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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이션에 1300억원 투자...UAM 사업 협력 공고히

'동맹을 넘어 글로벌UAM 시장을 향한 혈맹으로!' SK텔레콤이 글로벌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하고, 양사가 UAM 사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작년 2월 양사가 UAM 사업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동맹을 선언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분투자를 통해 혈맹관계로까지 발전한 것이다. SKT는 이번 투자로 약 2% 규모의 지분(신주 인수)을 확보할 예정이다. SKT는 UAM 기체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조비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UAM 사업 추진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KT가 투자한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 개발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비가 개발한 S4 기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속도(322km/h)와 비행거리(241km)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 받았다. NASA(미항공우주국)와도 기술협력을 하고 있고, 美 공군과는 UAM 기체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KT와 조비, 기체 한국 내 독점 사용, UAM 기술 협력 등 전방위적 협력 SKT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조비 기체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SKT는 현재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 조비 기체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2025년으로 예상되는 국내 UAM 상용화 시점 이후에도 조비 기체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사는 UAM 분야 연구개발(R&D) 협력과 국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에도 합의했다. 즉, UAM 기체 운영, 유지보수 관련 기술과 국내 실증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기술 노하우 공유 등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다양한 모빌리티 기업들과의 제휴 등에 대해서도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양사는 국내 사업협력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에서의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로의 동반 진출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UAM 사업협력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 사 CEO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정기 회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매월 C-레벨 임원들이 참석해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분기별로 양사 CEO가 참석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AI컴퍼니 전환중인 SKT, UAM 사업 통해 하늘길 개척하는 모빌리티 프론티어로 도약 UAM은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최첨단 ICT 기술이 집약되는 분야로써 AI컴퍼니로 전환중인 SKT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AI 기술은 UAM의 상공망 통신, 교통관제, 지상교통과의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SKT는 현재 내재화하고 있는 AI 기술력을 향후 UAM 서비스 대중화와 생태계 구축에 쏟아 부을 계획이다. 또한 SKT가 기존에는 통신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에게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는 연결의 가치를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이를 확장하여 UAM을 통해 고객의 시공간을 넓히는 '이동혁명'까지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즉, 모바일 오퍼레이터를 뛰어넘어 하늘길을 개척하는 모빌리티 프론티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다. 현재 UAM은 교통혼잡과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체계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전남 고흥에서 1단계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도권에서 2단계 실증사업을 완료한 후 2025년에 UAM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조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UAM 기체를 국내에 도입해 UAM 실증사업 추진과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UAM을 통해 고객의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UAM 기술력을 빠른 속도로 높여 한국이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조비 에비에이션 창업자 겸 CEO는 "조비는 SKT와의 협력을 통해 정부가 상용화를 적극 추진중인 한국 UAM 시장에서 최상의 사업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을 위한 혁신적인 UAM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6-29 22:41: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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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칭화대 등 대만 대학과 국제교류 MOU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대만 칭화대를 비롯해, 차오양과기대, 국립연합대 등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일목 총장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만을 방문해, 칭화대, 차오양과기대, 국립연합대와 교환학생 파견 등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총장은 앞서 지난 1월 이들 대학을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최근까지 실무협의를 마무리하고 이번 협약에 이르게 됐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는 각 대학과 매년 혹은 매 학기 최대 2명의 학생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연구, 교환교수, 출판물 및 정보교환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총장은 또한 이번 출장 기간 대만 내 기존 자매대학인 타이중과기대를 방문해 셰쥔훙 총장을 만나 기존의 교류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또 타이중 지역 대학 총장 만찬 자리에 초청받아 각 대학과도 국제교류 협약을 맺기로 약속했다. 김 총장은 "최근 'K컬처' 열풍으로 한국 대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교류는 물론, IT 강국인 대만 대학과 다양한 학술적 교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칭화대(National Tsing Hua University)는 대만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연구중심 국립대학이다. 중국 칭화대와 같은 뿌리로 설립됐다가, 국민당 정부가 1949년 타이완으로 옮긴 뒤 1956년 대만 신주시에서 재개교했다. TSMC 등 첨단기업이 밀집해 있는 '대만의 실리콘밸리' 신주과학단지에 소재해 있으며, 이공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차오양과기대(Chaoyang University of Technology)는 1994년 설립된 대만 최초의 사립 공과대학이다. 6개 단과대학, 25개 학과를 운영하며, 1만 45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THE, QS 등 세계대학평가에서 꾸준히 순위권에 진입하고 있다. 국립연합대(National United University)는 1972년 설립된 국립대학이다. 6개 단과대학 19개 학과와 18개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공계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2023-06-29 18:10: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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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서 영어교육 학술단체 연합 2023 국제 학술대회 개최

전 세계 영어 교육의 전문가들이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 모여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영어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건국대학교는 사범대학 황종배 교수(영어교육학과)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국영어교육학회가 다음달 6~8일 건국대 캠퍼스에서 9개 영어교육 관련 학술단체와 연합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영어교육: 기회, 연결, 그리고 지속 가능성(English Language Education in the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 Opportunities, Connectivity, and Sustainability)'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의 연구발표를 통해 글로벌·디지털 사회에서 영어 학습 환경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영어교육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AI 기반 영어교육 업체들의 실전 교육 사례 발표도 마련돼 있다. 이슈로 부상한 미래 사회 영어과 교육과정 및 대입 영어 수능체제 개편 등 영어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영어교육 일선에서 뛰고 있는 초·중등 영어교사들의 수업 사례 발표 및 워크숍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Tony McEnery(Lancaster University) ▲Joan Kelly Hall(Penn State University) ▲Julio C. Rodriguez(University of Hawaii) ▲Kazuya Saito(University College London) ▲Yuko Goto Butler(University of Pennsylvania) ▲Youngjoo Lee( Ohio State University) 교수 등 6명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한국영어교육학회를 비롯해 한국영어어문교육학회, 글로벌영어교육학회, 한국멀티미디어언어교육학회, 한국초등영어교육학회, 한국중등영어교육학회, 한국영어교과교육학회, 현대영어교육학회,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29 18:08: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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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ChatGPT 프롬프트 경진대회’ 성료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인문콘텐츠연구소와 학술정보원이 공동 주최한 'ChatGPT 프롬프트 경진대회'가 28일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능력을 증진하고,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활용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생성형 AI 기술 수준과 문제점을 체험하며 비판적인 수용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다. 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본선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00여 명의 학생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50여 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10일 2시간 동안 진행된 본선을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8명 등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28일 학술정보원 4층 미디어실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의ICT공과대학 융합공학부 최태민 학생은 "공학 분야에서는 사실 판단이 중요해 ChatGPT를 자주 이용했다.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대회를 열어준 주최 측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찬규 인문콘텐츠연구소장은 "길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결과값을 얻어내는 데 성공한 학생이 많다는 점을 볼 때 아직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ChatGPT의 추론 수준을 측정토록 한 본선에서도 기존 방식대로 답을 한 경우가 많았다. 문제에 대한 창의적 접근 능력과 비판적 수용 능력을 길러야 할 필요가 크다"며 "이번 대회는 기술을 어떻게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희 학술정보원장은 "현재 ChatGPT 이외에도 200개 이상의 생성형 AI 모델이 존재한다.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콘텐츠 편향성, 부정확한 정보 등의 문제점을 잘 인지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학생들이 건전한 방향으로 창의력과 논리력을 증진시키며 생성형 AI 모델들을 사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29 18:05: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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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교협-한국ESG경영원-글로벌ESG협회, ESG 확산·실천 MOU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한국ESG경영원(원장 홍남석), 글로벌ESG협회(회장 황인경)와 29일 전문대교협 회의실에서 ESG 확산과 실천에 따른 제반 사항을 공유·협의 지원하는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남성희 회장, 한국ESG경영원 홍남석 원장, 글로벌ESG협회 황인경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ESG 교육경영 실천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ESG 학문연구 교류 및 ESG 정책연구 협력 활성화 ▲ESG 가치반영 공동사업 및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등이다. 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들은 ESG 확산과 실천에 따른 제반 사항을 공유·협의 지원하고, 상호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 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의 실천, 생활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ESG 학문연구 교류 및 ESG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통한 교류를 확대해 전문대학이 ESG 확산의 중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남석 한국ESG경영원 원장은 "대학 ESG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공표해 대학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돕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대학의 발전을 위해 ESG心(이심전심)으로 모인 만큼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황인경 글로벌ESG협회 회장도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체계적인 ESG 정착과 인프라 구축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ESG 글로벌 확산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의 선도적 구현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ESG경영원은 'ESG 플랫폼'을 지난 해 8월 15일 공식 오픈했다. 현재 'ESG心(이심전심) 동행, 따뜻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ESG의 생활화, 대중화, 공유화를 추구하며 'ESGKO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ESG협회는 대한민국과 개도국의 ESG 확산을 통한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기업의 지속성장과 사회발전을 위한 ESG 가치와 지식을 창출하는 비전을 가지고 2023년 설립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체 전문대학의 지속 발전 지원하고, 전문대학의 자주성과 공공성을 제고하고, 전문대학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1974년 4월 18일 설립됐고, 132개 회원전문대학으로 구성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29 18:03: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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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7년만 기관전용 사모펀드 '실무안내서’ 개정 발간

금융감독원이 기관전용 사모펀드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7년 만에 관련 실무안내서를 개정 발간했다. 금감원은 기존 안내서를 대폭 보완한 '기관 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사모펀드) 실무안내'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무안내서는 지난 2016년 12월 발간된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실무안내' 이후 7년 만에 개정 발간한 것이다. 주요개정 내용은 지난 2021년 10월 사모펀드 체계개편 관련 법규 개정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당시 금융 당국은 사모펀드 분류 기준을 운용목적에서 투자자 기준으로 바꾸고 운용 규제을 일원화했다. 또 개편 관련 주요 질의사항(FAQ)과 감독·검사·내부 운영 등 업무집행사원(GP) 보고사항을 새로 추가했다. GP 변경보고와 재무제표 제출, 펀드 설립·변경·해산보고와 경영권 참여투자내역보고 등 GP 등록 이후 보고 업무시 사용하는 전산시스템(FINES) 이용 절차도 구체적으로 기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무안내서 개정 발간을 통해 다양한 시장참여자들이 기관전용 사모펀드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기관전용 사모펀드와 관련한 실무적·제도적 틀을 견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29 17:21: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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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재무장관, 8년 전 중단된 '통화스와프' 재개 전격 합의

한국이 일본과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지난 2015년 계약이 종료된 이후 8년 만에 복원된 것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일본 재무성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세계 및 역내 경제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양자·다자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금융협력 부문에서 '한일 통화스와프'를 복원하기로 합의하고 양국 간 상호 금융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통화스와프는 2015년 당시와 동일한 미화 100억 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정해졌다. 한국이 원화를 맡기면 일본은 미 달러화를, 반대 상황에서는 한국이 달러화를 빌려주는 형식이다. 추 부총리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시작한 양국 정부 간 관계 정상화가 경제정책·금융협력 분야까지 완벽하게 됐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한·미·일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외환·금융 분야에서 확고한 연대·협력의 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통화스와프)를 통해 자유시장경제 선진국 간의 외화유동성 안전망이 우리 금융·외환 시장까지 확대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는 견해를 냈다. 스즈키 재무상은 "양국은 세계경제 등 여러 과제에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했다. 한일 통화스와프는 2001년 7월 20억 달러 규모로 시작했다. 2011년 말 700억 달러 규모까지 늘었으나 양국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2015년 2월 중단된 바 있다. 우리나라는 환율이 급등하거나 외환보유고가 급감할 경우를 대비해 세계 주요국과 통화스와프를 맺어 왔다. 양자 간 또는 다자 간 계약이다. 회의에서 양국 장관은 세계 경제 회복력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긴축통화정책 유지 등에 따라 하방 위험이 교차해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양국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비롯해 공급망 분절, 팬데믹 위협, 개도국 채무, 금융변동성 확대와 같은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해 상호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번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한국수출입은행과 일본국제협력은행은 제3국 공동진출 업무협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제3국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협약은 경제 안보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급망 구축 지원, 글로벌 탄소중립 이행 지원과 관련한 정책금융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의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날 한일 재무장관 회의는 7년 만에 처음 개최됐다. 지난 2017년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 2019년 일본의 반도체소재 수출 규제 등으로 외교마찰이 빚어진 탓이다. 추 부총리는 이달 초 "중국과 미국을 포함해 일본도 우리의 굉장히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교역정상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2023-06-29 16:55: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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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차관 임명 비서관에 "약탈적 이권 카르텔과 과감히 맞서 싸워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부처 차관으로 지명돼 대통령실을 떠나게 된 비서관들과 만나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처리해 나가면서 약탈적인 이권 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맞서 싸워달라"고 당부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지난 1여년 간 근무하고 대통령실을 떠나는 내정자들을 격려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비서관들에게 "정당한 보상으로 얻어지는 권리와 지위가 아닌, 끼리끼리 카르텔을 구축해 획득한 이권은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라며 "이를 깨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자, 국민께 해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카르텔을 제대로 보지 않고 외면하면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내 봐야 다 허무맹랑한 소리 밖에 안 된다"며 "이권 카르텔들이 달려들어 정책을 무너뜨리고 실제 집행되는 과정에서 엉뚱한 짓을 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공직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서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카르텔을 잘 주시하라"며 "부당하고 불법적인 카르텔을 깨고 공정하고 상식에 맞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부패한 이권 카르텔은 늘 겉은 그럴듯하게 포장돼 있다. 이를 외면하거나 손잡는 공직자들은 가차 없이 엄단해야 한다"며 "이 카르텔을, 기득권을 깨는 책임감을 갖고, 국민을 위해, 국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는 높이 평가하고 발탁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김 수석은 "대통령의 당부는 권력을 사유화하는 이권 카르텔을 깨고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약속했던 2년 전 오늘 6·29 정치 참여선언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치는 국민이 먹고사는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 이 과정에서 공정과 법치라는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의의 시작'이라는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은 그때도 지금도 일관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토교통부 1차관에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2차관에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을, 해양수산부 차관엔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과 환경부 차관에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에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을 임명했다.

2023-06-29 16:47:3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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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구역서 10년간 100조원 투자유치… 일자리 45만개 창출 추진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을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 향후 10년 간 국내외 100조원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 45만개 창출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개최된 제13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초안의 주요 내용은 충량관리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자구역의 무분별한 지정과 확대를 방지하면서도 민간 수요는 적극 반영하고, 민간이 중심이 된 지역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시지정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총량관리제는 경자구역의 과도한 지정확대 방지를 위해 총면적을 360㎢ 이내에서 관리하도록 한 제도다. 현재 경자구역 면적은 273㎢ 이다. 또, 지방시대에 걸맞게 경자구역의 개발계획 변경권한 등을 지방에 대폭 위임하고, 경제구역의 투자 매력도 향상을 위해 최혜 인센티브(Most Favored Incentive) 제도, 첨단 핵심전략산업 중심 경자구역 전용 연구개발 신설·지원 등을 검토 중이다. 산업부는 이번 초안에 대해 지자체·경자청 및 관련부처 의견 수렴을 실시하고, 경자구역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오는 8월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광주·광양만권·인천경자구역의 개발계획 변경(안) 3건을 승인했다. 광주는 미래지향형 연구산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복합용지 신설 등 토지이용계획과 관련 사업비를 변경했고, 광양만권은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우주항공·에너지 융복합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6개 업종을 추가했다. 인천은 영종국제도시 인천국제공항내 첨단복합항공단지(MRO) 조성을 지원하고, 용유 오션뷰와 무의LK사업지구는 조속한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29 16:3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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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혁신성장 비상장 기업 IR 행사 진행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혁신성장 비상장기업의 '2023 IR Day'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런칭한 혁신성장 비상장기업의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트너스 클럽 이노베이터스(Partners Club Innovators)의 프로그램으로 6월 27일, 29일, 7월 4일, 6일 네 차례 진행 예정이다. 2023 IR Day는 바이오, IT·플랫폼, 제조 등 섹터별로 진행되며, 유망한 투자처를 찾는 기관투자자에게 좋은 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기업들은 기관투자자들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IR을 진행하는 기회를 통해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R Day에는 18개 기업이 참여하며, VC, CVC 및 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100여 개 사가 사전 신청해 참여할 예정이다. 1, 4회차는 을지로 센터원빌딩 20층 이노베이션홀에서 열리며, 2, 3회차는 여의도 미래에셋사옥 1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올해 새롭게 론칭한 Partners Club Innovators는 비상장기업 CEO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 미래에셋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IR Day뿐만 아니라 연간 프로그램을 통해서 비상장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기업공개,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기업금융 이슈와 최고경영자(CEO)들이 관심 있는 세무, 부동산, 조직관리 및 자금운영 방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전문가 강의와 혁신성장기업 CEO들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IR Day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혁신성장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연결함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장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의 다양한 니즈에 대한 솔루션을 끊임없이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29 16:27:0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