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한미약품, 역대급 실적 달성…견고한 펀더멘털 기반 고성장

한미약품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25년 연간 매출 1조5475억원, 영업이익 2578억원, 순이익 188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2%와 33.9%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6.7%에 이르며, R&D에는 매출의 14.8%에 해당하는 229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호실적은 국내 최대 규모 신약 라이선스 계약 성과를 냈던 2015년 당시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신기록이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등 주요 품목의 견조한 성장과 파트너사 MSD向 임상 시료 공급 및 기술료 수익 확대, 북경한미 정상화 과정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미약품은 올해 본격적인 고성장 궤도에 진입해, 혁신 제품의 동력 창출과 글로벌 신약개발 임상 진전이 맞물려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2025년 하반기 출시한 세계 최초 1/3 저용량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을 시작으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플래그십(Flagship) 제품'을 매년 1건 이상 출시해 신성장동력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더 큰 도약에 나선 한미약품은 독자 기술로 확보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보다 넓은 시장과 다양한 기회를 향해 본격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주주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7:49:1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윙크컴퍼니, '윙크 2.0' 효과..."가맹점 매출 상승세"

윙크컴퍼니가 '윙크 2.0' 도입으로 전체 가맹점 매출이 지난해 11월 52억8000만원에서 같은 해 12월 66억원으로 약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장 내 재고 보유 상황을 확인해 당일 즉시 수령하는 '바로드림' 매출은 윙크 2.0 도입 전인 2025년 7월~10월 월평균 약 1억1000만원에서, 도입 후 2025년 11월~12월 월평균 약 2억5000만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가맹점으로 연결된 온라인 예약 규모는 월평균 3억원에서 4억7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윙크컴퍼니는 '윙크 2.0'을 통해 가맹점 영업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윙크는 뷰티렌즈 특화 플랫폼으로 약 600종의 뷰티렌즈와 관련 상품 정보를 갖췄다. 지난 2022년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 건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기존 윙크를 '윙크 2.0'으로 개편해 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하기도 했다. 특히 실시간 재고 공유, 가맹점 자체 쿠폰 발행, 매장별 소식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각 가맹점이 온라인 창구를 활용해 오프라인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하는 등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윙크컴퍼니는 윙크 2.0을 성장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윙크 2.0 운영 방식에 대한 법적 불확실성도 해소했다. 최근 서울고등검찰청이 '윙크의 콘택트렌즈 예약 서비스 관련 항고 사건'에 대해 기각을 결정하면서다. 검찰은 항고 기각 결정문에서 해당 서비스가 앱 내 결제가 아닌 안경원 및 가맹점 방문 후 안경사의 안내와 확인을 거쳐 최종 수령이 이뤄지는 '대면 거래' 구조임을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윙크의 콘택트렌즈 예약 서비스는 위법하지 않다는 종래의 판단을 재차 확인했다. 윙크컴퍼니 관계자는 "윙크 2.0은 가맹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라며 "향후 검안 예약과 재고 보유 매장 검색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고객 재방문 유도하고 매장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7:15:2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KT&G, 매출 6조 시대 개막…작년 영업이익 1.3조 원 돌파

KT&G가 5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25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과 2026년도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KT&G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7137억원, 영업이익은 2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7.1% 증가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6조 579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5% 상승한 1조 3495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은 약 700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1조 4198억원을 달성했다. KT&G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업과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으로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해외 CIC(사내독립기업) 설립 등 체질 개선을 통해 강화된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긍정 평가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지난 4일 주가 역시 16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세부적으로는 해외궐련사업이 역대 최고 매출과 수량, 영업이익을 동반 경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궐련 매출액은 1조 8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 상승했으며, 해외궐련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체 궐련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선 54.1%를 기록했다. 판매수량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사업은 국내외 디바이스 및 스틱 신제품 출시로 확장세를 유지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3.5% 오른 8901억원, 스틱 매출수량은 2% 상승한 147.8억 개비를 기록했다. KT&G는 2026년 가이던스도 함께 발표했다. 2023년 말 발표한 2조 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설비 투자(CAPEX)를 통해 지난해 카자흐스탄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해외 거점 생산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해외 생산시설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원가 감소를 비롯해 지속적인 전략적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며 OEM, 라이센싱 등 사업모델 다변화를 통해 해외궐련사업에서 수량,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NGP사업 다각화를 통해 본업인 담배사업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로 통용되던 NGP를 탈피해 작년 'ASF(Another Snus Factory)' 인수를 통해 마련한 니코틴 파우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 이에 KT&G는 해외궐련의 지속 성장 지속과 NGP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장 확대 등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2026년 매출 성장목표를 3~5%로, 영업이익 목표는 6~8%로 설정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과거 수출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직접사업을 강화한 결과, 해외궐련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던 프로덕트 카테고리 확장 및 시장 진입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지난해 9월 'CEO Investor Day'에서 밝힌 바와 같이 배당성향 50% 이상, 장기적 내재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 판단 시 연중 자사주 탄력적 매입 등을 통해 올해 총주주환원율 100% 이상을 달성하고 연간 6000원 수준의 주당배당금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5 15:59:2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극단 지우, 우동키노야 구로디지털단지점과 협업..."카카오톡에서 쿠폰 행사 진행"

공연 제작사 극단 지우가 우동 전문 브랜드 우동키노야 구로디지털단지점과 협업해 오는 28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기반 공동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고객 참여형으로, 공연 콘텐츠와 외식 매장 소비자 간 접점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둔다. 실질적인 혜택을 갖춰 방문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참여 방법은 극단 지우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추가하고 이벤트 메시지를 통해 쿠폰을 발급받으면 자동 응모가 완료된다. 참여자 10명을 추첨해 우동키노야 구로디지털단지점 전용 3만원 식사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우동키노야 구로디지털단지점 매장에서 식사 시 적용 가능한 하이볼 1잔 무료 쿠폰 200매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만 20세 이상 성인만 사용할 수 있고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이 진행되기도 한다. 타 할인 및 쿠폰과의 중복 사용은 제한되며 유효기간이 지난 쿠폰은 사용할 수 없다. 또 준비된 쿠폰 수량이 소진될 경우나 매장 운영 상황에 따라 사전 안내 없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극단지우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 참여가 실제 매장 방문과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혜택 구조를 설계했다"며 "지역 매장과 협업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공연과 외식이 함께 소비되는 경험형 제휴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344-3360)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2026-02-05 15:45:22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K-주얼리 '어고', 더현대 대구서 첫 지방 팝업

서울 경복궁 옆 서촌 골목에서 시작한 주얼리 브랜드 '어고(ago)'가 서울을 넘어 첫 지방 팝업으로 소비자들과 만난다.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K-주얼리를 선보여온 어고는 최근 젊은 MZ 커플 사이에서 "일상에 스며드는 주얼리"로 입소문을 타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브랜드다. 어고 주얼리는 심플한 형태 안에 위트 있는 디테일을 더하는 디자인이 특징. 과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중량감과 안정적인 착용감을 중시해, 매일 착용해도 부담 없는 주얼리를 지향한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하는 디자인'으로, 데일리 주얼리를 찾는 젊은 세대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어고는 오는 27일부터 3월 19일까지 더현대 대구 3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고가 서울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팝업에서는 더현대닷컴 익스클루시브 디자인인 '키스 0.1ct'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발렌타인을 기념해 '마음속 컬렉션'의 하트 다이아몬드 솔리테어 디자인도 선공개된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규 디자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팝업 첫날 계약 고객에게는 3%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상담 고객 대상 럭키드로우와 기프트 증정이 진행된다. 또한 팝업 기간 동안 방문 또는 구매 후 후기를 개인 온라인 채널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현대백화점 상품권 30만원을 제공하는 리뷰 이벤트도 열린다.

2026-02-05 15:22:57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CJ프레시웨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작년 영업이익 1017억원 기록

CJ프레시웨이가 2025년 연간 매출 3조 4811억원, 영업이익 101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9%, 8.1% 증가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통과 급식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중심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온라인 기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결과다. 사업별로는 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 매출이 1조 56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자회사 프레시원과의 합병을 통해 상품과 물류 역량 시너지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한 것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유통 사업은 연간 매출 규모가 55% 증가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을 결합하는 O2O 전략의 성과를 확인했다. 채널 다각화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한 데 더해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 등 본원적 경쟁력이 뒷받침되며 매출 확대 성과를 이뤘다. 급식사업(급식 식자재·푸드서비스) 매출은 1조 8934억원이다. 급식 식자재 부문은 고수익처 중심 신규 수주 확대와 PB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푸드서비스 부문은 공항 등 대형 컨세션 사업장을 중심으로 외형을 키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이동식 급식 및 편의식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주방 설비 없이 푸드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친리스(Kitchenless) 모델의 일환으로,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한편,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898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19% 늘어 연간 실적을 견인했다. 온라인 채널 강화와 군·아파트 등 급식사업 영역 확대, 병원 수요 회복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뒷받침했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품·물류 등 근원적 경쟁력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에 기반해 수익성 중심 성장 구조를 확립한 결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 원대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O2O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키친리스 전략 실행을 본격화해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의 성과와 실효성을 입증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5 15:18:2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영, 자체 브랜드 강화 전략..."K브랜드 만든다"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를 앞세워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중심에서 벗어나 웰니스, 이너뷰티, 친환경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브랜드 경쟁력을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5일 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 자체 브랜드 '웨이크메이크'는 올리브영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웨이크메이크는 2026년 캠페인 메시지로 '마이 컬러, 마이 웨이(나만의 색, 나만의 뷰티)'를 공개했다. 메이크업 유행을 특정 색으로 한정하기보다 개인 라이프스타일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맞춤형으로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신제품 출시에는 웨이크메이크 소비자 품평단이 참여했다. 28명의 소비자가 샘플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각자 취향을 반영하는 등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브랜드 주력 제품인 헬시 글로우 밤 스틱과 소프트 블러링 밤 스틱이 각각 2종씩 새로운 색을 추가해 총 40가지 색상을 갖추게 됐다. 올리브영은 2015년부터 웨이크메이크를 운영해 왔고 지난해에는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에서 브랜드 단독 쇼룸을 운영하기도 했다. 국내는 물론 일본 등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플라자, 로프트 등으로 현지 공급망을 늘려 왔다. 올리브영은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진출도 구체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폴란드 유통기업 가보나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가보나는 유럽 지역 60개 국가에서 8000종 이상의 화장품을 유통하고 있는 가운데, 올리브영의 바이오 스킨케어 '바이오힐 보', 비건 스킨케어 '브링그린',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 등은 가보나를 통해 우선 폴란드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해당 브랜드들의 글로벌 경쟁력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바이오힐 보의 경우, 고기능성 항노화 제품인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 크림 매출에서 외국인 구매 비중이 44%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자체 브랜드 확장으로 수출 전선뿐 아니라 K뷰티 범위를 폭넓게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루테카'는 기능성 헤어관리 브랜드이며 헤어 볼륨을 관리할 수 있는 샴푸, 앰플, 토닉 등으로 구성됐다. 단백질과 영양소를 복합한 브래드 독자 성분, 특허받은 두피 마이크로바이옴 성분 등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 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 이너뷰티 브랜드 '탄탄' 등도 올리브영이 지속 전개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다.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올리브영 특화 매장에서 적극 활용되어 왔다. 전국 지방 상권에서 벌꿀 약과, 명인 부각, 씨앗 호떡, 우도 땅콩 등 특산물을 적용한 한정판을 내놓으며 브랜드 고도화를 이뤄냈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자체 브랜드에 재생 원료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경영도 추진한다. 향(香) 전문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는 17개 제품에서 소비 후 재활용된 소재인 PCR이 30~50% 적용된 용기를 도입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는 현재 총 12개로 전 세계 30여 개 국가, 185개 채널에 진입해 있다. 올리브영 측은 "올리브영의 최대 강점인 '다양성'에 중점을 두면서 고품질 자체 브랜드 제공으로 상품 측면에의 차별화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5 15:14:5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면세점 빈자리 F&B가 채웠다…공항 컨세션 사업 힘준다

면세점이 고전하는 사이, 공항의 빈자리를 식음료(F&B)가 빠르게 채우고 있다. 관광객 구성 변화와 높은 임대료 부담으로 면세점 수익성이 흔들리는 것과 달리, 여객 증가가 곧바로 매출로 이어지는 공항 F&B 컨세션 사업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한 것이다. 식품·외식기업들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단순 식사 공간을 넘어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전략 거점으로 공항 상권을 재편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이용객은 2022년 1787만 명에서 지난해 7407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7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월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세계야구클래식(WBC·3월), 월드컵(6월), 아시안게임(9월)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잇따르는 데다 중국 춘절 연휴 확대 등 국제 여객 회복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의 제2터미널(T2) 이전과 공항 4단계 건설 사업 완료가 맞물리며 T2 상권의 전략적 가치도 크게 높아진 상태다. 유동 인구가 확대됨에 따라 식품·외식 기업들은 공항 컨세션 사업을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각인시키는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K-푸드 쇼룸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글로벌 고객이 집결하는 공항을 해외 인지도 제고의 전진기지로 삼고, 차별화된 콘셉트와 메뉴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인천공항 T2 동편에 공항 내 최대 규모 푸드코트인 '고메브릿지 T2 동편점'을 열며 총 4개 점포, 약 1500석 규모의 고메브릿지 라인업을 완성했다. 새로 문을 연 T2 동편점은 1730㎡(약 523평), 450석 규모로, 좌석 간 간격을 넓혀 쾌적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식부터 중식, 아시안식, 캐주얼푸드까지 폭넓은 구성을 갖췄으며, '자연담은한상' 불고기 비빔밥 등 공항 인기 메뉴와 신규 전용 코너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고메브릿지 연간 이용객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GRS도 공격적으로 외형을 키우고 있다. 롯데GRS는 최근 인천공항 제1터미널(T1)에 '플레이팅 T1 A/S점'을 오픈하며, 인천공항 내 푸드코트 5개 지점 총 1534석 규모의 플레이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가운데 새로 문을 연 T1 A/S점은 474석 규모로, 인천공항 내 단일 푸드코트 가운데 최대 수용 인원을 자랑한다. 한복의 곡선과 전통 돌담, 기와 구조 등 한국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떡볶이 등 대표 K-푸드부터 아시안 메뉴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롯데GRS의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 매출은 지난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했으며, 신규 매장들도 목표 매출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아워홈은 프리미엄 전략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 T1 동편에 프리미엄 푸드홀 '푸드엠파이어'를 열고, 전문 셰프가 선보이는 한식·할랄·아시안 메뉴를 전면에 내세웠다. 청진동 순두부, 할랄 레스토랑 니맛, 태국 캐주얼 다이닝 콘타이 등이 입점해 외국인 이용객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아워홈은 현재 T1·T2에서 약 3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공항 컨세션 부문 매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조 기반 식품기업들도 공항을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뚜기는 인천공항 T2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에 '라면 라이브러리'를 조성해 봉지면 즉석 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K-라면 경험을 강화했다. SPC그룹은 배스킨라빈스·던킨 콤보 매장을 통해 공항 전용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스타벅스는 인천·김포공항을 합쳐 총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인천공항 T2 에어점은 지난해 전국 스타벅스 매장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공항 상권의 높은 구매력을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공항 상권의 중심이 면세점이었다면, 지금은 체류 시간이 긴 식음료 매장이 매출과 경험을 동시에 만드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항 식음료 매장은 수요 가시성이 높고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식품·외식 기업들이 공항 컨세션을 중장기 성장 축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5 15:06:02 신원선 기자