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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해 완료 주차환경 개선사업 13개 성과 분석. 불법 주정차 8.3% 감소

경기도가 지난해 완료된 주차환경 개선사업 13개를 분석한 결과, 주차장 조성 후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8.3% 감소하고, 이용자 만족도는 90점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주거 밀집지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는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노후주택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소규모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 사업을 병영하고 있으며,지역 주민에게 부설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경우 시설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도는 총 13개 사업에 총 7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천738면의 주차 공간을 새롭게 확보했다.사업 완료 후 2개월간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를 비교한 결과,8.3% 감소했다. 특히 광주시 신현 행정문화체육센터 공영주차장은 단속 건수가 39.4% 급감했으며, 시흥시 뱀내공원 지하공영주차장도 27.0% 줄어드는 등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주차장 이용자 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반적 만족도와 편의성 등에서 100점 만점에 평균 90.7점을 기록했다. 정찬웅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2018년부터 국.도비 1천260억 원을 집중 지원한 결과 도의 주차장 확보율, 2018년 101.7%에서 2025년 124.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내 주차난 완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0 09:10:3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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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풍수해·식품안전·돌봄까지 생활밀착 행정 강화

부평구가 여름철 풍수해 대비 대형건축공사장 15곳 안전점검에 착수하고,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859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부평6동은 저소득 중고령층 6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안전관리와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병행한다. ◆ 여름철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부평구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대형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2천㎡ 이상 공사장 15곳으로, 점검은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구는 ▲배수로 확보 상태 ▲토사 유출 방지 대책 ▲가설 울타리·가림막·낙하물 방지망 등 가설물 및 건설기계 관리 상태 ▲현장 정리 및 통행 안전 확보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또한 풍수해 취약요소와 공사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시공 상태 및 관리·감독 이행 여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 부평구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지역 내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통신판매와 영업장 판매를 포함한 859개 업소가 대상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여해 ▲영업신고 사항 임의 변경 여부 ▲질병 예방·치료 효능에 대한 허위·과대 광고 ▲거래명세서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제품을 수거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유통 제품의 안전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건전한 유통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부평6동 '행복드림' 밑반찬 지원 부평구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저소득 중고령층 60가구에 밑반찬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중고령층 행복드림'의 일환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안부 확인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지난 4월 1차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총 6회 운영되며, 총 360세대에 밑반찬과 계절 김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얼갈이김치, 진미채볶음 등 밑반찬 3종과 주방세제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유은이 위원장은 "정성이 담긴 반찬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09:09:59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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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결식 아동과 따뜻한 한 끼 ‘아이온밥’활성화

인천광역시는 19일 인천시청에서 결식아동을 돕는 아이온밥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나눔 비타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온밥은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력해 운영하며, 아이들이 가격 부담 없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아이온밥 사업에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사회공헌 사업인'뿌기또기 건강밥상'을 결합해 인천형 아동급식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한국 건강 관리협회는 뿌기또기 건강밥상 사업의 일환으로 성금 1억 5천만 원을 기탁 ㈜나눔 비타민은 자사 플랫폼인'나비얌'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식사권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온 밥 가맹점주와 그 가족에게는 전국 17개 지부에서 건강검진 우대 혜택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본 협약을 계기로 온밥 사업 참여 업체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온(溫)밥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하병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아이들에게는 영양가 있는 한 끼를, 가맹점주들에게는 나눔의 자부심을 드리는 따뜻한 연대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온밥 사업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내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20 09:09:47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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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2026 관광 상생이노베이션' 5개 기업 선정…지원 본격화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2026 인천 관광 상생이노베이션 사업'3개 분야에서 총 5개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3개 분야는 혁신 기술형·혁신콘텐츠형·협력 상생형 등으로 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만들고, 건강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혁신 기술형에서는 ㈜주렁주렁 스튜디오가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바다밥상을 깨워라> K-Seafood AR 체험 전시'를 주제로 AR 기술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혁신콘텐츠형에는 글라이더스왕산이 선정됐다. 숙박객 대상 프리미엄 소규모 요트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협력 상생형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랑이네 세상과 전통음식연구원이 함께 'DMZ 한:상,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경계 위의 밥상 in 강화도'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연평 여행사는 섬 투어, 섬 앤섬과 협력해 인천 8개 섬을 연계한 '갯티길 이어걷기' 콘텐츠를 개발하고 와이 코리아는 협동조합 청풍과 함께 'WHY INCHEON : 인천 로컬 상생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관광산업 실장은 "이번 선정 과제들은 인천의 해양·섬·로컬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상품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정기업들의 아이디어가현장에서 실현돼 인천 관광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0 09:09:17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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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전국 강한 비…서울 낮 최고기온 20도

20일 수요일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과 남해안,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날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20일 새벽부터 충청권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이날 오전부터 21일 오후 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겠다. 20일부터 21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30~80㎜(많은 곳 인천·경기서해안, 서해5도 100㎜ 이상) ▲강원동해안·산지 50~100㎜(많은 곳 강원산지 150㎜ 이상) ▲강원내륙 30~8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00㎜ 이상) ▲광주·전남, 전북 20~60㎜(많은 곳 전남남해안 80㎜ 이상)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30~8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제외), 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경남서부남해안 8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 30~8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남부중산간 100㎜ 이상) ▲제주도북부 10~6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강한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20일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2026-05-20 08:24:07 이미옥 기자
메트로경제 5월 20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보험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급전을 마련할 수 있는 보험계약대출 한도가 낮아지면서 소비자 보호와 자금 융통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빚투(빚내서 투자)와 계약 해지 위험을 막기 위한 리스크 관리란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보험을 깨기 전 활용하던 완충장치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들어 은행권의 기술금융이 7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중심에서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면서 기술 중심의 기업에 대한 대출이 급증세를 보인 영향이다. ▲전세가격이 들썩이는 것은 물론 물량 자체가 부족하면서 '전세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향후 전세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전세의 월세화도 빠르게 고착화되는 분위기다. <자본시장> ▲'국민주식'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 부근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반도체 대형주에만 자금이 집중되며 체감 수익률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1~3월)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8%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6%, 19%쯤 늘었다.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영향으로 기업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비반도체, 비제조업의 실적은 부진한 'K자형' 성장장이 더 고착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고려아연과 영풍 간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험 물질인 황산의 거래 중단 논란이 고려아연의 완승으로 일단락됐다. 20년 넘게 동업자에게 유독 물질 처리 리스크를 떠넘겨온 영풍의 관행에 법원이 제동을 걸고 고려아연측에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이 차별화된 안전성과 첨단 기술을 통해 패밀리카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의 2차 사후조정 1일차 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성과급 지급 기준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다만 중노위는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며 긍정적 분위기를 전했고 박수근 중노위원장이 조정안 제시 가능성을 직접 시사하면서 19일 협상에 이목이 쏠린다. <유통&라이프>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음식을 단순 수용하는 것을 넘어 자국 식문화 맥락에 맞게 적극적으로 재해석해 소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통업계의 퀵커머스 경쟁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 생활용품점까지 배달 플랫폼과 손잡고 심야 배송과 즉시배송 권역 확대에 나서면서 오프라인 매장들이이 도심형 물류거점(MFC)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모습이다. ▲국내 유통 시장에서 약국이 관광 상권 핵심 요소로 부상하거나 대형화를 이뤄내는 등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 역시 약국가 유통망을 잡기 위해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의약품 공급에 머물지 않고, 인공지능(AI) 데이터, 자체 브랜드(PB), 스마트 물류 등을 무기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이 5.18 관련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즉시 해임하고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2026-05-20 07:0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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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전 과목 강의에 AI 다국어 자막 서비스 구축

AI 이중언어 교정·번역 Agent 자체 개발…글로벌 학습자 강의 이해 지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문휘창)가 전 과목 강의에 인공지능(AI) 기반 이중언어 교정과 다국어 번역 자막을 지원하는 학습 서비스를 구축했다. 외국어 표현과 고유명사가 함께 쓰이는 강의에서도 자막 정확도를 높여 글로벌 학습자의 강의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19일 사이버한국외대에 따르면, 대학은 자체 개발한 'AI 이중언어 교정 및 다국어 번역 Agent'를 전 과목 강의 자막 제작에 적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외국어와 한국어가 혼용되는 강의 특성을 반영해 음성 인식 결과를 보정하고, 학습자에게 다국어 번역 자막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이 서비스를 통해 강의 자막의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이고, 온라인 외국어 교육 환경에서 학습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외국어 표현, 전문 용어, 고유명사 등이 포함된 강의에서도 자막 품질을 개선해 학습자가 강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고등교육의 학습 편의성과 교육 품질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자막·번역 서비스뿐 아니라 학습자 맞춤형 지원 체계를 확대해 글로벌 온라인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 위원회와 국제미래학회·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AI혁신 종합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5-19 18:06: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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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용인·화성과 JTX 조기 착공 공동 대응 나서

수도권 동남부와 충청권을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사업이 민자 적격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추진 동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 광주시와 용인특례시, 화성특례시는 19일 국토교통부에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사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주요 도시를 광역 철도망으로 연결해 장거리 출퇴근 및 지역 간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 용인, 화성을 비롯해 경기 안성, 충북 진천·청주 등 중부권 도시를 잇는 노선 구축이 핵심으로, 완공 시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의 서울 및 충청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시와 용인, 화성은 최근 인구 증가와 산업단지 확대로 교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광역철도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출퇴근 시간대 주요 간선도로 정체가 심화되면서 철도망 확충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3개 지방자치단체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서명 인원은 총 10만5445명이다. 광주시 3만4759명, 용인특례시 5만2063명, 화성특례시 1만8623명이 참여했다. 각 지자체는 지난 3월부터 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사업 조기 추진 여론을 결집해 왔다. 사업의 최대 관문은 현재 진행 중인 민자 적격성조사다. 민자 적격성조사는 민간투자 방식 사업의 경제성과 수익성, 정책 필요성 등을 종합 검토하는 절차로, 통과 시 사업 추진 방식이 구체화되고 후속 협상 및 기본계획 수립 단계로 넘어간다. 반면 경제성이 낮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 일정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관련 조사 의뢰 이후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며, 결과는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속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사업성 확보는 변수로 꼽힌다. 광역급행철도 특성상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데다 수요 예측과 민간 투자 유치 가능성이 핵심 판단 요소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수도권 외곽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광역 노선 특성상 장기적 수요는 충분하지만 초기 투자비 부담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교통 전문가들은 해당 사업이 단순 지역 교통 개선을 넘어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 한 교통정책 전문가는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생활권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광역 철도망 확충은 불가피한 과제"라며 "경제성뿐 아니라 장기적 지역 발전 효과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를 비롯한 참여 지자체들은 향후 공동 대응도 이어간다. 안성시와 청주시, 진천군 역시 별도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추가 서명부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동남부 교통난 해소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민자 적격성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위해 관계 지자체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9 16:04:0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