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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 방어…작년 영업이익 5582억원 기록

오리온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7.3% 성장한 3조 3324억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558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성수기인 '춘절'과 '뗏' 명절 효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력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작황 부진으로 인한 카카오, 유지류, 견과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됐으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소비 위축과 거래처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액이 4.4% 성장한 1조 1458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1868억원을 기록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와 해외 수출 물량 증가로 매출 성장했다. 참붕어빵 제품 회수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과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가중됐으나 해외 법인 매출이 늘어나면서 로열티가 증가하고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갔다. 올해는 건강지향 및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고, 총 4600억원을 투자하는 진천통합센터 건설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4% 성장한 1조 3207억원, 영업이익은 2417억원을 기록했다. 간식점, 이커머스 등 고성장 채널의 전용 제품 확대와 저당 초코파이 등 신제품 출시로 매출은 성장했으나, 전담 경소상 확대에 따른 시장비 증가와 원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0.9% 소폭 감소했다. 올해는 건강지향형 신제품 출시와 고성장 채널의 전용 제품 운영을 확대하고, 항저우, 광저우 등 성장성이 높은 중·남부 시장의 간식점, 편의점 공략을 본격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스낵, 파이 등 주력 카테고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4.6% 증가한 538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함께 경쟁이 심화된 감자스낵 시장 내 2위와의 격차 확대를 위한 시장비가 일시적으로 늘며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96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하노이 옌퐁공장의 스낵, 캔디 등 신규 생산 라인을 본격 가동하고 유통 채널별 매대 점유율 확대에 집중한다. 특히 지난해 6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쌀과자는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연내 하노이 제3공장을 완공하고, 지난해 부지를 확보한 호치민 제4공장 건설도 준비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러시아 법인은 수박 초코파이, 후레쉬파이, 젤리 등 다제품 체제 확립과 대형 유통 채널의 전용 제품 확대를 통해 47.2% 성장한 매출액 339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1000억원 넘게 매출이 증가하며, 사상 첫 연매출 3000억원 고지에 올라섰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과 물류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465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5개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140%를 상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제품 공급 부족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총 2400억원을 투자해 트베리 신공장동 건설에 착수했다. 신규 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량은 기존 대비 2배인 75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 고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도 법인은 화이트파이 등 20루피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고, 북동부 지역 중심의 영업 전략이 주효하며 매출액이 30.3% 성장한 27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성장성이 큰 초코파이, 카스타드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처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이커머스 채널 공략을 본격화해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5 15:06: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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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만 배달은 옛말"... 배민·쿠팡이츠·요기요, 편의점·마트 품고 장보기 전쟁 나서

음식 배달 시장을 놓고 경쟁하던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애플리케이션(앱) 3사가 전선을 장보기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음식 배달만으로는 성장의 한계를 느낀 플랫폼들이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마트 등을 경쟁적으로 입점시키며 '퀵커머스(즉시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배달의민족은 국내 편의점 4사(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를 모두 입점시킨 데 이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GS더프레시·이마트 에브리데이 SSM 3사, 그리고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홈플러스까지 품으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 대다수를 앱 안에 넣었다. 요기요 역시 만만치 않다. 편의점 4사와 모두 협업 중이며, SSM 중에서는 GS더프레시와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확보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쿠팡이츠의 추격도 매섭다. 최근 이마트24 입점을 완료하며 GS25, CU와 함께 편의점 3사가 입점했다. 세븐일레븐과도 연내 입점을 목표로 협의 중인 가운데, SSM 2사(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도 확보하며 배민을 바짝 뒤쫓고 있다. 특히 쿠팡이츠의 성장세는 쿠팡의 부진과 대조를 이루며 더욱 두드러진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월 쿠팡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월 대비 3.2% 감소하며 역성장했다. 개인정보 유출 이슈와 불매 여론의 여파다. 반면 쿠팡이츠는 지난 12월 3.1%, 1월 1.9% 성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료 배달 혜택과 더불어 개인정보 침해 보상 차원으로 지급된 5000원 쿠폰 효과가 더해지며 불매 여파를 비껴간 모습이다. 눈에 띄는 점은 유통 공룡들의 실리적인 행보다. 롯데마트(롯데마트 제타), 이마트(바로퀵), 홈플러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 등 주요 유통사들은 이미 자체적인 퀵커머스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경쟁자인 배달앱과 손잡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는 컬리가 이커머스 경쟁자인 네이버와 협력한 것처럼, 배달앱이 가진 막강한 트래픽과 접근성을 활용해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실리적인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자체 앱만으로는 신규 고객 유입에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배달앱이 이토록 장보기 서비스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성장세 유지와 미래 고객 확보에 있다. 특히 미래 핵심 소비층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2025년 Z세대 리테일 결제 동향'에 따르면, Z세대가 가장 자주 결제하는 곳은 편의점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Z세대의 월평균 결제 횟수 1위는 GS25(4500만회), 2위는 CU(4400만회)가 차지했다. 이는 배달의민족(1600만회)이나 쿠팡이츠(830만회)의 결제 빈도를 압도하는 수치다. 배달앱 입장에선 Z세대가 매일같이 드나드는 편의점을 앱 안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앱 접속 빈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음식 배달 등 다른 서비스 이용까지 유도하는 '락인(Lock-in)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단순히 음식 배달만으로는 소비자를 붙잡아두기에 한계가 있다"며 "특히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Z세대가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만큼, 이들을 잡기 위해 편의점 및 마트와의 제휴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5 14:53:1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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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부, 봄 담은 신규 색상 ‘더스티 핑크’ 선봬... “벚꽃 감성 더했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육아솔루션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봄 시즌을 맞아 화사한 색감의 신규 색 '더스티 핑크(Dusty Pink)'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스티 핑크'는 벚꽃의 은은한 온기에서 영감을 받은 색이다. 따뜻한 어스(earthy) 톤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핑크빛을 담아내, 클래식하면서도 도시적인 세련미를 동시에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부가부 측은 봄이 지닌 자유로움과 새로운 시작의 감성을 현대적인 우아함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색상은 부가부의 주력 제품인 디럭스 스트롤러 '부가부 폭스 5 리뉴'와 휴대용 스트롤러 '부가부 버터플라이 2' 두 가지 모델에 적용된다. 기존의 블랙, 네이비, 그린, 토프, 화이트 등의 라인업에 이어 화사한 핑크 컬러가 추가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 스트롤러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라인업도 강화했다. 자외선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는 '썬 캐노피', 방한용 '풋머프', 수납 및 토트백 활용이 가능한 '오거나이저' 등 다양한 액세서리에서도 더스티 핑크 컬러를 만나볼 수 있다. 부가부 관계자는 "유아용품도 패션처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봄의 설렘을 부가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며 "이번 신제품과 함께 더욱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봄 나들이를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더스티 핑크' 컬러가 적용된 신제품은 부가부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5 14:12:3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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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엔 가성비가 정답"... 대형마트 3사, 7일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

설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주요 대형마트 3사가 7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사전예약 기간 동안 입증된 가성비 트렌드를 본판매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5만~10만원대 실속형 상품군을 대폭 강화하고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이마트는 이달 7일부터 설 당일인 17일까지 11일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사전예약(전년 대비 +18.3%)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실속 세트 판매에 집중한다.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 구성은 실속과 가성비를 중심으로 했다. 과일은 설 제철인 '만감류 혼합 세트'와 4만원대 '상주곶감 혼합 세트' 등을 준비했으며, 축산물은 10만원대 '직경매 암소 한우 풍족 세트' 물량을 지난 설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수산물 역시 4만원대 '민어굴비 세트'와 '9+1' 덤 혜택이 있는 제주 옥돔·갈치 세트 등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인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전 점포에서 본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소비 양극화 트렌드를 반영해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설보다 30% 늘리는 동시에 프리미엄 이색 상품도 함께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과일 세트 물량의 절반을 가성비 상품으로 채웠다. 3만9900원짜리 '정성담은 혼합과일 8종' 등 알뜰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수산물에서는 2만원대 김 세트와 3만원대 연어 세트 등을 선보인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1+1' 혜택을 적용해 개당 가격 부담을 낮췄다.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해서는 인기 셰프 최강록과 협업한 '와규 야끼니꾸 세트'와 60만원대 최고급 한우 세트 등을 차별화 상품으로 내놓았다. 홈플러스는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본판매를 진행하며, 전체 상품의 84%를 6만원 미만의 저가형으로 구성해 물가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과 최대 25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홈플러스는 시세가 하락한 배 선물세트 가격을 최대 43% 낮췄고, 수요가 늘고 있는 샤인머스캣과 애플망고 혼합 세트 가격은 동결했다. 축산 부문에서는 '농협안심한우 1등급 미식 스페셜 냉장세트' 가격을 약 7% 인하해 선보인다. 홈플러스 측은 사전예약 기간 5만원대 육포(+77%)와 1만원대 양말(+41%) 등 가성비 상품 매출이 급증한 점을 반영해 본판매 가격 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올 설 고물가로 인해 혜택이 풍부한 사전예약에 많은 고객들이 몰렸다"며 "이마트는 선물세트 본판매 시즌에도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준비, 고객들이 풍성한 '설'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5 14:10:3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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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한국형 100일 미션' 수행..."자체 개발 백신 강화 중"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 주관 '한국형 100일 미션' 도상 훈련에 민간 부문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100일 미션'은 신종 감염병 발생 후 100일 이내에 백신 등 핵심 대응 수단을 개발 및 공급해 공중 보건 차원에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글로벌 협력 과제다. 이번 훈련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백신 개발 및 공급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가상 시나리오로 점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국내외 주요 보건 기구가 함께해 팬데믹 상황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의사결정 구조, 공공·민간 협업 메커니즘 등을 검토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CEPI, 게이츠 재단 등과 협력해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고 대규모로 생산해 공급하는 등 국제 사회에서 공조해 왔다. 현재는 차기 팬데믹에 대비한 자체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고위험 병원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에 폭넓게 적용 가능한 범용성 코로나 백신을 비롯해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빠른 대응력을 입증한 mRNA 백신 플랫폼,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 등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팬데믹 대응은 국제 협력과 기업의 자체 역량이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하다"며 "정부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경험 그리고 선도적인 백신 연구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다음 팬데믹에서도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5 14:08: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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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페거글루카곤', FDA 혁신치료제 지정 "희귀질환 신약개발 속도"

한미약품은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후보물질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이 혁신치료제(BTD)로 지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중대한 질환의 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으로 상당한 개선 가능성이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의약품에 대한 신속한 허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에페거글루카곤은 세계 최초로 주 1회 투여 제형을 갖춘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이 독자 구축한 지속형 바이오의약품 기반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대표 파이프라인이기도 하다. 한미약품은 현재 에페거글루카곤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하반기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에서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우수한 안전성, 내약성 등을 입증했다. 저혈당 및 심각한 저혈당 발생을 모두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한편, 에페거글루카곤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등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또 광범위한 잠재력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미국 FDA는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로, 유럽 EMA는 인슐린 자가면역증후군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했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은 해당 신약의 긴박한 상용화 필요성은 물론 실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 FDA가 높은 평가를 내렸다는 객관적인 지표"라며 "보다 빠른 개발을 통해 해당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5 14:07: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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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2026년 매출 110% 성장 전망..."국산신약 '자큐보' 고성장할것"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전문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5일 공시를 통해 2026년 매출 1118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110% 증가한 규모다. 성장의 핵심은 전 세계 약 40조원 규모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제37호 국산 신약 '자큐보'다. 자큐보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2024년 10월부터 출시 후 처방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집계한 원외처방 데이터에 따르면, 자큐보 월 처방액은 2024년 10월 약 5억원에서 2025년 12월 약 66억원으로 커졌다. 약 1년여 만에 13배 성장했다. 올해는 구강붕해정(ODT) 제형이 발매되고 적응증에는 위궤양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온코닉테라퓨티스는 자큐보가 복약 편의성 개선은 물론 처방 활성화까지 이뤄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큐보는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인다. 일찍이 2023년 중국 리브존 제약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중국 임상3상을 완료해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계약 조건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 또한 순차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상업화를 통한 현금 창출 기반을 바탕으로 후속 파이프라인에 재투자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 현재 차세대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을 확보해, 췌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위암 등 총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 단계에 착수했다. 네수파립을 특정 암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수의 적응증에 듣는 팬튜머(Pan-tumor)치료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온코닉테라퓨티스 측은 "자큐보는 올해 국내에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대형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고 연말 무렵 약 6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 출시가 기대되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자큐보는 국산 신약 상업화가 전체 실적을 직접 견인해 대평 품목의 고성장을 실현하는 구조를 확립하는 사례가 될 것"이며 "아울러 후속 항암 신약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5 14:00: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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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디저트·캐릭터 등 '설맞이 팝업' 총출동... 가족 고객 공략한다

스타필드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전 점에서 먹거리부터 쇼핑, 체험형 콘텐츠를 총망라한 '설맞이 특별 팝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스타필드 수원은 SNS 화제 디저트를 한데 모아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약겟팅' 열풍의 주역인 '장인한과'와 베이커리 '포레포레'가 협업해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와 약과를 선보이며 , 유튜버 '아누누'의 동결건조 간식 브랜드 '파삭' 팝업도 열린다. 퓨전 떡 브랜드 '자이소'는 현장에서 직접 떡을 치는 퍼포먼스로 명절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키덜트와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행사도 열린다. 코엑스몰은 11일부터 '오로라월드' 팝업을 통해 스누피와 팜팔스 굿즈를 소개하고 , 수원점은 산리오와 몬치치 등을 만날 수 있는 '무모한 상점'을 운영한다. 스타필드 고양과 안성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한복 기획전과 건강기능식품 선물 큐레이션을 각각 진행해 실속 있는 명절 준비를 돕는다. 연휴 기간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14일 하남점을 시작으로 전 점에서 신명 나는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이 외에도 하남점의 짚풀 공예 체험, 고양점의 보드게임 대회, 안성점의 슬라임 체험 , 코엑스몰의 이색 화투 팝업 등 각 점포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5 13:57:43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