편의시책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하는 자리로, 18개 시·군이 연구 과제를 제출하고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발표심사와 현장평가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의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 이날 발표대회에서 '플랫폼 기업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개선 연구' 사례를 발표한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정진규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진규 주무관은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꾸준한 세정분야 사례 연구를 통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공평과세 실현과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거창군 세무행정의 우수함을 보여준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3-05-09 10:55: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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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지역 우수기업 설명회 개최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의 대표 우수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채용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설명회 '2023 부산 우수기업 찾아, 봄'을 개최한다. 부산의 대표 우수기업인 동성모터스, 동화엔텍, 선보공업, 성우하이텍, 영도산업, 윌로펌프, 조광요턴, 코렌스이엠, 코리녹스, 태웅, 파나시아, 한라IMS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별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설명회 1부와 2부에서는 기업별 주력사업과 채용시기·직종·연봉 등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특장점·복리후생·출근버스 운영 정보 등을 알려준다. 또한 3부에서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취업선배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간의 소통의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 취업·진로 등을 위한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과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팀 조희정 팀장은 "이번 설명회가 청년들이 지역 기업의 매력을 발견하고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09 10:54: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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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원로' 유인태, 與 국민공감 특강…"다당제 개혁 필요하다"

야당 원로 정치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9일 "우리 사회가 다원화됐으니까, 주요 정당은 100여석 남짓, 나머지 20∼30석 정도 되는 정당 2개 정도로 다당제가 될 필요가 있지 않나"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신년 인터뷰에서 언급한 중대선거구제 개혁 필요성을 재차 언급한 것이다. 유 전 사무총장은 "이 당도 자꾸 누구를 찍어내려 하지 말고 지금은 기호 1, 2번이 아니면 생존이 안 되는 생태계를 갖고 있으니 주도권을 잡으려고 1번 당에 모여 있는데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한 정당을 해도 생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주는 게 필요하지 않겠냐"고도 말했다. 국민의힘이 특정 계파 중심으로 결집하는 현상을 비판하는 대목으로 풀이되는 발언이다. 유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친윤(親윤석열)계 공부모임 '국민공감' 강연자로 나서 "지금 우리가 기후 위기, 인구 절벽, 지방 소멸 등 해결할 문제가 있음에도, 심하게 말하면 지금 국회의원들은 재선 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불행한 현실"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당제로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치 이대로 괜찮은가'는 주제의 특강에서 유 전 사무총장은 "사실 국회의원 수준은 (21년 전인) 14대 때보다 굉장히 향상됐다. 그럼에도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 의원 교체율이 50%가 넘는 곳은 많이 없다. 그렇게 훌륭한 사람을 모셔놓고 왜 4년 지나면 없을 사람이 되는 게 참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가 결국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아야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통합시키고 하는데, 그렇게 (국민들로부터) 불신받는 현상이 지난해 대선에서 주요 정당 후보들이 다 0선(국회의원)이 됐다는 비극을 불러온 것이라고 본다"며 "경륜을 쌓고 훌륭한 자원이 각 당에 있으면서 한 번도 (국회의원) 안 한 0선끼리 붙었다는 것은 국회와 정치가 굉장히 위기다. 이대로 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이 과정에서 정당별 공천 개혁과 정치관계법 개정 필요성도 언급했다. 공천 과정에서 갈등으로 부작용만 생기는 것이라 판단한 유 전 사무총장은 "당 지도부가 할 게 아니라 모든 것은 경선에 맡기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지역별 당원협의회 사무실과 후원회 운영 등 관련 법 개정으로 '음성화'된 정치자금을 양성화할 필요가 있다고도 유 전 사무총장은 주장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이 밖에 "정권이 바뀌면 자리 갖고 내쫓는 건 국회가 해결 못 하나. 정권이 바뀌면 재신임할 자리를 국회가 논의해 법으로 만들면 된다"며 이른바 '공기관 알 박기 인사' 문제도 국회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유 전 사무총장 특강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당을 국민이 여당에 바라는 첫 번째 판단 기준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여당이 실력을 쌓아 유능한 평가를 받기 위해, 역량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공감 같은 공부모임이 많아지고 활성화돼 유능하고 실력 갖춘 정당, 정책 주도권을 갖춰 앞으로 나아가는 비전을 제시하기 바란다. 그런 차원에서 유 전 사무총장을 모신 것은 의미가 크다"며 "국민 공감이 아니냐. 내부 공감이 아니라, 폭을 넓히기 위해 유 전 사무총장이 주는 말씀을 인사이트로 삼아 통찰력을 키우는, 외형도 넓어지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갖췄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도 "어려운 시기이고, 여야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해 정치 복원, 협치 복원하라는 국민 절규가 들리는 상황에서 유 전 사무총장을 통해 다시 한번 어떻게 정치를 복원하고 협치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5-09 10:54:1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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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 2팀, 대한지질공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원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의 김수빈, 최호석 박사과정생이 각각 대한지질공학회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제주 소노캄에서 열린 대한지질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총 7팀을 선정해 수여하는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김수빈 박사과정생은 논문 '벤토나이트와 카올리나이트를 고정화한 Polysulfone 흡착제의 우라늄 흡착 특성 평가'를 발표해 우수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 논문에서 폴리설폰에 점토를 고정화해 설치 및 수거가 용이한 비드 형태의 새로운 흡착제를 개발하고, 수계 내 다양한 지화학 조건에서 각 흡착제의 우라늄 흡착 특성 및 흡착 효율을 규명하기 위한 실내 실험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최호석 박사과정생은 소진현, 김준엽, 정수림 등 연구팀과 함께 '심지층 처분장 부지의 지질구조 장기진화이력 도출을 위한 예비연구' 논문으로 이 상을 받았다. 그는 이 논문에서 지하처분연구시설(KURT)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의 선형구조 분석 및 터널 내부와 지표에서의 지질조사를 통해 취성구조 간 절단관계를 확인하고, 고응력 분석을 실시해 도출된 변형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2023-05-09 10:54: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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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1년, 외교·안보 큰 변화…韓, 세계 평화·번영 허브 역할 수행"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년을 앞둔 9일 "대통령직에 취임한 1년 전 이맘때를 생각하면 외교 안보만큼 큰 변화가 이뤄진 분야도 없다"며 한일관계 개선, 한미동맹 재건 및 강화, 세일즈 외교 등을 성과로 꼽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취임 1년의 소회와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의 성과를 부각시키며 외교에 대해서는 취임 후 1년동안 해외 순방에서 거둔 세일즈 외교 성과를, 안보와 관련해선 한미동맹 재건과 한일관계 정상화, 한미일 3각 안보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고 정상 세일즈 외교를 폈다"며 "앞으로도 경제를 외교의 중심에 두고 우리 제품의 수출 확대와 해외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세일즈 외교 성과로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 방한 계기 약 40조원에 달하는 26건의 업무협약(MOU) 체결,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 계기 300억불(약 39조 7440억원) 투자유치를 꼽으며 "이러한 대규모 오일머니의 국내 투자를 통해 우리 유망 스타트업, 벤처,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보와 관련해서는 "취임 후 11일 만에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실질적으로 재건됐다"며 "작년 6월에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자유의 연대를 구축하고, 글로벌 안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여러 나라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원전, 반도체, 공급망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방산 수출 성과도 이뤄냈다"며 "이제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은 세계 4대 수출국을 목표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북한의 선의에만 기댔던 대한민국의 안보도 탈바꿈했다"며 3축 방어체계 강화, 한미연합훈련 재개 및 실전훈련 강화, 한미상호방위조약 핵능력 기반 업그레이드 등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지난 4월말 국빈 방미 계기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끌어 낸 '워싱턴선언'을 언급하며 "정상 차원의 합의 문서 도출과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통해 미국은 핵무기를 포함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대한민국에 대한 방위를 약속했다. 대한민국은 미 핵자산 운용에 대한 공동 기획, 공동 실행을 통해 확장억제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일요일 기시다 총리가 일본 총리로서는 12년 만에 대한민국을 양자 방문했다"며 "3월 16일 일본 방문으로 재개된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되기까지 12년의 세월이 필요했지만, 양국 정상이 오가는 데에는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강제 동원 피해자들이 '혹독한 환경에서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했다"며 "어두운 과거의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대한다면 한일 양국이 당면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지금 한일 간에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산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 시찰단 한국 전문가 파견,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 한일 정상 공동참배를 언급했다. 아울러 G7 정상회의에서 예정된 한미일 3국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 간 대북 확장억제 강화에 이어 한미일 안보 공조를 통해 역내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연대를 보다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서로 교류 협력하면서 신뢰를 쌓아간다면 한일관계가 과거 가장 좋았던 시절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각 부처는 한일정상회담에서 논의한 협력 사항들을 꼼꼼히 챙기고 진행시켜 우리 국민이 그 혜택을 직간접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지난 70년간 주권 평등, 영토보전, 분쟁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규범에 기반해 질서를 구축하고 자유, 평화, 번영을 구현해왔다"며 "우리 헌법은 정부와 국민에게 이러한 국제규범도 국내법과 같이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우리 정부는 분쟁의 군사적 해결과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반대해 왔다"며 "특히, 안보와 경제가 국제 협력하에서 이뤄지는 것인 만큼 국제규범의 존중과 준수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지난 1년간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존중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경제 역량에 걸맞는 책임과 기여를 다함으로써 글로벌 질서의 중심으로 뛰어들었다"라며 "치열한 지정학적 경쟁과 다층적 국제관계 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평화와 번영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 이것이 우리의 안보와 경제,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것임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고 덧붙였다.

2023-05-09 10:53:4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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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숭실대와 손잡고 사이버 보안 전문인재 양성 나선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사이버 보안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지난 8일 서울특별시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학과 신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대학교와 손을 잡고 계약학과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16일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으로 정보보호학과 설립을 추진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회사 자체 정보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숭실대학교는 IT대학 내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현재 고 3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 학년도부터 매년 신입생 20명을 선발해 사이버 보안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숭실대학교는 지난 달 교육부에 학과 신설 신고를 완료했다. 정보보호학과의 교육과정 구성, 수업 운영 등은 기존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이 담당한다. 학생들은 정보보안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 코드(Code) 관리 역량부터 ▲모바일 보안 ▲데이터 보안 ▲인공지능(AI) 보안 등 사이버 보안 영역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이론, 실습 교육을 통해 사이버 보안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정보보호학과는 4년제 학부 과정으로 운영되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2년간 LG유플러스가 전액 등록금은 물론 소정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2학년을 마친 후 별도 전형을 거쳐 산학 장학생을 선발하며, 해당 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추가 전액 등록금 및 생활지원금, 모바일 통신 요금과 더불어 LG유플러스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사장)은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대학이 많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보안 및 컴퓨터 공학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숭실대학교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G유플러스도 그 동안의 통신 사업 경험을 숭실대학교에 공유하며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는 한편, 양성된 전문 인력을 영입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은 "국내 최초로 기업 채용 연계형 보안 전문 인력 양성 학과를 유치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준 LG유플러스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신설 학과의 교육을 담당할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이 지도하는 학생들은 현재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ACM-ICPC 등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본교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유플러스 3.0' 시대에 걸 맞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5-09 10:53:1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