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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 실적선방에도 연체율 급증…허리띠 '질끈'

주요 지방금융지주사가 최근 실적방어에 성공했음에도 부실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고금리 여파로 대출 연체율이 2배 이상 치솟으며 자산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지방금융사들은 충당금 규모를 크게 늘리며 당분간 긴축 경영을 지속할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지방은행(BNK부산·BNK경남·DGB대구·광주·전북은행)의 올 1분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상승했다. ◆ 지방은행, 연체율 상승 은행별로 살펴보면 대구은행의 중기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0.37%에서 올 1분기에 0.79%로 크게 뛰었다. 전북은행의 연체율도 0.43%에서 0.82%로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했던 지난 2022년(0.63%)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부산은행의 연체율 역시 0.21%에서 0.34%로 상승했다. 이와함께 지방은행들의 부실채권도 크게 늘어나면서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NPL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을 말한다. 지방은행들의 부실채권은 지난해에만 1600억원 넘게 불어나면서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지방은행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잔액은 865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3%(1689억원) 늘었다. 이는 고금리 상황과 경기 불황이 겹치면서 기업·가계대출 상환 여력이 모두 악화된 탓이다. 문제는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 오는 9월 소상공인에 대한 이자 상환 유예조치까지 종료되면, 대출 연체 부실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지방 금융지주사들이 충당금을 적극 쌓으며 부실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대 지방금융지주사(BNK·DGB·JB금융)가 지난 1분기에 쌓은 충당금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에 이른다. 총 3256억원으로 전년 동기(1610억원) 대비 102.2% 늘었다. ◆ 충당금 늘려 부실 대비 올 1분기 충당금전입액은 DGB금융지주가 1104억원으로 158.5% 늘면서 가장 크게 늘었다. JB금융지주도 903억원으로 147.4% 증가했으며 BNK금융지주는 1249억원으로 52.7% 늘었다. 최근 지방금융사들의 비용 효율성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체율 확대 우려와 수익성 악화 조짐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비용 절감에 중점을 두는 긴축 경영을 지속할 전망이다. 올 1분기 3대 지방 금융지주사의 평균 CIR(영업이익경비율)은 42.1%로 1.9%포인트(p) 개선됐다. DGB금융의 CIR이 41.6%로 6.5%p 하락했으며, JB금융은 39%에서 38%로 1%p 내려갔다. 반면 BNK금융은 44.8%에서 46.8%로 2.0%p 상승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오는 9월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종료되면서 금융권 건전성 지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자영업자·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큰 지방금융지주들이 건전성 관리를 주된 과제로 삼고 있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10 07:56:30 구남영 기자
벤츠 등 16개 차종 제작결함, 리콜조치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현대자동차, 한국GM,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6종, 22만9052대의 제작결함에 대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이들 차량의 제작 결함에 대해 9일부터 각사별로 무상수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의 경우 카니발 19만841대(판매이전 포함)는 슬라이딩 도어가 닫히기 직전 신체 일부가 문 사이에 끼여 다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17일부터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무상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220d, C220d 등 8개 차종 2만547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부품의 강건성(공정상 문제가 생겨도 불량이 발생하지 않는 능력) 부족에 따른 마모로 오는 12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교체 비용은 무료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트럭 파비스 등 2개 차종 1만6099대(판매이전 포함)는 배터리 스위치 설계 오류로 스위치와 스위치 고정 구조물 사이에 이물질이 쌓여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뉴 카운티 어린이운송차 등 2개 차종 65대는 어린이 좌석안전띠 리트랙터(탑승자 몸에 맞게 좌석 안전띠를 조절하는 장치) 부품 조립에 불량이 있어 리콜 후 추후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파비스 등 2개 차종은 오는 22일부터, 뉴 카운티 어린이운송차 등 2개 차종은 11일부터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GM에서 수입·판매한 볼트 EV(전기차) 등 2개 차종 1467대(판매이전 포함)는 고전압 배터리 결함(음극 탭 손상 및 분리막 밀림)으로 무상 수리는 이날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DS4 크로스백 1.5 블루HDi FCYHZ 33대(판매이전 포함)는 제조공정 중 앞범퍼 차체 고정볼트의 체결이 누락, 9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 중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각 제작사 등에서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리콜 방법 등을 알린다.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 등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3-05-10 07:45:2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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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5월 10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5월 1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앞으로 농작물에서 재배과정의 고의나 과실이 아닌 사유로 농약 등이 검출될 경우 구제기회를 넓히고 무농약원료 가공식품의 비인증 원료 사용범위를 5%선까지 허용한다. ▲서울대와 전국 의대의 정시전형 합격자 5명 중 1명은 '강남 3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 정시전형 합격생은 5명 중 4명꼴로, 수시전형은 절반가량이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별 교육 격차를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려동물 파양·분양 서비스를 하는 신종펫샵의 파양동물 반환이나 파양비용 환불 금지 조항 등이 위법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야간활동 활성화 정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와 한국소비자원은 유명브랜드 운동화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피해접수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서치플랫폼 과 메신저플랫폼'을 내세워 시장 대결에 나선다. 네이버는 1분기 주력인 서치플랫폼 사업에서 호실적을 거둔바 있다. 카카오는 포털 비즈에서 무려 27%나 감소한 성과를 거뒀다. 또 카카오는 포털 '다음'에 대해 사내독립기업(CIC)을 오는 15일 설립하는 등 메신저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양사는 챗GPT와 같은 생성 AI(인공지능)를 여름이나 하반기에 공개한다. 초거대 AI를 접목한 B2B(기업용) AI 제품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이익을 본 나라는 대만과 베트남이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중 통상 갈등 이후 미국 반도체 수입을 기준으로 주요국 점유율을 분석해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2018년 30.2% 점유율로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였지만, 2022년에는 11.7%로 18.5% 포인트나 급격하게 떨어졌다. ▲국내 4대 정유사 중의 하나인 에쓰오일이 신임 CEO를 바꾸고 샤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를 준비해 나갈 전망이다. 9일 에쓰오일은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새 대표이사 CEO에 안와르 알 히즈아지(Anwar A. Al-Hejazi) 씨를 선임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동화 시대 '퍼스트 무버'로서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공급과 국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이 2024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중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현대차·기아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을 본격화 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및 전용 라인 전환 등을 통한 생산 능력 제고는 국가 전략기술인 전기차 분야 R&D·제조 핵심 역량까지 강화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이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금융·부동산> - 고신용자와 중저신용자 간의 금융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 수요는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2금융권 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깡통주택'이 늘면서 부동산 임의·강제경매 신청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매 낙찰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첫 해외 투자설명회(IR)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투자 유치와 해외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 윤석열정부가 출범한 지 1주년이 됐다. 최근 1년은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긴축이 이어지는 지점이었다. -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쯔보(淄博)였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공업 도시로 중국인들조차 잘 알지 못했던 곳에 하루 평균 1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은 것은 다름아닌 꼬치구이다. <자본시장> ▲타깃데이트펀드(TDF)로 운용되는 연금 자산이 올해 1분기 기준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TDF가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연금 시장을 중심으로 처음 출시된 지 7년 만에 이 같은 성장을 달성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하락장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많이 사들이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미 증시의 불안정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행의 파산 위기가 겹치면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초고위험 배팅으로 인한 손실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유통&라이프> ▲지난해부터 원가 인상 부담과 내수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어오고 있는 식품업계가 1분기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해외 사업으로 호실적을 거두거나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돼 대다수 기업이 실적 방어에 성공했지만, 내수 사업 분위기는 침울하다.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1분기에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는 덕이다. 특히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출시와 생산량 증가로 올해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느 해보다 빨랐던 벚꽃 만개 만큼 유통가의 여름맞이도 앞당겨졌다. 게다가 더운 날씨에도 팬데믹이 끝나 특히 외출 수요가 높은 만큼 유통가는 관련 상품과 기획전을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

2023-05-10 07: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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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10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10일 수요일 [쥐띠] 36년 약간의 먹구름이 끼였으니 일이 잠시 지체됨. 48년 약속 시각에 늦을 수 있으니 시계 잘 보도록. 60년 독존적인 사고로 지인을 잃는다. 72년 미래를 위해 청약을 들어라. 84년 누군가를 재밌게 흉보는 일은 말아야. [소띠] 37년 사람을 믿는 것이 부담스럽다. 49년 음악회에 초대를 받으니 기쁜 하루. 61년 거짓 눈물에 속지 않도록 하자. 73년 집에서 나의 고생을 알아주지만 언제나 외톨이가 되는 듯. 85년 공짜에 맛들이다 밥맛 떨어질라. [호랑이띠] 38년 아부도 능력이라 했다. 50년 우러나는 후한 끝은 있어도 박한 끝은 없다. 62년 둔하고 아둔한 나를 탓하고 상대를 배려하도록. 74년 앞날을 위해서 지금 실비보험을 들도록. 86년 망신살의 부정적인 신살 주의를. [토끼띠] 39년 인맥이 도움이 되어 난국을 타개. 51년 돌아가 쉴 집이 없다. 63년 나의 이익을 위해 상대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75년 망설임이 행운을 차서 도로 아미타불. 87년 차가우니 박하다고 인정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용띠] 40년 자존심이 밥을 먹여주지 않는다. 52년 힘겨움에 시달리는 건 결국 내 책임. 64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만남에 신중. 76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좋으니 게으름은 떠나보내고. 88년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만끽하자. [뱀띠] 41년 상대의 바람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용서를. 53년 기대가 크나 시간이 많이 지나쳐서 이득은 적다. 65년 열정과 희망이 넘치는 일과이다. 77년 고통을 이겨내는 힘은 마음에 있다. 89년 이별 통보도 각자의 인연 법. [말띠] 42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져 나간다. 54년 병문안 가서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해보라. 66년 같은 땅 같은 씨라도 꽃이 피는 시기는 다르다. 78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지 않다. 90년 남의 허물을 말하거나 드러내지 말자. [양띠] 43년 답답한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있어서 다행. 55년 급할수록 돌아가야 실수가 없다. 67년 마음만 잘 다스려도 재물이 찾아온다. 79년 지각하지 않도록. 91년 겨울이 아니어도 귀신과 액을 쫓기 위해 팥죽을 쑤어 먹어보자. [원숭이띠] 44년 저녁에는 정서적 지지가 큰 힘이 된다. 56년 시샘하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 68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80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성의를 다하는 것이. 92년 헤어진 아픔은 신앙이 있다면 기도로 힘을. [닭띠] 45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이 떠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 57년 힘들어도 끝까지 완주. 69년 위장 질환이 의심되면 병원으로. 81년 계약까지 의외의 복병을 조심. 93년 사건이 많다 보니 인생은 고해라는 말을 이해. [개띠] 46년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하지만 현실인 것. 58년 새벽마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도 건강에 도움. 70년 재혼의 예단 준비로 의견충돌 예상. 82년 음주는 삼가자. 94년 과학은 미래예측이 미리 예방되니 사전 준비할 수 있다. [돼지띠] 47년 참으로 어려운 것이 인간사 인연법인데. 59년 나중에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린 고부간이 나의 일이 될 수. 71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움직여라. 83년 그림을 취미로 해볼 것. 95년 비를 맞고 감기에 걸리는 현상처럼 뿌옜다.

2023-05-10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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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금값 된 금

어떤 물건의 가격이 비싸졌을 때 금값이 됐다고 표현한다. 요즘 금값이라고 부를 만한 물건이 있는데 금이다. 금 가격이 치솟으면서 말 그대로 금값이 됐다. 주춤하고는 있지만 한 돈 가격이 한국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가격이 어디까지 오를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뉴욕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선물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 가격이 오르는 건 먼저 미국의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이다. 미국 내 자산 규모 16위이고 스타트업의 돈줄 역할을 하던 SVB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가 촉발됐다. 경기가 침체하면서 금 투자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각국 은행들도 금을 매집하고 있는데 작년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이 5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제 불안으로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린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인들은 자연스럽게 금 투자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금 투자 매력이 크다는 견해이다.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 매수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그리고 달러화 약세 기조도 금 가격하락을 방어해 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러나 금 가격이 급하게 상승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일반인들이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금통장과 ETF로 나뉜다. 금통장은 은행에서 개설하는데 0.01g 단위로 금 거래를 할 수 있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종목이 많지는 않지만 관련 ETF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투자는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시장 흐름은 물론이고 경기와 금리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전문 투자자들의 행보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나 무엇보다 자기만의 철학과 투자기준이 있어야 한다.

2023-05-10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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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동행축제' 내수 활성화 특명…본격 개막

중기부, 대전 으능정이서 개막식…28일까지 전국서 행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5월 동행축제'가 9일 대전에서 특별행사를 갖고 본격 개막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한 동행축제가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대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 점등식에선 대기업, 중소·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 주체가 희망의 꽃을 피우고 상생을 기원하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에선 동행축제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라비던스'가 무대에 올라 캠페인 송 '신뱃노래' 등을 노래하고, 이어 지역상인과 '흥 챌린지' 퍼포먼스를 통해 온 국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깜짝 이벤트를 시연했다. 아울러 백년가게 밀키트, 동행축제 참여기업 전시제품을 구경하고 QR코드를 통해 행사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판촉행사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등으로 구성했다. 이영 장관은 "대전은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심장부에 위치한 중심 도시"라면서 "개막식도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개최한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5월 마지막 주까지 다채롭게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동행축제엔 전국 180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참여한다. 이들 시장에선 오는 15일까지 경품이벤트, 봄나들이 이벤트,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동행축제기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과 카카오톡 '대한민국 동행세일'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5-09 19: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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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개발 쌀 원료곡 '미소진미' 호평

농촌진흥청은 최고품질 벼 '미소진미'가 경상북도 상주시 지역 쌀 상표(브랜드) 원료곡으로 선정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북 상주는 지역에서 오래 재배해온 품종을 대체하고 경쟁력을 갖춘 쌀 상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상표가 '밥상주인'인 지역 쌀 원료곡으로 농진청이 개발한 '미소진미'를 이용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농진청과 품종 선정에 관한 협의를 한 뒤 2021년 현장 적응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미소진미'를 주력품종으로 선정했다. 상주 지역 쌀 '밥상주인'은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을 적용해 재배하고 있어 저탄소인증 농식품으로 선정됐다. 이때문에 원료곡인 '미소진미'도 저탄소 재배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미소진미'는 경남·북 평야지에서 재배하기에 알맞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고 기존 벼 품종인 '일품'보다 백미 완전미율이 높고 밥맛이 월등히 좋으며, 밥을 지었을 때 윤기를 띠는 정도도 우수하다. 상주시는 지역 공성농협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소진미'가 상주시 대표 쌀로 자리 잡도록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왔다. 공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는 "미소진미는 쌀이 깨끗하고 완전미 도정수율이 73.3%로 높아 90% 이상이 특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시의 '미소진미' 재배면적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40헥타르(ha)에서 올해는 공성면 전체 약 686ha를 '미소진미' 재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 예천군도 '일품'을 '미소진미'로 대체하기 위해 품종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에 '미소진미'를 추가했다. 예천농협은 올해 '미소진미' 1600헥타르 면적에 계약재배해 전량 즉석밥 원료로 납품할 예정이다. '미소진미' 종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내년 1월 보급하고, 2025년부터는 국립종자원에서 정부 보급종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오기원 농진청 논이용작물과 과장은 "지역의 오래된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지역 적응성을 갖춘 고품질 벼 품종 개발에 주력하겠다."라며,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현장 재배기술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9 18:09:1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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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화물선사,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상생협약 체결

해양수산부는 9일 오후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선화주 및 해상보험업계 등 유관기관이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포스코플로우(화주)와 해운협회, 포스코의 화물을 운송하는 국적선사 4곳(대한해운(주), 에이치라인해운(주), 팬오션(주), 폴라리스쉬핑(주)), 그리고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간에 체결됐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조승환 장관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화주인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그룹 수출입물량의 국적선사 수송 확대를, 국적선사와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은 각각 양질의 해상수송과 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향후 당사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 협력분야를 논의하여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국내 대표 대형화주인 포스코와 포스코의 화물을 운송하는 선사 4곳, 국적선사에 필수적인 해상보험을 제공하는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이 함께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선화주와 해운연관산업이 동반성장하며 발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환 장관은 협약식에서 "선화주 및 해상보험업계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환영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국적 선사와 화주, 해운연관산업과의 상생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길 기원하며, 정부도 앞으로 양측이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9 17:57:3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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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Q 영업익 707억 '분기 최대' 달성…" 2분기 연속 흑자"

제주항공이 사상 최대규모 영업이익을 올리며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9일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223억원과 영업이익 707억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4223억원은 15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던 지난해 4분기 2994억원 보다 41% 늘어난 규모이며, 708억의 영업이익 역시 187억원 보다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8%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매출액 4223억원은 15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던 지난해 4분기 2994억원 보다 41% 늘어난 규모이며, 707억의 영업이익 역시 187억원 보다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8%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인 4223억원은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던 2019년 1분기 3929억원보다 294억 늘어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제주항공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3622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당기순이익 372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제주항공의 잠정 영업실적은 이보다 매출액 601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씩 각각 상회했다. 제주항공은 최대 실적 달성의 된 주요 원인으로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중국을 대체할 일본과 동남아 수요에 대한 탄력적인 공급 확대 ▲다양한 목적지와 스케줄로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단순 여객 수송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스포츠멤버십, 골프멤버십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한 새로운 시도 ▲매출 다각화를 위한 화물 사업 확장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탄탄한 내부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유가나 환율 등 불확실한 경기전망이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경쟁사 대비 월등한 원가경쟁력과 기재 확보를 통한 기단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9 17:56:0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