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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반납' 방문규 산업장관… 아프리카·프랑스 방문차 출국

취임 일주일을 맞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아프리카와 프랑스를 방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등에 나선다. 27일 산업부에 따르면, 방 장관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의 카보베르데를 29일 방문한다. 이에 앞서 프랑스 파리에서 28일 열리는 국제에너지기구(IEA) 핵심광물 고위급회담 참석차 이날 출국한다. 방 장관은 첫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IEA 본부에서 열리는 IEA 핵심광물·청정에너지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대한 국제협력 강화 논의에 참여한다. 방 장관은 회의에서 '기술, 재자원화, 일자리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 모두발언을 통해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 확보를 위한 기술혁신의 중요성 등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과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범세계적인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카보베르데 일정에서 방 장관은 상대 고위인사와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 민간차원 소통창구 개설을 비롯해 공적개발원조, 무역·투자 촉진, 에너지 인프라 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카보베르데 방문에는 산업부, 농촌진흥청 등 정부 기관을 포함해 코트라,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민간 기업으로 구성된 약 30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방 장관은 카보베르데 측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카보베르데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멀고 방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물리적 사유로 인해 양국간 협력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다"며 "방 장관이 이번 6일간 추석 연휴를 활용해 장관급 이상 정부 인사 중 역대 최초로 카보베르데를 방문하는 만큼, 이번 계기가 양국 간 협력 개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3-09-27 17:00: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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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색조 역량 강화에 나서

LG생활건강이 색조 화장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5일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의 회사 지분 75%를 42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생활건강은 힌스만의 브랜드 역량을 확보해 색조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특히 시즌 별 무드에 집중한 컬러 전개와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 제품 출시 등 힌스의 상품 기획력 활용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LG생활건강은 세계 3위 규모의 일본 뷰티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힌스 인수로 MZ세대 고객 기반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힌스는 지난 2019년 1월 처음으로 선보인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온라인 자사 몰과 올리브영을 비롯한 H&B 스토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힌스의 인스타그램 국내 계정 팔로워 수는 21만2000명, 일본 계정은 8만3000명이다. 힌스는 일본 직영점인 '힌스 루미네이스트 신주쿠'를 비롯해 '힌스 아오야마', '이세탄(伊勢丹) 백화점 팝업스토어' 등을 오픈하며 일본에서 대표적인 K-뷰티 인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힌스 인수로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MZ세대 고객을 선점하고 향후 스킨케어 등 중·고가 화장품 영역에서도 사업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7 17:00: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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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로 K-톡신 선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글로벌 전역에서 'K-톡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올 상반기 매출이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톡신 제조 기업 매출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의 매출은 매년 급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04억원 수준이었던 전체 매출은 2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의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나보타의 해외 매출은 지난 2021년 492억원에서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무엇보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체 753억원 매출 중 해외 매출이 629억원을 차지한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의 비중은 올해 상반기 83%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9년 2월 아시아 국가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최초로 FDA 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같은 해 5월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 에볼루스와의 파트너십를 통해 '주보'라는 이름으로 나보타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에볼루스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탈리아에도 '누시바(나보타 유럽명)'를 출시해 유럽으로 판매 영역을 넓혔다. 오는 2024년에는 중국과 호주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올해 나보타 3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가동 중인 1, 2공장만으로는 해외시장 수요를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나보타 3공장은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며 대웅제약은 완공 때 연간 나보타 생산량이 지금보다 2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미용시장은 물론 빠른 시간 내 글로벌 치료시장까지 진출해 전 세계 대표 톡신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27 16:56: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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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가결 표 던진 의원 표창 줘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의원에게 "표창을 줘야 한다"고 친이재명계에서 제기되는 '가결표 색출론'을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은 "방탄의 늪에서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는 것을 극복시켜준 의원"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죄가 없다고 이 대표 스스로가 (불체포 권리를 내려놓겠다고) 스스로 계속 이야기 해 왔는데, 그 약속을 지키라고 한 것이 어떻게 (배신을 한 것인가)"라며 "당론으로 못박지는 않았지만,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그랬으면 불체포특권을 포기한 것이 거의 당론과 가까웠는데, 이번에 오히려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은 당론을 준수했다고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부결표를 던진 의원들이 오히려 당론을 어긴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가결표를 던진 의원을 배신자로 몰아가는 상황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표현했다. 이 의원은 구속 영장 기각 이후 당의 방향 설정에 대해 "지금은 당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저희가 계속 주장해 왔던 것이 단순하게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만이 문제가 아니고 당 자체가 너무 잘못 굴러가고 있는 것 아닌가. 여태까지 개딸(개혁의 딸) 등 강성 팬덤에게 엮여서 실제 당에 한마디만 이 대표와 다른 목소리를 내면 전부 수박(비이재명 지지층)이 돼 버리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이재명의 사당화가 완성되고 국민들로부터 버림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 저희들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명과 반명을 어떻게 하느냐 이런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혁신 할 것이고 그 중의 핵심은 개딸 등 강성 팬덤과 어떻게 결별한 것인가. 국민을 보고 가는 정치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 하는 것들이 이 대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이제 앞으로 더이상 구속 가능성도 없어졌으니, 당장 저는 요구하고 싶다. 재명이네 마을(이 대표 온라인 팬카페) 이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제 민주당은 개딸의 정당이 아니고 국민의 정당이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올바른 당 대표로서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최근 너무 좌편향 정책으로 많이 가고 있다. 그러니 오히려 정의당이 설 수 있는 공간 자체를 민주당이 싹 먹어버리는 정도가 되지 않았나 싶다. 민주당의 노선은 원래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이었다"며 "그리고 중도보수와 중도진보를 아우리는 정당이었다. 그런데 중도보수는 민주당으로부터 완전히 떠나갔고 중도 진보 마저도 민주당에 대해서 이탈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만큼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이 앞으로 총선 승리 등을 위해선 이른바 이탈 민주당, 중도층에 대한 견인을 쭉 해나가야 한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더 강경한 투쟁을 통해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해서 일해야 한다', '중도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좌편향 노선이다'라는 생각이 이념적 갈등의 근본이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2023-09-27 16:54: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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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 에너지장관 회담 … "액화천연가스 기반 공급망 강화 방안 논의"

한국과 카타르 양국이 에너지 및 조선업에서의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방문규 장관이 27일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과 '한-카타르 에너지장관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상호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거래국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2022년 기준 171억달러의 역대 최대 교역규모를 기록 중이다. 올해 1~7월까지 양국 교역액은 약 98억달러로 전체 국가 중 17위, 중동국가 중에선 3위다. 카타르는 그간 우리나라의 제1위 LNG 수입국이자, LNG 운반선 발주 국가로 지난 2022년 54척의 LNG 운반선 건조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계약이 예상됨에 따라 양국은 에너지 분야에서 LNG를 매개로 한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방 장관은 양국 간 오랜 신뢰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LNG뿐만 아니라 수소,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원 다양화를 통해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방 장관은 특히 LNG 운반선 추가 계약, 대규모 에너지 플랜트 사업에서 한국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카타르 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잠재적인 투자 기회 탐색, 기술 및 인적 교류 등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고, 향후 고위급 교류 계기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23-09-27 16:35: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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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두나무 대표, 마약 예방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이석우 대표가 마약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약 범죄 예방 온라인 캠페인이다.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캠페인은 인증사진과 함께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석우 대표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고가영 한국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재단(RMHC) 부회장과 김수로 배우를 추천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개인 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공동체까지 파괴하는 마약 범죄가 근절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는 한편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자산관리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7 16:13: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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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 토큰증권 시장 선도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KB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토큰증권 증권사 컨소시엄 구성' 전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6일 오후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박정림 KB증권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등 각사 CEO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3사는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 증권사가 모인 공동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데 그 뜻을 함께했으며, 공동 인프라 구축을 넘어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까지 협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토큰증권 공동 인프라 구축 및 분산원장 검증 ▲토큰증권 정책 공동 대응 및 업계 표준 정립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서비스 시너지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상호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3사는 '비용 효율화' 뿐만 아니라 '발행사·투자자 규모의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증권사간 공동 분산원장을 구성하게 되면 구축·운영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불필요한 인프라 경쟁을 벗어나 토큰증권 사업영역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토큰증권 시장에 연착륙 할 수 있다. 또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초자산을 보유한 발행사 대량 확보 및 상품 발행·유통이 가능해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 KB증권은 작년부터 빠르게 전담 조직을 구성해 토큰증권 발행·유통 시스템을 개발·검증했으며, 토큰증권 협력체인 'ST 오너스' 구성 등 토큰증권 사업에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또한, 토큰증권 공동 인프라를 통한 규모의 경제가 전제돼야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KB증권은 이번 컨소시엄에서 자사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증권사 토큰증권 인프라 표준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연초 PoC(Proof of Concept,개념검증)를 통해 토큰증권 발행부터 유통까지 프로세스를 테스트했다. 작년말 증권업계 최초로 토큰증권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 받아 블록체인과 증권사 계좌시스템 연동 등 인프라를 구축하며 토큰증권 사업 관련 핵심역량을 쌓고 있다. 또한 금융사·기술사·발행사 생태계인 'STO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증권사 컨소시엄과 연계해 다양한 토큰증권 발행 실증 사례를 만들어 향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연초 조각투자사업자, 기초자산평가업체 등이 포함된 토큰증권 협의체 'STO비전그룹'을 구성해 건전한 토큰증권 생태계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토큰증권 핵심 사업모델인 '투자계약증권 All-in-One서비스' 출시를 통해 발행사들의 증권 발행·청산 단계까지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자사에서 보유한 사업영역 노하우가 공동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컨소시엄 측은 "세 증권사의 협력을 통해 토큰증권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열어 한국 금융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7 16:13: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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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국민의힘 "납득 어려워" VS 민주 "사법정의 살아있다"

법원이 27일 새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구속 기로에 놓였던 이 대표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기각 사유로 "백현동 개발 사업의 경우, 공사의 사업 참여 배제 부분은 피의자의 지위, 관련 결재 문건, 관련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할 때 피의자의 관여가 있었다고 볼만한 상당한 의심이 들긴 하나, 한편 이에 관한 직접 증거 자체는 부족한 현 시점에서 사실관계 내지 법리적 측면에서 반박하고 있는 피의자의 방어권이 배척될 정도에 이른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북송금의 경우, 핵심 관련자인 이화영의 진술을 비롯한 현재까지 관련 자료에 의할 때, 피의자의 인식이나 공모 여부, 관여 정도 등에 관하며 다품의 여지가 있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 부장판사는 "위증교사 및 백현동 개발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확보된 인적, 물적 자료에 비추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대북송금의 경우, 이화영의 진술과 관련하여 피의자의 주변 인물에 의한 부적절한 개입을 의심할 만한 정황들이 있기는 하나, 피의자가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단정할 만한 자료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화영의 기존 수사기관 진술에 임의성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고 진술의 변화는 결국 진술 신빙성 여부의 판단 영역인 점, 별건 재판에 출석하고 있는 피의자의 상황 및 피의자가 정당의 현직 대표로서 공적 감시와 비판의 대상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불구속 수사 원칙을 어길만한 사안은 아니라도 판단했다. 한편, 이날 심사는 9시간 16분만에 끝나 역대 두번째 최장 심사 기록을 남겼다. ◆ 구치소에서 나온 이 대표 구속영장이 기각 될 무렵,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 등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가 대기하고 있는 서울구치소 앞에 진을 쳤다. 이 대표는 서울구치소를 나오면서 입장을 냈다. 이 대표는 "늦은 시간에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아직 잠 못 이루고 이 장면을 지켜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 먼저 감사드린다"며 "역시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국민이 하는 것이다. 인권의 최후 보루라는 사실을 명징하게 증명해 주신 사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띄웠다. 또한 "그리고 정치는 언제나 국민의 삶을 챙기고 국가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여·야, 정부 모두 잊지 말고 이제는 상대를 죽여 없애는 그런 전쟁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를 위해 누가 더 많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를 경쟁하는 진정한 의미의 정치로 되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이제 모레면 즐거워해 마땅한 추석이지만, 국민들의 삶은, 우리의 경제·민생의 현황은 참으로 어렵기 그지없다. 정치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 나라 미래에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기를 정부여당에도, 정치권 모두에도 부탁드리면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굳건하게 지켜주시고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 사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카메라를 향해 허리를 숙였다. ◆ 격앙에 빠진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유감을 표명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구속영장 기각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흩어진 양심을 가까스로 모아서 바로 세운 정의가 맥없이 무너져 버렸다"면서 "양심 있는 의원들의 결단, 정치 심폐소생술로 어렵게 살려낸 정의가 김명수 체제가 만들어 놓은 편향적 사법부의 반국민적 반역사적 반헌법적 결정에 의해 질식당해 버리고 말았다"고 표현했다. 이어 "사안의 중대성과 명백한 증거인멸 혐의를 고려할 때 구속수사는 마땅한 일이었다. 사법부의 결정은 어지간하면 존중하고 싶지만 이건 도무지 존중할 수가 없다. 금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번 일은 김명수 체제하에서 법치주의가 계속 유린당해 온 결과라고 판단된다. 법치의 비상사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이런 식으로 판단한다면 조폭의 두목이나 마피아의 보스는 영구히 처벌받지 않게 될 것이다. 범죄자들은 환호하고 힘 없고 백 없는 선량한 서민들만 구속당하는 사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법원이 구속영장 기각 사유로 이렇게 황당한 설명을 한 것을 보면 그 판단이 순수하게 법리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민주당과 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압력에 굴복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면서 "비록 구속영장은 기각됐지만, 법원은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판단은 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기각이 곧 무죄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마치 면죄부를 받은 것처럼 거짓 선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외 인사와 현직 국민의힘 소속 시장도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에 조언을 던졌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도 생각을 고쳐야 한다. 이재명만 때리는 정치로는 정부 여당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음이 드러났다"면서 "그럼에도 계속 사생결단의 싸움에만 매달린다면 국민의 심판을 받는 쪽은 대통령과 여당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SNS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부패사건의 중심에 섰던 이재명대표 사건이 어젯밤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으로 결론이 났다"면서 "닭쫒던 개 지붕 쳐다보기이지만 국민의힘은 이제부터라도 이재명에만 매달리는 검찰 수사 정치는 버리고 여당다운 정책정당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안도의 한숨 민주당 제1야당 대표의 구속이라는 악재를 떨쳐낸 민주당은 안도의 한숨을 쉬는 분위기였다.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가 취임과 동시에 아주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사실 새벽 4시 반 정도에 집에 도착해서 좀 쉬었는데 아침에 피곤하지가 않더라"면서 "전날 원내대표 당선됐을 때는 굉장히 무거운 느낌이었는데 당대표님의 기각 소식을 들으면서 무거운 짐이 반 이상은 사라졌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역시 검찰의 무도한 행위에 대해서 사법부가 아직은 법적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판단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오늘 최고위원회의 중에서 여러 차례 말씀 드렸지만 이번 일에 대해서 반드시 대통령께서는 사과를 해야 된다"면서 "그동안 정치를 무력화시키면서 검찰을 동원한 검찰 정치, 그리고 독선과 독주에 빠졌던 대통령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중히 사과하시고 그 책임을 물어 실무 총괄 책임이었던 법무부 장관에 대한 파면 조치를 즉각 취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과 정부여당, 특히 정부 측에 국회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요구한다. 이렇게 안하무인으로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를 무시했던 정부를 저는 본 적이 없다"면서 "최소한 전두환 정권조차도 형식적으로 존중하는 자세를 취했다. 대통령과 정부가 국회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협치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태도를 바꾸는 시작으로 국회의 다수 의견으로 국무총리 해임안을 보낸 것에 대해 대통령이 존중을 표해 주시기 바란다. 그것이 여야 협치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 표적수사와 무리한 구속 시도에 대해 사과해야한다. 또한 이번 수사를 사실상 지휘한 한동훈 장관을 즉각 파면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SNS에 글을 올려 "대선 경쟁자이자 야당 대표를 향한 영장실질심사 전까지 727일 동안 세 개의 청(서울중앙지검·수원지검·성남지청), 70여명의 검사가 376회 압수수색과 여섯 번의 소환조사를 벌인 결과가 구속영장 기각"이라고 지적했다. ◆ 기각은 중간 과정이라는 한동훈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과정일 뿐이다. 이번 결정은 내용은 죄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검찰이 그간 절차에 따라 공정히 수사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검찰이 이 대표를 향해 무리한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하자 "제가 체포동의안 설명 때도 말씀드렸듯이, 관련 사안으로 21명이 구속됐다. 무리한 수사라는 말에 동의하시는 국민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다"고 했다. 수사 동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선 "범죄 수사는 진실을 밝혀서 책임질 만한 사람에게 책임지게 하는 것"이라며 "동력같은 것은 필요하지 않다. 시스템이 동력"이라고 말했다. 수사가 정치의 영역으로 들어와서 영장 결과가 바뀐 것 아니냐는 질문엔 "정치인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서 사법이 정치가 되는 것은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며 "통상 사건에서도 중간에 영장이 기각되는 것 많이 보셨지 않나. 그런 점에서 흔들림 없이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9-27 16:12: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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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임직원 '광동 프릭스 패밀리데이'..경기와 식사 함께

광동제약이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경기 직관 및 식사 기회를 제공하는 임직원 대상 '광동 프릭스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광동제약은 e스포츠 프로선수단 '아프리카 프릭스'의 공식 명칭을 '광동 프릭스'로 변경하는 네이밍 스폰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MZ세대와 e스포츠 팬층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을 위한 관련 사내 행사를 펼치고 있다. 광동 프릭스 패밀리데이는 직원들의 호응이 좋아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광동 프릭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관람권과 10만 원 상당의 식사권을 지원했다. 광동제약은 그동안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e스포츠 체험 기회를 마련해왔다. 지난 3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광동제약 본사에서는 광동 프릭스 선수단을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했으며, 선수단 코치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게임 플레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 'LoL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해 젊은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건강하게 게임을 즐기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광동 프릭스 패밀리데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27 16:07:4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