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신세계인터, 니치향수 브랜드 힐리·쿨티 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일 프랑스 니치 향수 힐리(Heeley)와 이탈리아 럭셔리 토털 프래그런스 브랜드 쿨티(Culti)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5일부터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판매에 나서며 하반기부터 백화점 내 편집숍 라페르바와 분더샵 청담 등에서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니치 향수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힐리는 영국 출신의 조향사 제임스 힐리(James Heeley)가 2006년 프랑스 파리에서 론칭한 럭셔리 향수 브랜드로 고품질의 진귀하고 독특한 원료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품의 기획부터 조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모든 공정은 브랜드 내 인하우스 시스템을 통해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7월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프래그런스 브랜드 쿨티(Culti)를 론칭한다. 쿨티는 홈 디자이너였던 알레산드로 아그라티(Alessandro Agrati)가 공간과 사물에도 특유의 향이 있고, 후각을 통해서도 기분 좋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뒤 조향사로 전향, 1988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했다. 쿨티를 대표하는 유리병 디자인의 디퓨저는 창립자가 어린시절 매일 집 앞으로 배달되던 우유병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단순히 향을 담는 용기가 아닌 공간을 장식할 수 있는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도 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01 13:53:4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현대트랜시스, 충남 태안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ESG핵심 가치 실현

현대트랜시스가 5월 31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온실가스 배출량 최고지역인 충청남도가 탄소 흡수를 위해 2021년 예산에 1호숲을 조성하며 시작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22년 11월, 임직원이 '탄소중립 실천 걷기 캠페인'을 진행해 조성한 1억원의 후원금을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에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올해는 현대트랜시스 임직원이 충남자원봉사센터, 태안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묘목을 심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태안군 당봉 전망대 인근 824m2(약 250평)의 공터에 동백나무, 자산홍, 핑크벨벳 등 1700여 그루를 식재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태안군에 이어 6월 중 아산시에 추가로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홍상원 전무는 "충청남도에 생산거점이 위치한 현대트랜시스는 충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숲 조성사업에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 현대트랜시스의 ESG경영 핵심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2040년까지 전 사업장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및 폐기물 저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업계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2023-06-01 13:47:0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콘텐츠 수익 창출 심화될수록 오리지널IP 중요해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 세계 OTT 시장 트렌드를 분석해서 연 4회 보고하는 글로벌 OTT 동향분석 보고서 1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콘진원은 전 세계적인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OTT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OTT·콘텐츠 업계 및 학계에 시의성 있는 동향 정보와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본 보고서의 발간을 기획했다. 보고서는 올해 총 4회 발간되며 총 6장의 세부 목차로 구성된다. 각 세부 목차의 내용은 ▲주요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심층 이슈 분석, ▲주요 트렌드를 주제로 현황과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트렌드 분석, ▲전 세계 5대 권역별 OTT서비스·사업자와 OTT정책·규제 당국 동향을 살펴보는 권역별 동향, ▲최근 주요 OTT뉴스를 선정, 한 페이지로 간략하게 정리한 동향 브리프, ▲OTT 업계 및 학계 전문가의 날카로운 시각을 전하는 전문가 기고, ▲전 세계 주요 OTT·콘텐츠 관련 통계 및 데이터를 제시하는 OTT 데이터로 구성됐다. ◆OTT 시장 경쟁이 콘텐츠 기반 수익 창출 경쟁으로 이행…오리지널 IP 중요성 확대 보고서 내용 중 OTT 업계의 전략적 인수합병 사례와 콘텐츠 전략 변화를 살펴본 심층 이슈 분석에서는 ▲아마존의 주요 영화사 MGM(Metro-Goldwyn-Mayer) 인수, ▲워너미디어(Warner Media)와 디스커버리(Discovery) 합병으로 인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탄생,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영국 BT 스포츠 합작회사 설립, ▲스포츠 전문 OTT 다존(DAZN)의 일레븐(Eleven Sports) 인수합병 사례를 바탕으로 이들 사례의 콘텐츠 및 투자 전략 변화에 대해 살펴봤다. 분석 결과, ▲아마존은 부족했던 콘텐츠 확보와 화제성 높은 대작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개하고,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통합 OTT 맥스(Max)로 글로벌 시장 경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관측됐으며, ▲킬러 콘텐츠 중 하나인 스포츠 콘텐츠를 둘러싼 경쟁이 가속화되며 방영권 확보와 부가 서비스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 시장 경쟁이 콘텐츠 기반 수익 창출 경쟁으로 이행됨에 따라 오리지널 IP(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OTT 사업자도 콘텐츠 투자 전략의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수익모델의 등장과 경쟁 속, 다양한 미디어 사업자의 다면적 경쟁·전략적 제휴 등 복합적 전개 예상 이상원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는 '글로벌 OTT 시장의 변화와 전망'에서, 최근 글로벌 OTT 시장의 경쟁 격화가 OTT 플랫폼 기업들이 콘텐츠 투자를 빠른 속도로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주었고 당분간은 이용자 수의 증가로 시장은 성장하겠지만, 기업들은 가치 증대와 비용 감소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등 레드오션(Red Ocean)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광고기반 스트리밍 TV(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FAST를 예로 들었다. 장기적 관점에서 OTT 시장의 미래는 FAST와 같은 새로운 수익모델과 SVOD 서비스와 같은 기존 수익모델과의 경쟁 및 공존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FAST 플랫폼과 스마트 TV를 둘러싼 TV 제조업체, 인터넷 사업자, 유료방송사 등 다양한 기존 미디어 사업자 간의 다면적인 경쟁과 전략적 제휴가 만들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2023-06-01 13:47:0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대유에이피,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 준공…연간 70만대 스티어링휠 전공정 라인 확보

대유에이피가 아메리카 대륙에 거점을 완성한다. 대유에이피는 오는 8일 멕시코 몬테레이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유에이피는 국내 1위 자동차 스티어링휠 생산업체다. 2020년 멕시코에 법인을 처음 설립하고 케레타로 지역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을 깔았고, 지난해 6월에는 몬테레이로 생산설비 이전과 설비 확장을 단행했다. 새 공장은 대지면적 약8000평 규모에 건축면적도 3000여평에 달한다. 2025년까지 약 180억원 규모 단계적 투자를 통해 주조와 성형, 조립까지 연간 7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스티어링휠 전공정 생산라인을 갖추게 된다. 대유에이피는 우선 현대차와 기아 북미 법인에서 생산 예정인 전기차종에 제품을 납품할 예정으로, 전기차 전환을 추진하는 현지 글로벌 완성차사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대유에이피 관계자는 "신규 수주한 차종의 안정적인 납품대응과 물류비용 및 물류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멕시코 케레타로에서 지리적으로 유리한 몬테레이로의 확장이전을 추진"했다며, "신규 수주한 차종은 오는 2024년부터 점차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1 12:26:5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부딪혀 길을 열어라] 금융지주의 숙제

금리인상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금융지주들은 은행권 이자이익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금리인상이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자이익 기반의 성장 기대가 줄어드는 만큼 비은행 부문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사는 지난해 총 15조850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대비 9%(1조3078억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금융지주사별로 보면 신한금융 4조6423억원, KB금융 4조4133억원, 하나금융 3조6257억원, 우리금융 3조1693억원 순이다. 특히 이자이익을 40조원 가까이 벌어들이면서 역대급 실적을 견인했다. 4대 금융의 이자이익은 39조6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조6241억원) 증가했다. ◆ 이자순익 증가…비이자수익 감소 반면 지난해 4대 금융의 비이자이익은 8조7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3%(2조9540억원) 감소했다. KB금융 3조6312억원(26.1% 감소), 신한금융 2조5315억원(30.4% 감소), 하나금융 1조4182억원(20.2% 감소), 우리금융 1조1491억원(15.4% 감소) 순이다. 고금리에 빚내서 투자한 투자자들이 대출이자 부담으로 은행빚을 갚았고, 주식시장 역시 침체에 빠지면서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한은이 두 차례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포함해 일곱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2.25%포인트(p) 인상하면서 시장금리가 올라갔고,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벌어졌다. 실제 기준금리가 0.25%p만 높아져도 주요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0.03∼0.05%p 뛰고 이자 이익도 1000억원 이상 증가한다, 이 여파로 금융지주들은 올해 1분기도 호실적으로 기록했다. KB금융지주은 당기순이익이 1조49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지주는 1조3880억원, 하나금융은 1조1022억원, 우리금융은 9113억원을 기록했다. 4대 금융지주의 순이익은 총 4조8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이자이익 기반의 성장이 이뤄진 만큼 금융지주사 순이익에서 은행 비중 역시 증가한 상태다. 신한금융의 경우 지난해 61%에서 올해 1분기 63%로 증가했고, 하나금융은 80%에서 88%, 우리금융은 84%에서 94%로 증가했다. KB금융만 유일하게 지난해 65%에서 1분기 62%로 감소했다. 최근 3년간 금융지주사들은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강조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은행 비중이 커지면서 비은행 강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금리인상이 멈출 것으로 예상돼 비은행과 비이자이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종합금융지주사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은행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데 크게 공감하고 있고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며 "비은행 인수합병(M&A)이나 자회사와 은행 간의 시너지를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 역시 찾고 있다"고 말했다. ◆ M&A 등 은행 의존도 탈출 모색 금융지주들은 은행 의존도를 떨어트리기 비은행 강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금리인상 정점이 지난 시점에서 예대마진으로 얻는 수익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올해 은행 중심의 수익창출 구조에서 벗어나 비은행 부문 역량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비은행 계열사 M&A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의 경우 경쟁사 대비 비은행 이익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 하나증권과 하나캐피탈, 하나카드, 하나자산신탁, 하나저축은행은 모두 1년 전보다 순이익이 줄었고 하나생명은 순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우리금융이 이번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비은행 부문 필요성이 증명됐다. NH농협금융에 밀려 수년간 지켜오던 4위 자리를 내어줬기 때문이다.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증권·보험사가 없는 우리금융은 실적의 90% 이상을 우리은행이 책임지고 있다. 비이자 수익이 증가한 경쟁사와는 달리 우리금융만 유일하게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비은행 강화가 절실한 상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증권사 인수를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며 "좋은 매물이 나올 시 인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KB금융과 신한금융은 계열사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높이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 비은행 수익 확대가 과제 올해 1분기 리딩금융 경쟁에 눈길을 끈 부분은 바로 은행계열사의 실적이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은행 부분에서 당기순이익 9315억원으로 동일했지만 비은행 계열사 실적에서 리딩금융 향방을 갈랐다. KB국민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가량 감소했지만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개선으로 리딩뱅크 자리를 사수했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비은행 강화를 위해 좋은 매물이 있다면 적극적인 인수 합병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펼쳐나가겠다"며 "미래 먹거리는 비은행과 신산업에 있기 때문에 고객과 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상품도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출성장 둔화와 시장금리 하락, 규제 심화로 올해부터 은행계 금융지주의 순이자마진(NIM)은 하락하고 이자이익은 둔화될 것"며 "금융지주들이 비은행 M&A에 성공해 시너지를 극대화 시킨다면 추가 성장동력 확보와 주가 재평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6-01 11:04:26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98>佛 보르도 2022 빈티지…전설의 탄생?

<198>프랑스 보르도 2022 빈티지 "보르도에서 테이스팅을 한 것이 올해로 40년째가 되지만 2022 빈티지 같은 것을 본 적이 없다. 1982 빈티지 이후로 보르도 와인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다."(와인 평론가 제임스 써클링) 와인애호가들의 행복한 기다림이 시작됐다. 프랑스 보르도 2022년 빈티지에 대한 의견이 속속 공개되면서다. '그레이트 빈티지'에 머물 것인가, 아니면 '전설의 빈티지'가 될 것인가. 기대에 못 미쳐봐야 그레이트 빈티지란 평가다. 와인에서 빈티지(vintage)란 포도를 수확한 해를 말한다. 보르도는 매년 온화한 기후가 이어지는 미국 캘리포니아나나 호주 등과 달리 해마다 포도재배 품질에 편차가 날 수밖에 없고, 와인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빈티지가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여겨진다. 2022 빈티지라면 시중에 나오기는 커녕 이제 막 배럴통 안에 담겨진 상태다. 와인 전문가들은 이런 갓 담은 와인을 맛보고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뒤의 가치가 어느 정도가 될지 평가한다. 이들의 의견은 곧 보르도 특유의 선물 거래 시스템인 엉프리뫼르(En Primeur)에서 매매가의 기준이 된다. 올해 엉프리뫼르엔 팬데믹 이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열린 작년보다 더 많은 전문가들이 보르도를 찾았다. 특히 아시아와 미국 등에서 테이스터들이 대거 몰려왔다. 예외적인, 놀라운, 뛰어난, 특별한. 표현만 달랐을 뿐 2022 빈티지에 대한 의견은 일치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써클링은 현대 보르도 와인의 벤치마크라 불리는 1982 빈티지와 비교했다. 역설적이게도 기대가 크지 않았던 해다. 와인 양조의 관점에서 보면 최악의 기후였다. 서리와 우박에 이어 봄에는 이른 더위가 찾아왔고, 몇 차례 폭우까지 이어졌다. 지구온난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전체적인 기온은 올라갔고 그야말로 변덕스러운 날씨였다.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GCB) 로낭 라보르드 회장은 "2022 빈티지는 작년 경험한 극한의 기후를 감안할 때 놀라운 기적과 같다"며 "보르도가 최근 몇 년간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와이너리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최대치로 발현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3년 연속 그레이트 빈티지로 기록된 2018년, 2019년, 2020년은 모두 덥고 건조했다. 알코올 도수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최적의 상태에서 포도를 미리 수확하는 등 노하우는 매년 축적됐다. 샤또 랭쉬바쥬의 오너인 장샤를카즈는 "2022년 와인은 무게감과 풍부함, 탁월한 숙성 잠재력과 함께 균형잡힌 산도까지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정말로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와인애호가들 입장에서는 희소식이 또 있다. 맛에 대한 기대는 한껏 올라갔는데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다. 긍정적으로 예상한 네고시앙조차 이전 빈티지 대비 가격 상승폭이 15~25%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와인스펙테이트는 "2022 빈티지에 대한 평가는 좋지만 시장의 수요가 워낙 부진하다"며 "중국은 위드코로나 이후 경기가 둔화됐고, 미국은 달러는 강세지만 인플레이션에 이어 경기침체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2023-06-01 11:03:0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쇄신의 늪에 빠진 민주당, 내홍은 점입가경

22대 총선을 10개월 가량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당 내 쇄신안을 놓고 내홍에 빠져 있다.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거액 코인 거래 의혹과 자진탈당' 등으로 타격을 입어오던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21대 국회 마지막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의원들 간 갈등이 노출됐다. 민주당 몫 상임위원장 자리는 행정안전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보건복지위·환경노동위·교육위·예산결산특별위가 남아있다. 같은날 열렸던 본회의에서 교육위, 행안위, 보건복지위 위원장 선출 과정을 거치려 했으나, 3선 의원과 장관을 역임한 의원들이 상임위원장을 다수 차지 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6월 국회로 선출이 미뤄졌다. 민주당은 직전 당직을 맡았거나 장관 출신인 경우 상임위원장을 하지 않는 것이 통상적이었으나 내정된 면면을 들여다 보면 관례에 어긋나는 것이 드러난다는 것이 이들이 주장이다. 민주당은 원래 3선의 김경협 의원을 환노위원장으로, 원내대표를 지낸 박홍근 의원을 교육위원장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한정애 의원을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내정했으나 이들은 의총장에서 나온 거부 탓에 사퇴 의사를 밝히거나 고사 의사를 내비쳤다. 다만, 직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정청래 의원은 여야 합의에 따라 행정안전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나, 역시 의총장에서 비토로 행안위원장 보궐선거는 이뤄지지 않았다. 정 의원은 행안위원장 고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적극적으로 직을 맡겠다는 입장이다. 정 의원은 지난 5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꺾이지 않고 제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상임위원장 선출 기준을 새로 마련하기로 하면서 상임위원장 인선은 대폭 바뀌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민주당 청년 정치인들 사이에선 '김남국 코인 거래 의혹 비판'을 두고 계파 갈등이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친명(친이재명) 성향 대학생·청년 당원 512명은 지난 5월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남국 코인' 사태를 비판한 양소영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양 위원장이 김남국 의원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에 동의하지 않은 일부 시도당 대학생위원장의 명의도 사용했다며 '명의 도용'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민주당 당원청원게시판엔 해당 기자회견에 참여한 모든 대학생 위원장의 직위해제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는데 1일 오전 10시까지 2만6000여명의 동의를 얻은 상황이다. 이들은 청원취지에서 "사실관계도 기자회견에서 밝히지 못하면서 '언론보도에 나오는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면 사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하여 당의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고 본인들의 인지도를 위해 국회소통관에서 기지회견을 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비명(비이재명계) 성향의 홍영표 의원은 지난 25일 의원총회에서 청년 정치인에 대한 당내 강성 지지층의 공격을 비판하면서 이들과 결별하자는 결의문을 내자고 제안하고 일부 의원들이 이에 동의했으나 친명 성향의 김용민 의원의 반대로 결의문 채택이 불발된 바 있다.

2023-06-01 11:01:0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신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출시…동급 최고 효율에 오브제컬렉션 컬러

LG전자 제습기도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입는다. LG전자는 1일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2023년형을 출시한다. 이번 제습기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강력하고 효율적인 제습성능을 구현했다. 제습 용량은 16리터와 20리터로, 1kWh당 각각 3.2리터, 2.81리터 습기를 흡수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동급 제품 중 가장 높은 에너지 대비 성능이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지난해 출시한 5종과 이번에 출시한 3종까지 모두다. 매일 평균 5.7시간씩 스마트 제습모드를 사용해도 월 6000원에서 8000원 수준 전기요금만이 예상된다.또 저소음 제습모드는 쾌속보다 47% 가량 저감효과가 있었다. 위생 관리 기능도 계승했다. UV나노 기능으로 팬을 살균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UP가전과 오브제컬렉션 컬러 등 최신 LG전자 가전 기능도 새로 더했다. 추후 제습 모드 등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카밍베이지와 클레이브라운 등 색상을 고를 수 있어 인테리어와 조화도 강조했다. 출하가는 제습 용량과 자동건조 기능 유무에 따라 64만9000원에서 74만9000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동급 제품 중 최고의 제습 성능을 갖추고 오브제컬렉션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휘센 제습기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1 11:00:0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