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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자체 생산 미역 종자 600틀 어업 현장 보급

기장군이 자체 생산한 미역 및 쇠미역 종자 600틀을 지역 어업 현장에 보급했다. 군은 양성 규모 15ha에 해당하는 종자를 지난 11일 어업인들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수산자원연구센터의 '기장형 해조류 종자 생산 연구' 성과를 활용한 것으로, 지난달 미역 종자 950틀을 보급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수산자원연구센터는 지난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실내 미역 생장 촉진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종자 품질이 향상됐으며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쇠미역은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을 통한 배양 기술 현장 적용 연구로 생육 범위를 규명하고 안정적 관리 방법을 적용해 기장해역 쇠미역 완전 양식 체제 정립에 한 걸음 다가섰다. 수산자원연구센터는 다음 주 다시마 종자 약 400틀을 관내 어업 현장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또 각 어업 현장에 보급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지속 모니터링해 우량 종자 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최근 이상 해양 환경으로 어업인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만큼, 군에서는 현장 변화를 꼼꼼히 살피고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종자를 꾸준히 보급해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4 09:54: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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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수산계고교 공동 실습선 ‘해누리호’ 취항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수산계고교 공동 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식을 12일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항은 국내 최초로 정부와 5개 시·도 교육청, 수산계고교가 공동 시행한 실습선 건조 사업의 결실로, 미래 해양 인재 양성과 수산업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 실습·공동 소유' 모델로 추진된 해누리호 건조 사업에는 총 약 420억원이 투입됐다. 해양수산부가 50%, 인천·경북·전남·충남·경남 5개 교육청이 각 10%씩 공동 투자하고 공동 소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방교육청이 단독으로 실습선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이 협업으로 교육 기반 시설을 마련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해누리호는 청년 해기사와 수산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실제 어선과 동일한 환경에서 항해술, 항법 장비 운용, 어업 장비 조작, 안전·구조 훈련 등 현장 중심 교육이 가능하다. 선내에는 해양 드론 실습장, 간이 해양 안전 훈련장 등 실무 교육 공간이 확보돼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해누리호는 내년부터 6개 수산계고교 학생들의 순환 승선으로 공동 활용된다. 기존 지역별 교육 인프라 격차로 발생하던 문제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균형 있는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선 기피 현상과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청년 인력의 진로 선택을 촉진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김민종 원장은 "해누리호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최정예 실습선으로서 앞으로 20년 이상 우리나라 수산 분야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으로 국가에 기여하게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5-12-14 09:53: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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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이일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초청 특강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5기 교육의 하나로 특별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이일규 책임연구위원이 초청돼 '북한의 대내외 전략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원우 9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일규 책임연구위원은 북한 외무성 부국장과 주쿠바 북한대사관 정치 참사를 지낸 북한 외교·안보 전문가다. '내가 본 김정은'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의 정치·경제 구조 변화와 대외·대남 전략 재편 과정을 설명했다. 선군정치 종결과 노동당 중심의 당 우선주의 강화, 감시·통제 시스템 고도화, 간부 숙청을 통한 권력 안정화를 김정은 시대 대내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대외 전략에서는 북러 관계 유지와 북중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한 외교 노선, 대미 전략 기조, 북일 관계 전망 등을 다뤘다. 경제와 대남 전략, 한반도 역할, 통일에 대한 견해 등 심도 있는 내용으로 원우들과 소통했다. 강연 후에는 북한 체제 변화 가능성과 앞으로 정세 전망을 주제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통일·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한반도 정세와 국제 정치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교육 과정이다. 제15기는 2026년 1월까지 진행된다.

2025-12-14 09:53: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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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학생교육서포터즈 4기(B:ON) 해단식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교육혁신처 글로컬인재교육원은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2025학년도 학생교육서포터즈 4기(B:ON) 해단식 및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정 처장을 비롯해 글로컬인재교육원 팀장과 관계자, B:ON 4기 학생 6명이 참석해 4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나눴다. B:ON 4기는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교육혁신처 교육제도 홍보 콘텐츠 제작, 전공 탐색 및 비교과 프로그램 관련 대면 행사 운영, 다른 대학 우수 사례 조사 등을 진행했다. 학생 중심 교육 환경 조성과 대내외 교육홍보에 기여하며 총 60여 건의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이날 현지원 학생, 조수현 학생, 김민서 학생, 오민경 학생, 이서진 학생, 정은정 학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우수 서포터즈 시상과 참여 소감 공유도 함께 이뤄졌다. 현지원 학생은 "단장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가진 팀원들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정 처장은 "짧은 기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교육제도를 학생의 눈높이에서 알리고, 대내외 교육 홍보에 큰 기여를 해주어 감사하다"며 "글로컬인재교육원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탐색 지원과 학습 역량 강화를 확대하며 학생 친화적 교육 혁신 문화를 꾸준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4 09:53: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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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학교 폭력 예방·현장 지원 토크 콘서트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폭력 예방과 교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지난 9일 경상국립대학교 컨벤션 강당,12일 국립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각각 열었다고 밝혔다. 도내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학교 폭력 관련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고, 실제 사례와 대응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사전에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패들릿 기반 설문 조사를 통해 교사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력 배치와 환경 점검 등 관리 대책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혜 대표와 박민규 장학사가 패널로 참여해 교사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 폭력 대응 과정에서 겪는 교사 고충 공감, 학교 폭력 예방 정보 제공, 교사 간 공감과 지지 형성 등이다. 참가 교사들은 사례 중심의 토크 콘서트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였다. 황원판 과장은 "학교 폭력 문제는 교사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교사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고, 학교 폭력 예방과 회복적 생활 교육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14 09:52: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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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공공선주사업 추진 방향 및 로드맵 발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지난 11일 개최한 제2회 KOBC 해운대 포럼에서 공공선주사업 추진 방향과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해운·조선·금융·법률·회계 관계자 32개 기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선박 금융 현황 분석 결과와 해상 풍력 인프라금 융, 공공선주사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는 해양금융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해진공는 기존 선박 금융 중심 구조가 해운 산업 공공성 달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공공선복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는 금융 선주형 모델을 도입했다. 내년부터 전략 화물 운송·친환경·예선 등 국가 물류 공급망 운영에 필요한 선대 확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선주 사업 운영을 안착시킬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국적 선사의 경쟁력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해진공이 선제적으로 공공성 있는 영역의 선박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민관 협력 기반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업 현장과 정책 목표를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해 공공선주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설명회와 수요 조사 등 절차를 거쳐 선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운대 포럼을 정례화해 업계 의견 수렴 및 협력 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2025-12-14 09:52: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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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5년 축산 시책 추직 실적 우수 기관 선정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의 2025년 축산 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해 5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동물보호 복지 기반 구축을 위한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시군의 사기를 높이고자 202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 밀양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밀양시는 축산 관련 예산 확보와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김해시와 합천군은 우수, 진주시와 창녕군은 장려 기관으로 뽑혔다. 수상 시군에는 도지사 표창패가 전달된다. 도는 ▲축산 시책 추진 ▲예산 확보 및 집행 ▲특수 시책 발굴 및 협업도 ▲중앙·도단위 역점 시책 ▲가감점 등 5개 분야 26개 항목을 종합 점검해 평가했다. 축산발전 계획 수립 및 시행 홍보, 축산재해 예방 노력 등 시군이 직접 참여해 도입한 신설 평가 항목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우수 사례 공유와 확산을 통한 축산 분야 동반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한 해 동안 시군 축산시책 추진 노고를 되새기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도내 축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선도하는 가치 중심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52: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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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2일 차 개최

경남도의회는 12일 의원회관 1층 도민공연장에서 '2025 의원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2일 차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사회·경제·문화 분야의 현안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사회복지연구회, 인구감소대응연구회,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다문화연구회 등 4개 연구 단체가 참여해 복지 전달 체계 개편, 청년·인구 정책, 체류형 관광 전략, 다문화가족 지원체계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조인제 사회복지연구회 회장이 주관한 첫 세션에서는 엄태완 경남대학교 교수가 농어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엄 교수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해지고 있다"며 "공동체 기반 통합 서비스 모델과 제도적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순애 창신대학교 교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복지 인프라 재구조화를 발표하며 "생활권 중심의 복지 인프라 재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기풍 인구감소대응연구회 회장이 진행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전 회장은 "청년 이탈은 일자리·주거·문화 등 생활 여건의 종합적 문제"라며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재욱 경남대학교 교수는 청년 정책의 파편화를 해소하고 주거·일자리를 연계한 패키지형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조영명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회장의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공지은 사회적협동조합 이안프렌즈 이사가 온천 인프라 현대화와 웰니스·체류형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인호 K미래정책연구소 대표는 축제 운영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평가 체계 도입을 제안했다. 이재두 다문화연구회 회장의 네 번째 세션에서는 이기완 국립창원대학교 교수가 결혼 이민자 정착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지원 체계가 획일적"이라며 "권역별·대상별 맞춤형 통합 지원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학범 의장은 "연구 성과가 도정과 교육 행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52:2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