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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경계넘은 新시장 개척 높이 평가"…신격호 롯데창업주 탄생 102주년 연구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인 1941년, 무일푼으로 일본에 건너가 일본 명문인 와세다대학을 졸업하면서 창업한 롯데를 재벌 그룹으로 성장시킨 고(故)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탄생 102주년을 맞아 그의 기업가 정신을 조명한 연구자료가 발표돼 재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 '기업가 연구 포럼' 주관으로 진행한 경영학 특별강좌에서는 '경계 없는 시장 개척자, 롯데 신격호'란 주제의 연구 발표가 있었다.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양국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했던 신격호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조명하는 강좌였다. 이번 특별강좌를 주관한 '기업가 연구 포럼'은 2002년 오사카상공회의소가 설립한 단체로 기업 연구, 인재육성, 경영 조직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고 이를 재계와 학계에 공유하고 있다. 이번 신격호 창업주에 대한 연구는 '기업가 연구 포럼'의 의뢰를 받아 시작됐으며, 오사카경제대학의 백인수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연구는 한·일 롯데 대졸 공채 1기로 입사한 임승남 전 롯데건설 사장, 롯데월드타워 준공에 기여한 노병용 전 롯데물산 대표 등 롯데 전현직 임원들의 인터뷰를 포함해 한국과 일본에 있는 신격호 기념관과 생가, 롯데의 주요 사업장 방문 등의 고증을 거쳤다. 연구 자료는 신격호 창업주가 한국과 일본에서 이룬 경영 성과를 소개하며 신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과 이것이 현대 경영학에 던지는 시사점을 소개했다. 특히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해 한국에 투자하고 이를 제조, 유통, 화학 분야까지 넓힌 과정 속에서 신 창업주가 한계에 부딪혔을 때 이를 뛰어넘기 위해 했던 행동 원칙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국가, 조직, 산업 분야 등에서 스스로 경계를 설정하지 않고 펼쳤던 혁신적 사고가 신격호 창업주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부각됐다.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채용해 의견을 경청했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한 걸음 내딛었던 점 등도 성공 비결로 꼽았다. 연구 자료에는 신격호 창업주가 현대 경영인에게 주는 시사점도 포함됐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동시에 꾸준히 새로운 사업을 찾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양손잡이 경영 ▲서로 다른 사업 분야와 사람을 조합해 전혀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내는 크로스오버 경영 ▲본인의 장점을 적절히 섞어 활용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오케스트라 경영 마지막으로 ▲고객과 다음 세대의 행복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는 퍼포스 경영 등이다. 요시히로 에시마 기업가 연구 포럼 부회장은 "경영자가 사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며, 그 원동력으로 기업가 정신 및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신격호 창업주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있고, 신 창업주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어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큰 도움을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발표를 담당한 백인수 오사카경제대학 교수는 "한 세대(100년)에 걸쳐 사업을 영위했던 신격호 창업주를 짧은 시간에 연구해서 발표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다"며 "앞으로 신 창업주가 국가, 산업분야 등 경계를 뛰어넘어 성공할 수 있었던 경영혁신 DNA를 추출하고 분석해 많은 경영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연구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3-11-13 15:15: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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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WSL 국제서핑대회 준비 '착착'· · ·현장 로드체킹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거북섬에서 열리는 WSL국제서핑대회 개최를 나흘 앞둔 13일 거북섬 일대에 대한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하며 빈틈없는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점검은 거북섬 및 웨이브파크에서 개최되는 첫 국제서핑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국제 행사를 찾는 국내ㆍ외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오전, 거북섬에 방문해 분야별 실무 담당자와 회의를 진행하고,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대회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관계자들에게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철저히 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WSL 대회 관련 부서 실ㆍ국장들과 시흥체육회 및 웨이브파크 관계자, OBS 등 총 32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가 열리는 웨이브파크를 방문해 시설점검을 완료하고, 안전시설 등 대회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살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의 서핑 인프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서핑과 해양레저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국제서핑대회가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적인 서핑 선수가 모이는 큰 대회인 만큼,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서핑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장을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다짐했다.

2023-11-13 15:13: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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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포키, 한국 시리즈 인기에 시청 수 350% 급증

LG유플러스가 한국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맞아 자사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를 통해 선보인 라이브톡이 정규 시즌 대비 350% 이상 늘어난 시청 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포키 라이브톡은 스포츠 종목별 전·현직 선수가 출연해 시청자들과 경기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다. LG트윈스의 29년 만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7일과 11일에 있었던 한국시리즈 1차전, 4차전에 진행됐다. 지난 7일에는 LG트윈스 영구결번 선수인 박용택과 전 두산베어스 소속 투수이자 방송인 유희관이 출연했다. 이날 라이브톡 시청 수는 정규리그 대비 약 351% 증가한 약 44만건을 기록했다.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7만6000여명이며 응원톡 개수는 정규리그 대비 412% 늘었다. LG유플러스는 1차전 라이브톡이 기록한 시청자 수가 올해 스포키에서 중계한 프로야구 경기(단일경기 기준)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4차전 라이브톡 시청수는 정규리그 대비 약 214% 증가한 30만6000여건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토요일 낮 시간에 경기가 진행된 탓에 평일에 진행된 한국시리즈에 비해서는 줄었다면서도 정규리그 대비해서는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4차전 라이브톡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4만1000여명이며 응원톡 개수는 정규리그 대비 266% 증가했다. 이날 라이브톡에는 박용택, 유희관, 메이저리거 최지만과 함께 LG트윈스 영구결번 출신이자 1994년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김용수 등이 출연했다. LG유플러스는 라이브톡 인기 배경으로 정식 중계와 달리 유희관·최지만 등 프로야구 선수들이 시청자들의 댓글을 직접 읽으며 소통하는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박용택·김용수 등 LG 출신 레전드 선수들이 라이브톡에 참여해 LG트윈스와 야구 해비 유저들이 대거 인입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라이브톡 인기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한국시리즈 5~7차전 진행 여부에 맞춰 라이브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1차전과 4차전 라이브톡이 외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반면 5~7차전 라이브톡은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다. 5~7차전 라이브톡에는 박용택·유희관을 비롯해 전 LG 선수인 김용의, 아나운서 이동근, 전 LG 소속 선수 등이 출연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13 15:12: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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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와 공동발표회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해외지역연구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인문대학에서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러시아·유라시아 지역의 인문학적 조망: 다양성과 발전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1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는 오랜 기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포스트 소비에트 지역 연구에 많은 업적을 쌓고 거대한 지역 정보를 축적해 왔는데, 2023년 올해 '인문주간 행사'를 국제지역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 때문에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증가하고 러시아와의 교류 축소가 우려되지만, 러시아어와 문화는 포스트 소비에트 공간, 특히 중앙아시아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1차 발표회에서는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이주연 학술연구교수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민주화와 한계'라는 주제로 중앙아시아 5개국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을 비교하면서 민주화의 어렵고도 필수적인 과정의 분석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윤영민 HK연구교수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발전: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2030년까지 인류가 달성해야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인 빈곤과 기아 종식, 환경 보호,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후 행동 등의 실천에서 카자흐스탄의 노력과 어려움을 최신 자료와 통계를 이용해 상세하게 분석,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와 비교함으로써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신생국의 현재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진행 상황을 더 잘 아는 기회가 됐다. 11월 24일 오후 2시에 개최하는 2차 발표회에서는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황기은 HK연구교수의 '러시아제국의 마지막 목격자: 파베르제 달걀'과 경상국립대 국제지역연구원 심지은 학술연구교수가 '흘렙 다 솔: 맛있는 러시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국제지역의 연구를 선도하는 경남 유일의 국제지역연구원(해외지역연구센터)은 현재 다수의 학술연구교수를 중심으로 유라시아 지역 연구를 진행하면서 학술대회, 발표회를 개최하고 매년 총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2023-11-13 15:12: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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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제11회 디지털전환(DX) 포럼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에서 '데이터 기반 워케이션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제11회 DX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에서 개최하는 올해 마지막 DX포럼이다. 팬데믹과 재택근무 문화의 확산에 따라 일과 휴가를 합친'워케이션'이라는 근무 트렌드를 데이터기반으로 성장하는 스타트업 사례와 지역특화 브랜딩 사례 등을 공유해 참가자들이 데이터의 힘을 직접 체험하고, 워케이션에서의 데이터활용이 어떻게 비즈니스 환경을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정성준 미스터멘션 대표, 박현주 오피스제주 공동대표, 최지백 더웨이브컴퍼니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각 지역의 워케이션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어떻게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워케이션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더 나아가 부산의 워케이션 문화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부산지역의 주류 판매 트렌드와 수산 가공식품 소비동향 트렌드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사례를 특별 세션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참가자들이 워케이션에서의 데이터활용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탐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3 15:12:2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