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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무원 실무 역량 키우기 나서...실무 역량 키우기 나서

영주시가 5년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주요 사업 이해와 선진 사례 학습을 통해 실무 능력 향상에 나선다 시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첫날 일정은 지역 핵심 사업 현장 방문으로 구성됐다. 부석사와 금성대군 신단, 경북테크노파크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산업 기반과 관광 자원을 직접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화유산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부석사와 금성대군 신단에서는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중심으로 해설이 이뤄졌다. 문화자산의 가치와 스토리 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둘째 날에는 문경시 일대로 이동해 선진 사례를 살펴본다. 문경 버츄얼 스튜디오와 문경새재를 방문해 관광 콘텐츠와 지역 자원 활용 방안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참여 직원은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정책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실무 적용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이항규 기획예산실장은 "저연차 공무원은 시정 운영의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5:59: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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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신곡수중보~일산대교 철책 철거…54년만에 한강 둔치 시민 품으로

김포시가 54년 만에 신곡수중보~일산대교 한강 철책을 철거한다. 김포시는 26일 육군 제2291부대와 신곡수중보부터 일산대교 남단까지 한강변 경계철책 철거 구간에 대한 수정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백마도 개방 및 철책철거 합의각서 체결에 이어 이번 구간까지 철거 범위를 넓힌 성과로, 김포시는 백마도(김포대교)부터 일산대교까지 철책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이번 합의가 지난 2008년 첫 합의 이후 20여년간 풀리지 않았던 숙원을 해소한 성과로, 대상 구간이 주변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해 시민 이용 수요가 높고 한강변 개발사업과도 맞닿아 있어 향후 김포의 수변공간 활용을 이끌 핵심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군과 협력해 경계작전의 여건을 보장하는 가운데 시민이 안전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는 현장 여건을 단계적으로 마련하며 2027년 상반기 시민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72년 설치된 한강 철책은 지난 54년간 수도권 안보를 위한 군사시설로 기능해 왔으나, 동시에 시민의 한강 접근을 제한하는 대표적 물리적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해당 구간은 당초 2008년에 군과 최초 합의각서를 체결한 이후 한강 철책 철거를 추진해 왔지만, 시에서 지원하고자 한 경계 장비가 군에서 요구한 성능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사업이 중단됐고, 이후 관련 소송이 장기간 이어지며 실질적인 추진이 어려웠다. 이후로도 시는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했다. 이어, 군이 변화된 작전 환경과 경계 장비의 성능 향상을 반영해 마련한 새로운 경계작전 체계 적용 방안을 검토했고, 최근 기존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강화된 대안을 도출하고 면밀히 작전성 검토를 완료하면서 이번 수정 합의각서를 체결해 낼 수 있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008년 첫 합의 이후 20년 가까이 멈춰있던 한강 철책 철거 사업이 드디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오랜 시간 안타깝게 표류하던 사업의 실타래를 푼 만큼, 54년간 막혔던 한강 둔치를 하루빨리 시민의 일상으로 돌려드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6 15:58:4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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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창업 역량 강화 지원

영주시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에 나섰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창업과 기업 설립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지원을 추진한다 영주시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3월 26일 '2026 영주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열고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은 기초 개념부터 창업 단계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사회적경제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기업가 정신과 소셜미션 개념을 함께 다뤘다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도 이어졌다. 실제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설립 절차를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수료 이후에는 맞춤형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별 상담을 통해 창업과 기업 설립까지 연계하는 후속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사회적경제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창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신규 기업 발굴과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5:58: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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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아동 예술 역량 강화...풍물·보컬 교육 병행

영덕군이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전통과 음악을 결합한 교육을 통해 감수성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얼~쑤! 풍물교실'과 '보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 지역 아동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2021년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다.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풍물교실은 오는 6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총 13회 운영되며 정원은 10명이다. 교육은 전통 풍물 기초와 상모돌리기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협동심과 지역 문화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컬교실은 5월 26일부터 시작된다. 매주 화요일 저녁 시간에 총 20회 운영되며 6명이 참여한다. 발성 기초부터 표현력까지 단계별 교육이 진행된다. 일부 과정에서는 외부 전문기관을 방문해 녹음 체험도 실시한다 참여자 모집은 4월 한 달간 진행된다. 신청은 가족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이동숙 영덕군가족센터장은 "문화예술 교육은 아동의 정서와 표현력을 키우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5:56: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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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데이터 기반 공모사업 선정…블루로드 통합관리 추진

영덕군이 데이터 행정 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블루로드 관련 정보를 디지털로 통합해 업무 효율과 정책 대응력을 높인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데이터 기반 지역 문제 해결 사업 공감e'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데이터가 답하는 블루로드 히스토리북'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이번 사업은 영덕군이 총괄을 맡고 IT 기업 ㈜퓨전소프트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민관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 중심의 행정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은 기존 책자 발간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 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활용하는 구조로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블루로드와 관련된 통계와 역사 자료를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분산된 정보를 하나로 모아 중복 업무를 줄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기록을 남기는 수준을 넘어 실제 행정 방식을 바꾸는 도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확보된 행정 효율을 군정 전반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2026-03-26 15:51: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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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대사 "한국은 '비적대국'…사전 합의하면 호르무즈 통과 가능"

주(駐)한국 이란대사가 한국은 '비적대적 국가'에 해당한다며 미국·이스라엘과 무관한 선박에 한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는 26일 서울 용산구 주한 이란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비적대 국가"라며 "한국이 '미국 제안'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하고 이 점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 (한국) 선박에 있는 선원 분들에게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며 "조속히 서로 합의해서 한국 선박들이 차례대로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다만 미국·이스라엘과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 확인돼야 통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스라엘, 그리고 이 두 나라가 이익을 얻는 어떠한 것도 이란의 제재를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쟁 중이며, 호르무즈 해협도 전쟁에서 제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선박 안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이란 정부와 사전 협조가 있어야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민간 거주지 등이 미국·이스라엘의 잔혹한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미국 기업이 페르시아만에서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기업 활동을 차단하는 것은 자위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과 대한민국은 우호적 관계를 가지고 있고, 적대감은 전혀 없다"면서도 "유감스럽게도 한국의 재벌 등 큰 회사들은 미국의 불법적인 이란 제재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선의와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의 (선박) 정보와 리스트에 달려 있고, 그것을 받으면 검토하고 신경을 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간 소통 상황에 대해 "외교장관 채널과 대사관을 통해 협력하고 있고, 한국 정부에 빠른 시일 내에 선박 리스트와 자세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쿠제치 대사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1척당 통행료 성격의 비용 최대 200만 달러(30억1000만여원)를 받는다는 보도는 일축했다. 그는 "선박이 지나갈 때의 요금이나 비용에 대해서 들어본 바 없다"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관한 이란의 조치는 재정이나 돈과 전혀 무관하며, 미국·이스라엘 정권의 불법적 조치와 관련된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15개 종전 조건을 이란에 전달하고 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쿠제치 대사는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거리를 뒀다. 그는 지난해 6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미국과 핵 협상 중 기습을 당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1년간 이란과 미국 사이에 생긴 일들은 다 배신이고 기만적인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이런 얘기가 오가는 것은 이란 공습을 준비하기 위해 시간을 버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주장하며 "현재 이란과 미국 사이에는 아무런 대화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가짜 휴전을 바라지 않는다. 이 사악한 세력들이 휴전을 또 가까운 미래에 이란을 다시 공격할 기회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며 "이스라엘 정권의 팽창주의를 제한하지 않으면 이런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이 지상전을 개시할지에 대해서는 "미국과 이스라엘 테러리스트 정권의 조치들을 보면 그것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것은 이스라엘을 위해 미군 목숨을 바치는 것으로, 백악관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의 15개 종전 조건에 대해 "불법적이며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에 ▲우라늄 농축 금지 ▲농축 우라늄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관 ▲미사일 사거리 제한 등을 요구했다. 쿠제치 대사는 "평화적 핵 활동은 IAEA 회원국의 권리이며, 지금까지 이란의 핵 활동이 군사적 목적이었다는 어떤 증거나 신호도 없었다"며 "15개항 중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많은 핵무기를 가졌음에도 IAEA 사찰을 전혀 허용하지 않고 있고, 국제사회가 보려고 해도 수용하지 않는다"며 이스라엘의 핵무장이 문제라고 반박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에 대해서는 "전혀 설치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싶다. 해협 쪽에는 기뢰가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몇 개 섬 해안가에 침략을 방지하기 위해 기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혁명 후 47년간 미국 제재를 받으면서 해협 통과에 협력했는데도, 백악관은 이스라엘 정권을 따라 모험주의적 작전을 시작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했다.

2026-03-26 14:52:08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