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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LH에 9호선·3호선 차질없는 추진 요청

이현재 하남시장은 9월 27일에 하남시를 처음 방문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과 만나, 지난 1월 13일 면담 시 요청한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의 차질 없는 추진 등 4개 신도시 사업의 31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9월 22일에 있었던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과의 면담 결과를 공유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3기 신도시 "뉴홈정책은 교통, 일자리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여 시민과 함께 신도시를 건설해 가는 정부의 모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의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LH도 신도시 집단민원을 해결하고 주민의 협조를 얻어 원만하게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며, 그동안 제기되었던 31개 현안사항 해결을 강력 요청했다. 특히, 이 시장은 LH가 수용 의사를 밝힌 14건은 구체적 이행시기를 명기하여 서면 통보를 요청하였으며, 지속 협의가 필요한 4건과 국토부·경기도 등 타기관 검토사항 5건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하여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재차 해결을 요청했다. 먼저, 신도시 교통대책으로 지하철 3·9호선과 관련, 3호선은 "드림휴게소와 통합하여 수도권 동남권 광역환승센터 기능과 교산지구 남북생활권을 연결하고, 신도시 발표 시 체결된 합의문(2018년 12월) 대로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이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 위치를 만남의 광장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9호선에 대해서는 "강일~미사 구간은 이미 7년 전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구간이므로, 왕숙지구로 인해 지연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강일~미사 구간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28년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과 미사역 완행역 추가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LH 이한준 사장은 "기존 신도시에 대해 LH가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으며, 신도시 현안사항을 조속히 협의하여 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며, "3호선 역사는 교통수요 및 하남시 요구사항을 최대한 검토하여 반영하고, 9호선은 왕숙지구 선 입주를 위해서도 당초 계획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둘째, 이 시장은 집단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중부고속도로 소음차단을 위한 방음터널 설치를 주문하는 한편, 수석대교 건설문제와 관련해 "수석대교는 미사신도시 입주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직결연결 방지되도록 남양주 진입차선을 미사지구 차량과 완전 분리, 미사대로 연결로 추가 설치 등 보완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한준 LH 사장은 "중부고속도로 방음터널 설치문제는 지구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더 논의하겠으며, 수석대교는 이미 합의가 되어 설치가 불가피한 만큼, 교통 전문가 의견은 존중하되 보완대책은 추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셋째, 이 시장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관련해 "철도교통에서 소외된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위해 위례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변경하여 국토부, 서울 등에 하남 연장을 적극 건의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이한준 LH사장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넷째로, 이 시장은 신도시 조성사업의 일방적 준공과 인계인수 절차와 관련해 "감일지구는, 공원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LH가 일방적으로 준공(2020년 12월)처리 하였으나 하남시 인수거부로 시설이 방치되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하남시는 미완성된 시설물을 인수할 수는 없다"고 지적하고, "교산신도시도 이와 같이 일방적으로 준공 후 인계인수 절차가 진행될 수 있어, 협조가 곤란"함을 설명하자, 이한준 LH사장은 "감일지구 준공처리와 관련해서는 다시 합동점검을 실시 재점검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섯째, 이 시장은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확보와 관련해 "미사 신도시는 LH가 자족시설용지를 일방적 분양으로 인해 분양형 지식산업센터만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교산신도시 개발방향으로 정부가 발표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 지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공업지역 물량도 최소 30만㎡가 필요하다"며, LH도 공업지역 물량 확보를 위해 국토부에 적극 건의해 줄 것과 자족용지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도 요청하였으며, 이한준 사장은 "하남시 의견에 공감하며, LH 단독 추진은 어려우나 하남시와 함께 국토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한준 LH사장이 조속한 실시협약 체결을 요청한 것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현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 해결되어야만 실시협약을 체결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번 하남시장과 LH사장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경색되었던 하남시와 LH간에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던 신도시 현안사항도 해법을 찾아 교산신도시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 경기남부지역본부장, 하남사업본부장, 선교통계획처장, 신도시사업처장 등이 배석했으며, 하남시는 부시장과 건설교통국장, 미래도시사업단장 등이 함께 배석했다.

2023-10-03 10:06: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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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매주 수요일 수원역서 찾아가는 인권상담 실시

경기도가 적극적인 인권보호 활동의 하나로 10월 4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수원역 2층에서 '찾아가는 인권 상담'을 시범 실시한다. '찾아가는 인권 상담'은 도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인권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유동 인구와 상담 수요가 많은 수원역 2층에 위치한 경기도 노동권익남부센터(이하 '남부센터')에서 실시한다. 한 공간에서 공인노무사의 노무 상담과 인권 조사관의 인권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고, 도민의 문제를 상호 협의하여 처리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일하는 사람이라면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국가, 용모 등 신체조건 등을 이유로 한 차별 문제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인격권 침해(모욕적 언행 및 비하 발언, 초상권 등), 사생활·표현의 자유 침해, 종교 행위 및 서약서 강요 등의 인권침해 상담도 가능하다. '찾아가는 인권 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1시 30분~5시 30분 운영한다. 운영시간 내 수원역 2층 남부센터에서 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온라인 상담과 전화 상담 및 예약도 가능하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찾아가는 인권 상담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권 보호와 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민의 관점에서 도민이 궁금해하고 개선을 바라는 인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12월 '찾아가는 인권 상담' 사업에 대한 운영평가를 한 후 효과적인 인권 상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나 경기도 소속 행정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도 사무위탁기관, 도의 지원을 받는 단체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한 다양한 유형의 차별과 인권침해 사건은 누구든지 경기도 인권센터에 상담 및 구제 신청할 수 있다. 당사자가 아닌 제3자 신청도 가능하며,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2023-10-03 10:06: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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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추석연휴 최일선 현장 근무자 격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현장에서 비상근무 중인 시청·소방·경찰 공무원 및 환경미화원과 새터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에 직접 찾아가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먼저 추석당일인 지난달 29일 비상근무 중인 하남시 8개 부서 근무자, 하남지구대 등 6곳의 경찰 근무자, 감일119안전센터 등 4곳의 소방 근무자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격려하고 연휴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연휴 동안 지역 내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하남 쓰레기 적환장을 방문해 환경미화원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날 새벽 일찍 적환장을 방문한 이 시장은 하남시 환경을 책임지는 미화원분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업무 개시 전 미화원과 함께 몸풀기 체조를 한 후 적환장에서 출발하는 차량 한 대 한 대 마다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추석 연휴 사흘째인 이달 1일에는 '제2회 덕풍골 금잔화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행사를 준비해주신 청정하남어울림회, 청시회덕풍골지킴회, 무궁수훈자회, 말사모 회장 등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음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새터민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돼 한가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특히 행사 주최측인 '청정하남어울림회'의 경우 지난 3년간 새터민이 지역 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새터민과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 ▲문화체험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안전 및 물가안정, 교통, 비상진료 등 8개 분야의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 긴급상황 및 주민불편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3-10-03 10:06: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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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타샤의 정원 251' 민간정원 제2호 등록

경기도는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에 위치한 '타샤의 정원 251'을 경기도 제2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전국에 등록된 민간정원은 103개로 정원문화 확산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경기도 민간정원 1호는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 위치한 엘리의정원으로 올해 1월 지정했다 '타샤의 정원 251'은 5,839㎡ 규모의 개인소유 정원으로, 녹지면적 40% 이상을 확보했고,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나무 종류로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과 여러해살이 풀인 금꿩의다리, 노루오줌 같은 자생식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변 계곡과 어우러져 생태적으로도 우수한 환경의 정원이다. '타샤의 정원 251'은 정원 소유주가 20여년 전 우연히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책을 읽고 정원에 대한 영감을 얻어 본인도 사람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함께 주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샤의 정원 251'은 지난 8월 경기도에 민간정원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민간정원 등록기준과 정원 품질, 신청인의 의지 등을 검토한 후 경기도 민간정원 제2호에 등록됐다. 설종진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정원문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현재 등록된 2개 정원에 이어 등록 신청도 2개 들어 온 상황이어서 계속해서 민간정원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특색있고 우수한 정원을 적극 발굴해 도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을 확대하고 정원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0-03 10:05: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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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ESG 캠페인 ‘리어카 광고’ 시작한다

덕성여자대학교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2023년 지역상생프로그램 ESG 캠페인 '리어카 광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덕성여대는 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끌림 등 세 기관은 오는 5일 도봉구 소재 '인덕자원'에서 ESG광고 전달 및 부착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세 기관이 모여 'ESG협업 결연식'을 진행한데 이어 4개월 만에 전격 시행된다. 리어카 외부 양면에 공익성 광고를 부착하고 광고료를 지불하는 '리어카 광고'를 게시하는 게 골자다. '리어카 광고'는 폐지줍는 어르신 분들의 고정수입 증대와 자원순환으로 인한 환경보호 효과 등 ESG 캠페인을 목적으로 리어카에 공익성 광고를 부착, 무상제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덕성여대는 이를 위해 캠퍼스타운사업 일환으로 참여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ESG 캠페인에 드는 비용을 분담하고 사업추진 및 진행은 '끌림'에서 맡기로 했다. ESG 캠페인 '리어카 광고'는 기대효과를 높히기 위해 우선 도봉구 1팀, 마포구 1팀, 노원구 1팀, 종로구 2팀 총 5개 팀을 기본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5일 도봉구 소재 인덕자원에서 리어카 '전달식' 및 '광고부착식'을 진행하며, 구별로 6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작은 10월 리어카 5대로 시작해 8개월 동안 진행한다. 종료 시 공익광고는 수거되고 리어카는 어르신들이 계속 사용하는 게 기본 방침이다. 강남희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노인복지를 위한다는 마음은 있지만 섣불리 못하는 경향이 있다"라면서 "오늘 자리를 필두로 우리 세 기관부터 환경과 복지는 생각만으로 할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실천해 두마리 토끼를 잡는 선봉대 역할 하고 이를 통해 실천적 저변화를 이루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끌림'은 자체 개발한 경량 리어카에 광고판을 부착해 폐지수거인 광고수익을 창출하는 소셜벤쳐로 노인복지 개선을 위한 광고사업을 진행하는 단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3 10:05: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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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앞두고 금융권 ‘초긴장’…지주회장 소환 촉각

10월에 예정된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무위원회(정무위)에 출석할 일반 증인 및 참고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은행권 횡령사고와 가계대출 급증, 라임펀드 사태 등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금융지주회장의 출석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1일 금융위원회, 17일 금융감독원, 23일 금융공공기관, 24일 예금보험공사·산업은행·IBK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 27일 금융위·금감원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감 최대 이슈는 금융권 내부통제 부실이다. 지난 7월 경남은행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직원 A씨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7개 PF사업장에서 총 77회에 걸쳐 2988억원을 횡령(금감원 발표 기준)했다. 지난 8월 대구은행에서는 일부 직원이 고객 동의 없이 무단으로 주식계좌 1000여개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한 KB국민은행에서는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27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이 적발되면서 금융권 내부통제 부실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같은 대형 사건들이 금융권에 잇달아 터지면서 여론과 국회는 해당 금융지주 회장들이 국감에 출석해 전후 상황을 설명해야 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각 금융지주에선 은행장이 출석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각 지주는 회장들의 국감 출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지난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해외일정을 이유로 국감 출석을 못했다. 당시 금융지주 회장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는 일정을 잡았다. 올해도 비슷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국내 5대 금융지주 회장 모두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IMF와 WB 연차총회 참석차 해외 출장길에 나설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오는 11일과 17일로 예정된 금융위, 금감원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어렵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해외 출장 일정 등으로 국감 참석은 현재로선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무위는 금융지주 회장을 출석시키기 위해 오는 27일 예정되어 있는 종합감사에 출석을 요구할 수 있지만 현실화될 지는 미지수다. 연차총회가 오는 15일에 종료되지만 각 지주 회장들이 해외에서 추가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무위 관계자는 "연차총회 일정으로 지난해와 같이 출석을 피해 간다면 종합감사에서 부를 예정이다"라며 "추석연휴 후 국감 일반증인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03 09:59: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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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9주째 상승세...매수심리 2주 연속 하락

최근 주요 선호 단지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집값 상승이 유지되는 가운데 서울지역의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의 경우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추격 매수세가 붙지 않는 '숨 고르기' 국면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12%) 대비 0.10%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19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20%→0.15%)가 성수·행당·하왕십리동, 동대문구(0.20%→0.17%)는 이문·답십리동 중소형 평형, 중구(0.17%→0.16%)는 흥인·신당동 대단지, 용산구(0.17%→0.15%)는 산천·도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남권에서는 양천구(0.15%→0.13%)가 목·신정동, 영등포구(0.14%→0.19%)는 여의도·신길동, 금천구(0.09%→0.12%)는 독산·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24%→0.14%)는 거여·가락·문정동 구축, 강동구(0.18%→0.14%)는 명일·암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요 선호 단지 및 개발 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거래 희망가격의 격차에 따른 관망세가 길어지면서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시범'은 지난달 전용면적 118㎡가 2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매매가격(22억원) 대비 1억6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헬리오시티'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2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8월 매매가격(20억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6.5%(1억3000만원)에 달한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주 연속 하락 전환했다.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2로 전주(89.3)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리가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 지역을 중심을 국지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나타나지만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03 09:43: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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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씨앤에프에이, ‘식물성 대체육 공동연구개발’ 협약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이 맞춤형 식품 자동화설비 솔루션 기업인 ㈜씨앤에프에이(대표 옥현철)와 효모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육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성신여대 수정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전용필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장과 옥현철 ㈜씨앤에프에이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체육은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고기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국내·외 식품기업은 앞다퉈 대체육 연구 개발 및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효모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육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산학 연구과제 공동 수행 ▲식품 및 푸드테크 분야 취·창업 연계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동과정 공동 운영 ▲ 연구 인력 교류 및 세미나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씨앤에프에이는 2021년 설립 후, 친환경 식품가공 관련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공급기업으로서 국내 유수 기업에 자체 개발한 최첨단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특히 배양육 지지체 생산라인 구축 및 기술과 관련 특허 보유를 통해 대체식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 중 성신여대와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신여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효모 기반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육 공동연구와 개발에 매진해 산학 경쟁력을 확보하고, 푸드테크 분야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미래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은 "친환경 식품가공과 관련한 최첨단 자동화 솔루션 역량을 갖춘 씨앤에프에이와 함께 식물성 대체육 공동 기술개발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푸드테크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0-03 09:43: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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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포화'…생보사, 해외로 눈 돌린다

보험업계가 해외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고 판단해서다. 보험사들이 주목하는 무대는 '동남아시아'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6명이다. 저출산으로 보험업계는 미래 잠재 고객 확보가 쉽지 않다. 출산율 저하와 신생아 수 감소는 특히 생명보험사에 치명적이다. 생보사는 사망·종신·연금보험 등 장기 상품 비중이 높다. 따라서 보험에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줄 미래 잠재 고객 감소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국내 시장 위기로 최근 생보사의 실적은 악화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생보사 23곳의 순이익은 약 3조7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8억원(6%) 감소했다. 반면 손보사 31곳의 순이익은(5조4746억원)은 전년보다 26.6%(1조1489억원) 증가했다. 위태로운 경영실적 극복을 위해 생보사들은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3대 생보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를 포함한 11곳의 보험사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1개 국가에 진출했다. 특히 동남아는 경제 성장률이 높고 청년층이 두터워 생보사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타 지역에 비해 낮은 보험 밀도로 보험 시장 진출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보험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해외 보험동향'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의 생명보험 밀도는 동남아에서 가장 낮은 약 57달러로 동아시아권 국가의 4분의 1 수준이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동남아 시장에 적극 뛰어들었다. 삼성생명은 국내 생보사 최초로 태국에 진출해 2017년부터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의 경우 베트남 법인이 지난 2008년 설립 후 15년 만에 누적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보험사가 단독으로 출자해 설립한 해외 법인이 누적 흑자를 기록한 것은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최초다. 금융당국도 동남아 지역 금융 협력 확장에 나서 보험업계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5월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해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달 4~8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을 방문해 금융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다만 보험업계에서는 아직 해외에서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성공 사례가 많지 않아 신중한 모양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해외 법인과 지점을 만들고 성공을 거둔 사례가 아직 많지 않다"며 "그래도 금융당국이 해외 진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보험사들이 해외 시장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귀뜸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03 09:38: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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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리볼빙 잔액↑..."저신용차주 쏠려"

신용카드사로 저신용차주가 쏠리면서 카드론,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서비스의 이용·누적 잔액이 상승세다. 중저신용자의 1금융권 대출 창구가 좁아지고 있어서다. 햇살론, 사잇돌 등 정책금융 상품을 통한 금융 사각지대 해소방안은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잔액은 38조8850억원이다. 한 달 사이 5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리볼빙 누적잔액은 7조4864억원이다. 같은 기간 700억원 넘게 상승했다. 리볼빙 누적액은 지난 3월 소폭 감소하면서 진정세에 접어 들었으나 이후 매달 상승하고 있다. 카드론 잔액도 올해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 6월(37조6170억원)을 시작으로 두 달 연속 5000억원 가까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2분기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에선 자금 조달이 어려운 취약 차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기성세대 뿐 아리나 2030세대의 연체율까지 상승하면서 상환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드론 취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카드다. 지난달 8조1782억원을 취급했다. 전체 카드론 금액의 21%를 차지한다. 신한카드의 전체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14.15%며 신용점수 700점 이하 회원 평균 금리는 연 16.91%다. 카드론 이용자 5명 중 1명이 해당 구간의 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신한카드 다음으로 카드론 취급액이 높은 곳은 KB국민카드다. 6조605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체 금액의 17%에 해당한다. KB국민카드의 평균 금리는 연 14.35%며 700점 이하 회원 평균 기준 연 16.56%다. 이어 카드론 취급액은 ▲삼성카드(5조7900억원) ▲현대카드(4조6270억원) ▲롯데카드(4조4947억원) ▲우리카드(3조1029억원) ▲하나카드(3조454억원) 순이다. 리볼빙 금리는 카드론보다 더 높다. 신용점수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인 만큼 저신용차주의 이용 빈도가 높다. 아울러 상환 금액의 10%만 납부하면 한 달을 버틸 수 있어 빚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구조다. NH농협카드를 제외한 8곳 전업 카드사 중 리볼빙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롯데카드로 연 17.76%다. 신용점수 300점 이하 차주에게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한 곳은 KB국민카드로 연 19.48%다. 금융권 전반에 저신용차주를 흡수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준금리 상승과 함께 대부업체 및 중소캐피탈사는 영업을 유지하기 어렵고, 저축은행권은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였다.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기 직전에 신용카드사로 몰리고 있는 셈이다. 저축은행권은 올 상반기 2조6000억원의 정책금융 상품을 공급했다. 햇살론, 사잇돌2 등의 공급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신용차주 수요가 높은 탓이다. 관련 커뮤니티에는 햇살론 사잇돌 관련 부결 이력, 앱컷(앱에서 대출 거절) 사유를 공유하는 글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근 여전채 발행이 어려워지면서 향후 카드론 금리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금융 상품 대환대출 확대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03 09:33:21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