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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북크닉' 즐겨요"...10일 '책 읽는 한강공원, 북적북적' 행사 운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 잔디마당에서 '책 읽는 한강공원, 북적북적' 행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들은 독서공간으로 변신한 한강공원에서 북 토크, 동화구연, 북 큐레이션 전시,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알록달록한 형광 튜브로 제작된 이색적인 차양막, 나무 하우스로 그늘을 제공하고, 빈백과 해먹을 설치해 누구나 편안히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여행·영화·음악·동화 등의 주제별 도서 약 2000여권이 비치된다. 이와 함께 독서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가수 '오아'의 버스킹 공연, 동화작가 임서경의 북 토크, 동화구연 강사 이수영의 동화구연이 펼쳐진다. 북 큐레이터 양성 교육을 수료한 시민이 직접 고른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감상하고 주제별로 구성된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낮1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좋은 글귀 타투 스티커 붙이기, 독립서점 '요즘서재'의 독서왕 메달 꾸미기 체험 등은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뚝섬한강공원의 대표 문화공간 뚝섬 자벌레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특색있는 도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름이 들어오는 시간', '한강 풍경 사진 잘 찍는 방법', '한강 도서 아카이브 전시' 등 총 3가지 주제의 특별전시와 함께 '마음에 드는 문장 적기, 필사' 체험 등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로 나와 청담대교 하부에 보이는 자벌레를 따라 강변 쪽으로 5분 정도를 걸으면 도착하게 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2023-06-09 10:08: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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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품성 개선한 넥쏘 출시…수소 충전 인프라 지속 확대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개선한 연식변경 모벨 '2024 넥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애프터 블로우 ▲USB C타입 충전기(1열 2개, 2열 2개)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마이크로 항균 필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하고 어두운 회색 계열의 외장 색상 '아마존 그레이'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 기존 넥쏘에서 약 97% 고객의 선택을 받은 프리미엄 트림 한 가지로 2024 넥쏘를 운영하며 기존 프리미엄 트림에 포함되어 있던 ▲와이드 선루프 및 루프랙과 ▲19인치 휠&타이어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는 등 트림 구성을 최적화했다. 2024 넥쏘의 판매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6950만원이다. 올해 서울시 기준 보조금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지자체 1000만원)을 감안하면 실제 고객 구매가격은 3700만원으로 낮아진다. 현대차가 2018년 3월 출시한 수소전기차 넥쏘는 국내시장에서 지난 5월까지 3만 199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넥쏘 보유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 다양한 형태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가 사양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고객 선호에 맞게 트림 운영을 조정했다"며 "현대차는 넥쏘와 함께 상용 부문에서도 수소 모빌리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9 10:01: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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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대 10% 할인 '서울배달플러스' 상품권 발행

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30억원 규모로 공공배달서비스인 '서울배달플러스'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 상풍권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배달플러스(옛 제로배달유니온)는 평균 10%대의 높은 배달앱 시장의 중개 수수료 부담을 덜고자 지난 2020년 9월부터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공공배달서비스다. 사업에 참여하는 6개 민간 배달앱사는 2% 이하 중개 수수료를 유지하고, 시는 배달앱 전용 상품권 발생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서울배달플러스상품권은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사용시 결제 금액의 3%를 페이백으로 받을 수 있어 소비자는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배달업체별로 제공하는 별도 쿠폰 등을 이용하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서울배달플러스 상품권은 서울페이, 신한SOL, 신한플레이,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5개앱에서 1인당 월 1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보유 금액은 100만원이며, 유효 기간은 상품권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7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5일 상품권이 정기 발행될 예정이다. 시는 "공공배달서비스의 이름을 기존 '제로배달유니온'에서 '서울배달플러스'로 바꾸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며 "서울배달플러스라는 이름에는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의 이익과 가치를 더한다는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작년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의 매출액은 약 790억원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은 38억원의 배달 중개 수수료를 아낄 수 있어 영업 이익이 최소 17% 이상 늘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서울배달플러스의 새출발을 알리는 다양한 소비자 행사를 시행한다. 이달 12일부터 상품권으로 결제시 최대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특별 환급(페이백) 행사'가 운영된다. 기간 중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시는 이달 말까지 서울배달플러스 이용 후기 이벤트 '가치를 같이 더할 사람'을 실시해 222명에게 서울사랑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결제 수단에 상관없이 이벤트 기간 '서울배달플러스' 참여 배달앱을 이용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입점사를 위한 혜택도 있다. 서울배달플러스 소속 6개 배달앱사에 신규 입점하는 소상공인 500곳에 중개수수료, 광고 등에 활용 가능한 특별포인트 10만점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행사가 바로 그것. 이와 별도로 서울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가 6개 배달앱사에 입점할 경우 10만점(100개사 한정)을 지급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배달플러스는 소상공인의 배달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공배달서비스"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9 09:57: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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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환경교육 어울림 한마당’ 행사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10일 낮 12시 30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제2회 환경교육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교육주간'을 슬로건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지역 환경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는 관객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 백양중학교 밴드부의 환경 공연 등 학생들의 무대 공연과 학교 환경교육 우수사례 공유, 용호초 등 16교의 환경 체험 부스 운영, '청소년 환경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환경 체험 부스'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부채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뜨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26명으로 구성한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는 '청소년 환경문제 인식조사 결과 및 소개', '청소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례' 등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연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부산시민 모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8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환경교육주간 한마당 기념식에서 환경교육 활성화와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06-09 09:5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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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 신청자 4만명 돌파 눈앞

성남시에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을 신청하는 인원이 한 달 만에 4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있. 성남시에 따르면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사업 신청자가 6월 5일 현재 전체 대상자 93,700명 중 38,213명을 기록하였다. 이는 5월 8일부터 신청자를 받기 시작한 이후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하여 기록한 신청실적이다. 시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신문방송매체 보도와 대상자 개별 안내문 발송, 시 홈페이지와 시정 소식지 게재 뿐만 아니라 거리 현수막과 스마트 쉼터, 버스정류장 등에서 버스요금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올해 2월 20일 '성남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이며,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지 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로 신규 혹은 재발급받아야 한다.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7500원(연간 최대 23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 교통카드로 결제된 버스 이용요금을 6월 사용분부터 분기별로 정산해 대상자 계좌로 지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타 시군에 비해 시행 한 달 만에 많은 어르신이 신청해주셔서 고무적," 이라며 아직 교통카드 발급 못한 분들은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6-09 09:55: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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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가상세계 소방관 활용 업무 효율 높인다.

전남소방본부는 가상세계 소방관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 자료를 제작해 업무효율 증진과 도민 신뢰도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로 만든 가상세계 소방관은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실사와 같은 모습으로 구현했으며 프로그램에 문자를 입력하면 가상세계 소방관이 말하는 동영상으로 표현된다. 수많은 인력 장비가 동원되는 기존 콘텐츠 제작 방식 대비 시간적·공간적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소방관이 직접 안전을 전하는 모습을 통해 콘텐츠 신뢰를 높여 도민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세계 소방관 활용 콘텐츠 제작은 전남소방본부 봄철 화재 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일 전남 사건·사고 현장과 안전상식을 전하는 '오늘의 전남소방' 콘텐츠를 제작해 동영상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상세계 소방관으로 직원 교육자료, 소방안전교육, 소방정책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도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본부는 가상세계 소방관을 소방안전교육 시 보조교사로 활용하고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직무역량교육 원격 강의 등 소방 콘텐츠의 무한 확장을 꾀할 방침이다.

2023-06-09 09:11: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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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건국대 교수팀, 게놈 분석으로 한국 토종개 기원 최초로 밝혔다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KU융합과학기술원 박찬규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 토종개들의 시조가 한반도에 도래한 시기와 유래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삽살개재단 하지홍 교수와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연구 논문은 국제 저명저널 'iSCIENCE'에 지난달 28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고대 개와 늑대, 아시아 및 유럽 개 등 211마리 개과 동물들의 전체 게놈 염기서열 정보가 비교·분석됐다. 특히 삽살개와 진돗개를 포함해 극동아시아 5개 품종 총 25마리의 유전체 서열이 박 교수 팀에 의해 신규 해독됐다. 전체 게놈 염기서열 정보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만큼 다각도로 활용될 수 있으며 고도의 해상도를 가진다. 미답지였던 다양한 극동아시아 토종개 품종들 간의 촌수 관계와 기원에 대해서도 매우 분명한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한반도의 토종개들은 약 2천 년에서 1만 년 전 사이 두 종류 다른 근원에서 이동해 왔으며, 남방 지역에 뿌리를 둔 동남아 혈통과 북방 중앙아시아 지역에 근원을 둔 유라시아 혈통으로 나뉜다. 동남아 혈통에서 유래한 개로는 진돗개와 동경이가 있다. 이들은 뉴기니아 싱잉독, 호주의 딩고, 베트남 개와 혈연적인 연관이 깊다는 것이 밝혀졌다. 삽살개는 북방 유래의 유라시아 혈통이다. 현존하는 개중에는 티벳 마스티프, 시베리안 허스키와 촌수가 가깝고 북중국 토종개들과도 혈연적 연관이 깊다는 것이 유전체 서열비교에서 확인됐다. 이번 유전체 정보 해독으로 과거 개들의 이동 경로와 시점도 밝혀졌다. 1만2000년 전의 고대 개 27마리의 유골 DNA에 의하면 동남아 혈통과 유라시아 혈통이 분기돼 아시아 대륙 남북으로 분리된 시점은 7천년 전 이상된 오래전 일이다. 이중 북방 유라시아 혈통이 유럽과 북아시아, 아메리카 대륙 모든 개들의 혈통 형성에 관여했다. 7000 혹은 1만 년 전 남북으로 사람을 따라 이동하다가 아시아 대륙 남쪽 끝자락에서 살게 된 개들은 수천 년이 지나 약 3000년 전 남방 농업인들을 따라 이동해 한반도에 도달했고 먼저 정착한 북방 개들을 다시 만나 '한국 개'라는 정체성을 띤 집단을 이루게 된 것이다. 이번 연구의 또 다른 발견은 삽살개 긴 털의 기원이다. 얼굴 전체를 덮는 긴 털은 RSPO2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출현했으며, 전 세계에 분포한 긴 털 개들이 모두 동일한 변이를 지니고 있다. 변이 주변 유전자들의 다양성을 조사한 결과 삽살개 변이 유전자가 동서양 장모 견종 중 가장 오래된 형태이며, 티벳 테리어와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다. 즉 오랜 과거에 두 견종 간 유전자의 천이가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삽살개 집단에서 발견되는 장·단모 현상의 원인을 유전자 차원에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반려견 개량역사와 관련한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다. 이번 극동아시아 지역 개들의 기원연구는 최고 수준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특히 한국 토종견의 이동로뿐만 아니라 이동 시기까지 상당히 정확하게 유추했다. 기원 전 2800년 북방 스텝지역에서 한반도로 대규모 유목민이 유입된 시기와 이후 동남아에서 발달한 벼농사 기술이 한반도에 도래한 시기가 한국 토종견의 기원과 일치했다. 최초로 가축화된 포유동물인 개는 모든 인류 집단과 같이 이동했다. 고대 인간 집단의 이동로를 유추하는데 개의 혈통연구가 중요한 보조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결과는 개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의 민족적, 인종학적 정체성 이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9 08:52: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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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U-20 월드컵 준결승서 伊에 1-2 패배…3·4위전으로

졌지만 잘 싸웠다. 2회 연속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노렸던 김은중호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를 넘지는 못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전에서 후반 막판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석패했다.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기대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뒤지다가 주장 이승원(강원)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41분 2006년생 파푼디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이로써 한국은 우루과이에 패한 이스라엘과 오는 12일 오전 2시30분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이탈리아는 같은 날 오전 6시 우루과이와 우승을 다툰다. 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이영준(김천)을 기용했다. 2선에는 배준호(대전), 이승원,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을 배치했다. 강상윤(전북)과 박현빈(인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고 최예훈(부산), 김지수(성남), 최석현(단국대), 조영광(서울)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준홍(김천)이 지켰다. 이탈리아가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과 측면 공격으로 압박했다. 특히 전반 9분에는 발단치가 빠른 패스플레이를 통해 위협적인 슈팅을 연결했다. 김준홍이 몸을 날려 선방했다. 한국이 전반 14분 먼저 실점했다. 수비 진영에서 공을 걷어내는 데 실패한 데 이어 이탈리아에 가로채기를 허용했다. 득점 선두 체사레 카사데이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대회 7번째 골로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하지만 동점골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배준호가 전반 19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의 발에 밟혀 페널티킥을 얻었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이탈리아의 반칙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승원이 전반 23분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4년 전, 대회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마요르카)도 2골 4도움이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전반은 1-1로 끝났다. 전반 막판 좋은 기회에서 김용학의 왼발슛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 모두 교체 없이 후반전을 맞았다. 후반 13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프라티의 헤더로 큰 위기를 맞았지만 김준홍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VAR을 통해 골라인을 넘었는지 확인했지만 다행히 골이 아니었다. 한국은 후반 17분 김용학을 대신해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을 투입했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체력 부담을 느낀 듯 점차 발이 느려졌다. 손이나 팔꿈치를 거칠게 사용하는 장면도 많았다. 한국의 공격 빈도가 서서히 많아지며 위협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후반 18분 역습 기회에선 이승원이 강력한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배준호도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진을 괴롭혔다. 결국 체력 부담을 느낀 이탈리아는 후반 37분 한꺼번에 3명을 교체했다. 지오바네, 에스포시토, 발단치를 빼고 폰타나로사, 몬테바고, 파푼디를 투입했다. 공교롭게 이 교체가 균형을 깼다. 후반 41분 파푼디가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빠르고 예리한 왼발슛으로 연결해 2-1로 달아났다. 이날 연이은 선방을 선보였던 김준홍도 막을 수 없었다. '이탈리아의 메시'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킥이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김은중호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아쉬움을 삼켰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환호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2023-06-09 08:47:2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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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韓과학기술원·한의학연구원 등과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한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8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충남연구원과 함께 지역혁신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춘순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 이종순 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 윤형선 산학협력처장을 비롯해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송민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재욱 한국한의학연구원 디지털임상연구부장, 최창규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과학기술 및 정책 연구 개발 ▲지역 혁신자원 간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력사업 수행 및 인적 공간적 정보 교류 ▲공동사업단 및 플랫폼 총 연합회 구성 ▲플랫폼의 자립화, 협약 기관의 상호 발전적 교류 협력 등 지역 종합 발전계획을 중심으로 지역 주도 혁신성장과 미래 산업발전을 위한 교류 활동을 약속했다. 아울러, 각 기관은 '2023년도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도 함께 뜻을 모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이 지원하는 '2023년도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연계 맞춤형 특화산업 선정을 통해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7월 지역대학과 출연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4개 권역별(대경·강원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로 1개씩 최종 선정할 방침이며, 2027년까지 총 국비 11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종순 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연구 성과를 경제·사회적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재생, 대사질환 등 지역 혁신산업 분야를 미래 신산업의 혁신 씨앗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공모 최종 선정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희망하며, 다양한 지역혁신 자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충남도의 혁신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09 08:45: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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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영덕군에서 개최하는 제11회 영덕대게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6일 거행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창포해맞이축구장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U-12세 15개 팀, U-11세 15개 팀, U-10세 24개 팀 총 54개 팀이 참가해 4일간 부문별 예전 리그전을 치르고, 6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이 최종 가려졌다. 그 결과 초등학교 6학년에 해당하는 U-12에는 JFC가 우승을, 진천FC가 준우승을, 포항드림과 FS오산이 각각 3위를 차지했으며, U-11엔 우승 수원PEC, 준우승 양주탑클래스, 3위 영천유소년과 천안IJ ONE, U-10은 우승 포항스틸러스, 준우승 여주SD, 3위에 울산잇츠와 세종레알이 호성적을 거뒀다. 영덕대게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는 오랜 대회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관과 후원사 등의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수와 가족 중심의 세부 추진계획 수립하는 등 대회의 내실을 다져 최고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영덕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장기간 위축된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초 'STAY 영덕 전국단위 축구대회'를 비롯해 각종 체육행사 재개를 활발하게 추진함으로써 지역 체육의 부흥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달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리는 2023년 영덕대게배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와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19회 영덕해변 전국마라톤대회, 그리고 같은 달 15일 2023 영덕특화 풋볼트립까지 하절기에 펼쳐질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성대히 개최해 영덕군이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성공적인 모델을 체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6-09 08:34:48 김종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