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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재현?'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 운동권 특권 정치 청산…지역구·비례 불출마"

정치 경력 없는 '엘리트 검사'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50)이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1년 3월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후보가 된 것처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당내 현안을 해결하고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차기 대선급 인사로 입지를 다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은 26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의 건을 표결했다. 비대위 설치의 건은 재적 인원 824명 중 65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41명, 반대 9명으로 가결됐다. 비대위원장 임명 안은 재적 824명 중 650명 참여로 성원이 돼 찬성 627명, 반대 23명으로 의결됐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운동권 특권 정치' 청산을 시대 정신으로 내걸었다. 한 위원장은 "중대 범죄를 법에 따라 처벌받게 하는 것을 막는 것이 지상과제인 다수당(더불어민주당)이 더욱 폭주하면서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그런 다음 숙주 삼아 수십 년간 386(30대·1980년대생·1960년대생), 486, 586, 686이 되도록 썼던 영수증 또 내밀며 대대손손 국민들 위에 군림하고 가르치려 드는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정면으로 겨눴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 세력과 개딸(개혁의딸·이 대표 강성 지지층) 전체주의 세력과 결탁해 자기가 살기 위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이다. 이대로 가면 지금의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와 전제를 막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상식적인 사람들이 맞이한 어려운 현실에 우리 모두 공포를 느낄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우리가 용기 내기로 결심해야 한다. 저는 용기내기로 결심했다. 결심했다면 헌신해야 한다. 용기와 헌신, 대한민국의 영웅들이 어려움을 이겨낸 무기였다. 우리가 그 무기를 다시 들자"면서 "이 대표의 민주당과 그 뒤에 숨어서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운동권 특권 세력과 싸울 것이다. 호남, 영남, 충청, 강원, 제주, 경기, 서울에서 싸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집권여당에도 반성과 쇄신을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정말 잘해왔고 잘하고 있는데도 억울하게 뒤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무기력 속에 안주하지 말자. 계산하고 몸 사리지 말자. 국민께서 합리적인 비판을 하면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반응하고 바꾸자"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내년도 총선에서 지역구나 비례 대표 후보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국민의힘 총선 후보 공천 기준을 하나 제시했는데,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는 분만 공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달라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은 김기현 대표 체제 붕괴 이후 칼자루를 쥐고 당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혁신하라는 중책을 맡았다. 한 위원장은 특수통 검사로 이름을 날리며 3대 재벌그룹 회장(최태원 SK 회장, 정몽구 당시 현대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모두 구속시킨 바 있고, 윤석열 정부 최연소 국무위원으로 등장하며 '스타 장관' 반열에 올랐다. 지금까지 탄탄대로를 걸어온 그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창당'·'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특검)'·'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제22대 총선 전략 기획'·'수직적 당정관계 논란','비대위원 구성' 등 복잡다단한 문제도 해결할 능력이 있을지 보여주는 시험무대가 오는 28일 본회의부터 펼쳐질 전망이다.

2023-12-26 15:45: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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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AI 노트북'으로 2024년 포문 연다

신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동시에 신형 노트북을 공개한다. 두 기업 모두 노트북에 인텔이 내놓은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CPU를 탑재하고 AI(인공지능)을 이식했다. 1월 2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같은 날 나란히 2024년 신형 노트북을 공식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1,2월은 새시작을 대비해 노트북을 장만하는 소비자와 기관이 많아 노트북 시장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지난해 챗GPT(ChatGPT)가 AI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큰 발전을 한 만큼 양사 모두 'AI 노트북'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CPU로 사용한 인텔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연산이 가능한 만큼 네트워크 연결이 없어도 빠른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 양사는 차별화를 위해 각각 다른 선택을 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자체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 칩셋을 이식하고 전모델에 터치스크린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LG그램' 최초로 운영체제(OS) 제약 없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그램 링크'를 선보인다. 그램 링크는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등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네트워크나 공유기 없이 매끄럽게 연결하는 기능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4 시리즈는 프로·프로 360·울트라 3개 모델로 출시되며 옵션 여부에 따라 최저가 188만원에서 최고가 50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의 2024년형 LG 그램은 LG그램 프로 등 8종의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같은 날 저가 모델도 출시한다. 50만원대로 책정한 5세대 이동통신(5G) 노트북 '갤럭시 북3 고 5G'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7c+ 3세대 컴퓨트 플랫폼' 프로세서가 탑재돼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하고 전력 효율도 뛰어나다. 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도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야외에서 탁월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대목을 맞아 프로모션도 화려하다. 삼성전자는 1월 한달 간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다양한 가전과 모바일기기, 오디오 기기 등 133개 모델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2품목 이상 구매시 품목 수에 따라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1월 2일부터 15일까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2024년형 LG 그램 프로·그램 일반 모델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오피스 밸류팩과 인텔 소프트웨어 패키지, 그램 마우스, 파우치·마우스 패드 등 컬래버 굿즈와 다양한 유료 서비스의 무료 사용권을 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26 15:43: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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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51) 낮엔 역사문화 공원, 저녁엔 '빛 조형물' 전시장...팔색조 매력 갖춘 '광화문광장'

사람들이 광화문 일대를 국가의 중추 공간으로 인식하는 이유 중 하나는 조선시대 때 지금의 광화문광장 자리에 중앙 행정기관인 육조의 관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이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소실과 복원을 수차례 반복하는 동안 광화문 앞길은 사람들이 모이고 만나며 소식과 의견을 나누는 국가 중심 공간으로 이용됐다. 오늘날 광화문광장은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 2009년 광화문 복원과 함께 광화문 앞길이 처음으로 광장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서울시는 광화문 전면부 역사 공간 미흡, 그늘(쉼터)과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6년 9월 '광화문 포럼'을 열고 광화문광장 개선 방향 및 원칙을 발표했다. 이후 시민 대토론회, 국제 설계 공모, 지역주민 면담 등을 진행한 뒤 2020년 11월 새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우선 시는 610억원을 들여 판석포장, 수경시설 설치, 세종로공원 개선 등을 실시해 2만6200㎡ 규모의 시민광장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시는 205억원을 투입해 우회도로 건설과 문화재 복원을 골자로 하는 역사광장(1만4100㎡) 조성 사업을 벌였다. 작년 8월 재개장한 새 광화문광장의 총면적은 4만300㎡로, 기존 1만8840㎡과 비교해 2.1배 넓어졌다. 녹지 크기는 9367㎡로 종전(2803㎡)보다 3.3배 늘었고, 광장 폭은 35m에서 60m로 1.7배 확대됐다. 새로운 광화문광장은 ▲월대 ▲잔디 마당 ▲육조 마당 ▲역사 물길 ▲유구전시 공간 ▲시간의 정원 ▲사계 정원 ▲세종대왕상 ▲시간의 물길 ▲문화 쉼터 ▲터널 분수 ▲열린 마당 ▲광화문 계단 ▲한글 분수 ▲명량 분수 ▲광장 숲으로 구성됐다. 시는 광화문 월대와 해치상 복원·활용으로 역사성을 강화하고,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 동상 주변을 정비해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강조했으며, 의정부 유적 정비 등으로 광장 주변과 연계를 활성화했다고 설명했다. ◆조선시대 육조거리 흔적 남은 공원 강추위가 한반도를 강타한 지난 18일 광화문광장을 방문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로 나와 목적지에 도착했다. 체감온도가 영하 18도까지 내려간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후 광장은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육조의 흔적을 찾기 위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매장 문화재 전시 시설이었다. 육조는 조선시대 국가의 정무를 맡아보던 이조·호조·예조·병조·형조·공조를 총칭한 것이다. 이조는 인사, 호조는 재정, 예조는 제사·외교·교육, 병조는 국방, 형조는 법, 공조는 공업 등에 관한 일을 담당했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를 시행해 육조거리 서쪽 구역에서 예조, 중추부, 사헌부, 병조, 형조, 공조와 관련된 유구를 발견했다. 건물지 약 26개, 담장 4개, 배수로 7개, 우물 5개 등이 확인됐다. 시는 이중 보호 상태가 가장 양호한 사헌부 터만 보호각을 설치해 전시하고, 나머지는 토사로 덮어 보존키로 했다. 매장문화재 전시장에서는 일정한 규칙을 이루며 배열된 돌무더기들을 볼 수 있었다. 사헌부 문 터, 담장, 육조거리 배수로, 우물 등이 있던 자리라고 하는데 당시 모습이 잘 상상되지 않았다. 사헌부 문 터는 정면 1칸, 측면 3칸 규모이며, 양측으로 담장이 연결됐다. 우물도, 배수로도 지금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아 시시하게 느껴졌는데 역사적인 관점에서는 중요도가 높은 유구였다. 사헌부 문 터 전면에서 확인된 우물 1기는 사헌부 영역의 바깥에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고, 배수로는 조선 건국 초기 육조거리의 경계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이다. 사헌부는 조선시대 종2품 관청으로 정치의 시비에 대한 언론 활동, 백관에 대한 규찰, 백성들의 풍속을 바로잡는 일, 억울하게 당한 피해를 해소하는 일, 외람되고 거짓된 행위를 금하는 일 등을 관장했던 곳이다. 사헌부는 5품 이하 관원의 임명과 법률 제정에 대한 동의권을 갖고 있었으며, 금령 집행 등의 사법 기능을 담당했다. 국가 기강과 관련한 큰 권한을 지닌 탓에 사헌부 관원의 기강은 매우 엄격했다고 한다. ◆환상의 빛 축제 열리는 광장 낮에 역사문화공간이었던 광화문광장은 밤에 빛 축제가 열리는 파티공간으로 변신했다. 땅거미가 지자 광장 여기저기에 놓인 빛 조형물에 화려한 조명이 켜졌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건 세종대왕 옆에 놓인 전시물 두 점이었다. 하나는 초등학생이 그린 것처럼 귀엽게 생겼고, 다른 것은 안견의 운륭도에서 막 튀어나온 듯 무시무시한 모습이었다. 둘 중 인기가 더 많은 조형물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호랑이와 싸우는 용이 아닌, 모나리자의 미소를 띤 채 가부좌를 틀고 앉은 브라키오사우루스였다. 이 공룡 캐릭터는 "누구나 원대한 꿈을 꾸기 시작할 때는 우습다"는 명언을 남겼다고. 한호 작가의 '영원한 빛 - 21c 몽유도원도'도 관광객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많이 터진 작품 중 하나였다. 삼각형 구조물 위에 안견의 몽유도원도와 함께 서울의 남산 타워, 우주의 인공위성 등이 점묘화로 표현돼 있었다. 밤에는 이 구멍들에서 흰색, 하늘색, 분홍색 빛이 흘러나와 꿈에서 본 그림마냥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광화문과 성벽에서 펼쳐진 조명 라이트 쇼가 빛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어두컴컴해 잘 보이지 않았던 광화문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칠해졌고, "와~!!!" 하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서울을 배경으로 도시와 산수가 어우러진 빛 장식을 광화문에 입힌 미디어아트 작품 '광화산수도'였다. '두근두근 빛의 광장 Beat's Square'를 주제로 한 빛 축제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광화문광장에서 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2023-12-26 15:36: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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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라 발전, 어린이들 자라서 즐거운 생활할 여건 만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어린이들을 만나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일도 여러분이 자라서 이제 사회 활동을 할 때 더 건강하고, 또 재미있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 일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6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된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세종시의 중심부에 조성되는 국립박물관단지에서 처음으로 개관하는 박물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된 국립어린이박물관이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박물관은 옛것을 전시해 놓고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 여러분들이 체험할 수 있게 만지고, 전시된 물건들을 가지고 작업도 하고, 어린이박물관을 만든 이유는 어린이 여러분들이 꿈과 상상을 많이 하게 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는 여러분들이 꿈과 상상력을 많이 키우라고 만들어 놓은 데라 다른 박물관하고 다르다"며 "겨울에 날도 추운데 춥다고 집 안에만 있지 말고 아빠, 엄마한테 좀 같이 가자고 막 떼를 써 갖고 밖에도 나오고, 친구들하고 많이 뛰어놀아야 튼튼한 어린이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할아버지는 어린이들을 참 좋아한다"며 "아주 오래 전부터 여러분들하고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할아버지가 하는 일의 대부분이 다 어린이들을 위한 일이다. 대통령 할아버지를 할아버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친구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라고 묻자 어린이들은 "네"라고 대답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어린이 4명과 함께 박물관 전시시설로 이동해 '하나로 연결된 도시', '어디에서 살까요', '삶의 질을 바꾸는 힘 공공디자인' 등 도시 관련 체험을 함께했다. 한편, 국립어린이박물관은 도시건축·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으며, 연 18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세종시에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의 국립박물관을 단계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2031년에는 서울 경복궁에 소재한 국립민속박물관을 세종으로 이전·개관할 계획이다.

2023-12-26 15:36: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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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동남권관제센터, 배출량 사전진단서비스 시행

한국환경공단 동남권관제센터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17개소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장별 배출허용총량 준수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사전진단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서비스는 종전의 수도권에서 시행됐던 총량관리제도가 동남권으로 확대시행(2020년 4월 3일)됨에 따라 과거 3개년 오염물질 배출현황을 입체적으로 비교분석해, 배출허용총량 초과 우려 사업장을 집중관리하기 위해서 시행된 적극행정 서비스이다. 올해 상반기에 사전진단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받은 17개소 사업장에서는 자세한 분석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사업장 관리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아 하반기에도 새로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하반기에 진행된 사전진단 서비스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장의 연도별 배출량 분석, 배출량 저감 우수사례, 초과 배출량에 대한 총량과징금 등에 대해 진단보고서 형식으로 작성돼, 각 사업장에 제공됐다. 동남권 관제센터는 17개소 사업장에게 올해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오염물질 72톤과 과징금 67억에 대해서 사전 안내했고, 해당 기업이 선제적으로 배출량을 저감하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동남권역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12-26 15:32: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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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환경보전협회,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종료 전문가 간담회

녹색환경보전협회(GEPA)는 최근 인천 계양구 중앙회 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종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환경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GEPA 임병진 협회장, 오영규 고문, 박용현 자문위원, 이효선 위원장, 검단주민총연합회 백진기 회장, 강남규(수도권매립지 종료 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서구의원, 서성민, 권혁준 환경공학전문가, 지역 주재 언론인들이 참석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전 세계적 기상이변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 주제를 맡은 이효선 위원장은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쓰레기는 지구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일부 쓰레기는 분해가 어려워 수십 년에서 수백 년 이상 지속적으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고 하면서, "우리 모두가 영향을 받는 문제로 더 이상 묵고 할 수 없다. 다양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정책우선 순위에 두고 대응해 나가고 있다" 며 "수도권매립지는 대체 매립지를 통해서만 종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인천시 시정혁신관이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민선8기 임기 중 수도권매립지종료는 어렵다"는 취지의 말을 전달했다가 논란이 일면서 인천시는 해명자료를 통해 "시정혁신관의 발언은 인천시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일축하자 유 시장의 무리한 공약이었다는 잡음이 지역에서는 일었다. 한편 녹색환경보전협회에서는 2022년 10월 말부터 2023년 4월까지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미래 가치, 수도권 광역 소각시설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70% 이상의 시민들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를 위한 대안으로 자원회수시설(소각)의 필요성 등을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설을 유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임병진 협회장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인천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문제이다. 특히 쓰레기 직접매립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는 지구 온난화 상승의 여러 문제 중 가장 광범위하고도 시급한 문제로 생태계 파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어 인류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이에 정부의 환경정책의 패러다임(paradigm) 대전환이 필요하다. 이는 우리 세대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역할과 책임이다"고 피력했다.

2023-12-26 15:31:4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