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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하한가 사태에 불붙는 공매도 논란..."공매도 전면 재개 필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에 이어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발생하면서 공매도 전면 재개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된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매도의 가격 조정 기능이 발휘되지 않아 작전 세력의 표적이 됐다면서 공매도 전면 재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한국 주식시장의 선진화가 이뤄진 후 전면 재개해야 한다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방림, 동일금속 등 하한가를 맞은 5개 종목은 공매도가 허용된 코스피200·코스닥150에 속해 있지 않아 공매도가 불가능하다. 최근 3년간 만호제강(368.8%), 방림(335.2%), 동일산업(294.9%), 동일금속(184.4%), 대한방직(141.7%) 등 공매도가 제한된 이들 종목은 특별한 이슈나 호재 없이 주가가 크게 올랐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으나 2021년 5월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재개했다. 공매도란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내린 가격에 주식을 사들여 되갚는 투자 기법이다. 공매도의 장점으로는 특정 종목 주가가 과도하게 오르는 등 비정상인 주가 흐름을 보일 때 주가 거품을 걷어내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점이다. 지난 4월 말 SG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된 8개 종목 중에서도 대성홀딩스·서울가스·삼천리·세방·다올투자증권 등 5개 종목이 공매도가 제한돼 상승폭이 컸다. 이와 달리 공매도가 가능했던 다우데이타, 선광, 하림지주 등 3개 종목의 상승폭은 다른 종목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장에서는 특별한 호재 없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종목에 대해 공매도의 순기능이 작용한다면 작전 세력이 쉽게 주가를 띄우지 못했을 것이라며 공매도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공매도가 전면 재개됐다면 주가조작 세력에 상당한 부담 요소로 작용했을 것"이라면서 "공매도로 인해 종목 선정도 달라졌을 수도 있어 공매도가 부분적으로 허용된 것이 이번 사태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공매도를 일부 금지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공매도는 적정한 가격 조정을 이뤄지게 하고 유지하는 순기능이 있기 때문에 공매도를 전면 허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공매도 전면 재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공매도 제한이 이번 사태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기는 했지만, 공매도가 금지됐기 때문에 주가 조작 사태가 벌어졌다는 것은 확대 해석이라며 공매도 전면 재개는 시기상조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대표는 "세력들이 건드리기 쉽고 좌지우지하기 좋은 소형 종목을 고른 것이지 공매도가 없는 종목을 고른 것은 아니다"라며 "약간의 연관관계가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조건 중의 하나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내 주식시장이 아직은 후진적 요소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공매도를 전면 재개해도 주가조작 같은 범죄를 막을 수 없다"며 "무차입공매도 적발시스템 가동, 공매도 상환기간을 90일 또는 120일로 강제, 담보비율 130%로 통일 등 외국인과 기관의 허들을 높이는 제도 개선이 이뤄진 다음에야 전면 재개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을 세우는 절차를 밟으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22 16:04: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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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근로장애인 전환지원으로 일자리 연계

부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근로장애인 전환지원 사업(이하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근로장애인에게 더 나은 일자리로 연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전환지원 사업은 직업재활시설 저임금 근로장애인에게 직업재활과 훈련기회를 제공하여 양질의 일자리로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하 시설)은 근로장애인을 정기적으로 평가한 결과와 시설의 직무 분석을 매칭하여 최적의 직무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공단은 특히 전환에 관심이 있는 근로장애인에게 직업 흥미를 발견 및 새로운 환경에서의 경험을 통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직무체험을 지원하는 등 기초적인 직업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다. 일반사업체로 전환한 3명 중 가장 오래 근속하고 있는 김재민(30대, 지적장애)씨는 2020년 8월까지 시설에서 우편발송물 대행 직무를 담당하다가 공단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김치를 생산하는 표준사업장으로 전환에 성공하여 더 나은 근로조건과 활동적인 직무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김 씨는 종종 시설에 방문하여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한 뒤 용돈이 늘어난 점, 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좋아하는 야구를 관람하러 갈 수 있는 것이 좋다"며 시설 근로장애인의 근로의욕 고취에 도움이 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이러한 노력 끝에 2020년 5월부터 현재까지 전환지원 사업에 참여한 근로장애인 14명 중 3명이 일반사업체로 전환하였고, 이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12월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효미 부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은 "성공적 전환에는 장애인의 전환욕구 뿐 아니라 부모님의 전환 도전이 관건"이라며 "보호적 환경에 머무르기 원하는 가족을 설득하기 위해 전환 성공한 장애인의 적응 내용을 주기적으로 공유하며 관심을 갖고 도전해달라"고 독려했다. 이어 "전환을 주저하는 장애인과 가족에게 전환에 실패했을 때 시설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운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오랫동안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했던 근로장애인에게는 전환이 굉장히 가치있는 도전"이라며 "전환 후 장기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공단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6-22 16:04: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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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해양수산 데이터센터 구축 MOU 체결

한국해양대학교는 창해개발과 협력해 해양수산 연구 데이터 관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데이터센터 구축에 힘을 모은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21일 대학본부에서 창해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김용휘 창해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양 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산 영도구에 있는 창해개발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개발 사업을 주력으로 펼쳐오고 있는 기업이다. 2016년 설립됐다. 협약에 따라 대학과 기업은 부산 영도구 내 첨단 해양수산 전문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은다. 특히 관련 연구 데이터를 활용한 슈퍼컴퓨팅 및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정보교류에 협력한다. 슈퍼컴퓨팅이란 과학이나 공학 분야에서 실험을 하기 전 초고성능 컴퓨터로 결과를 미리 계산해보고 모의실험을 해보는 기술을 말한다. 이뿐만 아니라 센터의 공공 클라우드센터 지정을 위해 상호 간 필요한 인적, 물적 정보를 공유한다. 공공 클라우드센터 지정 시 지역 정보기술 시스템 운영 중심지로서 일자리 창출 등 부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수산 연구 클러스터 중심도시인 부산이 첨단정보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휘 창해개발 대표이사는 "현재 여러 유관 기관들에 산재해 있는 해양수산 관련 데이터정보를 통합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통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양수산 연구 기관들이 슈퍼컴퓨팅을 활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에 부합하는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를 제공하여 첨단정보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해양수산 관련 데이터정보 서비스를 통해 첨단정보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2 16:00: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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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에티오피아 짐마의과대학과 MOU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5월 28일부터 7일간 에티오피아 짐마의과대학을 현지 방문하여 컨설팅 교육 실시 및 의료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최하는 외국의료인력 연수 위탁운영사업인 '2023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몽골, 에티오피아)'의 하나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외과 최병현 교수 외 2인으로 구성돼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과대학 중 하나인 짐마의과대학(Jimma University Institute of Health)을 찾았다. 이어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을 6개월 동안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Dr. Mohammed Abadura 연수생에게 ▲현업적용도 평가 ▲초청연수 완료 결과 보고▲에티오피아 보건의료 환경조사 ▲연수생 수술 및 진료활동 참관 ▲학술세미나 및 지도교수 임상강의 등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연수생 소속 기관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학술 교류, 공동 연구, 의료인력 교육, 환자 자문 등 의료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 에티오피아 짐마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에 꾸준히 의료 교육 전달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현 교수는 "현지 방문 컨설팅 교육을 통해 작년부터 6개월간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열심히 의료 기술을 수련하고 돌아간 에티오피아 연수생뿐만 아니라 에티오피아 보건 의료 분야의 커다란 성장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며 "양산부산대병원은 국제 의료협력을 통해 세계 각국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의료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2010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협력의사 모집에 선발되어 에티오피아에서 약 2년 4개월간 활동한 적이 있다. 한편 에티오피아 짐마에 자리한 짐마의과대학 부속병원(Jimma University Medical Center)은 에티오피아 내 2번째로 큰 규모의 국공립 병원으로 1937년 설립되어 현재 16개 진료과, 그리고 약 200명의 의사와 2000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 9500명 입원환자, 연 13만명 외래환자가 방문하고 있다.

2023-06-22 16:00: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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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 가입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9월 19일까지 투자등급채권과 하이일드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는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등급채권과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하이일드채권을 7대 3 비율로 편입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투자등급채권 펀드보다는 높은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하이일드채권 펀드보다는 변동성이 낮아 위험도를 관리하면서도 높은 채권 이자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해당 상품이 운용하는 자산의 평균 신용등급은 BBB 수준이며 위험 등급은 4등급, 보통위험이다. 주택담보증권, 자산담보부증권 등 복잡한 구조의 자산 편입은 제한적으로만 허용되며, 불필요한 변동성 확대를 줄이기 위해 통화 투자전략도 배제해 운용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9월 19일까지 3개월간 재간접형 일반 및 온라인 클래스(A, C, A-e, C-e), 연금클래스(C-P, C-Pe) 상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입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5000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1만5000원,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3만원, 1000만원 이상은 4만원을 모바일 문화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단 10월 19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간 중 환매 발생 시 경품은 환매 후 잔고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또한 1000만원 이상 매수 고객 중 잔고 유지기간(10월 19일)까지 1000만원 이상 보유 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는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22 16:00: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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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오만 그린수소 생산 독점 개발사업권 확보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동서발전,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Team KOREA 및 ENGIE, PTTEP와 다국적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오만 두쿰 그린수소 생산 독점 사업개발 및 생산권 입찰에 참여, 치열한 경쟁 끝에 사업개발권을 확보했다. 남부발전 등 다국적 컨소시엄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오만 현지에서 살림 빈 나세르 알 아루피 오만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만 두쿰 그린 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독점 사업개발 협약서 서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오만 두쿰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는 오만 정부가 현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공기업 Hydrom이 발주한 프로젝트다.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두쿰 경제자유특구 인근 여의도 면적 약 117배(340㎢) 규모에 달하는 부지에 5GW 규모의 재생발전설비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2GW 규모의 수전해 설비를 건설하여 연간 약 22만톤 규모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해상 운송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두쿰 경제특구에 암모니아 합성 공장을 건설하여 연간 120만톤의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대형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약 47년이며 2027년 착공, 2030년 그린수소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수소·암모니아 수요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소·암모니아의 안정적 공급선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대표기업이 다수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그린수소·암모니아 밸류 체인(Value Chain)의 전주기에 참여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초석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각 기업들의 에너지 전환 및 미래 성장 동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현지에서 생산된 그린암모니아를 국내로 도입하여 삼척빛드림본부 혼소 등 청정 무탄소 발전용 연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자 오만 그린수소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사우디, 호주, 북미 등에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청정연료를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체결 서명식에 참석한 남부발전 이영재 수소융합처장은 "현재 남부발전이 국책연구과제로 추진 중인 아시아 최대 12.5MW 제주 수전해 실증사업의 건설·운영 노하우를 오만 두쿰 그린수소 생산·도입 사업에 접목하여 사업 성공에 이바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수전해 기자재 국산화 및 양산체계 구축, 한국형 그린수소 생산기술 해외 수출 추진으로 국내 연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6-22 16:00: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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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인구 3년 만에 감소...전국 인구이동 100만명 줄어든 탓

지난해 귀농·귀어·귀촌 인구가 3년 만에 처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이는 2022년 국내 인구이동(615만 명)이 48년 사이 최저치로 떨어진 데 따른 이례적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 각 지방의 평균 세대원 수도 감소해 총 귀농인 등의 인구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과 농림부, 해양수산부가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통계'에 따르면 귀농·귀어·귀촌 가구는 연간 33만2131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2.3% 감소했고, 총 세대원 수도 43만9268명으로 15%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지 이동자 수는 2021년 대비 106만 명(14.7%) 줄었다. 해당 집계(615만 명)는 1974년 530만 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이에 따라 귀농·귀촌 인구도 함께 준 것이라는 분석이다. 귀촌의 경우, 가구당 평균 세대원 수가 1.32명으로 전년보다 0.04명 감소했다. 1인가구의 전국적 증가세를 귀농·귀촌 인구도 따라가는 추세다. 지난해 1인가구 형태의 귀촌은 전년보다 2.4%포인트(p) 증가한 77.6%(24만7468가구)를 기록했다. 2인가구 15.3%(4만8912가구)보다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귀촌인의 평균연령은 43.4세로 전년보다 0.6세 올랐다. 나이대별로, 20대 이하가 25.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0대(20.4%)였다. 귀촌가구의 전입사유는 직업(34.7%), 주택(24.7%), 가족(23.3%), 자연환경(5.4%) 등의 순이었다. 귀촌인 4명 중 1명은 이전 거주지가 경기(25.1%)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14.0%), 경남(7.2%) 등의 순이다. 국내 17개 시도 가운데 귀촌인이 선택한 지역 1위 역시 경기(8만5174가구·26.7%)였다. 또 충남(3만7919가구)과 경북(3만6745가구), 경남(3만2918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귀촌과 비교해 귀농가구는 경북이 2530가구(20.4%)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전남(1966가구), 충남(1562가구), 경남(1502가구) 등이 1000가구 이상을 기록했다. 귀어인들은 충남(324가구·34.1%)을 제일 많이 선택했다. 전남(297가구), 전북(107가구), 경남(84가구) 등도 인기지역이었다. 한편 정부는 귀농·귀촌 인구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농식품부 등은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가 한창 줄잇는 데 주목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농촌생활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또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귀농·귀촌 흐름은 견고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6-22 15:59: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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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日서 무공해 차량 문화 확산…현지 기업과 손잡고 고객접점 확대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앞으로 다가올 무공해 차량(이하 ZEV) 시대에 맞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현대차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이하 CCC)과 ZEV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선도 및 공동 서비스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CC는 '문화 인프라를 만드는 기업' 이라는 철학 아래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서점'으로 유명한 츠타야 서점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사업을 펼치는 기업이다.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와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고,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CCC의 기업 철학에 내포된 '사람 중심' 이라는 공동 비전에 양사가 서로 공감함에 따라 성사됐다. 현대차와 CCC는 경제적, 사회적, 공동체적 지속가능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춰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경험을 공동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와 CCC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체험 플랫폼 구축 등 3대 주요 협업 분야를 선정했다. 우선 현대차는 23일부터 CCC가 운영하는 도쿄의 다이칸야마 티사이트(T-SITE)에서 현대차의 차량 공유 서비스 '모션(MOCEAN)'을 운영한다. 티사이트는(T-SITE)는 츠타야 서점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상업시설이다. 고객들은 티사이트(T-SITE)에서 현대차의 충전 설비 및 아이오닉 5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CCC가 운영하는 다양한 공간에서 모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 현대차와 CCC는 ZEV 시대에 맞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현대차가 보유한 차량 데이터와 CCC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나아가 ZEV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데이터 기반의 신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개인의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정교한 데이터 클러스터링, 알고리즘 생성 등 CCC와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CCC와 함께 전세계 고객들이 보다 풍부한 EV 경험을 할 수 있는 'EV 체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아세안지역 복합 거점 내부에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공간을 CCC와 함께 디자인하고 관련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현지 고객들에게 EV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모빌리티 기업과 콘텐츠 기업의 협업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취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기획하는 CCC와 함께 현대차가 추구하는 ZEV 문화를 확산시켜 차별화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2 15:59: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